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5 14:25:56

소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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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용어의 남발4. 기타5. 목록

1. 개요

소울라이크(Soulslike)는 프롬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소울 시리즈의 시스템을 차용하거나 영향을 받은 게임 장르를 의미한다.

소울 시리즈가 다른 게임 제작자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는데 작게는 소울 시리즈의 요소를 패러디해서 게임에 넣거나 일부 시스템을 차용하는 경우부터 아예 게임 자체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게임들을 팬들은 다크 소울 같은 게임(games like dark souls) 줄여서 소울라이크(souls- like) 또는 소울류라고 부른다.

2. 특징

좁게는 게임 이름에 소울이 들어가는 데몬즈 소울, 다크 소울 시리즈부터 정신적 후속작인 엘든 링[1]과 넓게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차용한 블러드 본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를 묶어서 장르적 특성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 게임 난이도가 하드코어를 지향하며 난이도 설정이 없다.
  • 게임 배경은 멸망하는 세계관이며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다.
  • 3인칭 숄더뷰 시점의 액션 게임이며 락온 기능이 존재하여 적을 락온을 하면 락온된 대상이 카메라의 중심으로, 플레이어는 그 중심을 원형을 그리듯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 특유의 시점으로 인해 의도적으로 다대일을 전투를 어렵게 만들었으며 소울류 특유의 카메라가 꼬이는 문제는 이 시스템에 기인하다.
  • 전체적인 게임 디자인은 허브 월드 구성이다.
  • 일부 게임을 제외하면[2] 각 스테이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성되어 있으며 특정 지역을 제외면 대부분의 스테이지를 별도의 로딩없이 걸어서 이동 할 수 있다.
  • 스테이지는 체크 포인트 기반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체크 포인트는 자동으로 갱신되는 것이 아닌 플레이어가 수동으로 갱신을 하는 특수한 오브젝트가 존재한다.[3] 기본적인 게임 목표는 지금 있는 체크 포인트에서 다음 체크 포인트로 이동하는 것이며 체크포인트나 보스룸을 빠르게 잇는 지름길이 존재한다.
  • 일부 게임을 제외하면[4] 체크 포인트에서 리필이 되는 회복약[5]이 존재한다. 이 회복약은 특정 자원을 모아 소지수와 회복양을 늘릴 수 있다.
  • 사망시 데스 페널티가 존재한다. 세키로를 제외한 게임에선 레벨 업과 아이템 구매에 필요한 화폐[6]가 존재하는데 사망시 그 자리에 보유한 화폐를 전부 떨군다. 그 자리로 찾아가 다시 화폐를 회수 할 수 있으며 회수를 못하고 사망시 해당 화폐는 소멸된다.
  • 세키로를 제외한 게임에선 공격과 방어, 회피 등에 스태미나를 소모해 액션에 제약을 두었다.[7]

다른 게임 제작사에서 만든 게임중에 직접 소울라이크라고 언급을 하거나 영향을 받았다고 얘기한 경우 위의 특성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자세한건 하위 문단에 서술되어 있지만 무엇을 보고 소울라이크라고 부르는 지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비슷한 요소가 많다고 소울라이크라고 할순 없으며 반대로 제작자가 소울라이크라고 홍보를 해도 별로 비슷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시스템적인 유사성이 아닌 그 게임이 가지는 방향성을 보고 소울라이크라고 보는 경우도 있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소울 시리즈라는 건 결국 계속 죽고 리트라이를 하는 게임 특성상 도중에 그만둘 수 없게끔 불쾌할 정도로 어려운 것이 아닌 조금만 더 하면 깰 수 있을것 같은 착각을 계속 주는 것이 게임성의 중점이며 이런 고난을 뛰어넘어 오는 큰 달성감이 세일즈 포인트인 게임이다.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추는 이들은 난도가 얼마나 교묘하게 잘 설정되어 있나를 보기도 한다.

3. 용어의 남발

소울라이크라는 이름에서 보듯 뜻 자체가 '(데몬즈 or 다크) 소울'과 비슷한 게임을 두루뭉술하게 부르는 명칭이다. -라이크의 대표 주자인 로그라이크 장르조차가 무엇이 로크라이크인지에 대한 논의는 수십년간 계속되었으며 로그라이트로 하위 장르가 분리되어도 여전히 로그라이크인지 로그라이트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데 소울라이크라고 다를 바가 없다. 현재 진행형으로 무엇을 소울라이크라고 부를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소울라이크에 대한 쟁점은 크게 두가지로 게이머가 무분별하게 특정 게임을 소울라이크라고 부르는 경우와 제작사가 게임 홍보를 위해 무분별하게 소울라이크라고 주장하는 경우 두가지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엔 위의 특징 문단에 기술되어 있듯 프롬 소프트웨어의 소울 시리즈라 불리는 게임들의 특징이 다양하기에 어느 포인트에 초점을 맞추는지는 개개인마다 다르다. 가령 스태미나를 사용한 공방을 주고 받는 전투를 보고 소울라이크라 부르는 이가 있는가 하면, 3인칭 숄더뷰 시점에서 근접해 싸우는 게임을 소울라이크라 보는 경우도 있고, 게임 전체적인 구조가 스테이지와 체크포인트 방식으로 이뤄져 있으면 소울라이크라고 보는 경우도 있다. 하물며 UI가 비슷하거나 회피 모션이 구르기다, 단순히 게임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소울라이크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어서 서로 대화가 제대로 통화지 않는 경우가 많다.[8] 난이도로 소울라이크로 구분해서 논란이 생긴 게임이 대표적으로 컵헤드인데 3인칭 액션 RPG인 소울 시리즈와 횡스크롤 슈팅게임인 컵헤드는 장르적 특성이 매우 다른 게임인데 단순히 게임이 어렵고 사망시 'YOU DIED'가 뜬다는 것만으로 소울라이크라 분류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식으로 무분별하게 소울라이크라 장르를 붙이는 이들은 게임에 관심은 있지만 깊게 즐기지는 않는 혹은 영상으로만 접하는 문외한들이 많다. 특히 소울 시리즈가 인터넷 방송의 태동기와 함께하면서 직접 해보지는 않았어도 한번쯤 본 사람들이 많으며 이런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냥 영상으로 보여지는 대략적인 특성만 보고 판단하며, 알고있는 게임도 적어 비교군도 적기에 그나마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소울라이크라 붙이는 경우가 많다. 가령 검은 신화: 오공의 플레이 영상을 본 사람이 이 게임을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다크 소울을 비교하면 다크 소울과 비슷하고 생각하고 발로란트와 다크 소울 비교하면 다크 소울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기에 검은 오공도 소울라이크라고 부르는 식.

반대로 개발사 입장에서 무분별하게 소울라이크라고 주장을 하며 게임을 홍보 하는 경우도 많다. 주로 인디 게임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Dark SASI처럼 게임성은 다르지만 웃자고 패러디 한 경우면 모를까 메트로배니아 같은 2D 플랫포머라는 게임도 그냥 소울라이크를 붙여서 홍보하는 경우가 잦다. 작은 마녀 노베타처럼 원래 그런 게임이 아니지만 소울라이크라 붙이면 홍보가 되기에 뒤늦게 소울태그를 붙여서 홍보하는 경우도 많다.

결론적으로 소울라이크의 용어의 남발은 게임의 팬들도 개발사에게도 좋지 않은 현상이다. 팬들은 무분결하게 남용되는 태그로 인해 원하는 게임을 찾을 수 없으며 개발사도 소울라이크라는 태그 때문에 소울라이크와 닮지 않다는 이유만으로도 저평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소울라이크 라벨은 사라져야 한다.

4. 기타

소울라이크는 아니지만 소울 시리즈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경우도 있다. 갓 오브 워(2018)의 크레이티브 디렉터였던 '코리 발록'이 기존의 핵 앤 슬래시 요소를 버린 것에는 다크 소울의 영향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다만 베끼고 싶진 않았다고도 언급했고, 실제로도 게임성이 다르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였던 Demian Monnier가 트위터에서 직접 전투 시스템에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소울라이크를 장르적 특성으로 보기보단 하나의 경향으로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6세대 콘솔때부터 슬슬 시작해서 7세대 콘솔부터 본격적으로 플스와 엑박은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소위말하는 영화같은 게임의 개발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고 그 결과 개발 비용이 폭등하게 되었다. 개발사는 높은 개발비를 회수하기 위해 게임은 좀 더 대중을 끌어 올수 있도록 과하게 친절해지기 시작했는데 그 시기에 데몬즈 소울이 등장한다. 옛날 게임처럼 어렵고 불친절한 게임이 하드코어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고 후속작으로 이어지는 개발 정신이 다른 개발사들에게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시장이 존재한다'고 재차 확인 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소울라이크는 하나의 장르를 규정했다기 보단 도전적인 난이도의 게임들이 계속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는 시각이다.

5. 목록

이하의 목록은 소울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고 제작사가 직접 공언한 작품만 기술한다. 스팀 장르는 유저가 직접 붙일 수 있기에 이를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1] 디렉터는 인터뷰에서 엘든 링에 대해 조지 R.R. 마틴의 상상력을 제한하고 싶지 않았기에 새로운 세계관으로 설정 했을뿐이지 게임 자체는 다크 소울의 왕도적인 발전이라고 표현했다.[2] 데몬즈 소울은 별개의 스테이지로 이동하는 방식이며, 엘든 링은 넓은 오픈 필드에 레거시 던전이라 불리는 스테이지가 있는 방식이다.[3] 화톳불, 등불, 귀불, 축복[4] 데몬즈 소울과 블러드 본은 소모형 회복약을 파밍하거나 상점에서 구매해야 된다.[5] 에스트 병, 상약 표주박, 성배 병[6] 소울, 피, 룬[7] 세키로에선 체간이라는 얼마나 적의 공격을 방어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스탯만 존재하며 그 외의 행동에는 제약이 없다.[8] 나무위키에서도 상당수 많은 문서에 이 게임은 '난이도가 높으니까 소울라이크다' 혹은 '난이도가 낮으니까 소울라이크가 아니다'라는 논조로 서술된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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