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レフガルド
《란스Ⅹ》에서의 모습 |
이름은 아레프갈드. 원래 종족은 고양이벌레. 집사 LV3 기능을 가지고 있다. LV70 / LV77
매우 유능한, 아니, 집사 레벨이 3이니까 가히 전설적인 수준의 집사. 10 캐릭터 소개에 따르면 거의 현실 조작 수준이라, 메디우사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서라면 불가능한 게 없을 정도라고 한다.[1] 메디우사의 생활을 관리하며 그녀를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을 철저히 찾는다. 좋아하는 음식은 메디우사가 만든 고양이 사료.
메디우사를 따르는 이유는 황당하지만 메디우사의 개인사가 매우 지저분하기 때문. 취미는 잔인하며, 식사는 거르기 일쑤이고, 스스로는 정리정돈도 똑바로 하지 않으면서 어리광은 엄청나게 심하기에 자신에게 있어서 보필할 보람이 있는 이상적인 주인이라고 한다. 일행은 비스케타와 비슷한 과라고 느꼈지만, 란스가 좋은 길을 걷길 바라는 비스케타와 달리 아레프갈드는 자신의 능력을 뽐내기 위해 메디우사를 전혀 교정하지 않은 채 방치했고 결과적으로 이로 인해 둘 다 죽었다.
귀축왕 란스에서는 자기의 주인인 메디우사를 위해 아군 장군 중에 여성을 납치해서 메디우사에게 바치는 괘씸한 놈이라서 오히려 주인보다 더 유명하다. 게다가 납치된 캐릭터는 구할 수 없으며, 메디우사의 노리갯감이 되어 즉시 살해당한다. 납치의 대상은 미리 요크스, 카오루 퀸시 카구라,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3명으로 고정되어 있다.
집사로서의 기타 잡일이나 주인의 보좌는 기본이요, 마지노라인의 방어마법을 손쉽게 해제하고 다닐 정도로 마법에도 정통하지만 전투력은 그리 높지 않은 듯하다. 정사에서는 메디우사가 죽은 후 란스에게 단칼에 썰려버리고, 연전 루트에서는 직접 싸워볼 수도 있는데 정말 약한 편. 사테라 역시 메디우사 공략의 난점으로 아레프갈드를 꼽는데, 전투력은 별 거 아니지만 그 외의 부분이 성가시다고 평했다.
주인인 메디우사가 케이브리스와 친해서인지는 모르지만, 그는 케이브리스와 차를 함께 마시는 친구 사이다.
[1] 이 집사 기능레벨이 골때리는 게, 이쪽 업계 사람들은 메이드니 집사니 하는 것들이라면 뭘 하더라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진짜로 뭐든 할 수 있다라는 느낌이다(...) 묘사만 보면 상대적으로 후달리는 전투 이외엔 거의 만능으로 보인다. 사실 그 '상대적으로 후달리는 전투'조차도 인간 하나를 제압해서 납치하는 것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을 정도니 사도로서 기본은 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