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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파이터 에피소드 |
1. 개요
2009년 11월 27일, 스펀지 310회 방영분에서 소개된 일화로, 실제 무술인들(윤강철, 김현성, 이각수)의 일화를 재연극으로 방영했다.2. 에피소드
시작은 서두원, 김남훈, 전찬열 등의 격투가들이 직접 의논하고 엄선하여 3인의 무술 고수를 선정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전개되었다.[1]2.1. 윤강철
만화책을 거울삼아 기지를 발휘하여 빠른 판단으로 적들을 제압한 케이스다.해변에서 양아치 2명이 여성에게 치근덕거리며 작업을 건다. 이를 목격한 강철은 그들에게 좋게 가라며 회유하지만, 양아치들이 말을 안듣고 더 도발한다. 강철이 본색을 드러내자, 그 기세에 위축된 이들은 후퇴한다. 덕분에 그 여성과 인연을 맺게 되며 평화를 되찾나 싶었지만, 그 양아치들은 자신의 일당을 불러내 다시 강철에게 돌진한다. 결국 강철의 상대는 11명의 양아치 무리들이었던 것. 이때, 강철은 얼마 전 즐겨보던 만화책의 내용을 떠올린다.
첫 번째, "강한 자를 먼저 쓰러뜨리면 졸개들은 전의를 상실한다." 즉, 우두머리부터 먼저 공격하라는 의미로 드롭킥 한방으로 건달 무리의 두목을 때려잡는다. 이를 계기로 "강철 vs 건달들의 전투"가 시작되는데, 진짜로 졸개들이 전의를 상실한건지 강철의 일격에 모두가 우왕좌왕했으며 그 틈을 타 여성과 함께 건달들을 멀리 따돌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11명이라는 무리가 끈질기게 쫓아오니 빼도 박도 못 하는 상황.
여기서 두 번째, "상대보다 먼저 높은 곳을 점령한다." 즉, 여성을 재빨리 피신시킨 후 본인은 계단을 올라가면서 한 놈씩 쓰러뜨리는 전략인 것. 진짜로 효과가 통했는지 건달들이 한 계단 씩 추격하며 공격을 시도하지만 강철에게는 무용지물이었다.
마지막 세 번째, 건달들의 추격을 피하는데 성공했으나, 막다른 길에 몰렸다. 하지만 여기서 "여럿과 한꺼번에 싸울 때는 좁은 골목이 유리하다"는 말을 떠올리고 아예 11인 모두를 좁은 골목으로 유인한 후 1명씩 각종 기술과 업어치기로 끔살시키며 그렇게 강철과 건달들의 1:11 주먹다짐은 강철이 KO를 성공시키며 막을 내린다.
2.2. 김현성
3인의 무술 고수 중 유일한 여성 무술인으로 눈에 띄는 미모와 달리 숨겨져있는 성인 남성도 꼼짝 못 할 만한 포스를 보여주었다.조깅을 하던 어느 날, 한 남자가 행인에게 시비를 걸고 협박을 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이를 지나칠 수 없었던 현성은 그 남성의 팔을 꺾어버리고 리어 넥 쵸크로 한방에 제압해버리는 데 성공.[2] 다만, 격투씬은 편집되고 대신 만화컷처럼 짤막히 보여줬으며, 목소리는 성우들의 더빙으로 대체되었다.
2.3. 이각수
3인의 무술 고수들 중 액션영화에서 볼 법한 화려한 기술을 적절히 보여준 분.[3]베트남 택시기사와 택시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각수의 일가. 이때, 기사가 전화로 누구랑 연락을 하는데, 잠깐 기다려보라고 뜸을 들이고는, 이내 19명의 택시기사들이 우거지로 나타나며 각수 일가를 무언의 압박 식으로 갈구기 시작한다. 즉, 이 20명의 택시기사들은 모두 택시기사로 위장하여 고객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뜯어내는 조직폭력배들이었던 것. 게다가, 각수 일가를 태운 택시기사는 이들의 두목임으로 밝혀졌다. 이에 각수가 택시기사들에게 용감하게 "남자끼리 해결하자"며 싸움을 걸었고, 20명의 불량배들은 가소롭다는 듯 그의 도전을 받아들인다.
결국 으슥한 장소에서 두목의 팔을 각수가 꺾어버리며 각수 vs 불량배들의 1:20 대결이 시작되었다. 졸개들이 각수에게 떼로 덤벼들었으나 각수의 뛰어난 발차기 실력과[4] 빠른 순발력으로 주먹다짐을 시작한지 약 1분만에 불량배들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5]
3. 유튜브 영상
4. 여담
- 싸우는 액션을 보면 오히려 1명에게 쓰러지는 불량배 역의 스턴트맨들은 공격 하나 제대로 못 해보고 얻어맞고 텀블링 등 나뒹구는 연기를 매우 잘 소화했다.
이쯤이면 1명이 잘 싸우는게 아니라 다수가 못 싸우는건 기분 탓 - 윤강철 편에서 평소 실험맨으로 알려진 연기자가 11인 측 건달 연기를 보여줘 화제가 되었다. 다만 심각한 발연기라 문제지...
우리 오늘 내랑 함 놀아볼래? 와, 그럼 우리 3초 뒤 여기 누워있겠네?
5. 같이 보기
[1] 대화 내용은 순발력이 우수한 사람이 누구냐를 시작으로 서두원 선수가 모든 무술 분야에서 달인이라 불릴 정도라며 인정했으며 김남훈 선수가 실전에서 자기가 도전을 원한다고 언급할 정도, 전찬열 선수가 윤강철의 1:11 전투를 보고 불가능하다며 고개를 젓는 것 등이었다.[2] 실제 김현성 선수도 힘이 굉장한 장사로, 실험맨을 5초만에 본인의 힘으로 쵸크를 시전하여 건장한 실험맨 1명을 버로우시켰다.[3] 실제로 조원석이 이각수(를 재연한 스턴트맨)의 발차기를 보고 영화라며 감탄했다.[4] 양발들고 가위차기, 모듬발 점프앞차기, 점프회축 돌아차기 등.[5] 여기서 주목할 것은, 각수가 20명을 모두 한대씩 갈긴지 1분만에 피니시 한답시고 크게 한번 점프를 뛰고 한쪽 무릎을 꿇었는데, 그러자마자 20명의 양아치 기사들이 온갖 멋진 척하는 액션 하나는 끝내주게 보여주며 바닥에 모두 드러눕는다. 바로 충격이 컸는지 모두가 일어날 힘도 없이 일으켜 세우지도 못 하고 녹다운된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