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02:30:14

순혈기사 안스바흐

<colcolor=#AA9872><colbgcolor=#000> 엘든 링의 등장인물
순혈기사 안스바흐
Sir Ansbach
파일:안스바흐.webp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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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벤 마일즈(Ben Miles).

2. 작중 행적

미켈라의 가신 중 한 명으로, 탑의 도시 벨라트 입구 앞에서 무아와 함께 등장한다. 원래 매혹당하기 전에는 피의 군주 모그의 가신이었으며, 미켈라를 따르는 지금은 주인의 의중을 파악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매료가 풀린 뒤에 그가 매혹당한 계기가 밝혀지는데, 사실 안스바흐는 훨씬 예전부터 미켈라가 고의적으로 자신의 주군인 모그에게 접근해 그를 매료했음을 알아채고 주군을 구하고자 단신으로 미켈라에게 덤볐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에게 패배하고 매료에 빠져 가신이 되어버린 채 지금에 이른 것. 안스바흐는 매혹이 풀리자 미켈라의 권능은 사람의 마음을 표백한다며 크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에는 씨앗 보관소에서 등장. 미켈라의 의중을 알기 위해 그림자 땅의 기록들을 살펴보고 있었던 듯하다. 이후 비밀 의식의 두루마리를 가져다주면 미켈라의 계획을 파악하고 빛바랜 자에게도 알려주는데, 그의 목적은 모그의 시체를 통해 누군가를 재탄시키는 것. 이를 알게 된 안스바흐는 주군이 욕보여지는 것을 안타까워한다.[1]

뿔인간 이벤트에서 레다의 편을 들었거나 무시했다면 메스메르 처치 후 레다가 안스바흐를 숙청하려 드는데 이때 레다의 편을 든다면 안스바흐는 죽고 안스바흐의 방어구와 활을 드롭한다. 안스바흐의 편을 든다면 레다 퀘스트가 즉시 종료되고 안스바흐의 활과 레다의 룬을 얻을 수 있다.

안스바흐와 프레이야 연동 퀘스트 중 안스바흐에게 두루마리를 가져다주고 레다 퀘스트에서 안스바흐를 도왔다면 추후 레다 NPC전과 최종보스전에서 아군으로 소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레다 퀘스트에서 레다 vs 안스바흐까지 진행해서 레다의 편을 들면 죽어버리므로 소환할 수 없다.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최종보스방 입장 전 대화가 가능한데 빛바랜 자가 모그를 죽인 걸 눈치챈 상태지만 정정당당히 싸워서 이기고 지는 것이 왕인 자들의 법칙이며 정작 본인도 매료에 걸렸던 사람이기에 빛바랜 자를 탓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자신이 지금 할 일은 모그의 사체를 회수하여 개처럼 도살당한 주군의 능욕을 막는 것이라 하며 빛바랜 자에게 최종보스전에서의 승리를 맹세하며 함께 싸울 것을 자처한다.
...라단 장군, 오랜만에 뵙습니다.
하지만 그 몸을 돌려받아야겠습니다.
나의 주군 모그의 존엄을 위하여.
협력자로 소환했다면 최종전 도중 사망하면 빛바랜 자에게 신 따위가 아닌 사람을 위하는 왕이 되어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최종보스전 승리 후 보스방 입구 근처에 시신이 있으며 입고 있던 장비 및 무기와 기도의 입수가 가능하다. 협력자로 소환하지 않아도 시체가 있기에 스토리상 빛바랜 자와 함께 최종보스에 대항하다 전사한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 기본적으로 말투부터 친절한 데다[2][3] 모그를 향한 충성심을 보이면서도 모그를 죽인 빛바랜 자를 인정해 주고 끝까지 도와주기 때문에 미켈라를 쫓는 7명의 NPC들 중 가장 평가가 좋다. 본인의 평가만 좋은 게 아니라 주군의 평가마저 밑바닥에서 끌어올려줬기에 더더욱 호평을 받는다.

[1] 두루마리를 가져다주기 전에 7층에 있는 프레이야에 관해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프레이야 퀘스트 진행이 막히니 퀘스트를 진행한다면 7층까지 진행한 후에 전달해야 된다. 프레이야에게 대한 언급을 해두어야 두루마리를 전달 후 축복에서 쉬고 다시 말을 걸면 생각을 정리했다면서 프레이야에게 전해달라면서 편지를 주기 때문.[2] 같은 모그의 추종자인 바레도 친절한 말투지만, 이쪽은 오히려 빛바랜 자를 조롱하는 듯한 말투라 안스바흐의 말투가 더더욱 부각된다.[3] 안스바흐가 유저인 빛바랜 자를 부를 때 Tarnished 앞에 righteous를 꼬박꼬박 붙여 부르는데 도덕적인 의미에서의 공정한, 의로운을 뜻하는 과거에 쓰던 영어이다. 즉, 미켈라에게 매료되었던 아니던 동료로서의 유저에게 상당히 호의적인 언사를 보여주는 요소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