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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 글라디에이터 플레이스테이션판 오프닝
スターグラディエイター / Star Gladiator.
캡콤 최초의 3D 대전 격투 게임.
1996년 6월 아케이드로 발매. 기판은 소니 ZN-1. 플레이스테이션을 기반으로 한 기판이라 발매한지 4개월만인 1996년 10월 25일 PS로 이식되었다. 초대 작품의 캐릭터 관련 디자인은 캇파와 공룡을 제외하고 전부 야스다 아키라 프로듀서, 이츠노 히데아키, 사사키 에이이치로우가 맡았다.
미래를 배경으로 광선검이라든가 이런저런 SF적인 무기를 들고 빌슈타인의 음모를 막기 위해 싸운다...라는 일단은 좀 평범하지만 무난한 스토리이다. 그런데 인간의 제6 감을 물리화시키는 플라즈마 에너지로 만든 검날들...이라는 설정이 있다. 막상 게임을 해보면 애당초 인간의 정신력과 플라즈마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캡콤 최초의 3D 대전 격투 게임인데 인기가 없어서 발매된 지 20년이 넘은 것 치곤 자료가 많지 않다. 1996년은 3D 대전 격투 게임인 버추어 파이터와 철권 시리즈가 꽉 잡은 상태인 것도 있고 흥행에 실패했다.[1] 또한, 1편의 경우에는 줄거리를 포함해서 모든 것이 미완성된 게임이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야스다 아키라는 1편에 대해 '불우 불빈한 기억 밖에 없으며 나 포함 스태프 전원 트라우마일 것'이라고 발언했다.
1편의 정식 명칭은 스타 글라디에이터 EPISODE 1: FINAL CRUSADE. 전체적인 분위기부터 캐릭터 구성까지 까놓고 말해서 스타워즈 시리즈를 대놓고 패러디했기에 제목도 이런 뉘앙스로 지은 건데, 정작 2탄에 가서는 그냥 스타 글라디에이터 2가 되어버렸다.[2] 부제는 Nightmare of Bilstein. 어찌되었던 시리즈 전체적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패러디가 묻어나온다.
참고로 MAME 에뮬레이터에서는 1편이 2편보다도 더 늦게 덤프가 되어서 2012년 2월 5일에 릴리즈된 0.145부터 지원한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2편의 경우는 2010년 11월 31일에 릴리즈된 0.141부터 지원한다.
2. 특징
1편의 기본적으로는 당시 발매된 게임인 소울 엣지를 다량 벤치마크하여 기본 조작계에 많은 유사성을 보이나, 실질적으로는 버튼 조합의 기본기 콤보에서 필살기로 연결한다는 2D 게임의 게임성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었고, 2편에서는 이런 게임성이 더욱 강화되면서 그 만큼 커맨드 입력에 의한 필살기의 비중이 높아졌다. 그리고 2편의 경우 캡콤 게임답게 역가드도 있다. 공중에서 상대를 넘어가서 상대를 찍는 공격을 하면 역가드가 터질 수 있다.또한 기본기 버튼을 조합해서 나가는 '플라즈마 콤보'라는 루트 콤보가 있는데, 개시 기본기에 따라서 A, B, K의 3종류로 나눈다. 각 캐릭터는 이 3가지 속성중 하나를 지니고 있으며, 각 캐릭터마다 정해진 최종루트에 도달하여 특수 커맨드를 입력하면 고유의 피니셔인 '플라즈마 피니쉬'가 발동한다. 2탄에서는 이 피니쉬가 삭제된다. 그 플라즈마 필드가 추가되면서 기 게이지도 추가되었다. 플라즈마 스트라이크는 여타 격투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 게이지 1칸 이상이 있으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초필살기로 노선이 변경되었고 플라즈마 필드는 시동기가 걸렸을 시 특수한 스테이지가 만들어지며 각 캐릭터마다 유리한 효과를 내는 공격을 할 수 있게된다. 또한 플라즈마 필드는 벽이 존재하므로 구석 콤보마냥 연속기를 넣는 것도 가능하다.
전 캐릭터 플라즈마 스트라이크
그 외에 전 캐릭터 공통의 반격기인 플라즈마 리벤지와 플라즈마 리플렉스가 존재. KOF의 긴급회피(구르기)와 비슷한 패스트 무빙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콤보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대미지가 점점 감소하는 대미지 보정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덕분에 절명 콤보 보기는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면 힘든 편.[3]
1편 BGM
엔딩에서 나오는 모든 캐릭터의 성우진은 전부 비공개다.
3. 스토리
2348년. 인류는 지난 4세기 동안 활발한 우주진출의 성과를 이룩해냈다. 그리고 수많은 외계 문명과의 조우도 달성해냈다. 이제 인류는 지구라는 작은 별에 만족하지 않고 여러 별로 분산되었으며, 불편함 없는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이런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에드워드 빌슈타인 박사가 있었다. 노벨상을 받은 물리학자인 빌슈타인 박사는 인간의 제6감의 비밀을 해명하고 이것을 물리화 하여 발생하는 에너지인 플라즈마 파워를 발명해낸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빌슈타인 박사는 단순히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플라즈마 파워로 전 우주를 정복할 야욕을 불태운다. 하지만 지구에서 그를 옹호해줄 플라즈마 능력자를 찾지 못하고, 지구 연방은 그가 인체실험을 했다는 죄목으로 혹성 제타에 감금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6년 후, 빌슈타인은 자신의 몸을 사이보그로 개조하고 플라즈마 능력자로 구성된 용병단을 조직하여 제타로부터 탈출한다. 혹성 제타를 자신의 본거지로 개조한 빌슈타인은 스스로의 세력을 제4제국이라고 지칭하고 또다시 지구 침공 계획을 선포한다. 지구 연방은 이에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플라즈마 능력자로 구성된 특수 팀인 스타 글라디에이터즈를 구성할 계획을 세우고 플라즈마 능력자를 소집한다.
1편 대사 번역
4. 게임 시스템
기술표캐릭터별 기술 영상
A: 종베기
B: 횡베기
K: 차기
G: 가드
← G: 시계 방향으로 횡이동
→ G: 반시계 방향으로 횡이동
↓↘→G: 앉아 대시
A+B: 잡기
↓ A+B: 앉아 잡기
↑ K: 약 다운 공격[A]
↑ A or B: 강 다운 공격[A]
← A+G or B+G: 플라스마 리벤지. 반격기 1. 전자의 경우 상대의 A 버튼 커맨드 입력기만 반격할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 상대의 B 버튼 커맨드 입력기만 반격할 수 있다. 반격 성공 시 플라스마 스트라이크와 모션이 같으나 열화판의 성능을 지니고 있는 특수 공격을 한다.
→ A+G or B+G: 플라스마 리플렉트. 반격기 2. 전자의 경우 상대의 A 버튼 커맨드 입력기만 반격할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 상대의 B 버튼 커맨드 입력기만 반격할 수 있다. 반격 성공 시 상대를 경직시킨다.
A+B+K: 플라스마 스트라이크. 라운드당 단 1회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초필살기. 시전 시간이 긴 편이라서 카운터를 노리거나 상대가 엄청난 딜캐를 허용한 경우가 아니라면 맞히기는 힘든 편이다.
플라스마 콤보: 각 캐릭터들이 보유하고 있는 콤보 기술.
플라스마 파이널 콤보: 각 캐릭터들이 보유하고 있는 초필살 콤보 기술.
5. 등장인물
※는 1편에만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는 히든 캐릭터, ☆는 보스 캐릭터, ★는 히든 보스 캐릭터를 나타낸다.6. 속편
자세한 내용은 스타 글라디에이터 2 문서 참고하십시오.[1] 이후에 출시한 3D 대전 격투 게임은 성적이 다 이 작품보다는 좋기에 환경을 탓하기는 어려워보인다.[2] 타이틀에서는 에피소드 표기가 빠졌지만 오프닝에서는 STAR GLADIATOR EPISODE 2: NIGHTMARE OF BILSTEIN라고 나온다.[3] 다만 2편의 경우 대미지 수준을 게임 세팅에서 조절할 수가 있는데, 기본 세팅 자체가 대미지를 크게 받게 세팅해놨기 때문에 간단한 콤보에도 무지막지한 대미지가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게임의 적절한 밸런스를 위해서는 세팅에서 대미지 수준을 낮춰 놓아야 한다.[A] 상대가 다운된 상태이거나 공중에 떠서 다운될 예정일 경우에만 발동한다.[A] [6] 아케이드판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플레이스테이션판부터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