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12:50:14

손오사우

손오사우
제갈각 장휴 고담 진표

東吳四友

손권의 장남 손등과 친교가 깊었던 4인을 묶어 부르는 병칭(竝稱).

손등이 왕태자가 되자 이 4명이 스승으로 선정되었으며, 손등이 황태자가 되자 4명이 각각 승진했다. 정사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이 해(221년), 손등을 세워 오왕의 태자(太子)로 삼고 사부(師傅)를 선정해 두고 우수한 인재를 정선하여 그의 빈객(賓)과 친구가 되도록 했다. 그래서 제갈각, 장휴, 고담, 진표 등이 선발되어 궁궐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들은 손등 곁에서 시서(詩書)를 익혔으며, 밖으로 나가면 함께 말타고 활쏘기를 했다. - 손등전
황룡(黃龍) 원년(229), 손권이 황제를 칭해자, 손등을 세워 황태자(皇太子)로 삼았으며, 제갈각을 좌보(左輔), 장휴를 우필(右弼), 고담을 보정(輔正), 진표를 익정도위(翼正都尉)로 삼았는데, 이들은 사우(四友)라고 했다. - 손등전

이궁지쟁 때 그 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진표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1]은 모두 손화에게 가담했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손등과 손오사우가 친애무장으로 설정되어있다.

비슷하게 조위에는 조위사우가 있다.


[1] 제갈각, 장휴, 고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