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12:31:38

신도림(웹툰)/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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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관2. 키즈3. 지역
3.1. 비돌3.2. 신도림3.3. 카페 시원해지고 싶다3.4. 강북3.5. 부산3.6. 여의도3.7. 깊은숲3.8. 포항

1. 세계관

세상이 방사능으로 뒤덮이고[1] 지옥으로 되어버린 지 6년. 서울지하철 아래에 지어진 대피소인 지하도시 '신도림'은 매일 500명만 신도림역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2]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신도림역을 기준으로 만들어졌기에 자연스레 지하도시는 '신도림'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신도림 및 이와 같은 지하도시가 세계관의 메인 무대이며, 지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하층민 취급을 받으며 살아간다.

처음에는 당연히 방독면을 끼고 살았으나, 어느 순간 방사능투성이인 야외에서도 멀쩡한 초인, 키즈가 등장하고, 이 이야기는 키즈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2. 키즈

방사능으로 인해 신체 변화가 생겨서 방사능에 끄떡도 없는 것은 물론 초인적인 능력을 얻은 자들을 '키즈'라 부른다. 능력의 대부분은 압도적인 피지컬 성장과 자신의 특기가 이 피지컬을 동반한 격투술로서 발현되는 것이 특징이나 간혹 피지컬이 아닌, 아주 높은 지능의 상승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이 힘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의 청소년에게만 찾아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들은 자신들을 '피도 안마른녀석들'이라고 부른다.[3]

여성 키즈는 남성 키즈에 비해 극단적으로 적은데[4] 이 바닥에서 유명한 일수꾼인 H.히터의 말에 의하면 신체적 조건상 그 난리 속에서 살아남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런 난세에서 정체불명의 괴담, 여성 키즈의 심장을 먹으면, 키즈가 될 수 있다 까지 일파만파로 퍼져, 안그래도 각박한 세상이 인신매매 및 장기거래까지 겹쳐 더욱 흉흉해지고 있다.

외형은 피폭 당시의 모습으로 거의 고정되며, 나이만 '피폭 당시 연령 +@[5].[6]'으로 계산된다. 이러한 설정 때문에 엄청난 거구와 삭은 외모의 키즈들이 수두룩 등장하는데 그게 10대 때(많이 잡아도 20세 때) 성장과 노화가 멈춘 모습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참고로 키즈의 기량, 즉 능력치는 능력이 개화되면 성장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신도림의 사짜 의사인 메스가 '사선의 싸움이 이들을 강하게 만들었다'는 말을 한걸 보면 기량과 역량,강함은 서로 별개의 케이스로 보인다. 사실 이 작품에선 싸움이란게 눈앞의 적을 쓰러트리면 땡이라 순수 기량보다는 전투 센스와 경험, 능력의 응용, 맷집, 그리고 치명타 자체가 더 중요한 만큼 단순 싸움(특히 대인전)에 능숙해지고 강해지는 것과 기량이 늘어나는건 서로 다른 이야기란 소리.

여기서 키즈의 성장은 천둥과 종이와의 전투마다 언급되어 떡밥을 던져주고있다. 성장은 다른 요소와 함께, 특히 기량 자체가 성장한다는 뜻으로 보이며, 천둥은 종이와의 첫 만남이었던 16화에서 막을 수 없던 종이의 공격을 73화에서 막음으로써 종이를 당황케 하고, 회상과 함께 성장, 다른 케이스 라는 떡밥을 던져주었다. 또한 1부 113화에선 이런 천둥의 성장을 알고있던 종이는 천둥을 쉽게 제압하며 결국 115화에서 같은 성장형이였던 점보의 팔을 자르게 되었지만 그 후 천둥은 이성을 잃었음에도 결국 종이의 공격을 막아 다시한번 성장이라는 떡밥을 던져주었다고 생각된다.

이를 보면 능력의 개화 후 성장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2부에서 풀어내려는 떡밥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1부까지만 해도 종이와 동급 혹은 근소한 아래로 평가받던 땡전이 2부에서 땡전이 종이보다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것이 드러나면서, 땡전 역시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7]

3. 지역


지상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방사능에 뒤덮여 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키즈가 아닌 일반인들은 지상보단 지하에 있는 도시를 선호하며, 자연스레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신도림역이 지하도시로 재개발, 현재 작중 최대도시이자 수도가 되었다.

작중 중심도시들은 생활방식이 명확히 나오지 않은 부산, 포항을 제외하면 거의 지하화되어있다. 물론, 방사능의 영향을 피해 보통 지층보다 아주 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수직으로 기동하는 전차를 통해 도시 내외로 출입한다.

3.1. 비돌


'피도 안 마른 녀석'들 키즈(kiz) 중 주인공 파티가 비밀리에 짓고 있는 비공식 지하 도시. 현재 완성상태이다. 천둥 일행이 돈에 환장한 것은 이곳의 건설 비용을 대고 있기 때문. 다만 비용이 예상 이상으로 많이 나와서 대부분이 빚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신도림 총리에게도 어느 정도 정체를 들켜 앞날이 불투명하다. 2부 시점에서는 완성이 되었지만, 사람이 계속 들어오는 바람에 식량도 자리도 부족해져 임시 대피소까지 만드는 형국이 되어버렸다. 현재 도시는 천둥과 하트히터가 공동으로 소유중이다.지돈으로 만들었으니까

2부 초반 기준 급증한 난민들 때문에 자금난이 불거지자, 하트히터가 근처 한강에 수자원공사를 세워 해결했다.

의외로 있을 인프라는 다 있는지, 도시 내에 큼직한 펜트하우스가 존재한다. 작중 하트히터와 주인공 일행들이 쌩 쑈를 하는 곳이 여기. 불리 다 바스타드, 퐝코가 이걸 보고 극찬하기도.


의외로 신도림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비돌 점거를 위해 장관급 세력들이 입구 위치를 보고 등잔 밑이 어둡다며 기도 안차했을 정도.


최신화 기점으로 총리 유인에 성공해 입구를 봉쇄했으며, 총리를 가두자 도시 입구 자체를 붕괴시켰다.

3.2. 신도림


웹툰의 주무대이며, 사실상 수도이다.

3.3. 카페 시원해지고 싶다


신도림 근처 지상에 빼꼼 나와있는 카페다. 주 메뉴는 수정과. 신도림 장관급 인사들까지 찾는 명물이다.

수정과의 맛은 작중 극찬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 쌈박질 하려던 천둥과 땡전조차 손잡고 기어이 한통속으로 삥땅 칠 맛이다.

한식 셰프인 리기범이 주인을 맡고 있으며 특이사항으로는 말통 단위만 판매한다.

원래는 리기범이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하며 번 돈으로 자신의 연인을 신도림으로 보낼 계획이였으나, 들통나버려 신도림으로 가는 대신 세운 카페이다.

2부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주인이 후배로 바뀌었으며, 현재 점포정리중이다.

3.4. 강북


말 그대로 강북 지역. 지하도시화에 표면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며, 도시가 없기 때문에 힘의 논리로 질서를 세운다. 그 중 각 관할의 대표들이 연합으로 강북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고전력인 강북 사신이 존재한다. 사신 각 인원들은 최소 장관급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표면적으로는 강북의 재개발(지하화)를 반대하고 있으나, 사실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수용인원 이상은 못받는 지하도시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남은 자들이 고통받는게 싫어서, 그리고 그런 난개발을 자행하는 신도림의 방식을 반대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총 2번의 남북전쟁을 겪었다. 1차 남북전쟁은 신도림과의 협상 중 북쪽에서 날뛰던 정철식 때문에, 2차 남북전쟁은 강북 지하화를 강행하려는 신도림을 저지하기 위해 발발했다.

1차는 양측의 협상에 의해 휴전, 2차는 강북 사신들의 배신으로 인해 패배했다. 사실 사신들의 배신은 배신을 위장한 잠입이였으며, 잠입한 두 사신들은 총리 암살계획이 들켜 총리에게 사망한다.

전설로 알려진 깊은 숲의 좌표를 각 대표들이 나눠 가지고 있으며, 중요 좌표는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맡는다.

3.5. 부산


신도림 제외 가장 강한 도시쯤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총리를 막을 도시, 천둥이 사생결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평가되는 곳이다.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강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도시다. 세상이 무너지고, 바다 건너 빼앗으려는 자들에게서 자신들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싸우는 자들밖에 없다. 천둥이 신뢰를 잘도 쌓았는지, 천둥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동네. 심지어 문이 안열리면 열려라 참깨! 라고 외치라고 천둥이 시키자 열릴 때까지 부산 일행들이 외치는 점만 봐도 얼마나 신뢰하는지 알 수 있다. 의리가 넘치는지 천둥과 같이 싸울 놈들만 나오라고 하니 시가 텅텅 비었다. 최신화에서는 총리에게 글자 그대로 한손으로 털리지만, 죽을걸 알면서도 이런 기회조차 다신 못 올거라며 피투성이로 버티는 모습이 낭만적이라고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여담으로 키즈 비율이 매우 높은지 작중 부산 출신들은 아무도 방독면을 쓰는 모습이 안나왔다.

3.6. 여의도


신도림의 어두운 면. 신도림이 별 천지처럼 보이는 이유는 신도림의 찌꺼기들이 다 이곳으로 모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무법천지이며, 온갖 범죄의 온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 여성들은 말 그대로 돈벌이용 도구 정도로 취급받는다.

원래는 신도림 건설인력들의 위성도시 쯤으로 기획했으나, 법이 없었기에 자연스레 아수라장이 되었고, 그들을 통제할 강력한 힘을 가진 자를 여의도의 수장으로 임명시키게 된다. 즉 신도림이 만든 허울뿐인 자리.

광장 결투를 통해 무리의 장을 결정하며, 관중들은 철저한 힘의 논리에 따라 "이기는 놈 우리편!!" 이라는 응원구호만 부르짖는다. 이는 여의도의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여의도의 수장은 무너진 고층건물 38층에 살고 있으며, 림춘이 여의도를 먹기 전까지는 해신이 무리의 장이였다.

바닥까지 떨어진 여성인권의 선봉장이였던 정은이 광장결투의 승리자인 림춘과 결혼하며 살만한 곳이 되어가던 찰나,

정은이 해신 무리에게 납치 및 살해, 딸의 안전을 담보로 림춘이 해신 따까리였던 진구의 밑으로 투약후 들어간다.[8]

하지만 천둥과의 광장결투로 림춘은 중독되지 않았다는게 밝혀지고, 딸을 구하고 진구까지 패퇴시키며, 여의도는 다시 림춘, 정확하게 말하자면 천둥 패거리 산하로 들어가게 된다.

3.7. 깊은숲


어마어마한 식량이 잠들어 있다고 알려진 전설의 숲. 하지만 실상은 육군본부가 있던 자리가 폐허가 되어 숲이 되어버린 자리이며, 지하 깊은 벙커에 핵미사일이 잠들어 있다. 이 벙커 앞까지 접근하면 방사능 폐기물이 침입자를 녹여버린다.
물론 식량또한 전국 팔도를 커버칠 만한 수량이 있었으나, 강북 인원들이 전국에 보급한 이후론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산신령이라 불리는 자가 이곳을 지키고 있으며, 이를 무시하고 진입시 방사능으로 커져버린 산짐승들의 러쉬를 받아내야 한다.

신도림이 이곳의 핵미사일을 노리고 있었으며, 탈취 성공 후 발전소 및 장관 및 총리 등의 강화재료로 쓰이게 된다.

2기에선 1기 마지막 화의 장의사(라기엔 네크로멘서급인) 김 뒈가 신도림의 감시를 피해 죽은 자들을 살리고 있다.

3.8. 포항


통칭 강철의 도시. 작중 유일한 중립지역으로 드워프급 제련 기술을 보유중이다. 작중 쓸만한 무기나 장비, 기술들은 모두 이쪽에서 만들어졌으며, 신도림과 타 지방 모두에게서 수주를 받는다.

포항 출신이 완결까지 한번도 나오지 않은걸로 보아 시즌 3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3부 연재조차 불투명하기에
그냥 전설의 유령도시인것 같다...
[1] 원인은 핵전쟁으로 밝혀졌다.[2] 그림을 보면 신도림역 승강장에 구멍을 뚫는 방식으로 지었다.[3] 다만 주인공인 천둥의 입에서 나온거 말고는 언급하는 사람이 없다.[4] 1 : 9의 비율로 여성 키즈는 거의 절멸 수준. 특히나 과거에 이상한 괴담이 돌았기 때문에 더 적을 수도 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성장판이 일찍 닫힌다. 따라서 성장판이 열려 있어야 키즈가 되는 특성상 괴담이 돌기 전에도 여성 키즈가 적었을 수 있다.[5] 작중 시간이 방사능이 퍼진지 6년이 지났으므로 사실상 6이라 보면 된다.[6] 2부부터는 7로 봐야한다.[7] 다만 땡전은 천둥, 점보같은 자체 기량 성장이 아닌,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한 전투센스 및 경험의 증가를 통한 성장이라고 봐야 한다.[8] 여담으로 이 약은 단순 마약이 아닌, 신도림에서 통용되는 각성 마약으로, 초월이라 불린다. 과다복용시 정신이 무너지며, 해신이 이 부작용으로 따까리였던 진구의 개가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