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술피키아 멤미아 (Sulpicia Memmia) |
출생 | 미상 |
사망 | 미상 |
배우자 | 세베루스 알렉산데르 |
조부 | 카툴루스 |
아버지 | 집정관 계급의 남자 |
1. 개요
로마 제국 세베루스 왕조 세베루스 알렉산데르 황제의 두번째 황후.2. 행적
히스토리아 아우구스타에 따르면, 세베루스 알렉산데르 황제는 첫번째 황후 살루스티아 오르비아나가 자기 어머니인 율리아 마마이아와 심한 갈등을 벌인 끝에 아프리카 속주로 추방당한 뒤 어느 시점에 술피키아 멤미아와 재혼했다. 술피키아의 아버지는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파트리키 가문 중 하나인 술키피아 씨족의 구성원이자 집정관 계급의 남자였으며, 조부의 이름은 카툴루스(Catulus)라고 한다. 그러나 히스토리아 아우구스타는 신뢰성이 의심되는 사료인 데다 다른 기록에는 그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고, 고고학적 증거도 없으므로, 그녀가 실존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설령 그녀가 실존했다고 해도, 살루스티아 오르비아나가 아우구스타 칭호를 사용한 것 때문에 율리아 마마이아의 극심한 반발을 샀기 때문에, 그녀는 아우구스타 칭호를 사용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5세기 이교도 역사가 조시무스는 알렉산데르 황제가 3번 결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른다면, 술피키아 멤미아 이후에도 또 다른 여인이 알렉산데르 황제와 결혼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여인에 대한 정보는 전혀 전해지지 않는다. 또한 알렉산데르는 결혼 생활에서 자녀를 낳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