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시간구출 대작전! 타이틀 화면에서 주연으로 등장한 모습 |
2. 4주년! 시간구출 대작전!
관련 문서: 크루아상맛 쿠키"시간여행은 즐거웠어~?"
챕터 5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시간여행기가 고장나서 난관에 처한 크루아상맛 쿠키와 용감한 쿠키를 도와 시간의 틈새로 끌고 왔다. 시간지기 쿠키는 지루한 시간관리국이 아닌 시간의 틈새에서 모든 것을 보고 있다고 말한다. 시간지기 쿠키가 자책하고 있는 크루아상맛 쿠키에게 재능이 있으니 자신처럼 강해지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다가오자 용감한 쿠키는 강하다고 해서 뭐든 할 수 있는 건 아니라며 거들었고, 시간지기 쿠키는 일행에게 도움이 되고 싶으니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 달라고 말한다.
다음 시간여행 장소에 도착한 직후 크루아상맛 쿠키가 자신을 한심하게 여기며 울적해하자, '늘 최고였으니 좌절할 수 밖에 없다'는 말과 함께 불쑥 나타난다. 크루아상맛 쿠키의 마음을 잘 안다며 대뜸 지루한 것보다는 좌절하는 게 낫지 않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으로 크루아상맛 쿠키의 속을 꿰뚫고는 사라진다.
이후 아이스크림 협곡에서 마법사맛 쿠키가 눈덩이에 묻힌 용감한 쿠키 일행을 발견하지 못하는 잘못된 과거가 펼쳐지자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용감한 쿠키와 크루아상맛 쿠키 앞에 나타나, 처음부터 눈이 내리지 않으면 된다는 답을 제시하곤 시간지기 쿠키 본인도 크루아상맛 쿠키처럼 시간여행기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누구나 시간여행을 다니는 기계를 개발하는 것이 꿈이라는 크루아상맛 쿠키의 말에, 시간지기 쿠키는 그것도 잘 알고 있다며 되레 "그 꿈을 이룬다고 네가 정말로 행복해질까?"라며 의문을 던진다.
이윽고 아이스크림 협곡에 눈이 내리지 않는 시간선을 이어 본래의 과거와 달리 용감한 쿠키 일행은 별일없이 재회하지만, 시간지기 쿠키는 이를 재미없다며 업신여기곤 지루한 것이 제일 싫다고 말한다. 크루아상맛 쿠키가 시간지기 쿠키의 도움에 찬동하는 반응을 보이자 '너도 내가 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크루아상맛 쿠키에게 미래가 궁금하면 알려주겠다고 속삭인다.
시간을 바꿈으로써 눈이 내리지 않아 눈폭풍 예티가 슬퍼하는 모습을 본 용감한 쿠키가 다른 대안을 찾기를 원하자 시간지기 쿠키는 오히려 친구도 아닌 눈폭풍 예티를 왜 신경쓰는 거냐고 되묻고, 나머지는 알아서 잘 해 보라며 사라진다.
나중에 크루아상맛 쿠키와 용감한 쿠키가 쿠키 일행에게 누명을 씌운 '시간관리국 국장'의 생각을 알기 위해 시간지기 쿠키한테 도움을 받으려고 자의로 시간의 틈새로 와서 시간지기 쿠키를 부르자, 불쑥 튀어나와서는 용감한 쿠키더러 오븐에서 가장 먼저 탈출한 것 치고는 겁이 많다며 비아냥거린다. 너라면 국장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크루아상맛 쿠키의 말에 국장을 잘 알고 있다고 답하지만 대뜸 국장을 설득하는 것보단 크루아상맛 쿠키가 국장이 되는 것이 더 빠를 거란 이야기를 꺼낸다. 크루아상맛 쿠키가 놀라며 자신은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 없다고 하자 그런 미래도 있을 수 있다며 미래는 하나가 아니라고 한다. 크루아상맛 쿠키의 심정을 다 알고 있는 듯이 다가서서 자신의 말만 들으면 원하는대로 시간을 움직일 수 있을 거라고 꾀어 내려는 찰나, 용감한 쿠키가 '그런 건 시간을 엉망으로 만든 범인과 다를 게 없다'고 반박하며 둘 사이를 막아섰고 크루아상맛 쿠키가 그의 말에 동조하자, 용감한 쿠키의 말을 들으면 후회할 거라는 대답을 한다. 이때 시간지기 쿠키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대화를 마친 직후 시간지기 쿠키는 자신이 들고 있는 가위를 벌려 시간의 틈새를 자른다.[1] 이를 본 크루아상맛 쿠키는 시간수습 가위 없이 저런 걸 하는 건 국장만 가능하다는 말을 하며 당황하고, 설마 네가 국장이냐며 눈치챈다.
이에 시간지기 쿠키는 자신이 용감한 쿠키 일행에게 누명을 씌운 시간관리국 국장임을 밝힌다.[2] 그 말을 듣고 당황한 용감한 쿠키와 크루아상맛 쿠키가 추궁하자, 오히려 시간지기 쿠키는 크루아상맛 쿠키를 위해서 용감한 쿠키 일행이 범인이 되어야 한다는 이유모를 대답과 함께 자신의 말의 의미를 곧 알게 될 것임을 암시하며 또다시 사라진다.
이후부턴 더욱 노골적으로 시간대에 훼방을 놓기 시작한다. 오로라 바다에서 용감한 쿠키 일행이 눈설탕맛 쿠키를 발견하지 못하는 과거를 만들어버린다. 용감한 쿠키가 따지자 오히려 나쁜 일만은 아니라며 바뀐 시간대에서의 일행의 안전한 미래를 알려주지만, 눈설탕맛 쿠키를 만나서 함께한 추억을 더 중시하여 도로 시간지기 쿠키가 바꿔놓은 과거를 고치는 용감한 쿠키더러 시간 낭비라고 말하며 우롱한다. 시간여행의 다음 목적지를 미리 알고서 이미 본인이 손 써 놓은 시간대로 두 쿠키를 안내하는데, 멸망한 쿠키 왕국의 폐허에서 일행이 만난 우유맛 쿠키가 본래의 과거처럼 다크초코 쿠키를 찾으러 가지 않고[3] 본인이 그를 대신해 왕국의 부활을 도모하는 과거로 바꿔버린 상태였다. 이를 역시 탐탁지 않아 하는 용감한 쿠키에게 지금의 멸망한 쿠키 왕국의 상황이 더 나아진 시간대로 데려다주거나 아니면 그들이 직접 왕국을 지어서 낙원을 만들 것을 제안하며 세계는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도 밝힌다. 현재까지도 계속 낙원을 찾기 위해 여행하고 있는 용감한 쿠키에게 있어선 상당히 솔깃한 제안이었지만, 용감한 쿠키가 이를 거절하며 자신들의 힘으로 해낼 거라는 의지를 보이자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그를 조롱하고는 사라진다.
미로의 숲에서 용감한 쿠키 일행을 방해한 도넛볼 요정의 존재가 아예 사라져버리는 시간으로 바꿔버린다. 도넛볼 요정도 살아있는 존재라며 시간관리국의 국장임을 상기시키는 크루아상맛 쿠키의 말에 시간지기 쿠키는 '국장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오른 자리였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크루아상맛 쿠키더러 국장이 돼서 함께 놀자고, 우리는 하나이니 영원히 지루하지 않을 거라며 회유하려 들자 용감한 쿠키가 둘은 서로 다르다면서 학을 떼고 막아선다. 용감한 쿠키의 말을 들은 크루아상맛 쿠키가 시간지기 쿠키의 꼬드김에 넘어가지 않자 용감한 쿠키를 성가셔하며 가장 약한 쿠키
용감한 쿠키 일행이 시간관리국에 붙잡히기 직전의 시간대, 용감한 쿠키가 탄 기차가 시간관리국이 있는 역에서 내리지 않게 만들어버린다. 동시에 크루아상맛 쿠키가 시간을 고치러 갈 때 혼자 숨어 있던 용감한 쿠키를 크루아상맛 쿠키를 시험할 명목으로 붙잡아 간다. 용감한 쿠키더러 그의 역할은 충분히 다 했다며, 더 이상 용감한 쿠키의 시간을 건드리지 않는 대신 크루아상맛 쿠키와 시간지기 쿠키의 일에 간섭하지 않고 여기서 떠나라는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한다. 지금 용감한 쿠키와 시간관리국에 갇혀 있는 그의 친구들을 시간관리국에 오기 전 기차에서 내리지 않은 과거의 용감한 쿠키 일행과 바꿔 주겠다고 하지만[4] 용감한 쿠키는 이를 거부하고, 시간지기 쿠키는 '계속 그러면 오븐을 탈출하기 전에 오븐 문이 닫히는 시간으로 보내버리겠다'[5]면서 그를 협박한다. 그 때 크루아상맛 쿠키가 용감한 쿠키를 구하러 나타나 기차가 가는 시간을 늦추려고 하지만, 시간을 늦추는 버튼은 시간지기 쿠키가 이미 손을 본 상태라 움직이지 않았다. 자신 역시 크루아상맛 쿠키와 같이 처음으로 시간여행기를 개조했다는 사실을 재차 언급하면서 자신의 진짜 정체와 목적을 밝히는데…
2.1. 진실
시간지기 쿠키는 어떤 또다른 세계의 크루아상맛 쿠키가 맞이한 미래였다.
평행세계의 수많은 크루아상맛 쿠키들 중 시간관리국에 들어온 크루아상맛 쿠키는 시간여행을 하고 있는 현재의 크루아상맛 쿠키와 시간지기 쿠키로 유이했던 것이다. 평행세계의 크루아상맛 쿠키는 과거에는 다른 쿠키들을 도우려 애썼지만, 시간이 지나 점점 강해지고 지루해지며 지금의 시간지기 쿠키로 거듭나면서[6] 타인을 돕는 일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그렇게 다른 시간의 자신은 얼마나 즐거운지 찾아보다가 지금의 크루아상맛 쿠키를 발견했다고 한다. 수리공으로서 만족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언젠가 이 일이 지루해질 것을 걱정하고 있던 현재의 크루아상맛 쿠키가 강해지도록 돕고, 자신과 같이 국장이 된 그녀와 함께 재밌는 일을 도모하고자 지금까지의 사건을 만든 것. 용감한 쿠키 일행까지 끌어들인 이유는 크루아상맛 쿠키가 약하다는 걸 스스로 각인시키기 위함이었던 것이라는 점도 밝혀진다.
이후 시간지기 쿠키는 크루아상맛 쿠키더러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과 함께 용감한 쿠키를 데리고 시간의 틈새로 사라진다. 기차에서 용감한 쿠키 일행이 역에 제 때 내릴 수 있도록 시간을 마저 고친 크루아상맛 쿠키는 곧장 용감한 쿠키가 쓴 고글의 좌표를 찾아 시간지기 쿠키와 용감한 쿠키가 시간관리국 국장실에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국장실로 향한다.
직원들한테 들키지 않고 시간관리국 국장실에 잠입한 크루아상맛 쿠키는 자신의 예상대로 시간지기 쿠키와 붙잡혀 있는 용감한 쿠키 일행을 조우하게 된다. 미래의 크루아상맛 쿠키인 시간지기 쿠키는 자신과 힘을 겨뤄 크루아상맛 쿠키가 승리하면 더 이상 용감한 쿠키 일행을 건드리지 않을 거라고 선언하고, 패배할 경우 크루아상맛 쿠키가 자신을 따라 힘을 길러 국장이 될 것을 요구한다. 제안을 받아들인 크루아상맛 쿠키가 직접 시간지기 쿠키의 과거에 개입하여 그녀가 시간관리국에 들어가 국장이 되는 것을 막을 심산으로 시간의 틈새에 들어가자[7], 시간지기 쿠키는 이에 재미있을 것 같다며 크루아상맛 쿠키를 따라 시간의 틈새로 함께 들어간다.
그러나 크루아상맛 쿠키는 이를 수정하기를 포기하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시간지기 쿠키와 같이 현재의 시간대로 돌아온다. 크루아상맛 쿠키가 갔던 과거에서 시간관리국에 들어간 시간지기 쿠키(=평행세계의 크루아상맛 쿠키)의 모습이 행복해 보였고, 그 순간의 즐거움을 크루아상맛 쿠키도 잘 알고 있었기에 함부로 바꿀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그런 크루아상맛 쿠키에게 자신을 이길 다른 방법이 있냐고 묻자 크루아상맛 쿠키는 결국 항복하고 시간지기 쿠키를 따라 더 강해지는 것을 택하나 싶었지만, 약속대로 강해지기야 하겠지만 그 힘으로 자신이 국장이 되는 대신 지금의 시간지기 쿠키와는 달리 최고의 수리공이 되어 대적하는 길을 고르겠다고 포부하고, 그런 자신의 마음을 시간지기 쿠키가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 보라고 여지를 주며 우리의 미래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자는 발안을 낸다. 이에 시간지기 쿠키는 자신이 보지도, 생각하지도 않았던 미래라며 흥미를 가지면서 그 의견을 받아들인다. 그 후 시간관리국 직원들에게 방송으로 용감한 쿠키 일행의 누명을 벗겨 줌으로써 그들이 더 이상 쫓길 일이 없도록 하였고,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크루아상맛 쿠키의 말에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를 갖고 흥미로워한다.
모든 일이 해결된 뒤, 크루아상맛 쿠키가 모험을 다시 떠나는 용감한 쿠키 일행을 기차 역까지 배웅하면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후일담인 어느 날 한조각에서는 최고의 수리공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인 크루아상맛 쿠키가 밤샘 작업 중 먹으려고 사놨던 샌드위치맛 쿠키의 샌드위치 마지막 한 개를 슬쩍해서 먹는 모습이 나온다.
2.1.1. 복선
사실 챕터 10까지만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여러 증거를 바탕으로 시간지기 쿠키가 크루아상맛 쿠키의 미래 모습이다라는 추측이 힘을 얻었다. 그리고 챕터 14에서 시간지기 쿠키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이 추측은 사실로 들어맞았다.사실 시간지기 쿠키가 크루아상맛 쿠키와 동일인물이라는 복선은 스토리에서 직접적으로 공개되기 이전부터 많이 깔려 있었다. 해당 복선들은 다음과 같다.
- 시간구출 대작전 스토리에서 시간지기 쿠키는 자신도 크루아상맛 쿠키처럼 시간 여행기를 만들었다는 발언을 하거나, 크루아상맛 쿠키의 심정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파고들며 크루아상맛 쿠키에게 엄청난 재능이 있음을 암시하고 자신처럼 될 것을 은근히 강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 크루아상맛 쿠키는 시간지기 쿠키가 자신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음을 느꼈으며, 그녀가 자신을 현혹하며 다가올수록 시간지기 쿠키와 본인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8]
- 시간구출 대작전 이벤트의 뽑기 상점인 '패러독스' 자판기는 '타임 패러독스'에서 따온 것이다.
- 일본어판 한정으로 1인칭이 크루아상맛 쿠키와 같은 '아타시'다.[9][10]
- 고글, 가방 등 둘의 의상에서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모션 역시 비슷하다.[모션]
- 두 쿠키의 점프/슬라이드 효과음이 비슷하다.[12]
- 둘의 능력이 서로 관련이 있다(크루아상맛 쿠키는 시간을 고치고, 시간지기 쿠키는 시간을 균열시킨다).
- 둘의 짝꿍 펫(꽃니바퀴에픽 등급&무한바퀴레전더리 등급)을 공유한다.[13]
- 빵 이름인 크루아상(croissant)은 프랑스어로 초승달을 의미하는데 시간지기 쿠키는 둥그런 알사탕같은 밝은 금색의 긴 머리를 하고 있어 마치 보름달이 연상된다.
- 영문판 시간지기 쿠키의 예고 영상에는 거의 끝자락에 "we'll see you soon in the future? or wait, have we already met in the past"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이를 해석하면 "나중에 봐요, 잠깐, 이미 전에 봤었나?"
- 시간지기 쿠키의 젤리스킨 설명에 "처음부터 이 이름이었던 건 아니다''라고 쓰여 있다.
- 챕터 15 업데이트 이틀 전에 공개된 시간지기 쿠키의 도전 영상에서, 크루아상맛 쿠키 <- 시간지기 쿠키를 나타내는 젤리 패턴[14]이 드러났다. 영상 공개 후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것이 동일인물설의 가장 확정적인 증거로 여겨졌다.
- 크루아상맛 쿠키의 대사 시간의 틈새를 본 적 있어?랑 시간지기 쿠키의 대사 시간의 틈새를 보여줄까~?가 페어를 이룬다. 차이점은 크루아상맛 쿠키는 시간의 틈새를 단순히 본 적이 있냐고 묻는 반면, 시간지기 쿠키는 시간의 틈새를 자신이 직접 보여준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는 곧 크루아상맛 쿠키가 강해져 시간의 틈새를 쉽게 보여줄 수 있는 경지에 오를 것임을 의미한다.
- 시간지기 쿠키의 능력 발동시 배경에 크루아상 빵이 있다.
- 시간지기 쿠키와 크루아상맛 쿠키의 호감도 선물이 서로 같다.[15]
- 챕터 14 스토리가 나오기 전에 시간지기 쿠키를 만렙까지 올린 유저들에 의해 관계도가 공개되었는데, 크루아상맛 쿠키의 관계도 구성과 완전히 동일하다. 특히 시간지기 쿠키와는 아무 접점도 없을 법한 히어로맛 쿠키와 샌드위치맛 쿠키에게 대사가 있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이라 봐도 무방했다.[16]
이후 떡밥들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크루아상맛 쿠키의 과거와 미래가 한 곳에 존재하는 타임 패러독스가 벌어질 것 같았으나, 시간지기 쿠키가 자신을 평행세계의 크루아상맛 쿠키라고 언급하면서 그러한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애초에 시간지기 쿠키가 시간관리국에 들어간 크루아상맛 쿠키는 자신과 크루아상맛 쿠키 단 둘뿐이라고 언급했으므로 그럴 일은 없다.
3. 2020 올해의 쿠키 스토리
2020 올해의 쿠키 우승자. 수상 소감에서는 자신이 우승하는 미래를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1위를 하지 못하는 미래도 봤었기에 우승한 것이 기뻤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상식장에 과거의 자신인 크루아상맛 쿠키를 불러 자신들의 1위를 축하한다.[17]이후 파인 드래곤 쿠키와 용과 드래곤 쿠키[18]가 시상식장에서 싸우려는 조짐이 보이자[19] 사회자인 용감한 쿠키에게 파인 드래곤 쿠키가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시간으로 바꿔주거나 아예 올해가 사라진 시간으로 데려가 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준결승전 진출자인 바다요정 쿠키와 괴도맛 쿠키의 소감이 끝나자 괴도맛 쿠키에게 네가 가보를 찾는 시간을 봤으니 그 시계를 찾는 순간으로 데려가 주겠다고 넌지시 제안하지만[20] 크루아상맛 쿠키에게 다른 쿠키들의 시간을 함부로 바꾸면 안 된다며 제지당한다.[21]
4. 특명! 미래구출 대작전!
2022년 첫 업데이트 '미래구출 대작전!'에서 등장한다.[22]
1부에서 시간조종기를 만드는 크루아상맛 쿠키를 지켜보다 그녀가 장치를 완성하자 그렇게 열심히 할 필요 있냐고 말을 건다. 크루아상맛 쿠키가 완성한 시간조종기를 건네주자, 자신은 이런 것 없이도 마음껏 시간을 돌아다닐 수 있으니 필요 없지만, 중요한 시간 기계이니 잘 보관하겠다고 말하고 챙겨 둔다. 직후 크루아상맛 쿠키가 다른 직원 쿠키들을 만나러 떠나자, 슬슬 올 때가 되었다며 그 쿠키가 오기 전에 시간조종기를 국장실에 둬야겠다고 중얼거린다.[23]
이후 기계실에서 스트링젤리맛 쿠키를 찾는 크루아상맛 쿠키 앞에 다시 등장한다. 크루아상맛 쿠키는 큰일이 났다며 자초지종을 설명하려 하지만, 시간지기 쿠키는 이미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다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할 일이라며 크루아상맛 쿠키에게 그냥 내버려 두라고 말한다.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자신을 아는 듯한 눈치를 보이자 크루아상맛 쿠키에게 둘이 서로 아는 사이냐는 질문을 받지만, 시간지기 쿠키는 '안다면 알고 모른다면 모르는 사이다.'라며 애매하게 대답한다. 이때 스트링젤리맛 쿠키로부터 너만 아니었어도 여기까지 일이 커지지는 않았을 거라며 무책임한 쿠키라고 비난을 받는다. 직후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도주하자 크루아상맛 쿠키에게 열심히 해 보라는 인사를 건넨 후 자신도 사라진다.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국장실에 들어갔다는 사실에 당황한 크루아상맛 쿠키의 부름으로 그녀의 앞에 다시 나타난다. 크루아상맛 쿠키에게 침입자에게 국장실 문을 열어줬는지, 열쇠가 여러 개인지 추궁을 받지만, 시간지기 쿠키는 국장실 열쇠는 너에게 준 하나뿐이라고 대답한다. 이후 크루아상맛 쿠키와 함께 국장실에 들어가 스트링젤리맛 쿠키와 대면하게 된다.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미래의 '국장'의 지시를 받았다고 말하자, 크루아상맛 쿠키는 도대체 미래의 시간지기 쿠키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중얼거리지만, 시간지기 쿠키는 '과연 내가 국장일까'라는 말과 함께 시간 구출 대작전 때 얘기했던 것처럼 '미래는 하나가 아니다'라고 대답하고, 스트링젤리맛 쿠키는 미래의 국장은 시간을 가지고 놀 줄만 아는 시간지기 쿠키와는 비교도 안 되게 훌륭한 분이라고 한다.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사라지자 크루아상맛 쿠키와 시간지기 쿠키는 계속 그를 쫓지만 쉽사리 발견되지 않는다. 이 와중에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칭찬해 크루아상맛 쿠키의 속을 긁는다(…). 보다 못한 크루아상맛 쿠키가 여기선 네가 국장이니 좀 더 진지해지라고 따지지만, 시간지기 쿠키는 자신이 시간관리국 국장이기 때문에 스트링젤리맛 쿠키를 내버려 두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크루아상맛 쿠키는 도대체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시간지기 쿠키는 '스트링젤리맛 쿠키는 이 세상에서 너 다음으로 시간조종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는 힌트만 남긴 채 또 사라진다.
크루아상맛 쿠키가 미래의 자신이 시간관리국 국장이라는 걸 알게 된 후 2부에서 미래의 시간지기 쿠키는 어떻게 되었냐고 스트링젤리맛 쿠키에게 묻는데, 이때 시간지기 쿠키의 레전드 스킨이 언급된다. 미래의 시간지기 쿠키는 시간조종기 때문에 만들어진 시간선을 잘라내면서 그때마다 그 시간선의 자신이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고 자신의 소멸을 너무 많이 지켜보다가 결국 모든 걸 포기했다고 한다. 쿠키들은 한없이 작고 나약할 뿐이라고,[24] 시간관리국은 아무 의미 없다면서 스스로 시간의 구멍에 틀어박혔다고. 그 후 크루아상맛 쿠키가 국장 자리에 올랐고, 가끔 혼자 시간여행기를 타고 시간의 구멍에 찾아갔었다고 한다.
시간지기 쿠키가 무책임했다는 스트링젤리맛 쿠키에게 그건 결국 자신의 탓이라고 하는 크루아상맛 쿠키 앞에 '네 잘못도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등장한다. 그저 우리가 계속 사라지는 걸 차마 계속 볼 수 없었다고. 스트링젤리가 말한 미래를 시간지기 쿠키 또한 이미 알고 있었다는 걸 안 크루아상맛 쿠키는 자신에게 미래를 미리 알려주었다면 시간조종기를 만들지 않았을 거라고 하지만, 시간지기 쿠키는 그러면 시간이 또 바뀌어버릴 거라며 그 미래는 그저 수많은 미래들 중 하나였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달라진다는 말을 남긴 후 자리를 뜬다.
-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현재에 머무르는 결말 - 이곳에서
- 기계실 보안을 강화하라는 명령을 내린 모양인지 수리공들이 정신이 없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미래로 돌아가는 게 맞는건지 고민하는 스트링젤리맛 쿠키에게 정말 네가 돌아갈 곳이 미래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시간의 구멍에 빠졌던 쿠키에게 돌아갈 곳이 어디 있겠냐는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혼란스러워하자 크루아상맛 쿠키에게 타박을 받는데, 자신은 그저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미래로 돌아가는 결말 - 그곳에서
-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미래로 떠나자 그가 국장과 잘 만났을지 궁금해하는 크루아상맛 쿠키에게 '만나긴 했겠지만 그게 전부일 것'이라며 그 의미를 저절로 알게 될 거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리고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미래에서 돌아와 국장이 사라졌다고 전함으로써 그 말은 사실로 밝혀진다.
전체적으로 4주년 때의 모습과는 달리 본인이 직접 장난치거나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일은 나오지 않는데, 이는 시간조종기로 인해 본인이 모든 흥미를 잃어버리는 것이 시간지기 쿠키 입장에서도 최악의 배드엔딩이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25]
5. 시간의 틈새에서
무한바퀴 출시 기념 미로찾기 이벤트인 '시간의 틈새에서'의 메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시간의 틈새를 돌아다니기만 하는 것이 지루하다는 말과 함께 지난번 본 미래에서 슬슬 꽃니바퀴가 올 때가 되었다고 한다. 이때 누군가 시간을 열었는데 꽃니바퀴가 혼자 시간의 틈새에 들어간 것 같다고 하면서 드디어 재미있는 일이 생겼다며 꽃니바퀴를 찾아 돌아다닌다.이벤트를 진행하며 무한바퀴를 찾으면 반가워하면서 '시간의 힘을 나눠 받으면 이렇게 되는구나', '너로 변한 순간에 꽃니바퀴는 원래 있던 시간으로 돌아갔지?', '크루아상맛 쿠키가 널 보면 어떻게 생각하려나', '시간의 틈새를 계속 돌아다니고 싶으면 날 따라와'라고 한다.
중간에 자신의 마법사탕 재료인 '멈춰버린 시계'를 발견하면 이걸 쓰면 시간의 힘을 더 강력하게 만들 수 있겠다고 한다.
6. 극비! 시간수습 대작전!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크루아상맛 쿠키가 커피캔디맛 쿠키에게 국장에 대해 이야기하며, 미래에서 허무감에 빠져 덧없는 흐름의 지배자가 되었던 미래구출 대작전 때의 시간대를 말한다. 덧붙여 국장은 가끔 제멋대로라며 여기저기 마음대로 돌아다닌다고 한다. 메이플태비를 예산으로 협박했다.7. 2022년 당신의 쿠키는?
3라운드까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4라운드에서 랭킹 초기화 및 투표권 전면 반환이 이루어진 이후 난초맛 쿠키에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마무리. 본인은 이에 대해 자신이 보지 못한 미래라며 흥미롭다는 준우승 소감을 남겼다. 또한 우승자들의 혜택을 말하려다가 용감한 쿠키에게 제지당하고, 용감한 쿠키가 1, 2위를 한 시간대로 가보는 것을 제안해 보나 용감한 쿠키가 지금의 자신이 좋다면서 거절하자 여전히 재미없다며 말을 마친다.[1] 크루아상맛 쿠키가 한국어판에서는 '시간의 틈새를 잘랐다'고 말하고, 영어판에서는 'create a rift'(틈새를 만들어냈다)고 말한다.[2] 영어판은 해당 장면에서 "I never reveal my identity to any cookie."라는 대사를 한다. 크루아상맛 쿠키뿐 아니라 어느 쿠키에게도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는 것.[3] 만약 이런 식으로 과거가 바뀐다면 우유맛 쿠키가 다크초코 쿠키를 찾기 위해 길드를 창설한 이후 벌어지는 이야기인 '전설의 용을 찾아서' 스토리도 애초부터 없던 일이 되어버릴 것이다.[4] 현재의 용감한 쿠키 일행은 기차를 마저 타고 가던 여행을 떠날 수 있지만, 본래 있어야 할 시간대를 잃은 과거의 용감한 쿠키 일행이 대신 시간의 틈새에 갇히게 된다.[5] 영어판에서는 오븐 문을 용접해버리겠다고 말한다.[6] 즉, 시간지기 쿠키는 레전더리 쿠키들 중 유일하게 자신의 힘만으로 레전더리 쿠키로 각성한 쿠키다. 천년나무, 바다요정, 그리고 용족 쿠키들은 태초부터 전설로서 존재했던 개체가 쿠키로 변모한 것이고, 불꽃정령 쿠키와 달빛술사 쿠키는 각각 붉은 용과 마법사들의 힘을 받아 레전더리로 거듭난 쿠키, 바람궁수 쿠키는 설탕백조의 힘에 의해 쿠키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바람, 그리고 어둠마녀 쿠키는 마녀들에 의해 계획되어 만들어진 에인션트 쿠키다. 그 어떤 존재의 힘도 받지 않고 평범한 쿠키에서 레전더리 쿠키로 거듭난 쿠키는 지금까지 시간지기가 유일하다.[7] 시간지기 쿠키가 국장이 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용감한 쿠키 일행이 붙잡히는 이 모든 일이 없었던 것이 되기 때문이다.[8] 자신도 시간지기 쿠키와 같은 힘이 있었다면 똑같이 됐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9] 시리즈를 다 포함해서 용과 드래곤 쿠키, 리치 드래곤 쿠키, 뇌신무장 쿠키, 꿈길잡이 쿠키, 시간지기 쿠키를 제외한 다른 레전더리 쿠키는 모두 일본어 1인칭이 '와타시'이다.(다만 용과 드래곤 쿠키도 원래는 와타시를 사용했으나 오레로 바뀌었다.)[10] 참고로 2인칭은 다르다. 크루아상맛 쿠키는 안타이고 시간지기 쿠키는 아나타다. 안타는 다소 중성적이고 털털한 느낌인데 아나타는 좀 더 부드러운 느낌. 다만 시간지기 쿠키도 가끔 안타를 사용한다.[모션] 두 쿠키 눈에 애니메이션이 들어있는데, 각각 선달과 이달로 세워두고 보면 타이밍이 정확히 똑같은 것이 보인다. 심지어 둘이 같이 웃고 있다.[12] 시간지기 쿠키의 효과음이 좀더 키가 낮고 태엽을 감는 듯한 소리가 난다.[13] 또한 무한바퀴도 꽃니바퀴와 동일한 존재다.[14] 크루아상 모양 젤리 옆에 시간지기 쿠키의 가위 모양 젤리 옆 시간지기 쿠키의 모습을 하고 있는 왕곰젤리가 있다.[15] 둘 다 좋아하는 선물이 갈색빛 설탕 결정이고, 싫어하는 선물이 부서진 태엽 조각이다. 단, 시간지기 쿠키에게 시간여행기 톱니바퀴(크루아상맛 쿠키의 마법사탕 재료)를 주면 평범한 선물로 인식한다.[16] 히어로맛 쿠키와 샌드위치맛 쿠키, 그리고 크루아상맛 쿠키는 같은 학교를 다닌 동문이다.[17] 시간지기 쿠키는 '우리'가 1위를 했다며 함께 축하하자는 말을 하는 반면, 크루아상맛 쿠키는 우리 '둘' 다 1위를 한 건 아니라며 시간지기 쿠키의 우승을 축하해 준다. 시간지기 쿠키는 크루아상맛 쿠키와 자신을 하나로 보지만 크루아상맛 쿠키는 시간지기 쿠키를 자신과는 별개의 존재로 대하는 듯. 시간지기가 더 미래 모습이므로 시간지기 쿠키는 과거에 크루아상이었으니 본인과 동일인물로 인식하기 쉽지만 크루아상맛 쿠키는 시간지기였던 적이 없으니 본인으로 잘 느끼지 못하는 게 당연하기도 하고 두 쿠키의 성격 차까지 고려해 보면 이런 관계가 맞기는 하다.[18] 용과 드래곤 쿠키는 결승에 오르진 못했지만 용감한 쿠키가 작년 1위 자격으로 특별히 초청했다고 한다.[19] 용과 드래곤 쿠키가 파인 드래곤 쿠키에게 '고작 쿠키따위에게 진 자가 용족의 자존심을 언급하냐'라고 언급해서 싸움이 터졌다. 참고로 용과 드래곤 쿠키는 3라운드에서 시간지기를 만나 파인 드래곤이 얻었던 표보다 더 낮은 표를 얻고 패배했다.[20] 이때 시종일관 미소를 짓고 있던 괴도맛 쿠키가 순간적으로 정색한다. 참고로 탐정런 1기 때도 이 스프라이트가 나왔었다.[21] 이에 시간지기 쿠키는 혹시 괴도맛 쿠키가 원할까봐 제안한 것뿐이라고 답한다.[22] 정확히는 2021년 12월 31일 오후 10시에 업데이트 되었다.[23] 이를 보아 후술할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오기 전에도 이미 미래를 알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24] 시간지기 쿠키의 레전드 스킨을 획득했을 때 나오는 대사이다.[25] 시간지기 쿠키와 같은 흥미주의자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지루함이 아닌 허무함이다. 지루함은 새롭고 더 강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면 억누를 수 있지만, 허무함은 우울감과 무력감을 동반하며 새로운 자극을 찾을 의지조차 앗아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