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14:34:16

쐐기돌/군단

1. 개요

군단 확장팩에서의 쐐기돌과 관련된 문서이다. 쐐기돌이 처음 추가된 확장팩이었다.

주간 보상 상자는 직업별 연맹 전당의 보관함에서 얻을 수 있었다.

9.1.5 패치를 통해서 시간여행 던전에 군단 쐐기돌이 추가되었다

2. 로테이션 및 제한시간

군단 던전 제한 시간
던전 이름 제한시간
영혼의 아귀 24분
별의 궁정 30분
어둠심장 숲 30분
넬타리온의 둥지 33분
감시관의 금고 33분
영원한 밤의 대성당 35분
삼두정의 권좌 35분
아즈샤라의 눈 35분
다시 찾은 카라잔: 상층 35분
검은 떼까마귀 요새 39분
다시 찾은 카라잔: 하층 39분
비전로 45분
용맹의 전당 45분

7.2 패치 이전 수정치 로테이션
4단~ 7단~ 10단~
무리 변덕 경화
분노 괴저 경화
강화 과잉 폭군
피웅덩이 화산 경화
무리 괴저 폭군
분노 화산 폭군
강화 변덕 경화
피웅덩이 과잉 폭군

7.2 패치 이후 수정치 로테이션
4단~ 7단~ 10단~
분노 화산 폭군
무리 폭탄 경화
강화 치명상 폭군
피웅덩이 괴저 경화
파열 변덕 폭군
무리 전율 경화
분노 괴저 폭군
강화 변덕 경화
무리 화산 폭군
피웅덩이 치명상 경화
강화 폭탄 폭군
파열 전율 경화

3. 던전별 난이도

대체적으로 검은 떼까마귀 요새용맹의 전당 같이 쫄이 강력한 던전은 저고단 안가리고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저중단에선 쉽더라도 10단 이상부턴 어느 던전이든 가리지 않고 체감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지옥이 펼쳐지며, 특히나 폭군이 붙었을 경우에는 해볼만한 곳도 던전의 양상이 완전히 변한다는 부분을 유념하자.

3.1. 넬타리온의 둥지

저~초고단 가리지 않고 가장 해볼만 곳으로 어려운 접두사들이 붙어도 파티원들의 개념만 탑재되어 있다면 타던전들에 비해 난이도가 낮은편이란 평가. 던전의 구조가 간단하고 짧은데다 특정쫄만 빼면 크게 위협적인 녀석들이 없고, 보스들도 대부분 쉬운 편이기 때문에 폭군에서도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든다. 단, 단 무리나 경화 접두사가 붙으면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위험한 쫄로는 보통 강력한 전방 도트공격을 먹이는 녹색바위정령/투척병/전갈/막돌 파괴자가 꼽힌다. 먼저 바위정령은 주기적으로 탱커를 밀쳐내고 전방 부채꼴 범위에 강력한 도트 대미지를 주는 수정을 2연타로 쓰는데, 고단부턴 이 콤보가 상당히 아프다. 반드시 스턴으로 끊어주는게 좋으며, 분노나 경화 접두사가 붙으면 즉사급 대미지가 나오니 30% 이하부터 스턴을 넣도록 공략을 약간 변형하는게 좋다. 당연히 경화가 붙어도 매우 위협적.

돌갑옷 투척병은 위협 수준을 무시하고 아무나 골라서, 몇 번 튕기는 원반을 던진다. 어그로를 완전 무시하고 아무에게나 던지는데다가, 중간중간 뒤로 뛰는 패턴도 있어서 애드의 위험도 높다. 경화주간엔 전갈보다도 위험한 최악의 쫄. 다만 흑마나 법사가 연속으로 공포 또는 양을 시전하고 다른 딜러들은 투척병을 점사하면 투척병이 메즈가 걸렸다 풀렸다를 반복하면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막돌 파괴자는 특히 고단에서 아주 위험한 몹인데,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광역공격인 산사태가 아주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산사태는 시전 종료 시 플레이어들의 위치에 큰 피해를 주는 돌더미를 떨구는 기술로, 뭉쳐있다가 같이 맞으면 순삭당할 수 있다. 보통 별 거 아니라 여기며 피하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 죽는 사람들이 의외로 흔하다. 특히 10단 이상에서 분노나 경화가 붙으면 탱커도 순식간에 체력 절반 이상이 날아가니 주의해야 한다. 막돌 파괴자가 산사태 시전을 시작했을 때 움직이기 시작하면 충분히 피할 수 있다.

잿불껍질 통솔자(통칭 전갈)는 다르그룰 구간에서 만날 수 있는 녀석인데 가장 위험한 진보스 취급이다. 위에 탄 드로그바의 투척공격이 엄청 아픈데다 이녀석이 전갈을 주기적으로 격노시키는 패턴을 가졌기 때문에 초고단이나 경화 접투사가 붙으면 정말 골때리는 대미지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강화 접두사가 걸렸을시 전갈을 죽이면 위에 탄 드로그바도 같이 죽으면서 강화를 남겨 옆에 있는 속박투사에게 강화 2개가 걸리며, 경화가 붙으면 파티원들이 퍽퍽 죽어나가기 일쑤이니 격노를 기절 등으로 끊어주는 것이 좋다.

다르그룰 바로 앞에 있는 통솔자 둘은 돌갑옷 속박투사와 2인1조로 있는데, 속박투사는 투척병의 강화형이며 똑같이 원반을 던지고, 원반을 던져 4초 동안 기절시키는 '구속됨'기술도 사용하는데 이는 시전을 방해할 수 있다. 탱커가 맞아 기절하면 전갈에게 맞아죽을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끊어주는 것이 좋다. 다르그룰은 초고단에서도 힐링 난이도가 가장 낮은 네임드에 속하기 때문에 힐러는 전갈 구간에서 쿨기를 몰아서 사용하는 편이 좋다.

여담으로 넬타는 클리어는 전혀 어렵지 않으나 다른 의미로 파티를 귀찮게 하는 요소가 있는데, 바로 쫄 게이지 채우기. 다른 던전처럼 어디 한 군데에서 왕창 몰아 채울 곳도 없거니와, 일반 신던때는 애드 피해서 그냥 지나가던 곳들도 정직하게 때려잡아 줘야 겨우겨우 게이지가 찬다. 심지어는 최단경로에 없는 악어까지 끌고 와서 잡고 갈 정도다. 현재는 최단경로 연구로 많이 나아진 상태다.

7.2패치를 통해 난이도 상향을 먹었다. 먼저 2넴 울라로그가 쓰는 산의 공격이 탱커를 제외한 나머지 파티원 여러명에게 걸리며, 나락사스의 혓바닥 버그자리 픽스가 가해져 탱커가 날로 먹으며 피하는게 어렵게 되었다. 가장 호구취급이던 다르그룰도 마그마 분출을 사용한 자리에 무조건 용암 분출이란 큰 불바닥이 생기게 변하여 탱커가 적당히 빼줘야 한다. 다만 이정도는 그닥 복잡한 수준의 상향은 아니라 여전히 꿀던전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또한 새로 등장한 쐐기 접두사들 역시 대체로 쫄의 개체수가 많을수록 대처가 힘들기 때문에 쫄이 적은 넬타는 대처가 쉽다.

3.2. 감시관의 금고

1네임드 가기전&막넴 가기전을 빼곤 링크형 쫄구간이 없어서 편하고 쫄게이지는 임프구간에서 손쉽게 왕창 채우는게 가능 & 이후엔 막넴전의 일부 쫄몹을 패스해서 시간단축을 많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터라 초고단에서도 꿀인던으로 불린다. 특히 10단 접두사는 폭군이나 경화 어느게 붙어도 해볼만 하다는 평가. 그래도 15단 이상에 폭군 접두사가 달린 상태에서 꿈뻑마의 구슬같은걸 캐스터가 맞으면 즉사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단, 보스들의 패턴에 운이 작용하며 이에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토르멘토룸이 누굴 풀어주냐, 콜다나 깊어지는 어둠이 어떻게 나오나에 따라 난이도가 극과 극을 오가는데, 예를들어 토르멘토룸이 검은바위 기술자, 샤를 풀어주면 역대급 꿀던전이 되나, 얼굴없는자, 모구패턴이 걸리면 용맹의 전당에 근접한그래봐야 7~80퍼 헬난이도를 보여준다.

3.3. 영혼의 아귀

초창기에는 아귀맛집이라고 불릴 정도로 난이도가 어렵지 않고 빠르게 깰 수 있는데 보상까지 좋은 던전으로 유명했다. 던전의 길이가 가장 짧은데다 쫄몹과 네임드를 포함해서 특별히 까다로운 녀석들이 없었던 게 이유인데, 결국 대대적인 상향을 받아 짧지만 어렵고, 유물력도 적게 주도록 바뀌어 비인기 던전이 되었다.

이미론의 어둠베기, 하르바론의 낫과 바닥, 헬리아의 오물 포화 등 위험한 기술들이 많아 폭군이 붙으면 난이도가 펄쩍 뛴다. 헬리아와 전투 시 파괴자 촉수가 2개 이상 쌓이면 어떤 탱커도 버티기 힘든 수준이다. 오물 포화나 바닥 피해량도 매우 높아 무빙도 중요하고, 화산까지 겹치면 1페이즈 때 나오는 촉수들도 화산 시전 기점으로 취급되어 탱커와 밀리까지 무빙을 해야 한다.

쫄들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아 쫄 관련 접두사가 붙은 경우에는 만만하다. 단, 배 안의 공간이 좁은데다 대부분의 몹들이 스턴 혹은 이감에 면역이라 괴저가 붙으면 탱킹 드리블이 까다로우니 주의해야 한다. 고단에서는 나글파르 하갑판을 순찰하는 개 무리와 두 명의 어둠의 순찰대 갑판원이 매우 위협적으로 변하여 주의해야 한다. 무리주간에는 상갑판에도 갑판원 한 명이 추가된다.

3.4. 아즈샤라의 눈

맵이 엄청나게 넓고 쫄이 분산되있는 경우가 많아 병력을 채우는 게 귀찮지만[1], 보스들의 패턴은 치명적이지는 않은 편이라 선호되는 편이다.

주의점이라면 곳곳에 몹들이 산재해 있으니 무빙이나 공격시 쓸데없는 애드가 안나게 조심하는 것. 또한 바닥류 기술을 많이 사용하기에 무빙에 매우 신경써야 하는데, 화산 접두사가 붙으면 이게 더 까다로워져 원거리 딜러나 힐러가 고생하며 증오갈퀴 여군주의 경우에 모래 위에선 화산이 안보이니 짜증을 유발한다.

네임드는 서펜트릭스가 제일 어려우며 특히 폭군이 붙을 경우 블리자드의 히드라 사랑을 잘 느낄 수 있다. 무빙이 빡빡한데다 비전 머리의 비작이 절명급 데미지가 들어오고 화염머리의 공격도 엄청 강해지기 때문에 차단실수가 나오면 힐러가 죽어난다. 더불어 머리 딜도 빡빡하기 때문에 폭군 주간 아즈눈 진보스 취급. 폭군에서는 파르제쉬와 딥비어드의 격노 패턴 때문에 탱커와 힐러가 바짝 긴장해야 하며, 아즈샤라의 분노도 각종 바닥류 기술의 대미지가 즉사급인데다가 바닥이 점점 쌓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편. 폭군 주간에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구설수가 나오는 던전으로, 공략을 모르는 사람을 캐리하기 가장 어려운 던전으로 꼽힌다.

하지만 고단에서 가장 어려운 건 딥비어드 직전의 바다거인 2링크. 차단과 회피가 불가능한 광역 데미지+스턴기 때문에 정석대로 상대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보통은 투명물약/탱커가 멀찍이 도발하여 죽고 대규모 부활/도적&사냥꾼&마법사 클래스가 전투걸고 멀찍이 가서 리셋하는 방법으로 패스한다.

3.5. 어둠심장 숲

던전의 길이가 적당하고 쫄 게이지 채우는게 쉬운데다 패스도 편리해 선호된다. 패스는 보통 1넴잡고 만나는 2번째 쫄무리를 매즈를 통해, 막넴전 쫄무리를 투명물약으로 넘기는편. 참고로 무리 접두사가 붙으면 근처를 로밍하는 드라이어드가 충분히 멀리 나왔을때 처리 or 매즈하면 패스가 가능하긴 한데, 추가된 몬스터가 길목을 틀어막고 있어서 전투 안걸리고 지나가는데 상당한 짜증을 유발한다. 그리 추천할만한 방법은 아니니 무리 주간엔 여길 스카글먹고 패스하거나 심혈을 기울여 잡는게 좋다.

폭군 속성만 붙으면 난이도가 살벌하게 올라간다. 1네임드는 바닥이 계속 깔리는 와중에 산개 진형을 요구하기 때문에 평소엔 느낄 수 없던 공간의 압박을 받으며, 2네임드는 생존기가 떨어진 순간부터 손아귀에 탱커가 쫄몹마냥 녹아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넴에서는 하강 기류로 힐업이 안된 상태에서 바로 들어오는 지축붕괴 포효 데미지를 실수로 2틱 이상 맞아버리면 거의 즉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어렵다. 순간적 이동기가 없는 한 첫 틱은 무조건 맞을 수밖에 없는데 맞자마자 죽는 경우도 흔하다. 하강기류가 오고나선 일단 한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센스가 필요하다. 하강 기류 때 네임드 배 밑에 뛰어들지 않으면 알이 깨지는 것도 부지기수. 막넴의 경우에도 약자 포식 데미지가 너무 막강해진다.

경화일 경우 1넴 앞의 곰 두마리와 막넴 앞의 링크몹을 투명물약으로 패스하는게 좋다. 이러면 가장 위험한게 초입부에 있는 로머 표범인데, 특히 분노와 결합되면 30% 이하에서 스턴을 제대로 연결 못하면 돌진 한번에 수백만이 넘는 대미지를 받고 딜러나 힐러진이 즉사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지만, 던전 앞부분에만 표범이 있는 이유는 죽고 뛰어오기 편하라고.

3.6. 별의 궁정

영혼의 아귀와 더불어 던전의 길이가 짧은데다 좋은 아이템을 주는터라 빠르게 끝내고 싶어하는 유저들이 선호하는 던전. 특히 쫄처리를 가장 많이하는 2넴구역의 오브젝트를 잘 활용하면 유용한 버프를 받아 딜이나 생존에 유리하고, 운이 좋아서 중간보스급 녀석들을 한번에 부르거나 처리하는 오브젝트가 나오면 시간단축에서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단, 폭군 주간에는 완전히 상황이 달라지는데 막넴 멜란드루스가 엄청나게 강력해져 소진클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 타임어택성이 상당히 강하고 딜러들의 역량도 매우 중요하다. 폭군 멜란드루스의 돌진패턴은 맞으면 끔살이기때문에 무조건 피해야되며,[2] 특히 광풍패턴이 엄청나게 아파서 6광풍이면 딜러들이 죽거나 빈사상태이며 7광풍이 거의 마지노선 취급. 8광풍을 본다면 파티 딜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8광풍을 봐야만 한다면 무적, 전투부활, 적절한 생존기 분배등의 생존 택틱이 짜여야 한다. 만약 분노/화산/폭군 주간에 걸리면 화산과 폭군이 막넴과 무지막지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킨다.

또한 분노/경화등 일반몹을 강화시키는 접두사가 붙으면 2넴 앞의 임프 무리의 불화살 대미지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스턴 연계에 신경쓰거나 힐러가 쿨기를 몰아치는 방식으로 버텨야 한다. 또한 심문관 같은 강력한 광역 대미지를 주는 일부 쫄들의 상대시에도 주의를 요구한다.

3.7. 비전로

주어진 시간이 넉넉한데다 주는 아이템들의 성능이 준수해서[3] 은근히 선호되는 던전. 보스들은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은데, 쫄들이 강력한게 흠이다. 특히 몹이 좁은 곳에 밀집한 경우가 많은데다 자잘한 무빙을 요구하는 기술을 많이 사용해 귀찮은 요소가 많아 파열/무리/괴저/화산/분노/강화/경화등이 붙으면 난이도가 확 오르는게 느껴진다. 특히 느리게 로밍+치유감소 캐스팅 기술을 난사하는 잊혀진 영혼이 매우 짜증을 유발하니 이동동선을 잘보면서 최대한 안잡도록 노력하는게 좋으며, 죽으면 자폭하는 새끼거미들은 근딜에게 극한의 짜증을 불러온다. 특히 분노 접두사 주간엔 딜러들도 반드시 생존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여야 한다.

보스들중에선 자칼이 가장 어렵다는 평가인데, 특히 이상한 접두사가 붙으면 육두문자가 저절로 튀어나온다. 먼저 괴저가 붙은 경우엔 스킬 시전시간이 짧은 자칼의 특성상 리셋할 타임을 잡기가 힘들어 정말 까다롭다. 탱커가 죽기/보기가 아닌경우 또는 파티원 중 기사 클래스가 없는 경우는 탱커가 괴저를 풀수 있는 방법이 사망 후 전투부활 밖에 없다. 폭군이 붙으면 사악한 격돌의 대미지가 치명적인데, 힐업이 안된 상태서 정통으로 맞으면 그냥 죽는다고 보면 되니 바닥 피하는것과 힐러의 힐업이 정말 중요하다. 그래도 요새는 스펙이 다들 올라가서 사이간격에 충분한 힐업이 되기 때문에 아예 못잡을 수준은 아니라는 평도 보이는중.

자컬 다음으론 날리타가 고단에서 어려운데, 2명을 연결하는 거미줄의 틱당 대미지가 뼈아픈 탓이 크다. 12단 이상의 고단이나 폭군이 붙은 10단 이상의 경우 2~3틱만으로 딜러가 사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연결되는 파티원들 가운데 발고자가 있다면 공략이 상당히 힘들어진다. 생존기, 힐업, 이동기술을 모두 동원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고단의 경우 경화만 아니면 시간이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타임어택에서 가장 선호받는 던전. 물론 경화가 아니어도 괴저폭군이면 문제가 생긴다. 또 파열주간에도 어려운 던전중 하나인데 자잘한 쫄이 많은데다 그 쫄이 하나하나씩 죽을수록 파열 디버프가 쌓이면서 파티원들이 죽어나가기 때문이다.

고로 비전로는 쐐기옵션이 뭘 붙느냐에 따라서 난이도가 극과 극이 되어버리는 던전 중 하나라고 보면된다.

3.8. 검은 떼까마귀 요새

조금만 실수해도 파티원이 죽어버리는 절대 차단할 수 없이 당해야 하는 스킬들[4]을 쓰는 쫄구간들이 존재하는터라 저고단 가리지 않고 어려운 던전으로 평가되며 아래의 용맹의 전당과 함께 고난이도 & 비인기 던전 투탑을 달린다.

쫄구간 중 만만한 구간이 단 하나도 없다. 전투 지역이 매우 좁은데다 죽을 때마다 중첩되는 도트를 묻히는 거미, 궁수[5]와 스턴쫄 등 까다로운 몹이 많은 2넴 앞 구간, 강화나 분노가 붙으면 급격히 강해지는 고룡혓바닥 구간, 큰 쫄을 잡을 때까지 무한리젠되는 박쥐, 탱커가 방어 기술을 끊임없이 써야 하는 막넴 전 구간 등 전구간이 까다롭다. 여기에 무빙 센스가 부족할 경우 그 어떠한 것으로도 커버가 안되는 돌 구간[6]도 의외로 헬이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넉백되어 난간 밖으로 밀려날 경우 시간적 손해에다가 그 곳에 기다리던 쫄들까지 만나 무조건 죽게 되니 자신이 무빙을 잘 못한다면 차라리 다른 사람이 올라가서 돌을 멈춰 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낫다.

반면 네임드 자체는 3네임드 원한강타를 제외하고는 딱히 어렵지 않다. 원한강타는 체력이 워낙 많은데다 즉사급인 지옥불바닥을 촘촘하게 깔아도 자리가 모자를 지경이기 때문. 또한 잔혹한 비장의 주먹이 폭군과 결합하면 탱커가 급사하는 경우도 아주 많은 편. 탱커는 적당히 뎀감기로 버티다 잔혹한 비장의 주먹 타이밍에 모든 댐감기를 감아야 버티는 수준. 댐감기가 부실한 혈죽, 보기, 악탱이 특히 급사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던전 초입부에서 투명 물약을 사용하면 1네임드 앞까지 바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투명 물약을 꼭 지참하는 게 좋다. 보통 모든 파티원이 투명 물약을 사용하진 않고, 힐러만 투명 물약을 먹고 몬스터를 지나친 뒤 다른 파티원들은 일부러 죽은 뒤 힐러의 대규모 부활로 몬스터들을 지나친다. 힐러가 1넴 앞에서 대부를 시전하면, 모든 파티원들이 계단에서 부활하기에 이전에 지나온 몬스터들은 하나도 잡지 않아도 된다. 물론 도적과 마법사 등 은신이 가능한 클래스는 그냥 지나오고. 다만 너무 멀리서 죽으면 대부가 들어오지 않아, 나머지 파티원들이 기껏 패스한 몬스터들을 도로 잡고 돌아와 부활시켜야 하는 대단히 민망한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괜히 가는 길에 딜딸을 쳐서 어그로 먹지 말고 얌전히 탱을 따라가 사이좋게 뭉쳐서 죽도록 하자. 이 때의 탱커는 계단 아래까지 살아서 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어글을 빡세게 먹으려 하지 않으므로 몇 대 치면 어그로가 넘어올 수도 있다.

3.9. 용맹의 전당

맵 구조는 단순한 편이지만 보스와 쫄몹이 강해서 10단 이상에서는 어떤 접두사가 붙던 어려운 행복의 전당. 대체적으로 카라잔 하층과 대성당, 삼두정과 더불어 고단 최고 난이도 던전으로 꼽힌다. 다른 세 던전이 쐐기 난이도에 등장하고 용맹의 전당이 너프[7]먹기 전에는 독보적인 원탑 난이도를 자랑했다.

우선 일반 몬스터들이 하나같이 엄청 강력하고 대부분 링크형이다. 던전 내 오브젝트나 메즈를 통해 딱 1구간, 오딘방 입구 정면의 4마리 링크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직하게 잡아야 하고, 상대해야 하는 쫄의 밀도도 높다. 1넴 앞의 용은 데스윙이라 불릴 정도로 아프고, 천둥술사는 차단이 불가능한 디버프형 광역 스턴을 날려 레이 션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여사냥꾼은 평타가 억소리나게 아픈데다 쫄이 밀집된 지역에서 도주 후 활을 날리는 짜증나는 패턴을 보여준다. 펜리르 지역의 황소는 돌진 피해가 어마어마하고, 펜리르 앞의 늑대는 링크형 몹인데 모일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진다. 기본적으로 몹 하나하나가 세기 때문에 어떤 접두사가 붙어도 헬이 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쫄 하나하나가 까다로운 특성상 무리가 붙으면 차단과 메즈가 두 배로 어려워지고, 분노나 강화로 강해진 몹은 하나하나가 일격사급의 피해를 입힌다. 화산의 경우 천둥술사 스턴 자리에 화산이 터지는 재수없는 상황을 자주 연출하며, 여기에 경화가 붙는 순간 분노나 강화 이상의 쫄지옥 구간이 된다. 캐릭이 죽는 오만가지 방법을 다 겪을 수 있는 멘탈 시험의 장.

여기에 보스들도 쐐기돌 접두사에 따라 상상을 초월하는 난이도를 보여주는데 폭군에선 하임달 뿔피리가 전멸기급이며 괴저에선 하임달의 원래 빠른 공속과 유혈의 휩쓸기의 치감 25%때문에 괴저가 10중만 되어도 힐이 반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 히리아의 경우 폭군에서 빛방패 대미지에 생존기를 제대로 못돌리면 탱커 삭제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보통 1넴인 하임달과 2넴인 히리아를 넘으면 그 뒤로는 매우 쉽지만 처음 2명의 네임드를 잡지 못해서 소진클이 안되는 파티도 많다. 그리고 오딘과의 전투 전까진 부활 위치가 입구로 고정되어 전멸시 시간손해가 막심하며[8], 오딘은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누군가 죽어도 전투부활을 못쓰는 시스템이라 까다롭다.

이런 헬난이도를 보여주는 용전도 나름 수요가 있는데, 치명타가 붙은 아이템이 많이 드랍되기 때문에 이쪽을 우선시하는 직업군들에겐 도전의 대상이 된다. 예를들어 화염 마법사만 해도 머리, 목, 손, 다리의 bis템이 여기서 나오며, 파멸 악마사냥꾼들에게도 꿀템이 널려있다. 또한 다른 던전에 비해 유물력도 많이 주기 때문에 말 그대로 가치 있는 자라면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는 던전.

3.10. 다시 찾은 카라잔: 하층

다시 찾고싶지 않은 카라잔
쫄이 매우 많아서 게이지를 채우는 건 쉽지만, 경화/강화/분노/파열/변덕/폭발과 같이 쫄을 강하게 만드는 접두사의 경우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특히 무리가 붙으면 모로스방의 비전쫄이 3마리씩 2무리가 존재하는데, 피해량이 정말 커서 파티원들의 고통을 유발한다.

보스들도 만만치 않다. 고결의 여신은 대미지가 상상초월이라 신성한 화살이 튕기거나, 신성한 대지를 2틱 밟는다던가, 신성 충격 차단이 새면 죽을 만큼 아프다. 어튜멘은 나누는 고통의 대미지가 상상을 초월해 폭군 땐 5명이 전부 맞아야 할 지경이며, 군마도 스치면 죽는다. 모로스는 목조르기 피해가 강해 2중첩 이상 가지 않는 빡빡한 딜을 요구한다.

워낙 기피현상이 심해서 너프를 많이 먹었는데, 너프를 먹어도 지옥이다. 용맹/하층/대성당/삼두정 중 최악의 난이도로 꼽는 사람도 많다.

3.11. 다시 찾은 카라잔: 상층

하층과 달리 쫄들이 많지 않고 그 강함도 상대적으로 낮아서 고단도 쉽다고 평가받고 있다.

쫄의 개체수가 적은 대신 하나하나가 강한 편이라, 경화 주간에는 무리가 붙으면 조금 까다로워지는 것 외에는 쉽게 깰 수 있다. 폭군 주간에는 난이도가 제법 상승하기는 한다. 그러나 1네임드의 전투 시간이 길어져 바닥을 잘 깔아야 하는 것과, 2네임드에서 화염고리를 터트린다거나 막넴에서 본진 한 가운데에 폭탄 테러만 하지 않는 등 공략만 잘 지키면 딜이 억수로 강한 인던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비즈아둠이 드랍하는 지휘의 눈 장신구를 노리고 악딜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는데 악딜은 자힐이 워낙 괜찮다보니 힐러의 힐 부담도 적은 편.

3.12. 영원한 밤의 대성당

쫄의 경우엔 1넴전 구간을 빼곤 그냥저냥 넘기는 편이라 쉽다는 평가지만, 그에 반해 보스들이 하나같이 강력하다. 1넴은 고단으로 갈수록 식물쫄 처리가 힘들어 딜이 밀리니 사실상 소프트 광폭화 개념이 붙으며, 3넴도 아그라마르의 아이기스로 전멸기를 피하는데 한계존재 + 소환되는 쫄처리까지 더해져 딜이 엄청 빡빡하다. 막넴 메피스트로스는 무빙요소와 함께 그림자 소실 페이즈에서 날리는 어둠 작렬의 대처가 안되면 그대로 전멸로 이어지니 역시나 긴장할 필요가 있다. 출시 초기엔 지옥같은 난이도로 유명했으나, 너프를 몇 번 먹은 후론 '공략을 안다는 전제 하에' 꽤 할만한 던전으로 변했다. 이젠 도마트락스만 조심하면 되는 수준

3.13. 삼두정의 권좌

갓두정의 권좌
보스들이 대부분 잦은 무빙요구 + 마법 피해 기반인 기술이 많고 특임을 요구하여 어떠한 접두사가 붙어도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고단일 경우 경화에서조차 끔찍하게 힘든 보스전이 기다리며 폭군일 경우 도전하는 이의 멘탈을 으스러뜨리는 경우가 많다.

던전의 끔찍한 난이도와 공략을 제대로 아는사람의 수가 부족하여 너프전 대성당과 비슷하게 지원자수가 적으며 난이도 면에서는 카라잔 하층을 능가하는 최악의 기피 인던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1] 통상의 경우는 서펜트릭스와 딥비어드 주변에 있는 뭉친 몹들 위주로 채운다. 파열이 걸려서 다수를 잡는게 어려운 주간에는 거인으로 대체할 수 있기도 하고.[2] 캐릭터를 주시잡고 들어오는 돌진이기 때문에 피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당연히 피할 수 있다. 마법사, 사냥꾼처럼 순간적인 탈출기가 있다면 더 쉽다.[3] 특히 시간의 파편 장신구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4] 대부분의 기술들을 차단할 수 없게 사용하고, 캐스팅된 후에 시전하는 것을 보고 기절이나 혼란같은 것을 사용해서 끊어야한다.[5] 초고단에 경화일 경우 딜러가 랜덤타겟인 사격 한두방에 골로 가버린다. 캐스팅을 끊을 수 없기 때문에 스턴 분배나 타겟팅이 된 딜러가 벽 뒤로 피하거나 해야한다.[6] 대격변때 리뉴얼된 줄구룹처럼 몹들이 돌을 굴리는 구간이 있는데, 맞으면 상당한 양의 피해와 기절에 걸린다. 총 두번 등장하며 돌이 내려오는 구간이 나선형 계단이기 때문에 피하기가 의외로 어렵다.[7] 중앙 연회장 지역에서 상대해야 하는 쫄이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8] 특히 중앙 4링크를 일반적으로 패스하는데, 2번 전멸하면 술잔이 떨어져 패스했던 쫄까지 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