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내용이 일반인이 바로 이해하기엔 다소 난해한 탓에 갤러리 내에서도 이를 높은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며, 단순 FR과 보기에 비슷해 보이니 똑같은 그래프라고 혼동되는 경우도 부지기수. 잘 모르겠으면 3차원 FR이라고 대충 이해해도 된다.
스피노라마 이외에도 Harmonic Distortion, Directivity Plot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스피커를 평가한다.
Decay 그래프와 혼동할 수 있지만, 둘은 다르다. Decay는 시간에 따른 잔향을, 스피노라마는 소리가 얼마나/어떻게 퍼지는
지를 보는 것이다. 그리고 둘은 아예 다른 개념이다.[3]
평범한 측정으로는 임펄스 응답을 얻을 수 있으며, 주파수 응답은 이를 주파수 도메인으로 변환한 것이다. 주파수 응답은 사람 입장에서 임펄스 응답보다 직관적이나, 시간 정보를 해석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Decay는 주파수 응답에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주파수 응답을 따로 추가해 두 응답의 장점을 합치는 표시 방식 중 하나다. 실무적으로는, 보통 잔향을 파악하기에 용이하다.
[1] 통칭 Spin-O-Rama 또는 Spinorama, 정식 명칭은 Standard Method of Measurement for In-Home Loudspeakers (ANSI/CTA-2034-A R-2020)#[2] Toole, Floyd E. "Subjective Measurements of Loudspeaker Sound Quality and Listener Performance”, The Journal of the Audio Engineering Society, vol. 33, February 1985[3] 특히 이헤폰은 소리의 지향각이 아예 무의미하므로, 스피노라마 식 측정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