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8:52:30

아브락사스(전생검신)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로, 9계의 시험관이자 現 천사왕 메타트론 직속의 유일무이한 집정관이다.[1]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영지주의의 문헌에서 언급되는, 수탉의 머리와 사람의 몸을 하고 있는 천사 아브락사스.[2]

2. 작중 행적

30회차 삶 89권 12화 1682화 막바지, 現 천사왕 메타트론이 '경험삼아 9계의 시험관과 싸워볼 기회를 주겠다'면서 백웅 앞에 소환하는 것으로 처음으로 등장한다.[3]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마자[4], 눈 앞에 있는 백웅을 향해 그 소문으로만 듣던 그 절세의 검객인 것이냐고 묻는다.[5] 그러자 백웅은 너(아브락사스)는 누구냐고 묻자 '자신을 9계의 시험관이자 현 천사왕 메타트론 직속 유일한 집정관 아르콘[6] 아브락사스'라고 소개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말한 '집정관'은 무엇이냐고 묻자 '칠천의 지배자이자 대천사들이 천사왕 메타트론이 반역을 일으키려고 하면 그 즉시 심판하는 것'이라고 말해주면서, 곧바로 싸울 태세를 갖추는 백웅을 햐애 자신(아브락사스) 또한 강자와의 대결을 염원하고 있었으며, 그러니 한 수 부탁한다며 본격적으로 백웅과의 싸움에 들어간다.

30회차 삶 89권 13화 1683화, 잠시 '아브락사스가 어떠한 첫수를 쓸지에 대해 고민'하던 백웅[7]이 '아브락사스가 어떠한 수법을 갖고 있는지 관찰을 해야 한다'라는 판단 하에 트리무르티를 사용해 강대한 흑룡보호막을 생성하자 그렇게나 꽤나 뻔한 전술을 쓰는 것으로 보아, 어지간해도 자신(아브락사스)의 미천한 기술을 보고 싶은 것이냐고 말하자 백웅은 말만 하지 말고 어디 공격해보라고 말하자 아브락사스는 가볍게 자신의 채찍을 휘둘러온다.[8]

생각 외로 아브락사스의 공격이 만만하지 않음을 파악한 백웅은 당황하면서 '흐름'을 읽어내는 것으로써 차단하려고 하나[9], 아브락사스의 공격이 지닌 특성[10]으로 인해 미처 공격의 일부를 놓쳐버리고 3장 거리 밖으로 튕겨져날라가고야 만다.[11]

그렇게 아브락사스의 공격에 튕겨져나간 백웅이 내심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하고, 도대체 어떤 무(武)의 길을 걸어온 것이냐며 경악하던 와중[12] '천사왕 직속이 된 이래, 이제까지 단 한 번도 막거나 피하지 못한 자신(아브락사스)의 공격을 막아내다니 과연 소문대로 절세의 검객이라고 할만하다'라고 감탄하면서, 그 무공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의 물음에 아브락사스는 처음 듣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자신(아브락사스)는 수십억년 넘게 아카나 너머의 적들과 셀 수 없이 싸웠와으며, 그 싸움 속에서 얻어낸 자기류(自己流)일 뿐'이라고 답한다.[13][14]

그러면서 '이제까지 그 누구도 막지도 피하지도 못한 자신(아브락사스)의 공격을 백웅이 막아낸 것','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처음 보는 백웅의 경지'에 호승심을 느끼고 좀 더 즐겁게 해달라며 다시 한번 더 백웅을 향해 공세를 퍼붓기 시작한다.[15] 이를 본 백웅은 이를 악물면서 어떠한 방법으로 아브락사스의 공격을 막아낼지 잠시 고민하다가[16], 일수천영이나 다를바 없는 수법으로 아브락사스의 공격들이라는 공격들은 모조리 튕겨내어버리고[17], 삼보절기로 힘의 체간(體間)을 확실히 잡아내고 다시 한번 더 자신(아브락사스)이 전개한 공격들을 모조리 막아낸 것에 감탄하는 아브락스스를 향해 사신지혼 뇌령인을 사용해 갑옷 위의 명치를 공격해나, 어찌된 영문인지, 타격 받은 아브락사스는 멀쩡하고, 공격받은 갑옷만 괴성을 지르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자 이를 본 백웅은 무척 당황하면서 뒤로 물러나고 '한번의 공격으로 자신(아브락사스)의 갑옷에 있던 영혼을 이만큼이나 소모하게 되다니[18] 과연 훌륭한 공격'이라고 말하면서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자신(아브락사스)이 장착한 갑옷에 대해 설명한다.[19] 아브락사스로부터 갑옷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백웅은 그런 사기적인 것을 쓰다니, 치사하지도 않냐고 말하자 '그렇게 말해도 자신(아브락사스)는 집정관이자 대천사의 처형자의 직위에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대천사만한 신격을 죽이기 위해서는 이만한 장비는 필수나 다름이 없다'라고 말하는 한편, 솔직하게 백웅 쪽의 실력이 자신(아브락사스)보다 위에 있음을 인정하고 이제부터 신력(神力)을 쓰겠다고 선언한다.[20]

그러자 백웅 또한 신력(神力)을 사용해 대응하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싸우고 있는 장소가 장소다보니[21] 도저히 신력(神力)을 쓸 수가 없음을 알자 이에 백웅은 곧바로 트리무르티를 발동하고 어떠한 조합을 사용해야 버틸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하다가[22], 문득 현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조합은 '상업의 권능' + '사이탄의 언령' + '모수분신'이라는 판단하고 상권의 정령으로부터 이게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를 학인한 후[23], 곧바로 아브락사스 주위에 100개나 되는 사이탄의 언령에 담긴 기억의 잔영을 소환해낸다.

이를 보고 도대체 무슨 기술을 사용했길래 이렇게 사이탄을 많이 소환한 것이냐며 놀라고 곧바로 눈앞에 나타난 사이탄의 잔영을 공격하나[24], 그 과정에서 아브락사스 본인 또한 피해를 입고 만다.[25] 그 와중에 백웅은 '어떻게 해야 지금처럼 답이 없는 현 상황[26]'을 타파할 수가 있을지 잠시 고민하다가, 문득 세피로트 카발라를 떠올린다.

30회차 삶 84권 14화 1684화, 환영이 큰 힘을 가지지 않은 이상, 이를 무시하고 본체를 공격하면 그만이라며 순간이동을 사용해 전화(30회차 삶 84권 13화 1683화)에서 백웅이 전개한 기술[27]로부터 빠져나오고 백웅을 공격해온다.[28]

이에 백웅은 방금 전 트리무르티로 조합하는 것으로써 전개한 카발라계 기술로 대응[29]해 빈틈을 만들어낸 후, 곧바로 만상지투를 사용하는 것으로써 아브락사스의 갑옷을 훔친다. 그렇게 아브락사스의 갑옷을 훔쳐낸 백웅은 방금 전에 있었던 일[30]로 인해 무척 당황하는 아브락사스를 향해 이제 이 갑옷은 자신(백])의 것이라고 선언한다.[31]

그러자 백웅을 향해 '자신(아브락사스)를 상대로 여기까지 올 수가 있다니, 가히 평생 길이 남을만한 적수가 틀림없다'라며 감탄과 동시에 기쁜 반응을 보이자 이를 본 백웅은 신력으로 마구 밀어붙인다면 아직도 네(아브락사스)가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퉁명스럽게 말하자 확실히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도 재미가 있을 것이나, 자기자신을 몰아붙이는 난적을 타파하는 것 또한 무인이 살아가는 삶의 재미라고 말하고 백웅이 전개한 트리무르티를 보고는 설마 다른 세계에서도 트리니티를 형성해낼 수가 있는 기술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고 말하면서[32], 현실 조작 능력으로 방금 전 소멸되어버린 한쪽 팔을 원상복구시키고 방금 전 천사왕 메태트론의 명령[33]에 따라 자신(아브락사스)이 지닌 진정한 가호를 바닥까지 사용하겠다고 선언하고 방금 전과는 차원이 다를 수준의 힘을 내뿜어 백웅을 크게 당혹케 만든다.[34]

갑자기 아브락사스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힘을 발휘한 것에 백웅은 당혹해 하면서도, 어디서 그런 힘을 발휘하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 백웅이 보고 있는 이 힘은 순수한 자신(아브락사스)의 힘이 아닌, 천사왕 메타트론의 허락이 있을 때만 비로소 사용이 가능한, 세피로트의 진정한 근원에서부터 끌어올리는 아인 소프 오르의 가호[35]라고 밝히고 백웅이 전개한 카발라계 기술째로 소멸시켜버린다.[36]

그 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 30회차 삶 96권 13화 1823화,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을 떨어뜨려 놓기 위해 솔로몬이 소환하는 것으로써 재등장한다.[37] 소환한 솔로몬이 백웅이 삼황 복희와 1대1로 싸울 수 있게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을 떨어뜨려 달라고 부탁하자 아주 쉬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채찍을 휘둘러 태상노군과 원시천존을 크게 뒤로 물러나게 만들더니 꽤 하는 것 같은데 어디 한번 실력 좀 보자는 말을 끝으로 원시천존, 태상노군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진다.


[1] 아브락사스 본인이 설명하길, 집정관의 역할은 칠천의 지배자인 대천사들이 메타트론엑 반역을 일으키려고 하면 그 즉시 심판을 하는 것이다.[2] 그러면서 일곱 글자(일주일)로 구성되어져 있고 수비학으로 글자를 모두 합치면 365가 되어 영험한 힘이 있는 주문이기도 하다. 이것 말고도 아브락사스는 최고 지배자 혹은 최고신이기도 하며, 선한 것과 악한 것, 밝은 것과 어두운 것, 신적인 것과 악마적인 것 온갖 양면적인 것들이 하나로 통합된 고차원적 존재이다.[3] 작중 묘사로는 "갑자기 내 앞의 천로를 가로막아 육중한 크기의 무언가가 내려앉았다. 지금까지 봐 왔던 괴물 같은 크기는 아니었고 대략 3장 크기의 적당한 거인 정도의 크기였고 놈(아브락사스)의 생김새는 인간의 몸뚱이였지만 닭의 머리에 하체가 뱀과 같은 사인의 형태였다. 또한 저 닭마리의 뱀인간은 한손에 채찍을 들고 있는데 그 채찍이 아마도 닭머리 뱀 인간의 전용병기인 듯 하다."(원전에서 아브락사스는 '몸은 사람, 머리는 수탉, 다리는 뱀'을 하고 있고 방패와 채찍을 들고 있는 존재로 묘사된다.)라고 묘사가 된다.[4] 이때 백웅은 눈앞의 아브락사스가 전신이 저릿저릿해질 만큼 대단히 강력한 존재라는 것을 실감했다.[5] 이때신언이 아닌 육성으로 말했을 뿐인데도 말 하나하나에 신력이 흘러나오고 주변공간과 차원를 왜곡해버렸는데, 이는 그만큼 아브락사스의 신력은 굉장히 높은 수준에 이르러있음을 의미한다.[6] 원전에서 아브락사스는 창조주 데미우르고스가 거느린 아르콘으로 나오는데, 아르콘 혹은 아르콘타는 행정을 맡은 집사로 묘사가 된다.[7] 그 이유는 눈앞의 상대인 아브락사스 본인이 지닌 강대한 신력과 묘한 여유, 그리고 대천사를 처형하는 직위에 있는 점 때문에 전 차원계에서 알아줄만한 강자(백웅 본인의 독백으로는 적어도 이전의 시험에 마주쳤던 5위계 및 6위계 천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임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백웅 본인의 경험(몇몇 적들은 첫 단추가 꼬일 경우 무척 쓰러드리기 어렵다), 그리고 아브락사스만한 강적을 상대로 '첫 공격을 어떻게 하느냐'는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8] 이를 본 백웅은 무로(武路)가 살아 있다고 할만큼 쉽게 읽히지 않고 한마디로 만변무애(萬變無碍)이다. 아브락사스의 공격에는 일정한 법칙조차 없이 제멋대로 뻗어 나오는 혼돈이 실려 있으며, 그 혼돈 속에서 아주 희미한 살기가 스쳐 지나가며 조금도 피할 수 없는 완벽한 공격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9] 그 어떠한 공격이라고 해도 좀 더 빠르게 차단하고 반격이 가능하다고 한다.[10] 편법이 무수한 혼돈 속에서 도리어 완성도를 갖추고 있는 완벽에 가까운 경지에 이르러있다.[11] 다행히도 가해지는 충격만큼 정확히 상쇄시켰기에 내상은 면했다고 한다. 방금 전 아브락사스의 공격과 편법은 만약 신역의 흐름을 읽지 않았다면 무조건 죽을 수 밖에 없다고 할만큼, 이제까지 30여번이나 전생하고 수백년의 시간을 보내온 동안 만났던 무수한 기인고수들 전체를 통틀어 단연 최고라고 할만한 수준의 경지에 이르러있으며, 이에 비견될 수가 있는 것은 하은천의 천의무봉 정도 밖에 없다고 한다. 굳이 차이를 든다면 천의무봉이 모든 걸 완벽히 계산하는 쪽이면 아브락사스의 공격은 그저 무의식의 흐름에 따라 휘두르는 혼돈의 궤적이나, 도리어 그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고 천의무봉과는 대극(對極)에 해당되는 것이다.[12] 미래를 계산해서 상대를 그 미래에 가두는 것이 아닌, 함께 혼돈 속으로 빠져드나, 그 혼돈 속에서 굳이 생로(生路)를 의도하지 않아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결국 통상적인 무인들로서는 결코 생각조차 할 수가 없는 것으로, 무공이라고 해도 결국 몸을 사용하는 것이기에 정해진 무법(武法)이 일정한 틀 속에서 조화를 이루어야만 초식이 성립되어지만, 아브락사스인 경우에는 처음부터 그 격(格)을 부수어버리고마는 궤도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할 뿐더러, 펼치는 본인(아브락사스)조차 언제 어떻게 공격하는지 모를 것이나, 어쨋든지간에 마지막 순간에 초식이 성립하는 것을 알고 회피하는 것이 불가능한 기괴한 혼돈을 전개하는 것이다.[13] 이 말인즉슨, 아브락사스가 사용하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수십억년의 세월과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내는 혼돈류(混沌流)임을 뜻한다. 이 혼돈류는 마롣 안되는 경험을 축적하고 또 축적하면 그 와중에 수많은 무로를 경험적으로 얻어 본능의 영역으로 휘두를 수가 있는 것으로, 초극의 고수들이 실전경험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그러면서 아브락사스의 경우에는 신격이기에 상상조차 하지 못할 경험했고 그 경험을 이용해 혼돈의 무술을 자기류로 완성시킨 것으로 아무리 신격이라고는 하나, 상상 속 혹은 말로만 가능할법한 경지(천년조차 살기 힘든 보통의 인간들에게 있어서 수십억년의 시간은 상상조차 할 수 없고 어마어마한 전투경험이 쌓인 경지조차 상상할 수가 없기 때문.) 를 구현해내는 것이나 다름이 없이다.[14] 아브락사스와 비슷한 경우로는 유망이 있기는 하나, 유망이 무수히 많은 무기를 다루는 쪽이면 아브락사스는 '채찍 하나로는 우주제일을 노릴만한 경지'에 도달할 만큼 한가지 쪽 방면에 특화되어있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15] 이때 백웅이 전개했던 보호막은 완전히 깨지고 말았다.[16] 그 이유는 아브라삭스가 전개하는 일반 공격만이 트리무리트로 만들어낸 방어막을 깨트려버린 것은 곧, 이제부터는 바늘구멍만한 실수 없이 정확히 아브락사스의 공격을 막아내어야 하기 때문. 게다가 트리무르티로 만들어낸 방어막을 파괴해버린 공격은 엄밀히 말해 '필살기'가 아닌 '일반기'이기에 무쌍패로도 막지 못하며, 그렇기에 힘들어도 일반공격에는 일반공격으로 대응해야만 한다고 한다.[17] 모든 의념을 동원해 '흐름'을 미리 차단해내어 아브락사스의 채찍직을 튕겨내어버렸다고 한다.[18] 아브락사스는 100만 정도 소멸되었다고 한다.[19] 아브락사스가 착용한 갑옷은 천사왕 메타트론이 직접 제작해낸, 착용자에게 가해지는 모든 피해를 영혼으로 소모시키는 것으로써 무효화해버리며, 방금 전 서술한 여혼은 칠천의 천사들의 것들이다.(백웅 본인이 한 독백응로 보아 신력도 만만치 않은 수준으로 머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말인즉슨, 칠천(七天)이 멸해지지 않는 이상, 아브락사스와 갑옷은 그야말로 무적이나 다름이 없는 것을 뜻하고 이론상 상대는 아무리 공격을 해도 아브락사스에게 유효한 공격을 할 수가 없음을 뜻한다.[20] 이때 아브락사스의 등 뒤에 32쌍, 64개의 날개가 거대하게 떠오르고 머리 뒷편에 후광이 떠올랐다.[21] 세계수 세피로트 내부에서는 신력을 사용할 수가 없다.[22] 그 이유는 신력이라고 하는 것이 모든 법칙을 조작하고 한번 발동되면 그야말로 답이 없는 능력이기 때문. 무공으로 대항하는 데에는 엄연히 한계가 있으며, 최소한 상대의 신력을 무효화할 수가 있는 상황까지 만들어야 버틸 수가 있기 때문이다.[23] 백웅 내심 이게 가능할까 초조했으나, 상권의 정령은 이게 가능하다고 한다.[24] 이때 소환된 100여개의 잔영 중 30여개가 단숨에 찢겨져 나갔다.[25] 이름의 계약으로 인한 카르마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26] 트리무르티로는 무슨 수를 사용해도 칠천의 천사들을 모조리 갈아넣은 갑옷을 뚫을 수가 없을 뿐더러, 세계수의 방해로 인해 자신(백웅)의 신력과 신력을 기반으로 하는 능력을 쓸 수 없는 상황[27] 주위에 사이탄의 잔영을 소환해 둘러싸는 기술[28] 백웅은 지금 아브락사스가 전개한 공격은 가공할만한 잠력(潛力)과 신력이 실려져있는 방금 전까지 대충 해오던 편법공격과는 질적으로 다른 공격으로, 흐름을 읽는 방식으로는 결코 방어도 회피도 할 수가 없다고 한다.[29] 이때 아브락사스의 채찍이 소멸되어버리고 채찍과 채찍을 쥐고 있던 손을 매개로 해 아브락사스 본인마저 소멸시켜버리려고 하고 어쩔 수 없이 자신(아브락사스)의 팔 한쪽을 잘라내어버렸다.[30] 만상지투로 인해 자신(아브락사스)의 갑옷이 도둑맞은 것[31] 만상지투로 아브락사스이 갑옷를 훔치는 것이 백웅의 노림수로, 원래 트리무르티로 조합해 사용한 카발라 기술은 어떻게든 아브락사스의 빈틈을 만들어낼 심산으로 한 것이었다고 한다. 물론 백웅 은 설마 그것이 소멸 능력을 갖추고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32] 아브락사스 본인이 설명하길, 트리니티라고 하는 것은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령(聖靈)의 힘이 하나가 되는 삼위일체(三位一體)의 경지이다. 그러면서 두 개의 트리니티가 겹쳐져서 혼돈의 소용돌이 같은 효과를 내는 방어막에 정면으로 공격한 것이 자신(아브락사스)의 우행이었다고 말한다.[33] 메타트론는 전투가 쓸데없을 정도로 길어질 것 같았다고 발동를 허락했다고 한다.[34] 작중 언급에 방금 전 아브락사스가 발동시킨 힘은 이제까지 전생해온 백웅이 거의 본 적이 없다고 할만큼 강대하고(최상위급 옛 지배자인 흉신과 그 황제 공손헌원조차 몸을 사려야 할할지도 모를 만큼 우주적인 법리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백웅이 지닌 신력을 자유자재로 쓸 수가 있다고 한들 10분의 1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고가히 우주를 찢어 버리고도 남는 수준이라고 할만큼 괴력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35] 천사왕 메타트론오로지 세피로트를 향해 침략한 외계의 신격을 상대로 쓸 수가 있는 힘이자 삼천세계를 창조한 태초의 빛이자 우리 세피로트 카발라계 천사들이 공존을 가능케 하는 이유에 해당되는 것이다.[36] 다행히도 백웅은 천사왕 메타트론이 있는 곳으로 왔다.[37] 이때 아브락사스는 솔로몬백웅을 보더니 둘 다 구면이라니 참 각별한 일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