최근 수정 시각 : 2025-03-12 11:11:49

안웅기(기업인)

<colbgcolor=#e2012d><colcolor=#fff> T1 COO
Josh
안웅기 (Josh Ahn)
소속 T1 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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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현재 T1의 최고운영책임자이다.

2. 행보

SBS CNBC 캐스터, 한국경제TV 리포터 경력이 있으며, 2019년부터 T1에 취직하여 존 킴 COO의 별세 이후 뒤를 이어 2022년부터 COO의 자리에 올랐다.

조 마쉬가 미국에 있는 관계로 T1의 한국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사실상 현 T1의 2인자에 가까운 직군이라고 볼 수 있다.

3. 평가

제오페구케 시기부터 본격적인 COO로써의 행보를 보였던 인물이기 때문에, 제오페구케 로스터의 최대 의의이자 저니맨이 빈번한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팀 로스터 전체 브랜딩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보였다. 제오페구케라는 로스터가 이루어낸 월즈 리핏의 커리어에 힘입어 얻어낸 성과들과, 그로 인한 반작용 등 COO로써의 업적에 있어 명암이 분명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3.1. 긍정적 평가

경영적인 부분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e스포츠 비즈니스 구조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기반으로 T1은 SK텔레콤 시절부터 축적해온 팀 운영 노하우로 인해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e스포츠 비즈니스를 잘하는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9년 SK텔레콤과 미국 컴캐스트가 손을 잡고 출범한 T1은 약 1년 만에 포브스 가치평가에서 TOP10 진입에 성공했고, 안웅기 COO의 부임 초년에도 TOP10의 자리를 지켰다.

CJ CGV, CU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여러 스폰을 받아오는 능력도 탁월했다고 평가받으며, 연말 팬 미팅을 넘어 긴 분량의 콘서트로 이루어졌던 T1콘, 고양 홈 그라운드 시스템 등을 최초로 도입하는 과감한 시도를 보였다.

특히 제오페구케 로스터에 대하여 항상 전원 재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제오페구케가 할배가 될 때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는 발언처럼 제오페구케는 제우스의 한화 이적으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동일 로스터 2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 및 3연속 결승 진출을 달성한 팀으로, 라이엇 게임즈가 공인한 LoL e스포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주전 로스터로 평가받게 되었다.

3.2. 부정적 평가

결과적으로 제오페구케 로스터가 붕괴되며 팀 로스터 전체 브랜딩이라는 새로운 시도는 더 어렵지 않겠냐는 부정적인 시각도 제시되었다. 더군다나 제우스의 이적이 순탄치 않게 마무리 된 느낌을 풍기고 있어 엄청난 성과를 이뤄낸 로스터의 결말이 다소 얼룩졌고 하나의 부정적인 선례로 남게되었다는 평 또한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제우스의 이탈 이후 T1은 제오페구케가 남긴 추억과 유산보다도, 제오페구케 로스터가 추구하던 '다섯명이 이루는 가족, 형제 같은 친근한 분위기의 팀'의 마케팅 기조로 인해[1] 소위 아형유입으로 대표되는 인게임 지식이 부족한 아이돌 계층의 팬덤 유입으로 인한 몸살을 앓게 되었다. 스포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지식의 일천함을 인정하고 서로 타협점을 찾아나간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오히려 스포츠 업계에 대한 무지를 무기 삼아 선수를 비난하는 형태로 논쟁의 방향이 흘러가며 문제가 되었다.

대표적인 사건이 2025 LCK CUP 구마유시 강판 관련 극성 팬들의 트럭 시위 사건으로 어떠한 스포츠에서도 브랜딩을 위해서 로스터를 억지로 고정하지 않는다. 스포츠 팀의 판단은 성적을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전제하고 결정되는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롤 커뮤니티에서는 선수 기용에 대해 일부 팬덤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자체가 스포츠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다수이다. 그러나 두 차례나 이어진 트럭 시위 이후로도 X를 비롯한 커뮤니티뿐 아니라 T1의 공식 소통 공간인 멤버쉽에서도 구마유시의 악성 팬덤이 스매쉬를 과도하게 비난하는 패악질이 이어지게 되었고, 결국 이는 정회윤 단장이 주전 경쟁의 이유와 과정을 설명하는 녹화 영상을 촬영하기까지에 이르렀다.

이는 T1, 그리고 안웅기 COO가 5인 로스터 전체에 대한 브랜딩을 강화해왔기에 발생한 명백한 과오로 평가받는다. 선수가 나가는 것도 자유롭고, 식스맨 활용도 자유로운 것이 일반적인 스포츠 업계의 흐름이며 e스포츠도 다르지 않다. 그러나 제오페구케 브랜딩이 깨지면서 팀을 나가게 된 제우스는 심증만으로 템퍼링을 저질렀다고 2025 lck cup에서 T1을 승리하기 이전까지 부당한 비난에 시달렸으며, 본래 주전 선수였던 구마유시가 출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스매쉬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고 팀을 비난하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가 지속되었다. 월즈 우승팀조차 1년만에 선수 변경, 심하면 공중분해되는 것이 허다한 롤판에서 언제 무너질지도 모르는 로스터로 아이돌 팬덤을 결집하여 가족놀이를 한 반동이 너무나도 크게 온 것이다. 그렇기에 로스터 전체의 브랜딩을 천명했던 안웅기 COO도 현재 T1의 상황에 있어서 분명한 책임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 가지 구분해야할 점은, 아이돌성 로스터 마케팅 자체가 하지 말았어야 할 잘못이라는게 아니다. 분명 이는 남자 아이돌 업계의 쇠퇴기와, 이로 인한 아이돌 팬덤의 스포츠 유입이라는 시기를 잘 파악한 적절한 틈새전략이었으며 실제로 막대한 팬덤 유입과 수익을 벌어낸 것은 분명한 안웅기 COO의 업적이다. 그러나 그렇기에 더더욱 제오페구케 로스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고, 본인도 재계약 성과에 대해 호언장담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우스를 협상과정에서 놓치는 실책을 범했고 이후 벌어진 여론전으로 선수의 이미지에 씻을 수 없는 낙인이 새겨진 점, 그리고 그로 인해 붕 떠버린 유입 아이돌 팬덤들이 현재까지 벌이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실질적으로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호언장담에 비해 실패해버린 제오페구케 로스터 유지, 그리고 이에 대한 최소한의 플랜 B를 마련하지 못한 점을 비판받는 것이다.#

4. 사건 사고

4.1. T1 프런트의 선수단 상업적 이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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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2. T1 최성훈 감독-LS 코치 영입 논란

논란 당시 T1 팬들이 톡식하다는 비하 트윗에 좋아요를 눌렀다. 22년 페이커, 조 마쉬와의 해명 방송에서 반발심이 아닌 아쉬운 마음에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4.3. T1 팬덤 및 단장의 LCK 공식 트위터 무고 저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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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4. 최우제 이적 관련 진실 공방

제우스의 에이전시인 더 플레이측에서 공개한 타임라인#에 의하면, 당시 협상을 진행했던 안웅기 COO는 3시까지 확답을 내달라는 에이전시측의 주장에 따르지 않았고 결국 T1과의 최종 협상은 결렬되었다.

FA 당일 T1을 떠난 대다수의 선수들과는 달리 제우스에 대한 관련 멤버쉽, T1 홈페이지 정보들은 새벽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른 속도로 삭제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고, 여기에 '스토브의 안씨가 내 이름을 걸고 절대 용서치 않겠다고 고함을 질러 매우 피냄새 나는 스토브가 될 것' 이라는 유출 정보가 나왔다. 이후 조 마쉬 CEO의 AMA 발표 이후 대다수의 T1 팬덤들이 에이전시측의 주장이 아닌 해당 내용을 신뢰했고, 안웅기 COO 역시 도란, 마타 영입으로 성공적인 스토브리그를 보내며 매우 호의적인 평가를 받으며 최선을 다했지만 COO가 직접 자택을 방문하는 특단의 조치를 감행했음에도 제우스가 이를 문전박대하는 오만한 행동을 저질렀다고 지지를 받았다.#, #

그러나 2025 LCK CUP에서 T1이 탈락한 이후 조 마쉬의 AMA 내용이 T1측의 초기 주장과 모순되는 부분이 있다는 점, 제우스가 템퍼링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지만 어떠한 물증이나 타임라인 등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가 동반되지 않은 채 LCK, 라이엇에 문의를 요청하는 등의 행보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의구심이 늘어났고, 당시 협상을 맡았던 안웅기 COO가 발표했던 행적도 에이전시측의 주장과 미묘하게 논점이 다르고 조 마쉬가 AMA를 통해 발표한 협상 과정에 대한 기록은 안웅기 COO에 의해 인수인계된 것이기 때문에 역체탑이라 불리는 유스 선수를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놓고 후폭풍을 막기 위해 여론전을 감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받게 되었다.#

5. 기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24 롤드컵에서는 금식을 한 채 경기장을 일곱 바퀴 순회하는 여리고 성의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1] 2024년 T1의 슬로건은 브라더후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