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8:40:24

시빌 워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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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가 아닌 대다수 타이틀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만 기재
<colbgcolor=#f01e23><colcolor=#fff> 시빌 워 II
Civil War II
파일:8952797973_1.jpg
출판사 <colbgcolor=#ffffff,#1F2023> 마블 코믹스
발표 2016년 3월
작가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주요 캐릭터 캡틴 마블, 아이언맨
1. 개요2. 전작과의 차이점3. 예고편4. 줄거리
4.1. #04.2. #14.3. #24.4. #34.5. #44.6. #54.7. #6
5. 타이인6. 각 파벌의 주요 인사들
6.1. 찬성 (캡틴 마블) 파6.2. 반대 (아이언 맨) 파6.3. 중립파
7. 평가

[clearfix]

1. 개요

"Protect The future"
미래를 지켜라.
"Change The future"
미래를 바꿔라.

마블 코믹스에서 발표한 대형 이벤트. 크로스오버 이벤트였던 시빌 워의 시리즈 중 2번째 작품이다.

율리시스라는 인휴먼의 등장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된 슈퍼히어로들은 미래의 범죄자들을 미리 처벌하자는 캡틴 마블파와,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책임은 물을 수 없다는 아이언맨[1]로 나뉘게 된다. 캡틴 마블의 의견을 지향하는[2] 찬성파의 멤버는 스파이더맨, 쉬헐크, 워 머신, 호크아이 등이 있고 아이언 맨의 의견을 지향하는 반대파의 멤버로는 스티브 로저스[3], 스타로드, 토르(제인 포스터), 블랙 위도우, 데드풀, 2대 캡틴 아메리카등이 있다.

2. 전작과의 차이점

캡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구성된 반대파, 아이언맨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찬성파가 있었던 원작 시빌 워와는 다르게 여기서는 캡틴 마블이 찬성파의 중심이며, 아이언 맨이 반대파의 중심이다.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는 캡틴 마블과 아이언 맨의 중간에서 서로를 중재해주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한다.

3. 예고편


4. 줄거리

4.1. #0

쉬헐크는 법정에서 과거 슈퍼빌런 '제스터'였던 조나단 파워스의 변호를 맡는다. 파워스는 범죄에 대한 계획만 말했을 뿐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지만, 쉬헐크의 변호에도 불구하고 법정은 그가 과거에 빌런이었던 점을 우려해서 그를 감옥으로 보내버린다.

한편, 워 머신(제임스 로즈)은 대통령으로부터 "국방부 장관이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게다가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 후보로 그가 적격일 것이라는 말까지 한다.

오하이오 주의 한 대학에서 발생한 테리젠 안개로 인해 몇몇 학생들이 고치에 감싸이게 된다.

캡틴 마블닥 샘슨과 대화를 나눈다. 세상을 멸망시킬 수도 있는 위기가 언제 닥쳐올지 모르기에 하루하루를 무겁게 살아가는 캡틴 마블은 "언젠가 히어로들이 그 위기를 막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면서 불안감을 나타낸다.

실드헬리캐리어에서 마리아 힐을 만난 쉬헐크는 "파워스가 감옥에서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오하이오의 대학에서 새롭게 인휴먼이 된 율리시스는 불타는 도시를 목격하게 된다.

4.2. #1

자신이 본 환상에 두려움을 느끼고 도망치던 율리시스를 메두사를 비롯한 인휴먼들이 찾아낸다.

그리고 몇 주 후, 미지의 셀레스티얼이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찾아오지만 인휴먼들의 경고 덕분에 모든 히어로들이 모여서 그를 무찌르고 위기를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다음 날 저녁, 스타크 타워에 모인 히어로들은 승리를 자축하는 한편, 어떻게 인휴먼들이 이 사실을 알았는지를 궁금해한다. 그러자 메두사는 아이언맨, 캡틴 마블, 워 머신,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샘 윌슨)을 따로 불러내어 율리시스를 소개해준다.

이에 캡틴 마블은 "미래에 다가오는 위협들을 예측하여 미리 대비할 수 있다."면서 율리시스에게 자신의 팀 '얼티미츠'와 함께 일하자고 한다. 하지만 토니는 "율리시스가 본 것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그가 보는 미래는 수많은 미래 중 하나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이 능력을 조심해서 믿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더불어 "만약 우리 중 한 명이 그런 끔찍한 미래를 초래하는 예지가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의문을 캡틴 마블에게 던지면서...[4]

3주 후, 율리시스는 또 다른 미래를 보게 된다. 바로 타노스코스믹 큐브가 지구에 있는 줄 착각하고 지구를 침략하는 것. 메두사는 이 사실을 캡틴 마블에게 알린다. 캡틴 마블은 얼티미츠, 인휴먼, 에이포스, 그리고 워 머신과 함께 지구에 막 도착한 타노스를 급습한다.

결국 타노스를 제압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타노스가 워낙 강하다보니 그 과정에서 워 머신이 사망하고[5] 그 외의 많은 히어로들이 부상을 입는다. 이 소식을 들은 아이언맨은 분노와 슬픔에 차서 현장으로 향해 워 머신의 죽음을 크게 슬퍼한다. 자신의 경고를 듣지 않아서 워 머신이 죽었다고 질책하는 아이언맨에게 캡틴 마블은 "타노스를 막기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 없었다."고 항변한다.#

이에 아이언맨은 밖으로 나가버린다. 그리고 그 때, 의식불명이던 쉬헐크가 깨어나 캡틴 마블에게 "미래를 위해서 싸우라"라는 말을 남기고 중태에 빠진다.

4.3. #2

분노한 아이언맨은 인휴먼 왕궁을 급습해서 메두사를 쓰러트리고 율리시스를 납치해 간다. 이 때 다른 인휴먼들도 달려들지만 전혀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찬성파는 아이언맨을 찾아나선다.

한편 아이언맨은 율리시스를 묶어둔 다음 율리시스의 행동으로 인해 워 머신이 죽었음을 탓하고는 율리시스의 를 스캔한 뒤 약간의 통증을 주며,[6] 다른 히어로 미래를 보는 능력의 메커니즘을 파악하려고 한다. 그때 인휴먼즈와의 싸움을 우려한 다른 히어로들이 끼어들어 율리시스를 구한다. 율리시스와 메두사를 폭행한 일때문에 아이언맨은 캡틴 마블과의 관계가 제대로 틀어진다.

찬성파와 아이언맨이 언성을 높이는 가운데 율리시스는 또 하나의 미래를 본다. 율리시스는 계속 "미안하다."라며 헐크가 모두를 죽일 것이라는 내용의 예언을 한다.

그리고 얼마 뒤, 캡틴 마블은 브루스 배너를 찾아가는데...

4.4. #3

캡틴 마블은 브루스 배너를 구금하려고 하지만, 배너는 어이없어하며 얼토당토 않는 미래 예지 때문에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자신을 구금하려 한다며, 과거 1년 동안 자신이 다시 헐크가 된 적이 있냐며 따진다. 그런데 분위기가 격화되자 호크아이가 활을 쏴서 배너를 사살한다.[7]

이후 벌어진 재판에서 호크아이는 한 달 전에 배너가 찾아와서 1년간 헐크가 된 적은 없지만 만약 헐크가 될 것 같으면 자신을 사살해달라고 말했던 것을 밝혔다. 실제로 호크아이가 배너를 사살한 화살은 바로 배너 본인의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하지만 그 때의 배너가 정말로 헐크가 될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았다.[8] 캡틴 마블은 "율리시스의 예지로 수많은 재앙을 막아왔다."며 "율리시스의 예지는 틀린 적이 없다."고 한다. 아이언맨은 "클린트가 죽인 것은 괴물 헐크가 아니라 영웅 배너"라며 격분한다.

아이언맨은 자신들이 해야 하는 것은 지키고 응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다음은 누굴 죽일 거냐"며 비난한다. 그리고 배너의 죽음을 계기로 찬성파와 반대파가 본격적으로 갈리기 시작한다.

4.5. #4

이후 아이언맨은 연구한 바에 따라 율리시스의 능력은 예지가 아니라 자료를 통한 프로파일링이란 것이 밝혀지며 비스트 또한 이를 확인한다. 이 덕분에 캡틴 마블은 무고한 시민을 체포하게 되는데 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율리시스의 능력을 믿는다며 잡은 시민을 계속 심문한다.[9] 이때문에 캡틴 마블은 시민들과 히어로들에게 미움을 받는것은 물론 나이트크롤러가 시민을 구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아이언맨 파와 캡틴 마블 파가 갈라져서 싸우게 된다. 그리고 캡틴 마블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지원군으로 부른다. 한편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쉬헐크는 사촌의 사망소식을 듣고 분노한다.

4.6. #5

본격적으로 아이언맨 파와 캡틴 마블 파가 싸움을 시작한다. 이 싸움은 전국적으로 생중계를 타게 되면서 전세계의 이목을 사게 된다. 캡틴 마블과 아이언맨은 자신들이 옳다고 믿고 서로 상대방의 행동이 잘못됐다면서 비난하면서 싸우는데 이 와중에 율리시스가 또 미래를 보게 된다. 마일스 모랄레스가 스티브 로저스를 살해하는 광경에 모두 다 싸움을 멈추고 캡틴 마블은 스파이더맨을 체포하겠다고 말한다.

결국 히어로들간의 싸움은 시민들과 언론들, 정부가 좋게 볼리가 없었고 이 싸움으로 인해 그들의 이미지는 크게 추락한데다 이 싸움을 보도하던 뉴스에서는 앵커와 패널들이 영웅들의 시대에 종말이 오게 될지도 모른다면서 시빌 워 2의 여파에 대해 암시한다.

4.7. #6

마일스 모랄레스가 스티브 로저스를 살해하는 광경에 캡틴 마블은 마일스의 신변을 구속하려 들고 아이언맨은 이에 반발한다. 그러나 스티브 로저스 본인이 마일스는 스스로의 행동을 정할 권리가 있다며 그냥 보낸다. 캡틴 마블은 당연히 반발하지만 스티브와 미즈 마블이 막아서자 충격을 받는다.[10] 토르가 마일스를 데리고 떠나자 실드가 반대파를 체포하려 하면서 2차전이 시작되려 하지만 블랙 팬서가 더 이상 캡틴 마블의 편에 설 수 없다면서 반대파로 전향한다. 블랙 팬서가 자신을 공격하면 와칸다와 전쟁을 시작하는 거라며 정치적 압력을 주는 사이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으로 반대파는 전원 탈출에 성공한다.

한편 인휴먼들은 캡틴 마블의 도움을 무시하고는 바로 뉴 아틸란으로 돌아가는데 거기서 능력이 강해지면서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율리시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냐며 묻는다.

싸움이 끝난 뒤 캡틴 마블은 자신의 행동 때문에 죽게 된 워 머신, 브루스 배너를 떠올리며 괴로워하지만 스타로드와 스톰의 위로로 마음을 추스른다. 반면에 반대파는 찬성파가 잡아가기 전에 마일스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 멤버들을 마일스를 찾으라고 보낸다. 하지만 어린 히어로들은 마일스를 아예 숨기려하고 이를 눈치챈 아이언맨은 자랑스러워야 할지 화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복잡해한다.

반대파는 찬성파의 주장을 깨기 위해 율리시스의 예언이 빗나갈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아이언맨은 이를 확실히할 방법은 하나 뿐이라면서 스티브에게 어떤 방법을 제안한다.

그리고 마지막엔 마일스가 스티브 로저스를 죽일 장소로 지목된 미국 국회 의사당 앞에 마일스 본인이 직접 나타난다.

5. 타이인

사실 브루스 배너의 죽음에 스티브 로저스의 책임이 있었단 것이 드러났다. 율리시스의 예측 능력이 레드 스컬을 죽인다는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처음엔 율리시스를 암살하려 했으나 아이언맨이 먼저 율리시스를 잡아가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러다가 율리시스의 능력이 자기 생존이나 전세계적 위협에 한정됐다는 것을 알고는 눈속임을 위해 브루스 배너에게 감마선과 관련된 연구 자료를 익명으로 넘겨 율리시스가 폭주한 헐크가 날뛰는 미래를 보게 만든 것. 하지만 당초 계획과는 달리 호크아이가 브루스 배너를 죽이게 된다.

또 캡틴 마블이 율리시스의 예언만 믿고 잡아간 무고한 시민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온다. 캡틴 마블은 해당 여성이 하이드라와 관련됐다는 율리시스의 말을 믿고 확신을 가지면서 증거를 찾으러 애썼는데 스티브 로저스가 그 여자는 히드라와 전혀 상관없는 일반인이라고 일축했다.

마일스가 자신을 죽인다는 예측에 처음엔 놀랐지만 이윽고 새로운 계획을 꾸미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스티브의 목적은 찬성파와 반대파의 싸움에서 아무런 승자 없이 둘 다 몰락하게 만드는 것임이 드러났다.

윈터 솔저는 뉴스에서 마일스가 스티브를 죽일 거라는 예측이 놔왔다는 보도를 접하고는 마일스를 납치해 시빌 워 2가 끝날 때까지만 붙잡아두려 했으나 오히려 본인이 실드에게 잡혀갔다.

캡틴 마블의 절친인 스파이더우먼은 전남친인 호크아이가 자신의 친구 브루스 배너를 살해했단 소식을 알게 되고는 분노한 뒤 캡틴 마블에게 절교를 선언한 채 떠났다.

캡틴 마블을 동경하던 미즈 마블은 처음엔 캡틴 마블의 스카우트에 망설였으나 소꿉친구의 중태와 일련의 사건들 끝에 아이언맨 편에 서게 되면서 둘의 사이가 소원해졌다.

6. 각 파벌의 주요 인사들

6.1. 찬성 (캡틴 마블) 파

6.2. 반대 (아이언 맨) 파

6.3. 중립파

7. 평가

전작 이상으로 막장인 이벤트다. 캡틴 마블이 주장하는 "미래의 범죄자가 죄를 저지르기 전에 미리 처단하자"는 주장은 이미 MCU에서 설득력 있게 부정된 적이 있다. 차라리 전작 시빌 워에서 캡틴 마블의 포지션(찬성파)이었던 아이언맨은 막장 짓을 많이 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주장 자체에는 합리성이 있었다. 그런데 캡틴 마블의 이 주장은 1984빅 브라더가 되자는 수준의 주장인지라... 그런 데다가 토니가 만약 자신들 중 한 명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미래가 나오면 어떻게 할것이냐는 질문에 It Depends라는 애매모호한 대답을 한지라... 게다가 여기에 캡틴 하이드라 사태까지 터지면서 마블 코믹스 작가진과 편집부에 대한 비판이 매우 커지고 있다.[16] 그래도 현재로써는 "미래에 일어날 재앙을 미리 막자"는 늬앙스가 더 크고 팬덤도 "읽어보니 의외로 괜찮다"고 호평을 하는 쪽도 있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하지만 토니의 율리시스 납치와 브루스 배너의 죽음을 시작으로 점점 평가가 낮아지고 있다. "시빌 워 1편에서 발전한 게 없다.", "애초에 VS 대결[17]이 캐릭터들을 이상하게 만든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잠깐 그럼 인휴먼스 vs. 엑스맨도? 그리고 본작의 키캐릭터인 율리시스는 이미 어그로 캐릭터로 독자들의 뇌리에 각인된지 오래. 거기다가 이슈 4에서 이것이 예지가 아니라 프로파일링이라는 것이 밝혀져서 더더욱...

거기다가 초반부터 히어로가 2명이나 죽었는데[18], 이 죽은 2명은 듣보잡 히어로가 아니라 오래 활약한 네임드급 히어로였다.[19] 그리고 #1에서 난장판을 벌인 타노스는 현재 얼티미츠가 구속했다고.

다만 캐롤도 자신이 처한 문제점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타이인에서 묘사되었다. 높으신 분들과 경찰 등은 정도를 벗어난 강경책을 자꾸 구사하려 하고, 인휴먼 빌런들이 스타크 타워를 박살내는 등 여기저기서 내전을 격화시키는 세력들이 도처에 존재한다. 하지만 율리시스가 보는 것이 진짜 미래가 장래의 범죄를 막는데에 실제로 도움을 주고 있고, 예측을 안 이상 출동 안 할수도 없는 노릇인데다 자신의 생각을 위해서 죽은 친구/연인을 위해서라도 캐롤은 자신의 입장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캡틴과 토니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내전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용의 논란과는 별개로 엔딩이 나오자 사실상 1편보다 훨씬 떨어지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핵발암캐릭이 된 캐롤 댄버스는 이 사태에 대해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애인이 받아야 했을 자리를 자신이 받았고 어그로 캐릭터 율리시스는 상황을 이렇게 개판으로 만들어놓고도 이터니티를 따라서 그냥 나몰라라 떠나버렸으며 토니 스타크는 혼수상태. 아무런 복선도 없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 사용. 덕분에 팬덤은 격분 중이다.

정리하자면 죽은 캐릭터는 많은데 스토리 전개는 시원찮으면서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도 괜히 떡밥만 뿌리고 엔딩마저 만족스럽지 않다. 전작보다 나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사실 이전에도 이것과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어벤저스 아카데미의 학생들은 미래에 빌런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져[20] '학생'이라는 명목으로 학교에 들어와 감시와 교정을 받아왔다. 그런데 이걸 처음부터 밝혔으면 좋았을 것을 아예 처음부터 숨겼으며, 이 때문에 학생들은 졸업할 때가 되어서야 그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이에 어벤져스들은 그들 스스로가 히어로라는 것을 증명해왔으며 그들이 히어로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다면 애초에 학생으로 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결국 나중에는 실제로 감시와 교정의 목적으로 그들을 학생으로 뽑았음을 인정했다.

시크릿 엠파이어의 FCBD 이슈에선 내레이션으로 히어로들은 서로 편을 갈라 싸워댔다고 셀프디스를 한다.


[1] 사실 토니는 '딜'을 할 줄 아는 인간이라, 어느 방향이든 극단론은 싫어하는 편이다. 인내력이 없어서 평소의 냉정함을 잃을 때가 많아서 문제지. 사실 예전 시빌 워 때도 내부 찬성파가 없으면 세계 정부 측에서 무력을 동원하는 한이 있더라도 등록법을 강제 발동시킨다고 하던 터라 사실상 '내가 총대멘다'는 느낌으로 활동한 거였고.[2] 편의상 찬성파로 설정.[3] 위의 표지에서 보다시피 원래 찬성파였지만 반대파로 전향 하였다.[4] 이에 캡틴 마블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It Depends)"라고 대답한다.[5] 타노스의 주먹에 배가 뚫려 사망했다.[6] 그냥 통증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꼬집은 정도에 불과하다. 토니 스타크 본인도 다른 히어로들이 도착하자 그냥 같이 논 정도에 불과하다고 웃으면서 농담으로 넘어가려 했고[7] 아닌게 아니라 배너는 그동안 헐크가 주변에 피해를 끼치는 것을 피하고자 완전히 동떨어진 곳에서 긴 시간 동안 혼자 살고 있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동료랍시고 찾아온 반가운 사람들이 '네가 위험해진다니까 가둬야겠다'는 통보를 하니 율리시스에 관해선 눈곱만큼도 알 리 없는 배너로서는 심히 억울무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애초에 캡틴 마블이 토니의 의견을 조금이라도 깊이 생각해 찾아갈지 말지 신중하게 생각했다면 변신이고 뭐고 일어날 일이 아니었다. 간다 해도 조금만 설득하는 식으로 대화를 나눴다면 그나마 일이 원만하게 풀렸을지도 몰랐을 일.[8] 다만 연출 상에서 계속 검은색으로 그려지던 배너의 동공이 녹색으로 변하기는 하기에,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호크아이가 법정에서 진술한 것과 일치하기는 한다.[9] 이 심문이 그야말로 범죄자 대하듯이 해서 실드 요원들과 히어로들도 질색할 정도다.[10] 특히 지금까지는 열정적인 캡틴 마블 덕후이자 찐팬을 자처하던 카말라가 처음으로 자신과 사상적으로 대립하며 반기를 들었으니 더욱 충격받을 만하다.[11] 헐크(브루스 배너) 사망 이후 은신 중[12] 일단 타이 인을 보면 캡틴 마블 편에 있지만 정작 시빌 워 2 본편에서는 비중이 얼마 없다. 실제로 첫 교전이 시작되었을때 당시 자기 집에서 샤워하고 있었다(...).[13] 다만 이 팀은 타노스 감금 사실 때문에 아예 산산조각 났다. 스타로드가 키티에게만 타노스 감금 사실을 말하고 나머지에게는 숨긴 것 때문에.[14] 싸움 자체에는 끼어들지 않지만 브루스 배너 살해 혐의로 체포된 호크아이를 변호하거나 브루스 배너 관련 인물들에게 배너가 남긴 유서를 건내주는 활약을 했다.[15] 캐롤이 스카우트하러 서울로 찾아오자 한국 내부의 일은 한국에서 결정하겠다며 아이언맨파, 캡틴 마블파 어느 쪽도 지원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화이트 폭스는 국정원 소속 히어로이니 사실상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봐도 무방할 듯.[16] 다만 캡틴 하이드라 사태는 국내 한정으로 추정된다. 미국 본토에서는 바로 현실조작이라는 추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제대로 전후사정을 파악하지 않고 무조건 그 내용만을 보고 무조건 뭔 뻘짓이냐고 비판한 것. 그래도 미국 본토에서도 처음에는 당황하긴 했다. 하지만 현재 미국 본토에도 마블 코믹스 작가진과 편집부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17] 시빌 워 1편, 어벤저스 vs. 엑스맨 등.[18] 워머신과 헐크. 거기에 쉬헐크는 생사를 오락가락하다 겨우 살아났다.[19] 시빌 워 1 때 죽은 히어로는 다 듣보에 있는지도 몰랐던 히어로들 이었지만 이번에 죽은 2명은 주인공 급에 비중 높은 히어들이었다. 1에서 그나마 이름 높던 히어로는 골리앗 정도인데 이런 골리앗도 상대적으로 소형 팬덤에 18년간 부활 못하고 있지만 2에서 죽은 워머신과 헐크는 얼마 안가 부활하긴 했다. 물론 부활했다는것 자체가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을 뜻한다.[20] 학생이었던 X-23은 웨폰 X 시리즈의 하나로써 암살자로써 길러졌고, 피네스는 태스크마스터의 딸로 추정되었다. 다른 학생들도 빌런의 자식이거나, 빌런에게 협력하거나, 이용 당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