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잉 라이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개근한 인물이다.본명은 루돌프로, 캘리포니아에서 교수로 일한 경력이 있다. 담당 배우는 케빈 대니얼스(Kevin Daniels).
2. 작중 행적
2.1. 다잉 라이트
휴가차 하란에 왔지만 도시 봉쇄령이 내려지기 전에 빠져나가지 못해 남아 있다고 한다. 이과 교수였던 모양인지 뛰어난 공돌이 속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자기기와 무기에 대한 지식이 많아 직접 만든 기묘한 함정들을 하란 곳곳에 배치해둔 장본인. 타워 바깥에 위치한 제레 박사의 트레일러가 있는 운동장에 상주하는 인물로, 타워 바깥 빈민가의 각종 시설 및 함정, 러너에게 보급할 물품을 관리한다. 외부에 있는 각종 함정과 안전 지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력을 공급하는 임무를 크레인에게 준다.
타워의 보급관 쿼터마스터와 마찬가지로 매일마다 크레인에게 소량의 물품을 제공하며, 보급품을 전달해 줄 수 있다. 크레인이 슬럼을 떠나 올드 타운으로 넘어올 때 대학교에서 플레이어를 기다린다. 이후 라이스를 처치하러 슬럼으로 돌아오면 타워 밖에서 가스 폭발 사고로 사망한 제프가 있던 자리에 앉아 있다.
게임이 4인 코옵으로 개발되던 시절에는 주인공들 중 한 명이었다.
다잉 라이트 2 출시 직전에 진행된 커뮤니티 이벤트 스파이크의 마지막 탈출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라이스 잔당의 타워 습격과 GRE의 보급 중단으로 하란에 머무르는 게 어려워지자 남은 생존자들을 이끌고 도시를 탈출한다.
2.2. 다잉 라이트 2
작중 시점 나이는 대략 60대 초반이며, 가벼운 톤의 목소리를 가졌던 전작과 달리 나이가 들면서 목소리가 굵직해졌다.
프롤로그에서 에이든과 빈집을 수색하고,[1]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2] 나눈 뒤 왈츠를 찾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원 딜런을 소개시켜 주고, 동틀 무렵에 주파수 140.200MHz[3]로 연락하라고 알려주며 헤어진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빌레도르를 방문해 피쉬 아이 식당의 바텐더 니콜라스에게 에이든의 행방을 묻는 것으로 한 번 더 모습을 비춘다. 전체적인 비중은 아쉽게도 공기로, 사실상 전작과 본작의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걸 알려주기 위한 역할.
2023년 4월 21일 업데이트 이후 테크랜드 GG 사이트가 순례자 전초기지로 개편되면서 사이트의 대표가 되었다.
[1] 2023년에 GRE 인류 위원회에서 개최한 최후의 파티가 벌어진 대저택이었다. 스파이크는 죽은 사람들의 흔적을 보고 "파티만큼 아름답게 지구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건 없지."라고 씁쓸하게 말한다.[2] 중간에 종말이 찾아온 세상에서 이렇게 평화로울 순간을 누릴 줄 누가 알았겠냐며, 카일 크레인이 이걸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거라고 얘기한다.[3] 무전기로 연락할 때 선택지가 4개 나오는데 140.200MHz를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