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20:47:13

스와치 그룹

스와치 그룹
SWATCH GROUP
파일:스와치 그룹 로고.svg
정식 명칭 THE SWATCH GROUP ASSEMBLY SA
유형 상장기업
분야 시계
설립일 1983년([age(1983-01-01)]주년)
창립자 니콜라스 하이에크(Nicolas George Hayek)[1]
CEO 니콜라스 하이에크 주니어(Nicolas Hayek Jr.)
본사 소재지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베른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Prestige & Luxury Range2.2. High Range2.3. Middle Range2.4. Basic Range2.5. Private Label
3. 기타4. 스와치 그룹 코리아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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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Swatch_hq.jpg
스위스 빌에 소재한 스와치 그룹의 본사
스위스 소재의 시계 그룹.[2]

수천만 원에서 억대를 호가하는 브레게부터 몇만 원짜리 스와치까지, 자체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를 금액별로 명확히 구분해 시계를 구매하고자 하는 거의 모든 소비자를 공략한다. 간단히 말해 시계판의 폭스바겐 그룹.

2. 역사

스와치 그룹의 전신은 SMH라는 시계 회사다.

세계대전 이후 발생한 시계 업계의 불황으로 인해 스위스 시계 업계는 합종연횡해 SSIH와 ASUAG라는 연합 기업이 되어 각각 다수의 스위스 시계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었다. 1930년대에 ASUAG와 SSIH는 경제 위기를 해쳐나갈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반복되는 스위스 시계 산업의 위기의 끝에, 1970년대에 쿼츠 시계의 개발과 그에 따른 저렴한 전자 시계 돌풍으로 ASUAG와 SSIH는 기계식 시계 시장의 존재가 흔들리는 공통된 문제에 봉착한다. 해외 경쟁 업체들과 대량 생산된 저렴한 전자 제품들에 시장을 빼앗긴 결과 SSIH와 ASUAG는 모두 파산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이때 두 회사는 연합하여 SMH가 탄생하고, 스위스 금융계 경영 컨설팅사에 자문을 구한다. 하지만 문제는 자문을 요청받은 컨설팅 회사의 창업주이자 사장이던 니콜라스 하이에크가 스위스 시계 산업의 가치를 알아보고 직접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이후 하이에크는 SMH를 인수하고, 저렴한 가격, High-Tech, 심미성과 감성이라는 기치하에 스와치라는 이름으로 변경한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유지하되 다양한 브랜드로 중저가까지 가격 범위를 넓히자는 게 그의 전략이었는데, 그게 아주 제대로 먹혀들어서 지금은 19개 브랜드와 전 세계 160개의 생산 센터를 가진 세계 최대의 완성품 시계 생산 및 유통업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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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Prestige & Luxury Range

2.2. High Range

2.3. Middle Range

2.4. Basic Range

2.5. Private Label

  • 앤듀라(Endura)
  • 랑코(Lanco)

3. 기타

스와치 그룹에서 ETA 무브먼트 공급을 줄인다는 정책을 표명함에 따라[3] 기계식 시계 시장이 한 번 난리 난 적이 있었다. 속칭 ETA 에보슈 파동. 이 덕분에 시계 업계 전반에 인하우스 무브먼트 제조 열풍이 불었다.

4. 스와치 그룹 코리아 매출

스와치 그룹 코리아가 전개하는 오메가, 브레게, 론진 등의 합산 매출이다.
<rowcolor=#fff> 연도 매출 신장률
2020 2,295억
2021 3,246억 53.9%
2022 3,734억
2023 3,079억 -18%



[1] 레바논계이다.[2] 다른 것도 만들지만 시계의 비중이 압도적이다.[3] 정확히는 완제품만을 제공한다고 했었고 ETA 무브먼트 쓰고 싶으면 앞으로 시계 광고에 "ETA 무브먼트를 사용함"을, 그것도 크게 명기하는 조건으로 공급했다. 보통 무브는 반조립 상태를 받아서 각인 같은 걸 넣는 등 이래저래 주물럭주물럭 해서 시계로 만들어 내놓는데, ETA의 무브먼트는 워낙 많이 쓰이고 많이 유명하다. ETA2824, ETA7750 등. 하이엔드 브랜드는 예거 르쿨트르 범용 무브먼트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계식 시계에서는 ETA가 흔하다. 허나 근래 태그호이어, 오리스IWC처럼 ETA의 카피판인 셀리타를 쓰는 브랜드가 늘어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