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나이퍼 엘리트: 레지스탕스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2. 연합군
2.1. 해리 호커 대위
이전까지 멀티플레이 스킨 등으로만 등장했던 설정상의 인물이었으나 본작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전작들의 주인공인 칼 페어번은 등장하지 않고 마지막 미션에서 이름만 딱 한 번 언급된다.
2.2. 모리스 아메드
Morris AhmedSOE 측 암호 담당관. 해리 호커보다 먼저 파견되어서 레지스탕스와 합류한 상태로, 해리 호커가 발견한 기밀문서들을 아메드가 해독한다는 설정이다. 나름 해리 호커를 존중하고 있었는지 마지막에 자살 임무에 파견되자 혼자 할 필요 없다며 동행하려 했을 정도.
3. 레지스탕스
3.1. 카리용
Carillon해리 호커가 접선한 프랑스 레지스탕스 측 여성. 카리용의 뜻을 고려해보면 카리용은 암호명이고 본명은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초반과 후반을 제외하면 직접 등장하는 일은 없고 보통 카리용의 부탁이라는 명목의 보조 미션을 해리 호커가 수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4. 추축군 및 부역자
4.1. 버티고
Vertigo독일군 내에서 몰래 레지스탕스 측에 정보를 제공해주던 장교로, 레지스탕스는 버티고가 넘겨준 정보를 통해 오토 크루거의 음모를 알아챈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독일군에게 첩보 활동이 발각되어 아파트가 수색당하고 본인은 남은 정보를 은닉한 뒤 어딘가로 도주한 상태였다. 해리 호커가 그가 숨은 지하 터널로 찾아갔을 때는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시체로 등장한다.
4.2. 오토 크루거
Otto Kruger슈츠슈타펠 대장으로, 화학 무기인 "클라이네 블뤼메 (Kleine Blume, 작은 꽃)"를 개발해 이를 침공해오는 연합군에 투하한다는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1] 알프스에 위치한 포르 루즈에 본부를 세우고 V1 로켓과 "추크베르퍼"라는 열차에 탑재된 열차포를 이용해 클라이네 블루메를 활용할 생각이었지만 해리 호커의 활약으로 포르 루즈 본부와 아미엥 철도역이 파괴되며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폭격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어떻게 살아남아 혼자서라도 클라이네 블루메를 터뜨릴 생각으로 도주하지만 결국 해리 호커에게 저격당해 사망한다.
4.3. 우베 쇤
Uwe Schoene오토 크루거 휘하의 클라이네 블뤼메 설계 담당 과학자이다. 언급만 되다가 6번째 미션인 "포르 루즈 공격"에서는 처치 챌린지 목표로 직접 등장한다. 본인은 남은 증거를 인멸한 뒤 도주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해리 호커에 의해 암살당한다. 스스로 클라이네 블뤼메를 개발했다는 사실을 퍽 자랑스러워하는 듯하지만 수집요소로 볼 수 있는 편지나 다른 독일군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부하들에게는 고문관 취급받았던 모양이다.
[1] 게임 발매 이전에는 이 화학 무기가 스나이퍼 엘리트 V2에 등장한 '타분 가스'라는 추측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