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코어 4에서 등장하는 콜로니.
일반인이 거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청정 지역 콜로니 중 하나. 또한 예르네펠트 교수가 개발한 최첨단 기술로 번영하고 있었다. 특히 넥스트 관련 기술에서는 선도적인 입장으로 IRS/FRS 기술은 아나톨리아에서 개발됐다. 하지만 이후 교수가 사망하고 기술 유출이 겹쳐 돈벌이 수단을 잃고 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
그 와중에 교수의 딸인 피오나 예르네펠트가 전직 레이븐이자 주인공인 아나톨리아의 용병을 데려오고, 그 이후로 당시 아나톨리아의 지도자이던 에밀 구스타프가 주인공을 이용해서 용병업으로 아나톨리아의 부흥을 계획한다.
당시 아나톨리아에 하나 있던 기술 실험용 넥스트 AC '싱커'에 아나톨리아의 용병을 태워서 링크스로 일하게 되었다. 이후 아나톨리아의 용병의 활약으로 콜로니 아나톨리아는 부흥하게 된다.
아머드 코어 4의 마지막 미션에서 ARETHA에 탄 조슈아 오브라이언이 콜로니 아나톨리아를 습격한다. 조슈아를 격퇴한 아나톨리아의 용병과 피오나 예르네펠트는 새로운 살 곳을 찾아 아나톨리아를 떠난다. 물론 아나톨리아는 넥스트간의 전투의 여파로 완전히 박살이 나버린 뒤였기에 머물고 싶어도 떠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후속작인 ACfA에서 보면 오츠달바가 피오나 예르네펠트를 '아나톨리아 소실의 원흉'이라면서 비난한다. 엄밀히 말해서 아나톨리아의 파멸은 아나톨리아의 용병이 필요 이상으로 강해서 일어난 일이지만. 기업들이 일개 개인으로써 기업에 필적하는 자유 전력같은걸 그냥 놔둘 리가 없기에 어느 정도는 예상 가능한 일이다.[1] 하지만 그 활약이 없었다면 애초에 고사했을 콜로니였기에 책임을 따지는 건 미묘한 상황이기도 하다. 사실 공격의 주범이 오멜인 이상 오멜의 독단일 가능성도 부정하긴 힘들다.
[1] 에밀의 나레이션에서도 사실상 예견되어 있었다는 듯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