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시온(ZION)[1] 본 작품의 메인 히로인. PMC <엔터프라이즈>의 평사원. |
2. 성격
나이는 17세이며 진과는 한 살 연하, 카밀라와는 동갑으로 카밀라, 린과 함께 D구역에 학교에 재학 중이며, 카밀라와는 같은 반이다.기본적으로 순진무구한 쿨 소녀. 기본 상식이 매우 부족한 건지, 대낮에 하의실종 와이셔츠 차림으로 돌아다니다가 불량배들과 조우하는 등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엄청난 생활파탄자라 전날 까지만 해도 깨끗하게 정리되었던 방이 아침에 보니 수라장이 펼쳐져 있었을 정도.[2] 그러다 보니 자신에게 새로운 삶을 준 진에게 정신적으로 기대고 있고 호감도도 굉장히 크다. 그런데 시온이 워낙 하는게 애 같아서 둘은 연인이라기 보단 부녀사이에 가깥다. 머리 손질 부터 식사 제공, 심지어 잠자면서 자장가 불러주기까지 진이 다 한다.
쿨데레 캐릭터 답게 말이 짧고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3] 마찬가지로 말이 적은 주인공 한태진과 함께 있으면 숨소리도 안 들릴 거 같은 공간이 형성된다.
한태진에 대한 맹목적인 의존 성향을 보이지만 다른 하렘 멤버(?)들과의 관계도 좋은 듯.[4] 특히 카밀라와는 천연계 소녀로서 뜻하지 않은(?) 백합을 보여준다. 특히 2권에서는 거의 성폭행(...)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의 성희롱을 한다.[5] 하지만 질투심은 확실히 있어서 계속 여자가 꼬이는 진에게 자주 '진은 바람둥이'라고 한다.
작중 카밀라와 더불어 탑 클래스의 외모로 자주 언급된다. 시온의 아이들 자체가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묘사에 힘을 주는 편이지만, 시온의 경우 대놓고 여신이라 언급되며 그녀를 처음 본 레오[6]는 도무지 사람의 것이 아니라고 말했을 정도. 다만 이런 아름다운 외모도
3. 전투력
스테이터스근력 A, 내구 B, 민첩 A, 화력 B+, 지력 C, 기술 A, 경험 B, 특수무장 AA
단순 스텟만으로도 작중 최강 레벨.
신체능력은 콤비로 움직이는 한태진과는 하늘과 땅 수준으로 절대적인 차가 있을 정도며 2권에서는 마하의 영역으로 달린다. 무려 80km의 거리[7]를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확언을 할 정도. 작중 초인의 신체능력이 일반인의 최소 100배는 된다지만, 이는 규격 외에 가까울 정도다.
거기에 흑색검(黑色劍) 바리사다(Balisada)라는 검을 사용하고 있으며, 초인 자신의 연산능력으로 만들어내는 가상무장과는 다른 불길하기까지 한 무기를 소유하고 있다. 신체능력과 마찬가지로 무기도 보통 물건이 아닌지, 물리력을 무시한 듯한 예리함을 보인다.
| '''제 5 그라운드 제로(Fifth Ground Zero) 천삼백오십만(千三百五十萬) 원령군(怨嶺軍) 사용자(使用自) 시온(Zion).''' |
그 진정한 정체는 제5 그라운드 제로의 특급 위험종이자 완전한 인간형 카르마.
1350만 원령군의 사용자를 자처하는 최상위 카르마로 인류가 공략했다는 제5 그라운드 제로의 원 주인이었으며 인류와의 전쟁 중 한태진과 만나 <엔터프라이즈>에 입사한다.[8]
인간을 죽이지 않고 인간의 사회에 편입하는 행위는 카르마의 총체를 이루는 원령군의 의지를 반하는 일이라 한태진처럼 힘이 약화되어 정상이지만, 원령군 한 명 한 명을 결투
본래 신격무장은 특급 위험종들이 가지는 권능인 사상력(思想力)을 사용하는 무장으로 사상 강제효과[9]로 물리력을 무시하는 효과를 발휘하는데, 기본적으로 워낙 사기적인 능력이라 어디까지나 대인 한정이라는 패널티가 있다.
하지만 시온은 본래 군단을 생성하는데, 사용할 원령군을 싹다 바리사다에 꼴아박아서인지, 위력이 터무니 없다. 1권에서는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이었던지라, 그다지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2권에서는 특급 위험종의 먼치킨적인 전투력을 보여준다. 카밀라와 함께 현행종, 원시종을 위시한 수백의 카르마와 타키온의 청색창을 인계받은 푸른이리를 썰어버리고 섬 하나를 반으로 잘랐다.
이런 후덜덜한 힘의 크기를 가졌음에도 전적은 그리 좋지 않다.
3권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멤버들과 시온이 시엔을 다굴 치러 갔음에도 시엔에게 일방적으로 털렸고, 4권에서 카밀라에 비해 명백히 힘의 크기는 낮다고 언급된다.
5권에서는 진과 이검의 검사와 붙게 되는데, 이 역시 일방적으로 털렸다.[10]
진은 시온에게 도발에게 쉽게 넘어갔다는 것과 싸움에 영악하지 못한 점, 검의 힘에 너무 의지한다고 충고한다. 전체적으로 시온은 힘은 강하지만 경험이나 기술이 시엔이나 루나, 진처럼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에 비해 명백히 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11]
5권 말미에서는 우주에서 도시로 강습한 이검의 검사와 맞붙게 되는데, 비슷한 스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동의 묘리나, 기술의 숙련성에서 일방적으로 밀렸을 뿐만 아니라 비장의 검제를 사용했음에도 발도 뒤집기라는 기술에 간단히 기술이 격파당했다. 심지어 이검의 검사는 전력을 다하지도 않았었다.
4. 기술
검제(劍製)라는 자신만의 유파 검술을 사용한다.힘의 규모에 따라 검제(劍製)와 소(小) 검제(劍製)로 나뉘는 듯.
| 제 1 검제(劍製) 검은 달(黑月) 1권에서 타키온의 팔을 잘라버린 기술. 1권에서는 상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았지만 2권에서 제대로 된 설명이 등장했다. 검과 검집의 연계가 필수인 발도술로 검집에 응축된 절단의 사상력을 일거에 폭발시켜 날리는 절삭기. 간단히 설명하면 응집된 사상력을 검기 비스무리하게 날리는 기술. 다만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기 때문에 섬 하나를 가뿐하게 두 동강 낼 정도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맞으면 소용 없는 기술인 탓인지 섬을 가를 때도 실질적인 적의 주력인 진화종이나 미르는 잡지 못했고 이검의 검사에게는 발도 뒤집기라는 기술에 간단히 격파당했다. |
| 제 2 검제(劍製) 백 개의 어금니(百牙) 작중 설명을 보자면 검은 달의 마이너 버전. 다만 한 개인 검은 달에 비해 백개의 어금니는 무려 100. 검은 달로 섬을 두 동강 내고도 적을 없애지 못하자 분풀이로 휘둘러댄 기술이다. 다만 이 기술은 원거리 지향성 사살기인지라 청색창(靑色槍)을 지니고 있던 진화종 푸른 이리의 일점 돌파 기술인 초광속 전력 방출기(Tachyon Maximum Drive). 유성(Meteor Strike)에 의해 기술은 빚나가고 엉뚱한 섬만 난도질했다. |
| 소(小)검제(劍製) 납도(納刀). 마탄(魔彈) 검집에 검을 초고속으로 납도함으로서 생기는 마찰력을 이용해 절삭의 사상력을 쏘아대는 기술. 위력은 여전히 사상력을 사용한 기술이라서 무조건 관통하는 탄환에 가깝다. 마탄속사라는 속사 버전도 있다. |
| 소(小)검제(劍製) 와류나선(渦流螺旋). 바람개비 사상력을 사용하지 않은 기술. 미르에 의하면 검기와 검압만으로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라고 한다. 제 2 검제를 파쇄한 청색창의 유성을 막아냈으며, 미르의 초월무장인 용린(龍鱗)의 빔 공격도 완벽히 막아냈다. 그야말로 신검의 영역에 있는 검술이다. |
[1] 진이 시온과 처음 만났을 때 지어준 것으로 세계관상 세계의 이름이 시온이기 때문에 시온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한다.[2] 다만 이 부분은 단편에서 언급된 작중 1년 전 시점이기 때문에 현재도 그러 할지는 모른다는 개뿔 지금도 그런 것 같은데[3] 애초에 시온은 아직 영어를 잘 몰라서 말하는게 서툴다고 한다.[4] 사실상 공용이라고 한다. 대놓고 하렘 루트...;;[5] 테크닉이 좋은 건지 입만으로 상대를 가버리게 만든다(...)[6] 바로 죽는다[7] 그것도 얼어붙은 빙판길임을 고려해서[8] 공략전이 지나치게 쉽게 풀렸다는 언급이 초반에 있었다.[9] 시온의 신격무장인 바리사다의 사상력은 '절단'으로 그 어떤 것도 절단하는 말도 안 되는 절삭력을 지니고 있다[10] 이 부분은 변명의 여지가 있다. 이검의 검사는 작중 검의 정점이라고 불리는 세계관 최강자급이고 위험종을 쓰러뜨린 경험이 있는 12위원회의 위원 드라구노프와 베테랑들로 이루어진 초인집단 철의 협공을 순수한 검술로 반쯤 압도했다. 작중 포스는 한태진 다음가는 세계관 No.2.[11] 여기서 시온의 검은 확실히 굉장하지만 진은 이보다 더한 검을 두 번이나 봤다고 말한다.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인류 최강자인 마희 루나 사발리스와 이검의 검사일 것으로 보인다. 루나는 전성기의 한태진에게 패배했고, 이검의 검사 또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