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22:56:22

신계선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창씨명 신모토 케이젠(眞本啓善)
본관 거창 신씨[1]
출생 1875년 12월 6일
전라도 제주목 신좌면 신촌리
(現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2]
사망 1950년[3] 6월 14일 (향년 74세)
상훈 대통령표창 추서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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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독립유공자.

2. 생애

1875년 12월 6일 전라도 제주목 신좌면(現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서 아버지 신천규(愼千奎, 1846. 5. 26 ~ 1900. 9. 9)와 어머니 전주 이씨(1851 ~ 1902. 12. 16)[4] 사이에서 두 아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일찍이 한문을 수학하고 신촌리의 서당 훈장을 지냈다.

1919년 3.1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구우면 저지리(現 한경면 저지리)의 서당 훈장 박세현(朴世賢)과 구우면 낙천리(現 한경면 낙천리)의 훈장 김여석(金汝錫)·조무빈(趙武彬) 등은 의기투합하여 거사 전에 항일의거의 '고사(告祀)'라는 제천의식을 거행하였다. 이후 일본을 타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 서당 생도들을 비롯한 전 도민들의 궐기를 촉구하게 하는 격문을 작성하였으며,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는 장소에 격문을 붙이다가 일본 제국 경찰에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그는 구류되었다가 1919년 10월 15일 광주지방법원 제주지청에서 이른 바 정사범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곧 출옥했다.

출옥 후에는 조용히 지내다가 8.15 광복을 맞았으며, 1950년 6월 14일 사망하였다.

2018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1] 참의공파(參議公派) 28세 계(啓) 항렬.[2] 거창 신씨 집성촌이다.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와 제주 4.3 사건의 주역이었던 이덕구도 이 마을 출신이다.[3] 거창신씨족보에는 1949년에 사망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4] 이학손(李鶴孫)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