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
1. 개요
아래의 뜻을 가진 영어 단어이다.1. 못, 간주(間柱), 장식 단추, 축구화의 아래에 박힌 못
2. 종마
2. 축구화 스터드의 종류
축구화는 사용하는 환경에 맞춰 여러 가지 스터드(징)가 사용되는데, 대표적으로 6가지가 있다. 천연잔디에서 징이 낮은 TF화나 인도어화를 신으면 미끄러워서 속도가 떨어지고, 인조잔디나 흙구장에서 징이 높은 SG화나 FG화를 신으면 발목에 부상이 생길 위험이 크고 징도 부러질 수 있다.- SG (Soft Ground: 촉촉한 잔디)
촉촉한 천연잔디용 스터드. 주로 소재는 쇠 혹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다. 축구장에 비가 오거나, 길이가 길고 바닥에 습기를 머금고 있는 미끄러운 천연잔디에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선 1, 2부 축구선수정도만 신을 일이 있다. 대신 골키퍼는 순간 접지력이 중요해, 부드러운 잔디가 아니더라도 SG 착용을 하기도 한다. 참고로 사용할 때 유의하자. 상대가 SG축구화를 신은 것을 보면 슬금슬금 피하려고 할 것이다(...).[1]. 쇠나 알루미늄 소재이기에 맨땅이나 인조잔디에서 더 잘 접지된다고 착각살 수 있는데, 절대 그런 곳에선 사용하면 안된다. 본래 용도가 질퍽한 그라운드에 잘 박히라고 개발한 스터드이기에 말이다. 맨땅에서는 스터드의 길이가 길어서 높이가 높기 때문에 발목을 접지르는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생각 외로 그렇게 단단한 물건이 아니라서 부러진다. 물론 A/S 불가. CAF 주관 대회에서는 금지된 스터드이다. 콩고민주공화국 축구 경기 낙뢰 사고의 원인으로 SG 스터드가 지적되면서 빠르게 금지용품으로 분류되었다.
- FG (Firm Ground: 단단한 잔디)
[2]
천연잔디 전용 스터드로서 습기를 머금지 않은 보통 잔디에서 사용한다. 프로선수들이 많이 신는다. 인조잔디나 맨땅에서 사용하면 스터드길이가 길고 스터드가 부러질 위험이 있어 부상의 위험이 크다. 설사 발목이 접질리지 않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인조잔디나 맨땅에서 착용할 경우에는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며 그로 인해 부상이 쉽게 올 수 있다. 게다가 지우개처럼 스터드가 지워진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맨땅과 인조잔디에서 FG 스터드가 달린 축구화를 쓰면 A/S가 안된다.[3]
- MG (Multi Ground: 모든 구장)
이름 그대로 천연잔디, 인조잔디 등 대부분의 구장에서 사용가능 하지만 맨땅에서 자주 사용 시, HG, TF 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므로 스터드 마모가 생길 수 있다. FG/MG가 제품명에 써있으면 MG 스터드가 달렸다는 것이다.[4]
- HG (Hard Ground: 딱딱한 잔디)
FG 스터드보다 굵고 짧고 단단하다. 주로 상태가 많이 안 좋은 잔디에 쓴다. 맨땅 운동장에서 쓰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천연잔디 전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였던 이유는 스터드 마모가 덜하기도 했고 다른 스터드에 비해 높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또 당시에는 TF화 보급이 덜했던 측면이 있었고, 최상위 모델도 잘 안나왔다. 요즘은 인조잔디도 늘고, 풋살도 많이 보급화 돼서 꽤 사용되고 있는 스터드다
- AG (Artificial Ground: 인조 잔디)
인조잔디용 스터드. 인조잔디에서 뛸 때 마찰열이 엄청나게 많이 발생하므로 열에 강한 소재가 사용된다. 맨땅에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스터드 마모가 있을 수 있다. 만약 HG나 FG 스터드가 쓰인 축구화를 신고 더운 날씨에 인조잔디에서 축구를 즐긴다면 마찰열에 지열이 합쳐져서(...) 심한 경우 스터드 접착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5][6] 또한 최근에 출시된 나이키 AG 축구화들의 경우 구조 변경으로 인해 내구성이 아주아주 안 좋아졌으니 주의.[7] 2015년 5월 25일 한때 아디다스가 과감하게 새로 나온 사일로인 에이스시리즈와 엑스시리즈를 FG와 AG겸용으로 만드는 시도를 하기도 했었다.
- TF: 터프
터프화라고 불리는 것으로 일명 잔뽕 축구화. 풋살화로 가장 널리 사용되며 천연잔디를 제외한 구장[8]에서 축구할 때도 많이 사용된다. 주로 길이가 짧거나 상태가 안 좋은 인조잔디[9]에서 사용하거나 맨땅에서 사용한다. 말 그대로 스터드가 터프하다.[10] 단점이라면 축구화는 점점 가벼워지는 추세인데 터프화들은 보통 무게가 꽤 나간다. 그리고 무더운 날씨의 인조잔디에서 착용할 경우 아웃솔 바닥이 늘러붙거나 빨리 닳게 될 수 있다. 예전에는 TF화로 최상급 모델을 잘 내놓지 않았는데 나이키를 제외한[11] 아디다스 푸마 미즈노 등은 최상급에도 TF발매를 해주는 편이다. 만약 한여름에 인조잔디 구장에서 AG 대신 이놈을 신을 경우 엄청난 지열로 인해 스터드가 빠르게 마모될 수 있으니 참고할 것.[12]
- IC: 인도어
스니커즈화 바닥과 비슷하며 마루 바닥처럼 매끈한 풋살경기장 용. 즉 강당이나 체육관 바닥을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인조잔디에서 착용은 금물이다. 쉽게 미끄러져 다치기가 쉽다. 만약 물이라도 젖어 있는 날에는 미끄러움정도 배가 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 MD
주로 미즈노와 디아도라 제품군에서 볼 수 있는 항목으로 스터드 제작 방식이 주입식이 아니라 아예 통짜로 제작되어 나온다. 때문에 내구성에 있어서는 웬만한 HG 제품보다 더 단단하며 그 수명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단점이라면 모든 구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제작 되었기 때문에 천연잔디에서 충분한 접지력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푸마의 Di 역시 같은 공법이다.[13]
3. 벽체에 쓰이는 경량자재
러너와 세트로 벽체의 뼈대를 구성하는 자재이다. 러너가 천장과 바닥에 붙이고 그 사이에 스터드를 끼운다.
4. 레고의 구성요소
레고 블럭에 돌출된 연결부위를 칭하는 용어다. 보통 레고 정품에는 스터드에 LEGO라는 글자가 각인되어있다.5. 로블록스의 거리 단위
로블록스는 길이의 단위로 스터드(stud)를 사용한다. 게임에서 파트의 크기, 좌표 전부 스터드로 되어있다.[1] 다른 축구화는 안 그렇겠냐만 SG 스터드는 금속재질에 길기까지해서 밟혔을 때 부상이 매우 심할 수 있다. 참고로 SG 축구화에 세게 밟히면 피나고 살이 파인다[2] 참고용 사진의 축구화는 모두 나이키 팬텀 GT2이다. 타 제품의 경우 스터드의 배열과 모양이 다르다는 점 유의.[3] 다른 스터드에 비해 특히 한국 운동장 특성 상 발목 부상의 위험이 크고 스터드 마모가 주식 떡락하는 속도 마냥 진행된다. 일반적인 축구 동호회에선 AG, HG 스터드나 특히 TF화를 주로 신는다.[4] 다만 푸마 축구화의 MG 스터드는 높이가 낮고 개수가 한쪽 발에 25개씩이나 되어 상대적으로 잘 닳지 않는다. 그래도 학교 흙구장에서는 성능이 줄어든다.최종보스는 학교구장[5] 예외적으로 미즈노, 아식스, 로또의 경우 FG의 개념이 애매한 관계로 그냥 인조잔디에서 굴려도 대부분의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한 일은 없다.[6] 디아도라 역시 과거에 전자들과 같은 죽이게 단단한 스터드로 제작됐지만 아웃솔에서 먼지를 배출시키는 GX 기술을 접목한 이후로는 내구성이 매우 나빠졌다.[7] 대략 10시간 정도만 착용해도 스터드가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날 정도이다.[8] 앞으로 바뀌게 되겠지만 현제 현실적인 우리나라 구장 환경에서 많이 사용될 수 밖에 없는게 TF화일 수 있다.[9] 1세대에서 2세대 인조잔디[10] 맨땅에서는 HG,MG보다도 좋다. 강당 바닥에서도 미끄럽지는 않으나 강당바닥에 손상이 가고 가급적이면 밑에 IC 전용을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11] 엘리트를 내놓지 않고 그 밑 단계인 프로까지만 내준다.[12] 스터드가 고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이는 스터드의 길이가 짧은 나이키 TF화에서 두드러진다.[13] 풋살장 아닌 이상 다 쓸 수 있는 스터드이다. 나이키 블레이드 스터드에 비해 발목 부담이 적고 내구성이 튼튼해서 동호회 축구에서 애용되는 스터드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