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 슈미터의 본거지로, 카디스 요새에 다소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 연유로 초반 시반 슈미터에게 굴욕을 당한 오스만 누리파샤가 끈질기게 시반 슈미터의 뒤를 쫓아 그 위치가 발각당했고, 이에 시반 슈미터는 과감히 기지를 포기하고 아드리아노플로 옮겨갈 것을 결정한다. 이 때 나온 발언에 의하면 그다지 방어에 적합한 기지가 되지 못하는 듯하다. 요새라는 별칭과 달리, 거의 베이스 캠프에 가까운 장소이다.
얀 지슈카가 전면에 나선 싸움에서 각지의 정황을 적절하게 읽은 시반 슈미터에 의해 다시 탈환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버몬트 대공 휘하 팬드래건 왕국의 3차 침공에 시지아 요새와 카디스 요새까지 연달아 점령당하면서, 투르 정규군의 주력이 사실상 무너져 시반 슈미터의 최후의 보루가 된다.
그리고 결국 오스만과 알 아샤, 라쉬카가 이끄는 군대의 공격을 받아 무너지고 만다. 이때 전투는 요새 안의 병력이 죽거나 말거나 요새 정문의 HP가 다 닳아서 박살나면 전투 종료 판정이 뜬다. 왠지 완전회복약 먹어가며 얀 지슈카가 지하드 날려가며 싸우면 이길 것 같지만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