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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마왕/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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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마계
2.1. 마족2.2. 마왕2.3. 총사령관2.4. 사천왕2.5. 마군
3. 천계
3.1. 천족3.2. 대천사장3.3. 대천사
4. 중간계
4.1. 기아스 왕국4.2. 제네프 왕국4.3. 페릴 공국
5. 리치단6. 신

1. 개요

심심한 마왕에 등장하는 종족별 세력들. 해당 세력의 인물들은 심심한 마왕/등장인물 참고.

2. 마계

파일:마계.png

5만여 년 전 인간에 의해 중간계가 멸망하자 마신이 창조한 세계이다. 어둠의 힘(마기)을 근원으로 탄생한 세계이기 때문에 상극속성인 빛(신성력)을 지닌 자는 활동하기 힘들다. 반대로 마기를 지닌 마족들은 수월하게 행동할 수 있다. 천족만 거주하는 천계와는 달리 마계는 다양한 종족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마신이 마계를 다양한 종족이 공존할 수 있게하기 위해 다른 신들의 힘을 훔쳤기 때문이다. 덕분에 많은 종족들이 멸망한 중간계에서 마계로 넘어가 생존할 수 있었고, 마신은 그 대가로 마왕성 꼭대기의 수정구에서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특징으로는 보랏빛 하늘에 항상 우중충한 날씨, 그리고 개성넘치는 구역들의 존재가 있다. 1시즌 41화 빨강이에 따르면 마계 내에는 여러 개의 특이한 구역들이 존재한다. 그 경계는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으며, 대개의 경우 차원으로 경계가 갈리지만 중력이 역전되어 경계를 이루는 특이한 곳도 있다. 각 구역에는 용암과 화염이 넘치는 불의 협곡,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의 협곡, 마수들이 득시글 대는 마의 계곡, 발만 디디면 끝없이 빨려들어가는 대지의 늪 등 개성 넘치는 장소들이 존재한다.

또한 마계를 가로지르는 가장 긴 강인 스틱스 강이 있는데, 엄청난 독성을 갖고있어 한 모금 마시면 이승을 하직하게 된다.

2.1. 마족

마계에 사는 모든 생명체를 이르는 말. 마심의 말에 따르면 마인, 마수, 악마로 구분된다. 시즌2 9화에 의하면 마물이라는 종족도 있다.
  • 마인: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마족을 이르는 말. 회색빛 피부와 머리의 뿔이 특징이다. 몽마인 서큐버스인큐버스도 마인에 해당한다. 머리에 달린 뿔이 마기의 근원이며 뿔이 파괴되면 마기를 다루지 못하고 폐인이 된다. 작가 블로그에 따르면 '뿔의 크기=그릇의 크기' 인데, 선천적으로 그릇이 큰 마족도 있고 후천적으로 노력해서 그릇을 키우는 마족도 있다고 한다. 베르제뷔트는 선천적으로는 플뤼톤에게 마기 주입을 당해 그릇이 커졌고, 후천적으로도 릴리트를 되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서 넘사벽급의 힘을 얻은 케이스인 것. 다만 그릇이 크다고 무조건 뿔이 큰 것은 아니고 뿔의 밀도 등 그릇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많다고 한다.
  • 마수: 동물형 마족들을 이르는 말. 사실 마수 중 일부는 중간계에서 살던 수인족이 오래 전 마계로 이주한 것이다. 동물형이라고는 하지만 소악마족도 마수 계열이라는 빨강이의 말을 보면 마계의 동물의 기준은 생각보다 범위가 넓은 듯하다.
  • 악마: 인간도, 동물도 닮지 않은 악마형 마족을 이르는 말. 악마 날개와 악마 꼬리가 달려있다. 마인과 마수보다 약하게 그려지며 비중도 적다.

2.2. 마왕

마족들의 왕으로서 마계를 이끄는 존재. 기본적으로는 세습제이지만, 약육강식의 마계답게 플뤼톤처럼 현 마왕을 죽여버리고 그 자리를 탈취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마왕 자리에 있는 자는 수 많은 서열싸움을 받기도 한다. 즉, 마왕이라는 자리에서 권위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왕이 가진 힘에서 권위가 나오는 것.

마왕이 된 자는 마왕석이라 불리는 특수한 마정석을 얻게 된다. 마왕석에는 마신의 의지가 담겨있어서, 이것을 몸에 장착하면 수정구 형태로 휴면 중인 마신의 육체와 연동해 마기를 무한정 공급받을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집사의 말에 따르면 마왕이 마계를 떠날 시 마계의 결계가 약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마왕은 보통 그렇게 심심하다고 징징대면서도 마왕성에 항시 거주 중이다.

마왕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한다.

2.3. 총사령관

마군을 총지휘하는 자이자 마계 2인자. 플뤼톤 시절에는 사천왕과 겸직하였으나 현대에 와서는 겸직하지 않는 듯 하다.

2.4. 사천왕

마왕이 선별하여 마군을 통솔하는 자들이다. 선별기준은 사천왕이라는 이름답게 마계 서열 3~5위까지이다.[1] 즉 서열싸움으로 사천왕을 꺾고 높은 순위에 올라가면 그 마족이 사천왕으로 임명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평화가 모토(?)인 베르제뷔트는 마왕으로 즉위하자마자 마군을 폐지하고 사천왕도 자기가 꼴리는대로 아무나 뽑았다. 대충 뽑은 것과는 별개로 매우 사기적인 능력[2]을 지닌 사천왕도 있었지만, 엑스트라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어째 전부 순삭당했다. 예외로 벨리알은 전대 마왕 때의 엄선된 사천왕 자리를 현 마왕 때도 유지한 케이스라 베르제뷔트가 뽑은 사천왕들과는 격이 다른 강함을 보여준 바 있다.[3] 그리고 레미온은 전투보다는 첩보원으로서 나름 활약했다. 이 때 발생한 사천왕 공석은 시즌3까지 내내 이어진다.

2.5. 마군

플뤼톤 대의 마계는 전시 상태였으므로 체계적인 군대와 실력자들이 두루 포함됐었지만, 베르제뷔트가 마왕으로 즉위하며 전부 해산해버렸다. 자원하는 자로만 편성하고 나머지는 유사시에만 징집하겠다고 한다. 평화주의적(?)인 베르제뷔트의 모토가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 그냥 작가가 그리기 귀찮아서 소악마들만 지원했다고 설정한 것이다. 마군이 해산됨에 따라 마족들도 자연스레 서열싸움 등에 관심이 멀어졌고, 결과적으로 의미없는 다툼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4] 현재 마군은 마왕성 유지보수를 위한 소악마 군단이 전부이다. 그마저도 빨강이가 소악마 집단을 그리워하는 것을 보고 강제로 편입시킨 것이다. 그 외에 시즌3에서 새로 뽑힌 뱀 마수와 소 마수, 가브리엘, 라지엘이 마군에 입대하지만 라지엘을 제외하면 반 강제에 가깝다(...).

3. 천계

파일:천계.png

5만여 년 전 인간에 의해 중간계가 멸망하자 천신이 창조한 세계이다. 빛의 힘(신성력)을 근원으로 탄생한 세계이기 때문에 상극속성인 어둠(마기)을 지닌 자는 활동하기 힘들다. 반대로 신성력을 지닌 천족들은 수월하게 행동할 수 있다.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는 마계와는 달리 천계는 오직 천족만 생활한다. 대신 마신이 다른 신의 힘을 훔친 대가로 휴면 상태에 들어가자 천신이 직접 마계로의 종족이주를 주도하였다. 이후 천신 역시 천계를 창조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데에 모든 힘을 소모하느라 휴면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5]

발 디딜 땅과 조형, 건축물들이 전부 구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타 세계에 비해 세련된 생활을 하고 있다. 천계는 중앙구역을 비롯한 5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구역을 1명의 대천사장과 4명의 대천사들이 관할한다. 중앙구역은 정식 천사만이 들어갈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대천사만이 들어갈 수 있는 최상층에는 천신이 남겨놓은 빛의 권능이 존재한다.

천신이 봉인되면서 붕괴되었고 이후 천족들은 천계가 아닌 에스라스에 거주한다고 한다.

3.1. 천족

천계에 사는 천사들이다. 기본적으로 한 쌍의 흰 깃털 날개와 흰 피부를 가졌다. 2구역을 담당하는 대천사 우리엘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남성형이다. 단 15화에 나온 미카엘 휘하의 천사들 중 여성형 천사가 존재하는 것을 보면, 남성형밖에 안보이는 것은 단순한 비중문제인 듯 하다.[6]

견습천사 - 정식천사 - 대천사 - 대천사장의 계급이 존재하며 무법자 집단인 마족과 달리 규율을 엄격하게 지키는 편이다. 하지만 갓 정식천사가 된 가브리엘이 대천사 사라카엘의 엉덩이를 때리고도 제자로 들어간 것을 보면 사석에서는 격의없이 지내는 듯 하다. 등 뒤에 달린 날개가 힘의 근원이며 날개가 뜯기면 신성력을 통제하지 못하고 폐인이 된다. 마족의 뿔과 비슷한 개념인듯.

작가블로그에 따르면 "최상층[7]은 생명의 빛으로 가득찬 구역으로, 이곳에서 천사의 알이라고 할 수 있는 빛덩어리가 생산됩니다. 그걸 이제 부화구역으로 옮겨서 여차저차 관리하면 아기천사가 짠 하고 태어나요."라고 한다.

"뼈 저리게 느꼈다"는 말을 "날개 저리게 느꼈다"라고 표현한다.

3.2. 대천사장

천계 최고 통수권자. 천족들은 모두 대천사장을 믿고 따르지만, 왕이라는 권위적 개념으로서 군림하지는 않는다.

정해진 임기는 없으나 메타트론의 경우처럼 노화 등의 이유로 물러나야할 때가 오면 자진사임하는 듯 하다. 이 경우 대천사들 중 가장 걸맞은 자를 직접 선별하여 그에게 직위를 물려준다. 하지만 크나큰 죄를 짓거나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경우, 혹은 천신으로부터의 계시가 있는 경우 대천사장 직위에서 강제 해임되는 경우도 있다.

대천사장으로 즉위하면 대천사장의 관을 얻게 되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신성력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다. 보통의 천족은 움직임을 제한하는 데에 그치지만, 강한 힘을 가진 천사가 대천사장의 관을 라파엘처럼 단순한 성격의 천사에게 쓰는 경우 조종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8] 마족을 상대로 사용할 경우 강력한 신성력의 구 안에 봉인하는 형태로 발현된다. 이처럼 마왕석에 비해 부가적인 기능이 많지만 동시에 2가지 이상 발현할 수는 없다. 예를들어 라파엘을 조종하는 동안엔 봉인구를 쓸 수 없고, 봉인구를 쓰는 동안엔 라파엘을 조종할 수 없다.

3.3. 대천사

천사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4명의 천사들이다. 보통 선대 대천사들이 정식천사 중 한명을 지목하여 자신의 후계 대천사로 키우는 방식으로 조직된다. 선대 대천사들에게 여러 방면에서 특별교습을 받은 후계자들이 대천사가 되기 때문에, 천계 강함 순위는 보통 대천사들이 1~5위에 랭크하게 된다. 여러모로 마계의 사천왕과 대비되는 세력이다.

현재는 대천사장을 포함하여 5인 체제지만 우리엘의 말에 의하면 숫자는 큰 상관이 없다. 가브리엘 때문에 대천사 1명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필요하다면 천신님이 알려주실 것'이라며 넘기는 것을 보면 운영 상 문제도 없는 듯 하다. 또한 메타트론이 미카엘에게 같은 대천사의 지위이므로 존대할 필요가 없다고 한 것과, 존댓말 캐릭터인 라구엘을 제외한 현임 대천사들이 전부 말을 놓은 것을 보면 강함, 나이차와 별개로 전부 동등한 지위이다.

4. 중간계

파일:p4gxA96.png

동식물과 인간, 엘프, 드워프 등의 여러 종족이 사는 세계. 쉽게 말해 현세이다. 인간들의 나라는 3개로 각각 기아스 왕국, 제네프 왕국, 페릴 공국으로 나뉜다.

4.1. 기아스 왕국

국토 대부분이 초원인 기사들의 나라. 현 국왕은 헤레이스이며 수도는 펠라론이다. 이웃국가인 제네프와는 적대하는 사이이고 마법을 금지하고 있다. 과거 천마대전 당시 연합군을 이끌던 주요 세력이었다. 당시 국왕이었던 베네딕트가 대천사들의 세례로 신성력을 받은 후로부터는, 기아스 왕족은 전통적으로 초록빛 머리와 강력한 신성력을 가지게 되었다. 현 국왕인 헤레이스는 왕족인 에리카와 결혼하여 왕으로 즉위했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여왕파인 빈센트 공작과 국왕파인 그란츠 공작으로 당파가 나누어져 있다는 설정이 있었지만, 그란츠의 정체가 드러난 후로는 사라진 듯 하다. 정규군으로는 국왕군, 정예군으로는 에리카 직속의 여왕군이 있다. 여왕군은 전부 검기(오러)를 사용하며 여왕군 단장인 스텔라는 검으로 참격을 날릴 정도의 실력자이다.

시즌 2에서 마신과 융합한 그란츠가 하필 펠라론에서 깽판을 쳤던지라 수도는 폐허 상태이다. 하지만 왕궁은 왕비가 날려먹었다

마왕이 심심해서 열어놓은 포탈이 여기 기아스 왕국의 변방에 있는 라노스 마을에 있다.

4.2. 제네프 왕국

국토 대부분이 사막인 국가. 원래는 수많은 부족으로 이루어진 부족 국가였으나 이들이 연합하여 제네프 왕국을 건립, 기아스와 맞먹는 강대국으로 성장했다. 사막에 세워진 국가이기 때문인지 생활양식이 수렵과 약탈, 노예매매 등 상당히 야만적이고 흉포하다. 제네프의 선대 왕 무자히드가 산적으로 위장하여 기아스를 약탈하고 다닐 만큼 두 국가 간의 사이는 좋지 않다. 그 중에서도 제네프 왕 무자히드와 기아스 왕비 에리카는 서로 죽고 못 사는 경쟁관계이며 끝끝내 시즌 2에서 혈전을 벌여 무자히드가 죽게 된다.

시즌 4에서는 첫째 왕자가 왕위에 올라 페릴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둘째 왕자 아슈날이 그를 막는 게 스토리가 된다. 이때 언급되는 바로는 땅은 모래로 덮여있고 강은 메마른 황무지인데다 모래 폭풍 같은 재해가 끊이지 않고, 사막에는 강력한 몬스터들이 대량 서식해 매일같이 토벌해도 끝이 없다고 한다. 그동안 황폐한 땅을 개척하려는 시도는 몇 번이고 있었으나 모두 실패했고, 첫째 왕자는 그것 때문에 페릴에 전쟁을 걸어 땅을 빼앗으려고 했던 것.

헌데 시즌 5 마지막에 아슈날이 왕이 되어 파괴가 된 국가를 다시 재건을 하던 중에 루시퍼와 리치단이 깽판을 쳤던 것이 오히려 득이 되어서 나라가 부흥하는 중이라고... 루시퍼가 퍼 올린 유적지에서 금은보화가 발견되고, 리치단이 깽판 친 곳에 호수와 강이 생기고, 또한 땅이 뒤집히고 물이 쏟아져서 영토가 비옥해졌다고 한다(...).

4.3. 페릴 공국

본래 기아스와 맞먹는 강대국이었으나 전쟁에 의해 세력이 약화되었다. 그러나 멸망하더라도 페릴로서 멸망하겠다는 고집으로 끝까지 남았고, 이후 기아스와 제네프의 알력다툼을 완충하기 위해 양쪽 사이에서 중립국으로 남게 된다. 천마대전 이후로는 마법사를 양성하는 마법학교를 세워 마법국가로 발돋움하였다.

페릴 공국 수도 지하에는 5만 여년 전 인간문명이 기록한 비석이 존재한다. 하지만 고대어로 쓰여있어 그란츠나 리치단의 몇몇 간부를 제외하고는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전무하다.

5. 리치단

파일:리치단.png

작중 최대 흑막세력. 정황상 고대 인간들이 신을 넘어서기 위해 벌였던 행각과 사상을 비밀리에 그대로 계승한 조직이다. 작중 고대문명에 대한 지식도 많고, 이용하는 병기나 장치도 현 시대의 것들과 궤를 달리한다. 신을 봉인하여 이들이 이룰 수 있는 궁극적인 목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현재 번개의 신/빛의 신/물의 신을 모았고 앞으로 하나만 성공하면 목적이 달성된다고 한다.

세계 곳곳에 비밀지부가 있으며 곳곳에서 각종 생체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생체실험의 대상으로는 인간, 엘프, 드워프, 수인, 마족 등 종족을 가리지 않는다. 그란츠 일행에서 그란츠를 제외하고는 전부 이들의 생체실험 피해자였다. 이 실험과 고대의 지식을 토대로 한 각종 육체강화와 무기제조 등은 작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뛰어나다. 목숨을 버린 시안을 되살려내어 실험을 계속했다던가 로티가 마음에 든 육체인데 죽어버리면 아깝다라고 하며 육체를 소모품 취급하는 것 등을 볼때 죽은 사람을 살리는 기술까지 있는 수준으로 보인다.

그리고 리치단의 간부부터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다. 정말 말그대로 인간이 아니다. 서열 5위라고 밝힌 간부도 로봇, 핵심 간부인 콘라드도 로봇, 천족들과 투닥거린 로티도 '쓸만한 몸을 입었다' 는 표현으로 볼 때 역시 평범한 인간은 아니다.

그란츠 일당은 본래 간부의 육체로 사용될 예정이었다는 것을 보면 신체를 기계로 개조해 연명해 온 간부와 다른 사람의 육체를 강탈해 여태까지 살아온 간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5 1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리치단은 5만 년 전의 인간정부의 고위 간부들이 세운 조직이었다. 그 당시 인간들은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발달한 문명을 세웠으나 다른 종족들은 노예나 다름 없었다. 그러나 인간들은 너무 강한 힘을 가진 나머지 세계를 멸망시켰고, 이들은 냉동 수면장치에 들어가 세계 멸망의 위기가 종식되면 깨어나서 다시금 세계를 지배하려고 했으나 번개의 신을 봉인할 때, 장치에 오류가 생겨, 5만 년 뒤에야 깨어나게 되었다.

6.

파일:심마신.png

세계를 구성하는 여러 원소를 대표하는 존재. 모든 신은 동일한 능력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정해진 외형은 없고 자신이 대표하는 능력의 힘을 무한하게 다룰 수 있다. 이들의 힘의 원천은 믿음이며, 인간의 신처럼 공기 잊혀진 신은 제대로된 힘을 발휘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이 믿음이라는 것은 단순히 '믿쑵니다!!' 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힘을 두려워하는 것도 비슷하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마족의 횡포로 마기/어둠을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 곧 마신을 믿는 것과 비슷하게 작용하는 셈.

다만 이들의 힘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강해지면 단순히 세계를 구성하는 것 이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신의 힘이 너무 강해지면 어둠이 더 짙어진다거나, 불의 신의 힘이 너무 강해지면 화산이 자꾸 폭발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균형이 무너진다고. 반대로 신의 힘이 너무 약해지거나 부재하게 되면 해당 능력은 통제를 잃고 불규칙하게 날뛰게 된다. 작 중 등장한 신은 천신, 마신, 인간의 신, 물의 신, 불의 신 등이 있고 있다고 언급만 된 신은 드워프의 신이 있다. 시즌2 25화에 보면 마나의 속성을 7가지(땅, 불, 바람, 물, 번개, 빛, 어둠)라 말하며, 시즌4 13화에 의하면 총 7명의 신이 존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물의 신 피트리테의 발언으로 정의가 애매모호해졌다. 창조의 힘을 가진 자가 진정한 신이고, 물의 신이라 불리는 본인은 일개 관리자라고 한다. 자신은 그저 '먼저 창조되었던 존재'일 뿐이며, 선임자로서 후에 창조된 이들을 '관리'하는 입장에 지나지 않았다고. 작중 확실하게 창조를 행한 신은 천족과 천계[9], 마계를 창조한 천신과 마신 둘이 있다.[10][11] 현재 신과 가장 밀접한 단체인 리치단도 이 두 개를 분류해서 말한 적이 없고, 작중에서도 피트리테가 과거 자신들이 신이라 불렸으며 작가도 이들을 신으로 칭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작품 내에서도 중요한 개념은 아닌 듯 하다.

시즌 5 42화에서 신들의 이름이 모두 밝혀졌다.

뇌신 - 크라델타 - 인간족
수신 - 피트리테 - 엘프족

마신 - 지크벨타 - 마족

풍신 - 아올루오 - 페어리족

화신 - 헤파스누스 - 오크족

지신 - 기로아포니 - 드워프족, 라이칸스로프족, 난쟁이족

천신 - 히프라메라 - 천족

그리고 창조신이 나왔는데 그 정체는 작가였다.


[1] 그러나 마심의 아버지는 2인자자리와 사천왕을 겸직했다.[2] 대천사의 무구가 아니라면 전혀 상처를 입지 않는 마몬, 목숨이 9개인 레온 등등[3] 벨리알은 플뤼톤 시절 서열 5위였으며 전대 대천사도 이길 정도의 실력자다. 클로이의 도발에 멍청하게 넘어가서 죽었지만 용사일행과의 싸움에서도 전혀 밀리는 기색이 없었다.[4] 그리고 이 틈을 타 마심이 2인자로 등극했다.[5] 다만 다른 신의 힘을 훔친 부작용으로 계속 자고 있는 마신과 달리 천족들에게 계시를 내리거나 우리엘에게 개그를 치는 등 휴면 상태에 들어갔어도 마신보다는 정도가 덜 하다.[6] 저 장면 이외에도 가브리엘휘하의 천사들이나 라구엘 휘하의 천사들 등 곳곳에 여성형천사가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하다.[7] 가브리엘이 천신을 보려고 몰래 올라갔던 곳[8] 단, 마기와 신성력을 동시에 가지는 것으로 파워업한 가브리엘도 라파엘 한명이 고작이고 가브리엘이 원래는 천사들의 행동을 억압하는 용도로 사용하려다가 우연히 라파엘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만큼 다른 천사를 조종하는 것은 보통은 사용 불가능한 기능이다.[9] 천족은 신의 빛에서 태어난다는 설정이 있다.[10] 그 외에도 피트리테의 말을 보면 종족을 창조해낸 신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일단 현재 불의 신의 말과 작중묘사등을 보면 천신과 마신이 세계창조를 한 건 확실하지만 피트리테와 동등한 관리자의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11] 이는 번개의 신이 봉인당한 이후 가장 강한 신인 천신과 마신이 황폐해진 중간계를 벗어나 자신들의 종족이 살 수 있는 세계를 세우기 위함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원래는 다른 신들의 도움을 받아 다른 세계를 창조하려 했으나 인간들에게 실망한 신들때문에 도움을 받기 힘들었고, 천신의 힘의 영역에서는 마족이, 마신의 힘의 영역에서는 천족이 위험에 빠지는데다 두 신의 힘만으로는 충돌이 일어나 어쩔 수 없이 각각 천계와 마계를 창조해 자신들의 종족을 이주시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