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라의 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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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fff> 아비돈 Abydon | |
다른 이름 | 골렘(The Golem) 아이언 암(The Iron Arm) 마그란의 대장장이(The Smith of Magran) |
관장 영역 | 골렘, 장치, 산업, 힘, 희망, 열망, 보존소멸, 진보소멸 |
관련 세력 | 시련의 기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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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골렘, 장치, 산업, 힘, 희망, 열망의 신입니다. 노동자 계층에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골렘" 아비돈은 대부분의 신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닮은 형체를 가질 수 있다고 여겨졌지만, 결국에는 거대한 골렘의 외피 안에 자리한 모습만 보인 채 죽고 말았습니다. 죽음의 원인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지만, 아직 그 누구도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백과사전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신. 기술을 관장하는 신이다.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백과사전
2. 배경
하얀 산맥에 선 아비돈 | 아비돈의 망치와 이오니 브라더 |
아비돈의 망치는 달을 일정 부분 파괴하는 데 성공하였으나, 완전히 파괴하지는 못하였고, 남은 부분은 아비돈이 몸으로 막아낸다. 아비돈이 위성의 충돌을 온 몸으로 막아낸 덕분에 잉그위스 유적과 필멸자들은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아비돈은 끝내 죽게된다. 신들은 아비돈의 죽음을 내버려둘 수 없었기에, 마그란의 주도하에 하얀 대장간에서 아비돈의 새로운 육체를 제작하였고 아비돈은 '골렘' 아비돈으로 부활하게 된다. 그러나 부활한 아비돈은 보존과 진보의 본성이 사라진 채였고, 결코 이전과 같은 아비돈이라 할 수 없었다. 온드라는 신의 죽음과 본성의 변화가 신들간의 불화를 초래할 것이라 여겨, 자신이 관장하는 망각의 권능으로 아비돈의 죽음과 관련된 기억들을 모두 잊혀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비돈을 사랑했던 온드라는 죽은 신의 유해 위에 떨어진 달의 대수도원을 건설하여 사건을 은폐하는 동시에 아비돈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3. 신앙
'골렘', '아이언 암', '마그란의 대장장이'로 불리기도 한다.기술, 산업 등 노동과 관련있는 신이기 때문에 신자들과 기사단 모두 근면성실함을 미덕으로 삼는다. 또 갈고 닦은 기술을 후대에 물려주어 세상을 발전시키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과거에 아비돈이 가졌던 보존의 본성은 온드라가 기억을 다 지워버려서, 그와 관련된 신앙과 교리는 남아있지 않다.
4.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련의 요새에 있는 아비돈의 사당 | 두르간의 포탑에 있는 아비돈의 동상 |
움푹움푹 패인 철로 만들어진 검은 골렘이 마그란의 그림자 속에서 걸어 나왔다. 골렘의 움직임은 둔했지만 정확했고,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금속의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울렸다. 골렘의 눈구멍에서는 화로의 석탄이 내뿜는 주황색 빛이 끊임없이 번뜩였다. 아비돈의 조악하지만 효율적인 몸에서 당신은 눈 없는 자들과의 기괴한 유사성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의 팔다리는 더 훌륭하게 만들어졌고, 관절은 보다 유연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본편에서는 비중이 거의 없다. 갈라웨인, 마그란과 행동을 함께하며, 타오스가 모은 영혼을 이용하여 디어우드의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면, 타오스에 의해 피해를 입은 디어우드의 시민들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여기고 있다. 갈레웨인의 맹세를 어기면 엔딩에서 골렘을 보내 디어우드의 시민들을 학살한다. 디파이언스 만의 근위대인 시련의 기사단이 아비돈을 숭배한다.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회상에서 나오는 아비돈 | 떨어진 달의 대수도원에 있는 아비돈의 유해 |
- 아비돈이 본성을 회복한다: 아비돈 과거에 가지고 있었던 보존의 본성이 회복된 탓에, 디어우드에서는 잉그위스의 유물을 보존하려는 경향이 생긴다. 디어우드는 다시 잉그위스 유적을 침입하게 되었고, 유적의 수호를 맹세한 글란파스와 갈등이 생긴다. 스톨워트에서는 두르간 강철을 이용하여 세계를 진보로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새로운 열망이 생겼으며, 이로 인해 인접한 레드세라스와 갈등을 겪게 된다.
- 아비돈이 본성을 회복한다. 그러나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다: 디어우드에서는 숙련된 기술과 공학이 발전한다. 잉그위스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고 글란파스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 스톨워트는 두르간 강철로 부흥을 이룩한다. 그리고 노동자가 부족해진 스톨워트는 디어우드와 레드세라스의 이주민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였고, 국경지대에서의 평화를 만들어낸다.
5.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골렘' 아비돈 |
베라스의 영역에 늘어선 장벽의 무수히 많은 문이 동시에 거칠게 열렸다. 뒤틀린 고대 갑옷의 파편과 버려진 무기의 잔해가 굉음과 함께 문에서 나타났다. 나타난 물체들은 불똥을 튕기며 방 한가운데에 응집되더니, 한 인물의 형상을 모호하게 갖추었다. 마지막으로 대장장이의 망치가 당신의 어깨너머에서 돌진해왔다. 그리고 형성된 인물이 날아오는 망치를 낚아챘다. 반은 금속, 반은 엉망이 된 피부로 이루어진 남성이 당신 앞에 우뚝 서 있었다. 심하게 닳은 방패의 둥근 금속 부분이 그의 머리 대부분과 오른쪽 안구, 턱을 구성하고 있었다. 그의 입가는 반쯤 찡그려진 상태로 고정되어 있었다.
"에오타스가 뭔가 어리석은 계획을 세워놨다면 우리가 손을 써서 그 길이 아닌 더 생산적인 방향을 추구하게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아비돈이 말을 내뱉자 흡사 오랜 세월 방치되어있던 톱니바퀴가 수백 년만에 강제로 돌아가는 것처럼 삐걱대는 소리가 함께 났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전작에서의 선택에 따라 게임에서 나오는 아비돈의 형상이 달라진다. 아비돈의 본성을 회복시켰다면 그냥 아비돈으로 나오며, 눈 없는 자들을 막았다면 골렘의 형상으로 나온다."에오타스가 뭔가 어리석은 계획을 세워놨다면 우리가 손을 써서 그 길이 아닌 더 생산적인 방향을 추구하게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아비돈이 말을 내뱉자 흡사 오랜 세월 방치되어있던 톱니바퀴가 수백 년만에 강제로 돌아가는 것처럼 삐걱대는 소리가 함께 났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에오타스의 목적을 안 뒤에는 에오타스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다. 아무것도 모르는 필멸자들이 에오타스에 의해 고통받는 것을 부당하다고 여기고 있다. 그리고 와엘, 힐레아와 함께 신들이 필멸자들을 도와주어야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