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2-05 11:22:14

스플린터 셀: 컨빅션/코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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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 스토리
본편 이야기로부터 10일 전. 서드 에셜론은 그로부터 48시간 전에 러시아 군부 내에 있는 범죄 조직이 최첨단 대량살상무기를 암시장에 팔려고 하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 내용을 러시아 정부에 알렸다. 러시아 정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기위해, 서드 에셜론에서 코드네임 '아쳐'를, 보론[1]에서 코드네임 '케스트랄'을 파견한다.

서드 에셜론 소속인 안드레이 코빈[2]은 러시아 마피아인 발레틴 레소포프스키가 판매 브로커라고 알려준다. 아쳐와 케스트랄은 그가 있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공중 목욕탕에 잠입하여, 그의 부하 보리스 시체프 대위를 사살하고, 레소포프스키의 연락 목록을 확보하여 또 다른 협력자를 찾아내기로 한다.
아쳐: 핸슨, 그래서, 러시아놈들이 싼 똥을 우리보고 치우라는거야?
케스트랄: 아니, 이 사회 안정에 기여하는거지.

작전이 개시될 무렵, SVR측에서 레소포프스키의 부하들이 목욕탕에 사설 경비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알려왔고, 아처와 케스트렐은 목욕탕에 설치된 사설 경비 시스템을 관리하는 보안 통제실을 EMP로 화끈하게 날려버린다. 이 때 주인공들의 전자기기는 멀쩡하다. 전자기장 펄스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있는 듯 하다.

그 후 SVR의 정보에 따라 사우나 룸에서 가운 차림으로 스팀 사우나를 즐기고 있는 보리스 시체프 대위와 그의 곁을 지키는 경호원들을 제거한다.
아쳐: 문이 저기있군, 분명 저 뒤에 시체프가 있을꺼야, 없으면 내가 1불주고 맥주도 사지
캐스트랄: 한번에 문을 딸수있으면 문제없이 제압할수있을꺼야
아쳐: 아 제발 좀, 이 거만덩어리야

시체프 대위를 처리한후 레소포프스키의 연락 리스트를 확보하기 위해, 사우나 지하의 스트립 클럽에 손님이 있을 경우, 주방에서 경비를 서는 시래기 세르게이를 심문하여적외선렌지에 신나게 얼굴을 지져서 지하 스트립 클럽에 잡입한다.[3]

스트립 클럽에 위치한 레소포프스키의 사무실 금고에서 연락 리스트를 확보한뒤, 핸슨은 SVR측에서 준비한 경찰이 곧 들어닥칠것이라면서 빨리 레소포프스키를 잡은뒤 명령을 기다리라고 전해온다.

한가롭게 옆에 여자를 끼고 자신의 침실에서 축구를 보고있던 레소포프스키를 제압하자 핸슨이 사살 명령은 보류한다면서, 곧 그의 사무실에 전화가 올것이라며 레소포프스키가 전화를 받을수있도록 하라고 명령한다.
전화를 걸어온건 다름아닌 코빈, 코빈과 통화하던중 레소포스키가 갑자기 잡고있던 요원에게 반격하고,다른 요원이 그를 제압한다.

그 순간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핸슨은 경찰들은 우리쪽 인원이 현장에 있다는걸 모르니까, 가능하다면 접촉을 피하면서 화물 엘레베이터로 탈출하라고 전한다.[4]

아쳐와 케스트랄이 탈출하고, 핸슨이 레소포프스키의 명단에 나와있는 정보에 따르면 전직 GRU[5] 대령인 레오니드 바이코프가 모든 일을 꾸민 것 같으며, 그가 현재 소속된 조직은 러시아 군부의 윗선과 연결되어 있으며, 그러기에 러시아 군수물품 또한 그들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온다.

그는 아제르바이잔 승전일 축하행사에 대표로 파견되어 있지만, 사실 그건 구실에 불과하며 진짜 목적은 불법으로 무기를 판매하기 위한 것. 아쳐와 캐스트럴은 그가 있는 대사관에 잡입하여 정보를 빼오기 위해 잡입하게된다.

대사관은 아제르바이잔 경찰들이 경비를 담당하고있으며, 그들과의 교전은 허락되지 않고, 만약 발각당한다면 미션 실패로 처리된다. 역시나 사살은 허락되지 않는다. 본격 불살 플레이
아쳐: 바이코프는 어떻게 니네 대사관을 불법무기 매매하는데 쓸수 있는거지?
케스트랄: GRU의 대령 정도가 되면 대사관에서도 가장 높은 보안등급이 필요한 자료도 아무 문제없이 쓸 수 있지. 그러니 거기만큼이나 일을 하기 적격인 곳도 없을 것이고.
거래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제르바이잔측과 대령측의 협상이 결렬됐다는걸 알게된다.[6] 항의하는 아제르바이잔측 대표였던 타기제이드와 그의 통역관을 바이코프 대령의 부하들이 사살하고, 핸슨은 사살금지명령을 철회하면서 대령을 추적하라고 명령한다.

바이코프 대령이 공항으로 탈출하려고하자, 아쳐와 케스트럴은 보안 시스템을 해킹해서 대사관 전체를 봉쇄하는데 성공한다.[7]
케스트랄: 좋아, 이제 대령을 쫒아야하나 아니면 거래하려던 물건을 확보해야 하나?
핸슨: 둘중 하나를 선택할수있는 상황이 아니다. 바이코프는 조직의 본부가 있는곳을 알고 있고, 또한 아제르바이잔인들에게 무엇을 팔려고 했었는지 알아내야해. 이번 거래가 대량살상무기를 넘기려는 계획이었을수도 있다.

물건을 옮기던 인원은 봉쇄에 의하여 바이코프와 고립되었고, 아쳐와 케스트랄이 그들을 제거하고 JDAM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아쳐: 물건 확보완료…. 잠깐, 이건 러시아제도 아니잖아? 이건 스마트 폭탄 패키지야.
케스트랄: 아. Block ll JDAM 키트군.
아쳐: 이 키트들은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지. 대령이 이걸로 뭘 하려고 했을까?
케스트랄: 몆달 전에 챙겨놓긴 했지.
아쳐: 몆달 전이라고? 훔친거야?
케스트랄: 확보해뒀다고 하자고.
아쳐: 그리고 이걸 파괴해야하는거군, 우리 일이 그런거지. 맞아, 케스트랄. 명령은 명령이니까.
케스트랄: 까라면 까야지, 이유는 필요없어.
아쳐: 어련하시겠어.

핸슨이 앞에 있는 무도회장에 바이코프가 숨어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바이코프가 떠나기 전에 잡아야 하기 때문에 물건 확인은 뒤로 미루게 된다.

바이코프를 확보한 아쳐와 케스트랄은 심문을 통해 바이코프가 러시아 군대의 절반을 움직이는 케르자코프 장군을 위해 일하는것을 알아내고, 케르자코프가 붉은 광장 아래에 있는 참호에 짱박혀 있다는것도 알아낸다.

대사관이 봉쇄된 것을 알아챈 적들이 대사관으로 몰려오고, 그들이 도착하기전에 아쳐와 케스트랄은 헬기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지휘부는 바쿠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라 케르자코프가 지휘하는 조직의 이름은 야스트랩이고, 그들의 본거지가 크렘린 바로 밑에 있는 대피소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또한 그들이 스마트폭탄 킷을 아제르바이잔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이란에게 팔아 넘기려는 것이 밝혀진다.

공식적으로는 그곳에 잡입하여 나머지 JDAM 스마트킷을 박살내는 것, 비공식적으로는 대량살상무기인 EMP를 확보하는 것.

대량살상무기는 4개의 EMP 탄두(워헤드), 아쳐와 케스트랄은 탄두의 위치를 알기 위해 야스트랩 네트워크에 접속하러 이동한다.

한편 그동안 오퍼레이터를 담당했던 핸슨 요원이 보안상의 이유로 다른곳으로 배치되고, 이 둘의 지휘는 발렌티나 요원이 담당하게 됐다. 이유는 불명.보나마나 메기도의 은폐를 위해서겠지

이 대피소로 들어갈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구 외벽에 폭탄을 설치한다음 구멍을 내서 들어가는 방법뿐이라. 폭탄으로 벽을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진입한다. 잡입 아니였어? 다만 장군측 부하들은 가스폭발 때문에 구멍이 났다고 생각해서 시간이 좀 생기게 된다.

일단 네트워크 해킹이 가능한 지역에 칩입하기위해 GRU 소속 레브코 소령을 확보한 뒤에, 생체 인식기를 통과하게 된다. 이때 문을 연 뒤 소령이 저항해서 어쩔수 없이 사살하게 된다. 발렌티나가 화내지만 뭐 어쩔껴….

그 다음 아쳐와 케스트랄은 데이터를 4개의 컴퓨터에서 분할 다운로드하고, 다량의 스마트 폭탄 킷이 저장된 금고를 EMP를 사용해 날려버린다.
케스트랄: 스마트 폭탄 키트 무력화 완료.
아쳐: 이란놈들 입에 김말이가 맞아야 할 텐데!

탈출하려는 순간 장군의 친위대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발렌티나가 창고 옆 건물지지대로 탈출하라고 지시한다. 탈출하던 도중 케르자코프 장군이 악당의 필수요소인 자폭시스템(…)을 작동시킨다
아쳐: 적어도 여기엔 수백 명이 있을거라고. 다 빠져나가려면 시간이 좀 걸릴거야. 그치? 그때까지의 시간을 잘 써보자고.
케스트랄: 장군은 딴놈들은 신경도 안써. 자기만 빠져나가면 바로 폭파시킬꺼야. 시간이 없어! 어서 움직여야 해!

터널로 탈출하던중 터널에 장군이 건 터렛(?)에 탑승한 다음 탈출을 준비하고있는걸 아쳐와 케스트랄이 발견한다.
케르자코프 장군: 빨리 나와 이 양키들아! 집에 좀 가자!!

그리고 아쳐와 케스트랄은 그를 제거하기 위해 크레인을 움직인다음 장군 위에 떨어뜨려버린다. 그러자 폭탄이 기다렸다는듯 터지기 시작하고, 터널옆 통로로 아쳐와 케스트랄은 탈출한다.
케스트랄: 아쳐 뛰어!
아쳐: 지금 뛰고 있잖아! 누가 먼저 독일까지 가는지 맥주 내기할까?
케스트랄: 난 술 안먹어!
아쳐: 아 진짜!

지휘부는 야스트랩 네트워크에서 빼낸 정보를 통해 4개의 EMP탄두가 북 코카서스에 있는 모즈독 실험장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야스트랩 조직의 생존자들은 이미 구매자를 찾았고, 24시간 이내에 탄두를 그들에게 전달할 것이라서, 위험을 무릅쓰고 코빈과 그의 부하들이 야스트랩의 비행기를 묶어두었다.

아쳐와 케스트랄은 실험장 부근의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EMP 탄두를 빼내기 위해 투입된다.

적들의 지원을 차단하기위해 통신 허브로 접근해야 한다. 역시나 통신 허브를 박살내기전에 들키면 미션실패. 다행히도 적을 사살하는건 허용된다.

통신 허브를 휴대용 EMP로 박살내고 이동하던 중 코빈이 EMP 탄두를 4개 다 가지고 가야 돈을 받는데 여기에는 3개밖에 없다면서 허가되지 않은 라디오 채널까지 써가며 징징(…)대는 통에 계획이 수정된다.

연구실에 있는 마지막 EMP 탄두를 한 번 방전시킨 뒤, 크레인을 통해 코빈의 비행기까지 이동시키고, 한숨 돌리는 아쳐와 케스트랄.

허나 서드 에셜론에서 아쳐의 OPSAT으로 케스트랄을 없애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아쳐는 그걸 가지고 있지 않았고, OPSAT에 응답하지 않자 아쳐의 통신기에 연락하여 케스트랄을 없애라는 명령을 내린다.

한편 케스트랄은 격납고 데크에서 쉬던 중 우연히 아쳐의 OPSAT을 보게되고, 자기를 없애라는 명령을 보게된다. 두 요원의 마지막 싸움이 시작된다. 한 명이 쓰러지면 나머지 한 명이 가까이 가서 눈을 감겨준다.

아처의 유언은 "결국…. 이런 것이였나."
케스트랄의 유언은 "명령은… 명령이지. 아쳐."

어느 쪽이 쓰러지든 코빈이 뒤에서 살아남은 쪽을 사살한다. 아놔 이 새퀴가? 그리고 그는 본편에서 죽도록 피셔에게 쳐맞는 것으로 우리들을 속 시원하게 해준다

사실 서드 에셜론은 이미 쿠데타를 준비중이였고, 그 계획에 필요한 EMP 탄두를 확보하기 위해 SVR과 협력했던 것. 이 두 요원을 죽이는걸 SVR과 보론에서 동의했는지는 불명. 아니 메기도가 전 세계 정치 핵심부에 관여하는 흑막인 이상 두쪽에 다 협력자가 있을 수도 있다.

이 둘이 훔쳐낸 EMP탄두는 싱글플레이 때 서드 에셜론이 워싱턴 DC 한복판에서 터트린 다음 쿠데타를 시도했다가 샘 피셔에게 처참하게 발렸다. 자세한 것은 샘 피셔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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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의 브릭스 사이드 미션[8]의 마지막 미션에서, 보론 본부에 잡혀 코마상태로 잡혀있는 케스트랄을 발견하게 된다. 다시말해 케스트랄은 살아남았다는 이야기.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그를 샘과 브릭스는 팔라딘의 의무실에 데려와 치료하는데, 이는 보론이 그렇게 지키기 위해서 애지중지하는 인물이라면, 그만큼 중요한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론에서는 케스트랄을 정보 셔틀(...)로 쓰면서 서드 에셜론의 장비들을 베껴 쓰고 있었다.[9]

그런 와중, 코빈이 케스트랄의 임무에서 파일럿으로 일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확인하기 위해 코빈을 의무실에 끌고 와 컨빅션 코옵 시절의 이야기를 하게 만든다. EMP 폭탄을 찾기 위해 자신을 찾아왔다는 이야기 이외에는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는 코빈. 하지만, 그는 케스트랄이 자신의 친한 친구였으니 총에 맞은 그의 상태가 호전되면 이야기해 달라고 부탁하며 의무실을 나선다. 그런데 샘은 이 친구가 총에 맞았다고 이야기 한 적이 없다. 자신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샘에게 들켜버린 것.

[1] 작중 나오는 SVR의 하위기관. 즉 러시아의 서드 에셜론.[2] 싱글플레이에서 피셔에게 죽도록 쳐맞는 그 분[3] 이때 지하 스트립 클럽에 적이 많은데, 민간인들도 섞여있다, 민간인을 죽이면 미션실패니까 주의[4] 경찰을 죽이게되면 역시나 미션 실패.[5] 러시아 연방 군 정보부. 겜덕들에게는 메탈기어 솔리드 3의 주 적대세력 중 하나이자 오셀롯이 소속된 것으로 유명하다.[6] 대령측이 돈만 먹고 약속한 물건이었던 JDAM 킷을 건내주지 않은듯 하다. 먹튀[7] 이 때 원격으로 해킹을 하게 되는데 근처에서 EMP를 터트리면 해킹이 잠시 멈추며, 원격인만큼 거리가 멀어질수록 해킹속도가 하락한다.[8] 코옵 전용 미션[9] 세번째 임무인 방글라데시의 보론 사무소에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