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손흥민의 비판과 논란을 담은 문서2. 본인의 잘못이 아닌 경우
2.1. 2018년 혹사 논란
"손흥민, 대표팀 혹사 이후 전력을 다하지 못한다" (영국 언론)2018년 5월 13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끝으로 2017-18 시즌을 마치면서부터 손흥민의 강행군이 시작되었다.
- 1주 정도 휴식 후 5월 21일 귀국하여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했다. 5월 28일 대구에서 온두라스, 6월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를 치렀다. (영국 → 한국)
- 월드컵 직전 오스트리아 전지훈련과 볼리비아(6월 7일), 세네갈(6월 11일)과의 평가전을 소화했다. (한국 → 오스트리아)
-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출장했다. (오스트리아 → 러시아)
- 월드컵 이후 토트넘에 복귀하여 훈련에 참가했다. (러시아 → 영국)
-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2018년에 참가했다. (영국 → 미국)
- 8월 5일, 지로나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뛰었다. (미국 → 스페인)
- 8월 11일, 토트넘과 뉴캐슬의 PL 개막전을 뛰었다. (스페인 → 영국)
- U-23 대표팀 김학범호에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어 15일 동안 무려 6경기에 출장했다. (영국 → 인도네시아)
- A대표팀 벤투호에 선발되어 코스타리카전과 칠레전까지 주장 완장을 차고 뛰었다. (인도네시아 → 한국)
- A매치가 끝난 바로 다음 날인 9월 12일,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한국 → 영국)
- 리버풀전을 마치고 챔피언스리그 1차전 인테르와의 경기를 위해 또 다시 이동한다. (영국 → 이탈리아)
그리고 토트넘 복귀 이후로도 계속해서 출장하면서 출장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손흥민 복귀 직후 델리 알리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금메달을 획득하여 병역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오히려 기뻐하며 묵묵히 뛰던 손흥민이었으나 10월 A매치 후에는 정말 힘에 부쳤는지 인터뷰에서 "이제는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회복하고 싶다. 많이 힘들다. 진짜 힘들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더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의 사전 합의로 11월 A매치와 1월 아시안컵 1, 2차전에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으므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11월 A매치 휴식 후 3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날렸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을 과잉보호하는 일부 네티즌들이 "AFC 아시안컵 같은 월드컵이나 올림픽 경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상이 떨어지는 대회에는 출전시키지 말고 자신이 속한 팀의 리그 경기에 집중하게 하자"는 의견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아시안컵은 EAFF 동아시안컵 같은 소규모 지역대회도 아니고 근래에는 아시아 대륙 최대 대회로 위상이 차원이 다르다. 게다가, 유로컵이나 코파 아메리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는 다른 PL 선수들에게는 별다른 불만도 안 나타내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냥 어림도 없는 소리다.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FIFA 월드컵을 제외하고 국가대표 최고 권위의 대회이며 다른 아시아권 국가 소속 선수들의 유럽 진출과 축구에 대한 인기의 증가로 인해 발전하고 있다. 더구나 이 대회를 우승하면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아시아 대륙 대표로 나간다는 점을 간과한 근시안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이런 축알못스러운 FC 코리아들은 정말로 손흥민을 안 뽑으면 안 뽑은대로 욕하는 경향이 있다.
손흥민은 FIFPro에 따르면 2018년 5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총 78경기를 치뤘으며, 약 11만km를 이동해 유럽 주요리그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선수로 조사되었다. 링크
2.2. 2011년 대표 차출 논란
2011년 10월 11일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인 아랍에미리트전을 치르고 난 이후 국가대표팀 차출에 관한 잡음이 일었다. 다만 이것은 손흥민이 아니라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의 발언인데, 손흥민이 아직 기량이 완전하지 못해 국대 차출을 자제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것 때문에 국가대표팀 차출에 관한 논란이 더더욱 가속화된 상태이며, 옹호론과 비판론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3. 애매한 경우
3.1. 2019 아시안컵 졸전 논란
1월 25일 8강 카타르 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충격적인 1-0 패배를 막지 못했다. 후반 25분경에 매우 좋은 찬스를 잡고도 소녀슛을 선보이며 기회를 말아먹었고, 드리블을 하다 공을 뺏겨 위협적인 역습 상황을 많이 제공하였으며, 말 그대로 슈팅, 드리블 모두 최악이었다. 이렇게 소극적으로 나올거면 차라리 소속 팀에 남아있었을 것이 좋았을 것 같았던, 최악의 손흥민이었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는 고개를 숙인 모습으로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고 인터뷰했다. # 살인 스케줄로 체력이 없었다고 참작할 여지는 있으나, 네티즌들은 손흥민의 활동량 부족을 두고 군면제가 걸린 아시안게임과 너무 비교됐다, 몸을 사리는 것이 아니냐며 비난했다. 하필 소속팀도 부상으로 인한 공격 라인의 붕괴로 인해 손흥민이 복귀한 직후에 곧바로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여론에 기름을 부었고, 손흥민이 토트넘 복귀 후 어떤 활약을 펼치건간에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1]사실 체력 문제도 있지만 대표팀 내에서의 손흥민 활용법이 다시금 거론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복귀 후 토트넘에서도 열심히 뛰어다녔다고 하지만 실상은 카타르전 때와 마찬가지로 경기 내내 거의 걸어다녔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가끔씩 스프린트를 준비한다는 점에 있고, 무엇보다도 골문 가까이에 위치할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어김없이 슈팅을 때렸고, 국가대표 경기가 끝난 이후 복귀 해서 2경기 연속 골을 넣기도 했다. 두 경기 모두 엄청나게 못 뛴 상황이었는데 골문 앞에서 나온 짧은 기회를 바로 넣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손흥민의 체력이 좋았던 시절에는 스스로 공간도 창출하고 열심히 움직이며 골을 넣었지만 복귀 후 2경기에서의 골은 모두 세컨드볼을 골문 앞에서 잡았고 그것을 바로 넣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손흥민의 멈춰버린 대표팀에서의 득점포 문제는 다시금 벤투 감독에게 고민을 안겨주는 모습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2월 3일 펼쳐진 뉴캐슬전만 봐도 윙어로 나왔던 손흥민은 거의 카타르전 때의 모습과 비슷했었다. 이후 2톱으로 올라가자마자 바로 슈팅을 날릴 수 있었던 것... 사실 복귀 후 두 경기에서 뛰어난 동료의 활약은 사실상 없었다봐도 무방했다. 알리와 케인은 부상이었고, 에릭센은 혹사 영향인지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였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손흥민에 대한 쓰임새는 더욱 더 명확해졌다고 볼 수 있겠다. 전방에 때려박아 슛을 넣을 수 있는 위치로 올리는 것. 다만 벤투 감독의 스타일이 2톱보다는 4-2-3-1의 1톱을 선호하는지라 과연 손흥민을 전방에 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겠다.
3.2. 라이코비치와의 난투극 논란
#훈련 도중 먼저 주먹을 날린 라이코비치에게 똑같이 폭력으로 대응함으로써 논란이 되었다.
단 라이코비치가 시비를 걸었고 주먹도 먼저 날린 탓에 비판은 라이코비치 측이 더 듣고 있으며 실제 사후징계도 더 크게 받았다.그러나 손흥민도 폭력은 쓰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했어야 했다.[2]
4. 본인의 잘못인 경우
4.1. 2016 리우 올림픽 탐욕 논란
8강 온두라스 전에서는 지나친 탐욕과 고질적인 패스미스 외에도 볼 소유권을 계속 상대에게 넘겨주며 실점의 빌미가 되었으며 본인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연달아 놓쳐 패배의 주범으로 낙인찍히면서 국방부의 와일드 카드가 되었다. 또한 향상되었다고 보여졌던 위치 선정도 좋지 못했다. 예전부터 지적받아온 단점들은 돋보였으며 그나마 갖고 있는 장점마저도 상대 키퍼에게 모두 무산되었다. 경기 종료 후 또 다시 울음을 터뜨리며 2년 만에 손울보로 돌아왔다.[3]와일드 카드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찬스를 살리지 못하여 런던 때의 박주영과 비교되면서 까이고 있다. 박주영도 당시 일본전 골빼고 날라다닌건 아니지만...[4] 한편 제일 큰 화두(?)였던 군면제에 대한 이슈가 또다시 수면위로 올라오며 탈락이 확정되자 온갖 군대 관련 드립이 떠돌아다니고 있다.[5]
4.2. 에버튼전 살인태클 논란
2019/20 시즌 11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전반엔 잠잠했으나 후반에 이워비의 패스미스로 시작된 찬스를 놓치지 않고 델레 알리의 선취골을 도왔다. 이 때까진 그래도 괜찮았는데 경기를 앞서가던 후반 78분경 안드레 고메스에게 타이밍 늦은 무리한 백태클을[6] 가해 경고를 받았으며, 이후 발목이 90도 가까이 돌아간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을 확인한 마틴 앳킨슨 주심은 경고를 번복한 후 레드카드를 줌으로써 손흥민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후 현지에서 정확한 리플레이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정황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손흥민은 단지 부상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고 직접적인 부상 요인은 오리에와의 충돌에 의한 것이라고 오인하였으나, BBC의 기사에 따르면 리플레이 상으로 볼 때 실제로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은 손흥민의 태클 이후, 오리에와의 충돌 이전에 일어난 것이라고 한다.# BBC의 기자 이안 데니스는 트윗에서 리플레이를 분석한 결과 안드레 고메스는 손흥민에 의해 발을 헛디딘 이후 지면과의 충돌로 인해 부상을 당했으며, 이는 오리에와 충돌을 하기 전에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황상 고메스가 손흥민의 백태클을 받고 중심을 잃어 넘어지던 중 발목에 체중이 실리게 되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일어나서 사태 파악을 한 후 머리를 감싸쥐고 눈물을 보였고, 처음에 옐로카드를 꺼냈던 주심 앳킨슨도 레드 카드로 판정을 번복하면서 퇴장시켰다. 앞으로의 선수 생활이 우려되는 끔찍한 부상에 양팀 선수들도 경악스런 반응을 보이며 술렁였고, 손흥민도 퇴장 직전엔 고개를 들지 못하고 스탭의 부축을 받을 정도로 정신적인 충격을 크게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에버튼의 주장 셰이머스 콜먼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토트넘 라커룸으로 찾아와 위로해줄 정도였다.
단 이는 모든 것과 별개로 손흥민이 비판받아 마땅하다. 고의와 부상여부를 떠나 저런 백태클은 다이렉트 퇴장이 나와도 할 말 없는 태클이다.축구계 최악의 반칙중 하나이며 사후징계까지 나올 정도니.
4.3. 토트넘 핫스퍼 첫 시즌 먹튀 논란
차후 좋은 활약으로 묻혔지만 첫 시즌에는 부진하며 한국 팬들 중에서도 실망했다는 소리와 당시 코칭스탭,프런트로부터도 나쁜 소리만 들었고 심지어는 팬들로부터 야유까지 들었다.[1] 소속팀에서 다시 좋은 활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국가대표보다 소속팀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적인 선수' 내지는 '받쳐주는 동료가 있어야 활약할 수 있다' 는 꼬리표가 붙을 가능성이 높고, 만약 부진한다면 시즌 초처럼 손흥민의 클래스 자체를 저평가하는 비난이 재점화될수밖에 없다.[2] 물론 그 상황에서 몸이 안 나가는게 이상한 것이지만 이런 식으로만 계속 반응하는 건 결국 개싸움만 불러올 뿐이다.[3] 온두라스전을 바탕으로 분석한 손흥민 플레이스타일의 단점http://www.fmkorea.com/437392658[4] 이전에 취소선으로 박주영이 선발로 나온 경기는 무패였다고 하는데, 결과와 별개로 경기력은 매우 심각했다. 본선에서 스위스전에서의 골과 한일전에서의 골을 제외하곤 활약이 없다시피 했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답답한 공격진과 무승부의 원인으로 지목받았을 정도였고 폼이나 체력 문제나 활동량이나 모두 평가가 좋지 않았다. 한일전에서의 대단한 골과 극적인 동메달로 인해 그 전의 경기력이 묻힌 감이 많다. 다만 조별예선 유일한 승리였던 스위스전과 반드시 이겨야 했던 일본전. 2경기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어 동메달을 견인한 박주영에 비해 비슷하게 부진의 모습을 보이며 해결하지 못한 손흥민이 비교되는것은 어쪌수 없는 부분이다.[5] 나무위키의 손흥민 문서에도 몇차례 반달 및 드립을 치는 편집자들이 있었을 정도. 아무리 그래도 적당히 합시다[6] 공과 한참 거리가 있었는데도 굳이 태클을 날렸다. 손흥민의 백태클이 있기 2분 전 경합 상황에서 고메스에게 팔꿈치로 가격당했기 때문에 보복성 태클이라는 의견이 있다. 반면 경기를 지연시키기 위한 태클이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