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red> 스피커 마이너 갤러리 Speakers Minor Galle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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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칭 | 스갤, 스마갤, 슾갤 |
개설일 | 2018년 06월 19일 |
분류 | 마이너 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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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6월 19일에 개설된 마이너 갤러리.2. 특징
스피커 마이너 갤러리의 필수 교양으로 꼽히는 플로이드 툴 박사의 강연 영상 |
스피커를 평가할 때 확고하게 검증된 이론과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성향이 매우 강하며, Audio Science Review와 Erin's Audio Corner의 정보를 주로 참조한다. 이론적 기반은 메이저 학술 저널인 AES(Audio Engineering Society)를 주로 참조하는 편.
스피노라마를 중심으로 Harmonic Distortion, Directivity Plot 등을 활용해 스피커를 평가하고,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간 리뷰, 청음기, 감상평 등은 신뢰하지 않거나 심지어 조롱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2] 여타 오디오 커뮤니티에서 유입되었거나 영향을 받은 유저들과 키배를 벌이는 일이 잦다. 이 때문에 기성 커뮤니티에서는 '측정충' 정도로 비꼬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측정치가 공개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매우 조심스러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이런 제품들에 대해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의심이라도 제기되면 그야말로 개판이 벌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스피노라마 측정치는 커녕 partial off-axis FR, 하다못해 제대로 된 on-axis FR를 공개하는 제품조차 많지 않기 때문에 다루는 제품이나 브랜드가 한정적인 편. 그래서 그런지 측정을 통해 논의의 범위를 늘리려는 시도를 계속 하고 있다.
그런데 측정치가 우수한 스피커가 청자의 귀에도 좋게 들리느냐 하면 그건 아닌 경우가 많아서[3] 스피커갤에도 한계가 존재하긴 한다. 주파수 대역대를 건드려 적당히 왜곡을 준 스피커가 왜 각광을 받는지, 어느 정도 대역대를 건드리면 어떤 취향의 청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 생각하기 보단 '측정치 나쁨=별로'라고 단정짓는 경우가 많다. 오디오사이언스리뷰와 같은 해외 오디오 커뮤니티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이름은 스피커 갤러리지만 실상은 하이파이 갤러리에 가까운 활동 양상을 보인다. 룸 어쿠스틱, 스피커 설계 및 자작까지 프로 오디오[4]를 제외한 음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오고가는 편이다. 하이파이와는 거리가 먼 블루투스, 인공지능 스피커나 PC 스피커, 사운드바 등은 관심이 거의 없는 편. 이어폰, 헤드폰은 일단은 다룰 수 있으나, 체급이 다른데다 스피커만큼 확실하게 정립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주 나오지는 않는 편이다.
3. 여담
- 스피커 마이너 갤러리 공지에 등록된 추천 스피커 목록. 스피노라마 측정치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스피커만을 추천 목록에 올려놓았다.
- 스피커를 접하게 된 어느 디씨인의 방 변화라는 게시물이 유명하다. 단순히 농담으로 볼 건 아닌게, 방을 어디까지 튜닝해야 하냐는 것에는 충분히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모니터도 의자도 전부 따지고 보면 음질에 영향을 주는데, 그렇다고 이걸 전부 떼버리고 빔 프로젝터 같은 걸로 대체하자고 하면 이를 따르기 힘들 사람도 많다. 룸 튜닝이 싫어서 대충 두고 쓰거나 이헤폰을 선택하기도 한다.
- 특이하게 한달마다 대문변경을 투표를 통해 변경하는 갤러리이다.
- MR4가 가성비가 하도 좋다보니 입문자들이 MR4를 찾는 글이 많이 올라와 스피커 등의 음향기기에 수십 수백을 쏟는 고인물들은 MR4 갤러리냐고 비아냥대기도 한다. MR4도 배치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간이 협소한 경우 페블이나 PC방용 저가 스피커를 사라는 조언을 듣게 된다.
[1] 로고 속 인물은 음향학자 플로이드 툴(Floyd Toole) 박사.[2] Toole, Floyd E.; Olive, Sean "Hearing is Believing vs. Believing is Hearing: Blind vs. Sighted Listening Tests, and Other Interesting Things", The Journal of the Audio Engineering Society, vol. 97, November 1994[3] 완전 스튜디오를 타깃으로하여 노래 감상으론 다소 밋밋하다.[4] 야외 공연장, 무대음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