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엑시즈=, 한글판명칭=신뢰의 기사 가이아 드라군, 일어판명칭=<ruby>迅雷<rp>(</rp><rt>じんらい</rt><rp>)</rp></ruby>の<ruby>騎士<rp>(</rp><rt>きし</rt><rp>)</rp></ruby>ガイアドラグーン, 영어판명칭=Gaia Dragon\, the Thunder Charger, 레벨=7, 속성=바람, 종족=드래곤족, 공격력=2600,수비력=2100, 소재=레벨 7 몬스터 × 2, 효과외1=이 카드는 자신 필드의 랭크 5 / 6의 엑시즈 몬스터 위에 겹쳐 엑시즈 소환할 수도 있다., 효과1=①: 이 카드가 수비 표시 몬스터를 공격했을 경우\, 그 수비력을 공격력이 넘은 만큼만 전투 데미지를 준다.)]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용기사 가이아가 레벨 7이라 그런지 랭크 7이지만 이걸 진짜로 레벨 7 몬스터 2장을 모아서 엑시즈하기엔 다른 랭크 7의 엑시즈 중 강력한 효과를 지닌 No.11 빅 아이나 No.89 전뇌수 디아블로시스, No.42 스타쉽 갤럭시 토마호크 등을 소환하는게 훨씬 나으니 효과보다는 소환하는 것 자체를 중심으로 사용하는게 좋은데 랭크 5/6 엑시즈 몬스터에 겹쳐서 소환할 수 있어서 소재를 다 써서 바닐라가 되어버리거나 뭔가 제약이 걸려버린 랭크 5/6 엑시즈 몬스터를 엿바꿔먹기 좋다.[1]
엑시즈 소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희귀한 엑시즈 몬스터 중 하나인지라 나중에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 같은 범용 소생 카드를 이용해서 소생시켜도 바닐라가 되지 않는다. 물론 엑시즈 소재를 코스트로 사용하는 귀신의 연격. 엑시즈 기프트 같은 카드와도 상성이 좋다. 가이아 팬들은 이 카드의 정체가 밝혀지자 드디어 범용성 있고 강력한 가이아가 나왔다며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
그러나 엑시즈 소재를 전혀 쓰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아무리 엑시즈 소재를 많이 갖고 있어도 그게 전부 낭비가 돼서 이 카드가 엑시즈 소재를 많이 갖고 있는 것은 안 좋다. 일단은 이 카드한텐 발동하는 효과가 없다는 점을 살려 스토익 챌린지를 장착해서 공격력을 강화한 뒤 한 방 찔러 주고 장렬히 산화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이 카드가 많이 활약하는 곳은 성각, 드래그니티 원턴덱이었는데, 효과를 사용해서 그턴 공격할 수 없게 된 성각용왕-아툼스를 이 카드로 바꿔먹어서 어태커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쓰였다. 사실 보통 고랭크 엑시즈 몬스터의 효과는 관통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이 카드의 효과보다 더 좋기에 엄밀히 따지면 공격 한 번 더 해 보겠다고 이 카드로 바꾸는 게 아까운 일이지만, 다른 보조 없이 몬스터가 1턴 버티기 힘들고 원턴킬이 성행하는 고속화된 환경에서는 그 아까운 짓을 하는 게 더 이득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씁쓸한 점. 어차피 다음 턴에 살아남아 효과를 또 쓸 수는 없을 것 같으니 그냥 포기하고 공격이나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이 제한되면서 BF-정예의 제피로스로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을 패로 되돌리고 아툼스를 제외하면서 재전개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자연스레 이 카드는 채용되지 않게 되었다.
피안, 마제스펙터 등 랭크 3 주축 덱에서도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No.20 기가 브릴리언트를 경유한 디지털 버그-코어비지를 사용해서 이 카드를 뽑는다.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 위에도 겹칠 수 있으나 타점이 100밖에 차이 안 나며 유용한 효과가 있는 베아트리체를 놔두고 이 카드를 소환할 이유가 없으므로 실용성은 없다.
현재 이 카드가 채용되는 이유 중 가장 큰 하나는 네가로기어 아제우스이다. 아제우스가 같은 체인 상에서 효과를 또 발동해서 안정성을 높이려면 소재를 4개 가질 필요가 있기 때문에, 아제우스를 쓰기 위해 랭크 5~6을 효과를 쓰지도 않고 가이아로 바꿔서 배틀시키는 장면이 흔히 연출되곤 한다. 다만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에서 이 카드보다 전투력이 높은 FA-다크 나이트 랜서가 발매된 이후에는 실직했다.
엑시즈 소재를 불리는 카드들이 이래저래 나와서 이젠 별 의미가 없지만, 엑시즈 소재 3개의 벽을 OCG 역사상 최초로 깬 카드로서 등장 당시 자신의 정식 소환 조건만으로 최대 4개를 가질 수 있었다. 4개를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소재를 쓰지 않은 중기왕 드보크 자크 위에 이 카드를 겹치는 것이고, 두번째는 세이크리드 엑시즈 몬스터를 일단 소환하고 그 위에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을 겹친 후, 또 그 위에 이 카드를 겹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