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12-21 18:34:07

스노이안 데바키

세월의 돌의 등장인물.

그루터기 엘프아스트라한 데바키의 손자이자 스노이켈 데바키의 아들로, 스노이켈과 인간 여성 체칠린 로알로미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엘프이다. 아버지 및 이복동생인 스노이엘 데바키와 함께 아라스탄 호수 안의 섬에서 살고 있었지만, 10여년 전 침입자에 의해 아버지 스노이켈은 사망한 상태.

200년 전 유리카 오베르뉴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고, 그래서 스노이엘 데바키파비안 크리스차넨의 싸움을 멈추고 결과적으로 셋 모두를 구할 수 있었다. 유리카의 기억에 의하면 2백년 전에 보았을 때는 귀여운 꼬마였다고. 나이는 210살로, 봉인되어 있던 200년의 세월을 합치면 218살인 유리카보다 8살 연하이다. 인간의 나이로 보면 대략 20대 초중반 정도의 외관을 하고 있다.

주로 배운 것은 의술이지만, 약간의 마법은 사용할 줄 아는 듯 하며, 뛰어난 의술로 오르코시즈독에 중독된 유리카를 치료해 준다.

이 세계관의 하프엘프는 정해진 수명이 없다고 하니[1] 보다 이후 시대를 다루는 4부에서 언급될지도 모르는 인물. 다만 은둔자인만큼 가능성은 굉장히 낮을 것이다.


[1] 인간보다 짧게 살기도 하고, 엘프보다 길게 살기도 한다. 엘프의 경우 700~1000이 한계 수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