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인터넷에 떠도는 괴담 중 하나.2. 상세
상세 모집요강
건장한 체격의 25세 이상 남성을 찾습니다
실험 전 신체검사와 약간의 심리테스트를 거치며
기간은 약 5달
실험 중 이틀에 한번씩 1~ 28단계 까지의 고통을 느끼시게 되는데 중도 포기 가능합니다
종종 의식을 잃는 경우가 있지만 숙련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고 신체적 후유종은 전혀 없습니다
건장한 체격의 25세 이상 남성을 찾습니다
실험 전 신체검사와 약간의 심리테스트를 거치며
기간은 약 5달
실험 중 이틀에 한번씩 1~ 28단계 까지의 고통을 느끼시게 되는데 중도 포기 가능합니다
종종 의식을 잃는 경우가 있지만 숙련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고 신체적 후유종은 전혀 없습니다
2010년 7월, 신일의과대학교라는 곳에서 고통감내능력실험을 수행할 아르바이트생을 뽑는다는 공고를 인터넷에 올렸다.
세부 사항으론 숙련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고, 무엇보다 사례금으로 50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5000만원은 당시 웬만한 대기업 연봉과 맞먹는 보수였는데 이를 월급도 아니고 일당으로 지급한다는 것은 당시는 물론 현재 기준으로도 굉장히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하지만, 조금만 잘 보면 오싹하기 그지없는 글이었는데...,
2.1. 실체
- 실제로 신일의과대학교라는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신일전문대학이 있긴 했지만, 이 곳은 대구산업정보대학을 거쳐 수성대학교로 개명하였으며, 애초에 전신이 제남간호전문학교였다. 현재는 간호과 이외에도 방사선과나 치기공과, 안경광학과 등의 보건 관련 학과들이 개설되어 있다. 또 서울에 '신일학원'이라는 학교재단이 있는데, 여기는 서울 강북구에 신일중학교와 신일고등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를 운영하며 의과는 없다.
- 실험소재 자체도 잘 생각해보면 상당히 위험하다. 의료진이 대기되어있다고 하지만, 고통을 감내한다는 실험 자체가 이것을 돌려서 표현한 것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것들이 바로 괴담의 원인이 되는 것. 5000만원을 벌려고 찾아간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되는가를 상상하는 과정에서 섬뜩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곳에 가면 무참히 고문을 당한 뒤 장기적출 당한다, 인신매매 당한다 등의 카더라 통신이 있다.
스레딕에서 자신이 이 실험에 자원한 사람이라면서 괴이한 생체실험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글이 화제의 스레가 된 적이 있었지만 당연히 거짓. 거기에 병원 관계자를 어줍잖게 사칭하는 레스주가 난입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개판. 이틀을 2틀로 쓰는 등 척 봐도 거짓인 게 티가 났지만 스레딕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스레주 본인이 거짓이었다고 밝히기 전까진 분위기가 좀 심각했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것은 누군가의 합성이나 조작이 아니다. 게시글은 이후로도 내용이 바뀌어 몇번 올라온 적이 있으며 TV특종 놀라운 세상 588편에서도 해당 게시글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3. 기타
이것을 소재로한 만화도 존재한다. 잉위의 작품.[1]빨간토마토도 이걸 소재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디바제시카도 이 학교를 다룬 적 있다.
[1] 병맛 개그 만화로 유명한 잉위의 몇 안 되는 진지한 공포 장르의 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