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80><colcolor=#fff> 순응 順應 | |
출생 | 8세기 추정[1] |
사망 | 804년 이후 |
국적 | 신라 |
종교 | 불교 |
1. 개요
8세기 중후반 ~ 9세기 초에 활동한 신라의 승려. 해인사 창건에 참여한 승려로, 이정(승려)과 함께 대가야 월광태자의 후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2. 생애
766년 당나라에 유학해 교종과 함께 선종을 익혔다. 이후 원성왕 재위기에 신라로 귀국한 순응은 왕실로부터 높은 대우를 받았고, 해인사 창건에 참여하였다.가야산해인사고적기에서는 해인사창건불사가 진행 중이던 802년 말 사망해 승려 이정이 공사를 진행했다고 하나, 2년 후인 804년 주조된 선림원종에서 상화상 순응화상이 등장한 점으로 보아 804년까지 생존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가야산해인사고적기 기록이 오류를 낸 걸로 보이며, 순응은 선림원종이 완성된 후 머지않아 사망한 걸로 추정된다.
3. 기타
신라 말 유학자 최치원이 승려 순응의 전기 『석순응전(釋順應傳)』을 지었으나, 아쉽게도 현전하지 않는다.[1] 766년 당나라에 유학한 점으로 미뤄볼때 730년~ 740년대생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