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7 00:24:07

아멜리아(파이어 엠블렘 성마의 광석)

1. 개요2. 상세

1. 개요

파일:파이어 엠블렘_성마의 광석_아멜리아.jpg

파이어 엠블렘 성마의 광석의 등장인물. 히어로즈에서의 성우는 나가노 아이.[1] 그라드 왕국 소속의 병사인 10대 초반의 소녀로, 여러 정황을 감안했을 때 강제징용소년병(...소녀지만)으로 보인다. 에이리크(혹은 에프람)일행과는 적으로서 마주하게 되지만, 양측 로드, 혹은 프란츠[2]의 설득에 의해 감화(?)되어 루네스 부흥군에 합류하게 된다.

2. 상세

견습 3인방(유안/로스/아멜리아)중 하나.'신참 병사'[3]라는 클래스로 등장한다. 레벨을 10까지 올리면 소셜나이트와 아머나이트 중 한쪽으로 전직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최종 클래스는 팔라딘 / 그레이트 나이트 / 제너럴 중 택일.

견습 삼인방 중 한 사람답게 게임 내 최강의 포텐셜을 자랑하는 캐릭터로, 레벨업 기회가 일반 유닛보다 최소 9번이나 많고, 전직 보너스도 한번 더 받을 수 있는지라 소셜[4] , 아머계[5]에선 최강. 각종 지원회화를 보면 순박한 시골소녀의 행동거지와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는 듯 하지만, 적절한 육성을 거친 그녀의 손 아래 죽어나가는 생명의 수는 계란 판수 단위로 세어야 할 지경이 된다. 물론 그 반동으로 초기 능력치가 영 좋지 않기 때문에 각잡고 막타를 몰아주는 식으로 밀어줘야 하며, 초기 이동력이 아머마냥 4라서 키우는 것 자체가 미칠 듯한 고난이다. 로스처럼 초반에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유안처럼 서머너 전직으로 미친 유틸을 얻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제트 장군 쓰는 거랑 비교했을 때의 리턴이 막 초월적인 것도 아니라서 실질적으로 밥값 시키기 가장 어려운 유닛이다. 하지만 그 역경을 딛고 키울 때의 재미와 뽕맛은 확실해서, 짐덩이 같던 유닛이 어느 순간부터 2회 공격과 회피도 곧잘 하게 되더니, 신병을 졸업하면 레벨 1 주제에 레벨 두자릿수의 하급직 유닛들과 비비는 스탯을 손에 넣고, 하급직 레벨 5쯤 되면 대놓고 돌진해도 죽지 않는 무쌍유닛으로 변신한다.

더불어 초기직인 견습병사의 전투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공을 들인게 보이는데, 하늘하늘한 원피스 + 사이하이 삭스 차림에 큼직한 창을 끌어안듯이 들고 위태위태하게 휘두르는 공격 모션은 실로 덕심을 자극한다. 상위직으로 전직하기가 아쉬워질 지경. 제작사 측에서도 이러한 유저들의 요망을 미리 예측한 듯, 에이리크와 에프람 루트로 한번씩 클리어하고 3주차 플레이에 돌입하면 견습병사 - 견습병사 - 견습병사의 3단계 전직이 해금된다. 체격이 작고[6] 전직 보정이 적어서 다른 직업으로 육성했을 때에 비해 전투능력은 좀 떨어지는 편 같지만 견습병사 3단계가 검성이나 버서커 처럼 크리티컬 15% 보정을 받고 상한치가 아메리아가 택할 수 있는 직업 중 최강이라 창 쓰는 소드마스터라고 생각하면 쓸만하다. 지원회화도 대부분 크리티컬 관련 보정에 견습병사 3단계의 속도 상한이 29인지라 후반부 HP 60에 달하는 언데드도 2연속 크리티컬로 녹여버리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근데 파엠은 고인물이 될수록 기병 중심으로 편성해 후달리는 상한치는 플레이어의 실력과 능지로 커버하고 이동력을 살리는 플레이의 비중이 높아지기 쉬운 게임이며, 성장률로 보나 체격으로 보나 얘는 그냥 팔라딘 시키기에 딱이라 3회차째를 할 시점에나 해금되는 창든 소드마스터는 장난감 이상의 의미가 희박한 게 에러(...)

회화는 죽이 잘맞는듯한 똑같은 촌소녀 네이미와 같은 그라드군이었던 듀셀장군과 같은 견습삼인방인 유안과 로스, 그리고 위에 언급 되었듯 가입설득할수 있는 프란츠가 있는데,

듀셀의 경우, 어릴때 잃어버린 아메리아의 어머니를 구출해 여태껏 돌보고 있단걸 알게되고, 후일담에서 아메리아의 어머니와 듀셀이 재혼해 새아빠가 되는 엔딩.
로스와는 처음엔 친구, 다음엔 오빠와 동생정도의 관계가 되다가 후일담에선 연애감정이 싹튀었는지 아들을 낳았다는 이야기. 물론 로스의 아들답게 언젠가 아빠보다 더 강해질꺼야! 라는 아들인듯하다.
유안과의 후일담에선 약속대로 세계일주하는 여행하면서 딸을 낳고 어떤 마을에 정착해 사는듯 하다.
프란츠의 경우 합동후일담으로 결혼해 아멜리아는 본인은 싸움에서 은퇴하고 딸을 낳아 그 딸이 후에 아버지 프란츠처럼 기사가 된다는듯 하다

[1] 같은 작품의 루테와 동일 성우.[2] 어째 정작 지원 대상 중에서는 프란츠 밖에 설득이 되는 사람이 없다...[3] 영문명은 recruit으로, 역시 신병이라는 뜻[4] 물론 프란츠도 좋고 카일도 좋고 심지어 제이건 포지션의 제트마저도 좋은 기병이 많은 성마의 광석이라 굳이 번거롭게 키우지 않아도 된다. 물론 그 많은 기병계중에서 아멜리아는 최강의 잠재력을 자랑한다.[5] 길리엄을 가볍게 넘어버린다(...)[6] 6 고정. 철창 무게가 8, 투창 무게가 11이라 제대로 쓰겠다면 보디링을 2개는 주어야 하며, 사실 평범하게 팔라딘 전직해도 체격 9다. 보디링 사용 후보는 얘를 제외하면 타나나 유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