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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원작, 위는 TV 만화판,
嵐山悟郎（あらしやま ごろう）
《침략! 오징어 소녀》의 등장인물. 투니버스판 이름은 한잠수.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박성태/제이슨 위시노브
1. 소개
바다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라이프 세이버(수상 구조원)인 건장한 청년.2. 대인관계
아이자와 에이코와는 소꿉친구. 에이코는 사이토 나기사가 고로를 좋아한다고 착각했을 때 은근히 밀어주려 하기도 했다. 나가츠키 사나에와도 에이코를 통해 아는 사이인 것 같은데 서먹하다. 대화하는 장면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오히려 서로 화만 낸다.에이코의 언니인 아이자와 치즈루를 사모하고 있기에 멋대로 사진을 찍으며 아이자와 에이코가 무언가로 부르면 항상 치즈루가 온다는 말에 낚여서 부름에 응한다거나 어떠한 요청이 들어오면 거절하려다가 치즈루가 부탁하면 들어준다. 왠지 그러나 에피소드가 지나면서 군복 데이트를 하는 등 데이트 횟수가 많아지고 치즈루와의 인연이 깊어지면서 중간에 고로가 어설픈 볶음밥 요리를 해오자 치즈루가 고로가 자신의 음식을 먹는게 더 좋다는 말을 들었으며 급기야 20권의 보너스 만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발렌타인, 화이트 데이에 서로에게 초콜릿을 주기까지 한 모양. 원래 치즈루의 몰카 사진을 집에 숨겨 놓고 있었으나 오징어 소녀와 같이 자신의 집에 온 치즈루에게 들키게 되었다. 그러나 치즈루는 오히려 고로가 자신을 몰래 찍은 사진들을 보고나서는 휴대폰으로 고로의 사진을 여러장 찍으며 치즈루가 눈을 뜨면서 이걸로 동점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 쯤 되면 서로 고백하고 사귀고 있는 상태라고 해도 별 말 없을 수준이다.
단행본 덤 만화에서는 나름대로 한 얼굴 하는데다 듬직한 몸 때문에 의외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듯. 그러나 본인은 치즈루 일편단심이다.
3. 작중 행적
고로는 스스로가 가진 수상 구조원의 역할에 언제나 충실하며 성실하고 인간성도 좋다. 그야말로 모든 젊은이들의 귀감으로 바다에서 물에 빠진 여자 아이를 구출하러 갈 때 오징어 소녀가 경쟁심이 발동하여 자신의 다리를 묶어서 방해하는 것을 모르고 자신이 위험에 빠지고 있었는데 오징어 소녀가 자신을 약올리듯이 고로가 위험하다면서 조롱했지만 지금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물에 빠져있는 여자 아이를 구하라고 일갈할 정도다.서로 바다를 사랑하기 때문에 오징어 소녀와 의기투합한 적도 있지만 그건 잠깐동안이고 바다를 수영하는 직업상 오징어 소녀의 가장 큰 라이벌이다. 오징어 소녀의 장난질에 낚이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본인의 근성으로 극복하고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내며, 그 탓인지 다소 티격태격은 해도 오징어 소녀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8권 137화에서도 해저사면 위에서 위험에 빠진 아이를 구하려다 시간이 부족해서 아이가 위기에 빠지자 오징어 소녀가 대신 구하는걸 보고 최강의 인명 구조원 탄생이라는 이소자키의 말에 인명 구조원은 필요없다면서 "오징어 소녀는 그런 직책이 없더라도 언제든지 사람들을 지켜줄 테니까"라는 대사를 남기며 오징어 소녀를 칭찬했다. 그 외에도 오징어 소녀의 도움을 받아 함께 바다에서 극성을 부리는 도둑을 잡기도 하는 등 그녀와의 사이는 친밀하다.
그러나 이런 듬직한 면과 다르게 속은 상당히 겁쟁이다. 무서운 이야기나 괴담을 매우 무서워하고 특히 유령을 극도로 무서워해서 담력 시험 때는 들어가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도망치려고 했다.그리고 손재주가 나쁘다. 에이코가 치즈루네 방에 놓을 거라면서 책장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서 애쓴 끝에 만들기는 했지만 나무 선반의 간격이 맞지 않고 다 무너져내려가는 엉망진창인 물건이 나왔다. 하지만 치즈루는 모양은 엉망이지만 정성이 깃든 것 같다면서 좋아했으니 다행.
상술했듯이 아이자와 치즈루를 사모하고 있다.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자기 방에도 치즈루의 사진첩이 들어가있는 등 거의 사랑이나 다름없는 수준. 그 때문에 바다의 집 레몬에서는 치즈루가 잘하는 음식인 새우볶음밥을 자주 시킨다. "치즈루 씨의 볶음밥♡"이라면서 기뻐한다. 그때마다 오징어 소녀는 새우만 쑥 뽑아서 먹어버린다.
치즈루는 군복 입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밝혀서 서바이벌 게임 매니아인 친구에게 빌려서 밀리터리 룩을 입고 간다. 그리고 치즈루도 그걸 보고 일부러 군복을 입고 나와 군복을 입고 데이트하며 고로가 직접 요리를 만들었지만 치즈루가 자기 자신이 만든 요리를 먹어주는 사람이 더 좋다고 말하면서 둘 다 좋아했다. 나름대로 치즈루에게 가까워지고 있는 듯 하다. 급기야 20권의 보너스 만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발렌타인, 화이트 데이에 서로에게 초콜릿을 주기까지 한 모양. 발렌타인 데이가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임을 생각해보면 이제 거의 사귄다고 말해도 이상 없을 정도다.
동료로는 이소자키 타츠오가 있다. 그런데 여자 헌팅만 하고 일에 충실하지 않은 이소자키를 못마땅하게 보는듯하다. 오징어 소녀가 파도를 타려고 보드를 멋대로 가져간것도 모르는 타츠오에게 일 좀 하라면서 구박하기도 한다. 그 외에 이소자키가 아이자와 치즈루를 헌팅하는데 성공하자 분노하여 이소자키와 한판 붙었다. 그리고 승리하여 치즈루와의 데이트를 쟁취한다.
디자인이 원작과 꽤 달라졌다. 원작에서는 키가 치즈루보다 약간 큰 수준에 근육도 잘 드러나지않고 스크린톤을 붙이지 않아 피부도 갈색이 아니다. 특히 원작 초기에는 이게 누군가 싶을 정도로 딴판이다. 상당히 빠르게 키가 커지면서 근육도 튼튼해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얼굴이나 몸이 듬직하고 키도 엄청 크다. 2기에서 치즈루가 토키타 아유미에게 호신술을 가르칠 때 치한 역을 맡게 되고 떡이 되도록 두들겨맞았다. 그런데 부상을 입었다는 명목도 있고 치즈루에게 병간호를 받는 것 때문에 기분은 좋은 듯.
그런데 이 녀석이 에이코와 동갑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원작 초기 모습이 오히려 나이에는 맞는 편. 지금 모습은 나이에 비해서는 좀 많이 삭았다. 집에도 치즈루의 사진 외에는 근육 단련 도구와 집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들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걸 보아서는 은근히 재미없는 사람이지만 고로의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이 워낙 할 일도 없고 뭘 줘도 잘 놀다보니 작중에서 그런 면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만화에서는 고로의 어머니가 나오는데, 첫등장은 보통 체격에 뒷모습만 나왔으나 이후에는 뚱뚱한 체격의 모습으로 바뀌어서 나왔다. 성격도 조금 달라졌다. 그래도 어머니답게 고로를 지켜봐주고 있다고 한다. 고로는 그런 어머니를 못마땅해하지만. 고로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침략! 오징어 소녀/등장인물 항목 참조.
오징어소녀가 생각하는 고로. 모자다. 원작에서는 몸이 있지만 전부 시커먼 검정색이고 그 위에 모자만 컬러가 들어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