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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리버스: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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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 ||
파일:소피아리버스1999.jpg
<colbgcolor=#D8B793,#553D2D><colcolor=#764B35,#BB9D87> 성별 여성
소속 아페이론 학파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새아
파일:캐나다 국기.svg 버클리 실버먼
파일:중국 국기.svg ??
파일:일본 국기.svg 코바야시 유우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챕터 5: 동굴 속의 죄수3.2. 챕터 6: 별은 빛나건만3.3. 챕터 7: 고독의 노래3.4. 챕터 8: 우울한 열대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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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가 존재하기 전부터 별은 빛나고 있었고, 내 존재가 사라져도 여전히 그렇게 빛이 날 거예요... 진리에서 도망친 사람은 연구할 자격이 없어요."
모바일 게임 리버스: 1999의 등장인물.

2. 특징

에게해 섬의 마도학자 집단 아페이론 학파의 수행자. 섬에서 유일한 검산자이자, 현상 세계(=외부 세계) 관련 업무 담당자. 어렸을 때 부모를 따라 현상 세계에서 왔기에 다른 학파 사람들보다 현상 세계에 익숙하다.

섬의 규칙에 따르면 자신의 숫자를 발견하게 되었을 때 숫자가 이름이 되는데, 아직 자신의 숫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이름을 보유하고 있다.[1]

37과는 한때 학파의 동기였으며 지금은 37의 검산자로서 보좌하는 일을 주로 한다. 마도술의 매개체는 허리춤에 차고 다니는 황동 자이며 묘사된 능력으로는 어지럽혀진 공간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등의 소소한 마도술이다.[2]

3. 작중 행적

3.1. 챕터 5: 동굴 속의 죄수

챕터 5에서는 콩을 먹는 아페이론 학파의 금기를 범하려는 레굴루스의 머리를 문 37을 제지하며 첫 등장한다. 기본적으로는 외부인인 버틴 일행에게 배타적이었으며 섬의 규칙을 알려주거나 기본적인 응대만 하는 등 딱딱한 사무적인 태도만 보인다.[3]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버틴 일행에게 신뢰감을 느꼈는지 연구소에 틀어박혀 있던 37을 밖에 나가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4] 또 자신이 숫자에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지금의 신분에 있는 것이라며 내심 쓸쓸함을 표출한다.

마지막에는 인간 공군이 탄 항공전투기를 보고는 소네트한테 당신들이 인간 군대를 불렀냐고 물음을 던진다.

3.2. 챕터 6: 별은 빛나건만

현상 세계의 침략을 받아 열띤 논쟁을 펼치고 있는 전도회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일을 우려하며 기도를 올린다.

3.3. 챕터 7: 고독의 노래

아직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37을 간호하던 소피아는 갑작스레 깨어난 37에게 우리의 원이 깨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인간의 폭격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한창 재판이 진행 중이던 강당에 이 사실을 알리러 간 37을 뒤따라갔지만 숫자가 없어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있던 소피아는 강당 위로 아브락사스들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되고, 42와 함께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조사하러 간다. 잠시후 급하게 강당으로 돌아온 소피아는 아브락사스들과 42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말하고, 뒤이어 머리가 유화가 된 채 진리 같은 건 없다고 외치며 42가 강당으로 들어온다. 소란이 일단락 된 뒤, 거처로 돌아와 마르타에게 37이 하게 될 아페이론의 시험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후 정수들은 정화의식을, 37은 아페이론의 시험을 하러가는 동안 섬의 광장에서 기도를 하다 갑작스레 발생한 지진과 함께 의식을 잃게 되는데, 다시 정신을 차린 소피아 앞에는 인간들의 폭격으로 폐허가 된 섬의 광경이 들어온다. 정신을 차린 소피아는 일단 주변을 정리하기 위해 마도술을 시전하나 마도술이 나가지 않고, 뒤이어 사람들이 폭격에 사망하고 어린 아이가 폭풍우 증후군에 감염된 모습을 본다. 오류를 수정해야한다며 37을 만나러 간 소피아는 가장 기다렸던 모든 것을 구원할 진리를 기대하며 어떤 대답을 들었는지 질문하지만, 해석이 끝날때까지 얼마나 걸릴지도 모를 일련의 숫자가 전부라는 대답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37을 보고는 결국 당장의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며 울음을 터뜨리고 내달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소피아 앞에 아르카나가 나타난다. 아르카나는 누구보다도 진리를 위해 행동해 온 소피아를 진리가 선택하지 않았다고 하며, 자신들과 함께하자고 제시한다. 이에 소피아는 교리에 어긋나는 것이라 거절하지만, 아르카나는 그들의 일원도 아닌데 교리가 무슨 의미냐고 되묻고, 당황해하는 소피아의 발치에는 쪽지가 담긴 병 하나가 파도에 실려와 있었다.

||<-2><tablewidth=400><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986B58><table color=#363A3D,#9A785D><table bgcolor=#F2E9DE,#252525><bgcolor=#252525,#F2E9DE><color=#9A785D,#363A3D> 소피아
Sophia ||
파일:재건 소피아.jpg
<colbgcolor=#D8B793,#553D2D><colcolor=#764B35,#BB9D87> 성별 여성
소속 아페이론 학파
재건의 손

1.9버전 EP
이유
-Reasons-
실수한 적은 없지만 아직도 이해할 수 없어.
나는 속죄해야만 해.
내가 나갈 출구는 어디 있지?
<colbgcolor=#252525,#F2E9DE><colcolor=#9A785D,#363A3D> 노래
작사
작곡
손은... 싸우기 위한 게 아니라
오로지 진리를 떠받들기 위한 건데.

그리고 난... 길 앞의 먼지를 치우는 게 나의 사명이지.

쪽지를 펼치자 적혀있는 것은 무리수 √2. 쪽지의 정체는 이전에 37이 자신에게 건네줬다가 보지 않고 바다로 던졌던 자신의 숫자였던 것이다.

이후 재건의 손으로 전향한 신도들과 대치하던 37의 앞에 나타난 그녀는 재건의 손 신도로서 다시 등장한다. 폭격을 가하려는 인간 비행사를 마도술로 폭사시키며[5], 자신들은 이제 교리를 버리고 복수의 소용돌이에 몸을 던질 것이라 말하고 37이 정말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천재라면 자신을 부숴달라며 부탁하며 서로 충돌한다. 당연하게도 37은 소피아의 옷만 살짝 찢고는 죽이지 못했고, 소피아는 진리를 받들기 위한 손을 싸움에 쓰게 만들어 미안하다고 한다. 이때 소네트가 달려와 소피아에게 눈빛으로 추궁하자, 소피아는 우리에겐 각자 사명이 있다고 대답하고 다음에 만날 때는 적으로서 본격적으로 맞서겠다 선언한다.[6] 그 뒤 37에게 작별을 고하고 전향한 신도들과 함께 섬을 떠난다. 또한 아르카나가 이날 죽을 작정이란 사실을 그녀 본인에게서 직접 들었음이 밝혀진다.[7]

3.4. 챕터 8: 우울한 열대

4. 기타

  • 비실장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잘 뽑혀나온 일러스트와 높은 스토리 비중, 괴짜 투성이인 아페이론 학파의 유일한 정상인 포지션이란 점 등의 요소로 꽤 인기를 끌고 있다. 슈나이더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블로 실장해 달란 요구가 높은 캐릭터. 하지만 재건의 손으로 전향하였으니 실장 가능성은 0으로 떨어졌다. 이는 폭풍우 속에 몸을 던져 죽음을 선택한 210과 비슷하다.
  • 4년 전 유출(=폭풍우)을 피할 수 있는 구역을 계산했다가 작은 계산 실수로 인해 37의 어머니와 자신의 아버지가 사망한 트라우마가 있다. 특별편 '별'에서 마틸다소더비가 찾아낸 그레트 호프만의 보고서에 기록된 '휴'라는 붉은 머리 30대 남성 엔지니어가 소피아의 아버지다. 본래 37의 어머니가 쓰던 컴퓨터를 관리하던 사람도 휴이며, 그의 죽음 후 컴퓨터는 안에 크리터가 둥지틀 정도로 방치되어 있었다.
  • 2차 창작에서는 6, 37, 210과 엮이는데 넷이 같이 등장할 경우엔 괴짜 37과 210, 조용한 6 사이에서 눈에 띄는 츳코미 담당처럼 등장한다. 챕터 6이 오페라이다보니 세 사람이 섬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속으로 오페라가 아니라고 지적하는 2차 창작이라던가. 각별한 소꿉친구면서도 묘한 거리감이 있는 37이나 개인 스토리에서 케미를 보여준 6과는 커플링으로 엮일 때도 많다. 7장 이후로는 자기를 유혹한 아르카나하고도 엮인다.
  • 아르카나와 더불어 비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최초로 메인 EP를 부여받았다.
  • 스토리 도중 보스전을 치르게 되는데, 제목이 그리스 비극이다.
  • 소피아의 전투 bgm인 병 속의 나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있는데, 해당 곡은 기존 아페이론 섬 전투 bgm을 어레인지한 형태로 두 음이 번갈아 나오며 곡이 시작되는데 이 두 음의 음계는 E-B, 이를 숫자로 표현하면 3-7이 된다. 또한 일부 유저들의 추측에 따르면 이 곡은 어딘가 비어있는 느낌이 있으며, 이를 아페이론 전투 bgm과 합치면 마치 원래 한 곡이었던 것처럼 그 부분이 보완되는 구성이라고 한다. 결국 37과 교리를 뒤로 한 채 재건의 손으로 넘어간 소피아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면서도 슬픈 연출.


[1] 어렸을 때 37이 소피아의 숫자를 적어 병에 담아 건네주었으나 남에 의해 숫자가 밝혀지는 것이 두려웠던 소피아는 열어보지도 않은 채 바다로 던져버렸다. 이를 두고 210은 37에 의해 숫자가 0임이 밝혀진 버틴을 동정하면서 현명한 행동이었다고 평했다.[2] 그러나 7장에서 재건의 손에 들어간 뒤에는 아르카나에게 받은 성상을 매개로 하여 인간 공군이 탄 전투기를 폭파시키는 등 파괴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3] 그래도 본인도 한때 섬 바깥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꼈는지 소네트의 극형에 대해 먼저 이의를 제기해 시민 의회가 열리도록 하였다.[4] 챕터 1~2에 걸쳐 진행된 1929년 유출(=폭풍우)의 간격이 고작 이틀밖에 되지 않아 연구가 틀렸다는 점에 좌절해 연구소에만 틀어박혀 있었다고 한다.[5] 37의 반응에 따르면 재건의 손 전향 전에 본인이 쓰던 마도술과 전혀 다른 듯 하다. 다만 묘사상으로는 그동안 본인의 마도술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다가 재건의 손 가입을 계기로 깨우친 것으로도 보인다.[6] 소네트는 버틴 일행 중에선 가장 소피아와 많이 얽혔고 마음도 잘 맞았다. 5장 마지막에 소피아가 자신의 콤플렉스를 털어놓았을 정도.[7] 이 장면 때문에 한국 팬덤에선 소피아가 아르카나의 후계자로 지명되었단 말이 돌고 있지만, 작중에서 그런 말은 없다. 다만 2.0 버전에서 공개된 재건의 손 보고서에 따르면 포겟미낫 등과 함께 재건의 손 최고 계급에 오른 건 맞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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