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손무준(孫武俊) |
생몰 | 1887년 8월 8일 ~ 1944년 10월 10일 |
출생지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원황동 |
사망지 | 경상북도 영덕군 |
매장지 |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손무준은 1887년 8월 8일 경상도 영덕군 병곡면 원황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18일 병곡면 병곡동 일대에서 정규하, 박수환(朴壽煥) 등의 주도하에 발발한 독립만세시위가 벌어졌다. 이때 그는 볼일이 있어 병곡면 면사무소에 들렀다가 시위가 벌어진 걸 보고 즉각 합류하여 면사무소의 건물을 파괴하고 서류와 집기류를 파괴했다. 그러나 이때에 평해에서 응원 출동한 3명의 일본 헌병과 경찰이 합세해 총을 겨누며 위협하자, 결국 시위대는 정규하의 만류로 자진 해산했다. 그 후 그는 경찰에 체포되었고, 6월 5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요, 공무집행방해, 건조물 손괴, 공문서 훼기, 상해 및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영덕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44년 10월 10일에 사망했다.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손명근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1994년에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그의 유해를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