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9-25 14:22:56

악착

齷 齪
악착할 악 악착할 착

1. 개요2. 유래

1. 개요

악착(齷齪)은 "어떤 일에 기를 쓰고 덤벼들어 해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악착의 한자를 보면 '악착할 악(齷)'에, '악착할 착(齪)'을 쓴다. 두 글자에 모두 '이 치(齒)' 가 있는데 이가 꽉 맞물린 상태라는 뜻으로 "이를 악물고 필사적으로 매달려 해낸다."라는 의미이다.

대부분 "악착같다."란 표현으로 일상에서 쓰이며 "악바리 같다."라는 표현과도 같은 의미이다.

2. 유래

본래 불교 용어였으나 야단법석, 이판사판, 무진장, 다반사 등과 같이 일상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용어 중 하나이다.

불교 설화에 나오는 반야용선은 중생을 지혜로써 피안의 세계로 인도하고, 영혼을 극락 정토로 천도하는 배를 의미하며 오랜 수행 끝에 반야용선을 타고 곧 극락정토로 떠나게 될 한 보살이 있었다.

하지만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할 때 가족들이 너무 슬퍼해서 차마 발길을 돌리지 못하다가 결국 반야용선을 놓치고 말았는데, 그때 배에서 던져준 줄을 이를 악물고 필사적으로 매달려 끝내 극락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 보살이 바로 "악착보살"이며 경북 영지사와 운문사에 가면 악착보살이라는 조각품이 천장 밑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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