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 손돌이(孫乭伊) |
| 이명 | 손응암(孫應岩) |
| 본관 | 경주 손씨 |
| 생몰 | 1891년 8월 25일 ~ 1938년 9월 25일 |
| 출생지 | 경상북도 안동군 임하면 금소동 |
| 사망지 | 경상북도 안동군 |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손돌이는 1891년 8월 25일 경상북도 안동군 임하면 금소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전국에서 3.1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임찬일(林燦逸)·김원진(金源鎭)·노말수(盧末守)·임동숙(林東淑)·임윤익(林潤益)·유북실(柳北實)·임춘섭(林春燮)·박유석·임석현(林錫鉉) 등과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키기로 결의했다. 처음에는 3월 16일 길안 장날을 이용해 만세시위를 벌이려 했지만 연락이 그때까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3월 21일로 변경했다. 이윽고 3월 21일 오후 6시경, 그는 금소동에 모인 3백여명의 시위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친 뒤 신덕리로 행진했다.오후 9시경, 신덕리에 도착한 군중은 경찰주재소를 포위하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그러나 경찰이 발포해 약간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손돌이는 일단 물러난 후 오후 11시경에 500명의 군중과 함께 몽둥이와 돌을 들고 주재소를 습격하여 건물과 기물을 파괴하고 서류를 파기했다. 이후 그는 군중을 인솔하여 면사무소로 진격해 건물과 기물을 파괴하고 서류 등을 파기했다. 이후 일제의 대대적인 검속 때 체포되었고, 1919년 9월 19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안동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38년 9월 2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손돌이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