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6 17:20:32

시리 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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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 타치
Siri Tachi
<colbgcolor=#000000> 종족 인간
소속 은하 공화국
제다이 기사단
첫 등장 작품 《From a Certain Point of View: The Empire Strikes Back》 - "There is Always Another" 첫 언급
《Brotherhood》 첫 등장

1. 개요2. 작중행적3. 레전드
3.1. 상세3.2. 작중 행적3.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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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화국 말기 제다이 기사단 소속 제다이 기사. 파다완 시절 오비완의 친구이자 파트너.

2. 작중행적

디즈니 스타워즈 이후 레전드화 되었으나 2017년 캐논 단편소설집 From a certain point of view의 오비완 편인 There is always another에 등장하며 캐논화되었다.
내가 사원에 살던 시절, 나는 그 어떤 것도 의심해 본 적 없었다. 예복, 의식과 의례들, 그리고 그토록 어린 나이에 내 안에 깊게 새겨진 끝없는 규칙들. 그래서 나는 때때로 내가 실제로 무엇을 믿는지, 내가 그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나이가 들기도 전에 몇 번이고 들어왔던 것들을 알 수 없었다. 점심 시간에 식탁 아래로 시리 타치의 손을 만질 생각을 하면 의회에서 내린 벌을 받을 만하다는 생각을 하기만 하면 됐다.
공화국 몰락 후 타투인에온 오비완의 과거 회상 장면으로, 파다완시절 시리를 좋아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레전드와 비슷한 설정임을 유추하는 팬들이 많았다.

2022년 7월 캐논 소설 Padawan에서 오비완의 파다완 시절에 다시 등장한다.
그는 그의 친구 몇몇이 육체적 관계를 조금 가져 본 것을 알고 있었다-만약 그가 원했다면 시리도 받아들였을 것이다-하지만 그에게 이는 늘 유혹이 아닌, 장애물로 보였다.
파다완 시절 오비완과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묘사되었다.

2022년 5월 캐논 소설 Brotherhood에선 오비완이 제다이 평의회 일원이 된 시점에 제다이 기사가 된 시리 타치의 이름이 단순 언급된다.

3.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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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 타치
Siri Tachi
종족 인간
출생 55 BBY
사망 22 BBY
소속 제다이 기사단 / 은하 공화국
크레인 노예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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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레전드의 등장인물. 여성 제다이 마스터오비완 케노비의 연인(?)으로 유명하다.

레전드 캐릭터들이 으레 그렇듯이 일러스트마다 외모가 중구난방인 것으로 유명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세라 미셸 겔러 등을 모델로 한 이미지도 존재한다.

3.1. 상세

두 살 위인 오비완과 같은 클래스에서 수업을 받을 만큼 검술에 재능이 뛰어났으며, 아디 갈리아의 제자로서 콰이곤 진, 오비완 사제와 몇몇 임무에서 함께 활약했다. 당시만 해도 시리는 성질이 급해 오는 싸움 안 막는 주의였지만 오비완과 함께 행동하면서 조금씩 자제력을 키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지만, 개인적인 사랑을 금지하는 제다이의 규율 때문에 요다로부터 허락을 받지 못한다.[1] 또한 마침 같은 시기 오비완의 스승인 콰이곤이 마스터 타힐에 대한 집착(=사랑) 때문에 큰 고통을 겪는 모습을 지켜본 이들은 서로의 감정을 억누르고 친구로서 지내기로 결심한다.

3.2. 작중 행적

나부 사태 직전, 그녀는 스승인 아디와 큰 갈등을 빚고 제다이 기사단을 탈퇴하고, 크레인이 이끄는 노예상단에 조라라는 이름으로 가입하게 된다. 이 사건은 오비완과 그녀의 친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나, 훗날 오비완과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크레인 노예상단의 수사에 착수하면서 그녀의 배신이 사실 크레인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녀의 협조로 오비완과 아나킨은 크레인 노예상단을 소탕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그녀는 아나킨과 라이벌 관계를 이루게 될 페루스 올린을 제자로 받아들이면서 마스터가 되는데, 한동안의 범죄자 생활 탓인지 머리도 짧게 하고 눈에 튀는 가죽옷을 입고 다니는 등 꽤나 반항적이고 거친 태도를 고수했다고 한다.

임무를 수행할 때는 제자 페루스와 오비완&아나킨 사제, 또다른 친구인 소아라 안타나와 라이걸, 그들의 제자인 다라 델 타니스와 트루 벨드와 팀을 이루어 행동했다. 하지만 24 BBY 페루스가 그란타 오메가[2]코리반에서 추적하던 도중 다라를 잃게 되자 죄책감에 제다이 기사단을 탈퇴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은 그녀는 이후 제자를 받아들이지 않고 주로 혼자 활동하게 된다.

클론전쟁 기간, 파드메 아미달라의 경호 임무에 오비완, 아나킨 사제와 함께 파견되는데 이때 현상금 사냥꾼 마거스의 총격을 받고 오비완의 품에서 서로에 대한 진실된 감정을 확인한 직후 사망한다. 오비완은 잠시 다크사이드에 빠질 뻔 했지만 곧 정신을 차려 마거스를 죽이지 않고 체포한다.[3]

3.3. 그 외

시리 타치가 묻히게 된 데에는 감독인 조지 루카스의 책임이 큰데, 원래 시리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질 때에는 없었던 '제다이 사랑 금지'에 대한 설정이 소설이 나온 몇 년 후에나 나왔기 때문이다. 결국 오비완의 정식 연인이란 건 있을 수 없는 설정이 되어버렸고, 시리의 비중이 크게 떨어져버린 것도 이 당시부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클론전쟁 애니메이션에서 오비완의 새로운 러브라인이 나왔다. 새틴 크리즈 공작이란 캐릭터인데, 둘이 고백까지 한 사이다. 이렇게 시리의 포지션은 교체당한다. 그리고 확장 세계관이 리부트됨에 따라 존재 자체가 말소된 캐릭터로 전락해버리는 줄 알았지만 2022년 출간된 캐논 단편집 From a Certain Point of View과 오비완과 아나킨의 과거를 다룬 캐논 소설 Brotherhood에 시리 타치가 등장하면서 캐논화되었다.
[1] 이 때 오비완은 요다가 자신들을 위해 규율을 바꾸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있었지만 당연히 기각. 오비완은 시리와 함께 도망칠까 잠시 고민도 했었지만 오히려 냉철한 시리 쪽에서 이를 거절했다.[2] 콰이곤의 첫번째 제자이자 다크 제다이 자나토스의 아들.[3]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오비완의 사랑이 제다이가 금지하는 '집착'의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는게 이부분에서 확실히 밝혀진다. 아나킨은 그걸 보고 오비완이 시리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착각을 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