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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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레사의 등장인물.2. 상세
거대한 몸집을 가진 근육질의 남성형 괴물. 키는 스케드바르스케모트보다 약간 작지만 가늘고 길쭉한 몸을 가진 스케드와는 달리 거대하다. 킥킥대기만 하는 스케드와 다르게 짤막한 어구는 말할 수 있다. 특기할 점으로는 아랫턱이 없다.[1] 이후 아랫턱이 복구된 채 등장한다. 스케드 말대로 강력하지만 멍청하다.원래는 이름도 없는 존재였고, 지금의 이름은 루시엘이 지어준 것이다. 유래는 오컬트 '행성의 악마' 중 태양의 악마 'Sorath'. 창조를 하는 스케드와 달리 소라트도 창조의 힘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케드와 마찬가지로 어두운 보라색의 말풍선을 가지고 있다.
2.1. 진실
그만 둬...! 그만 둬...! 또 혼나고 말거야!
(스케드: 이 세계를 없앨 거야. 창조주가 내게 준 모든 것을 없애.)
왜?! 왜애!!
(스케드: 알고싶어. 창조주가 내게 준 모든 것을 불태우면 뭐가 남는지. 나 자신이 무엇인지.)
배고파지면...? 나무타기가 하고 싶어지면...? 난 여기가 좋아...
(스케드: 그러면 나를 막아. 나를 먹어. 죽여. 넌 할 수 있어. 어떡할래? 나는 지금 네 세상을 멸망시킬 거야.)
나는... 나는...
그래도 네가 제일 좋아...
스케드가 최초로 창조한 생명(스케드: 이 세계를 없앨 거야. 창조주가 내게 준 모든 것을 없애.)
왜?! 왜애!!
(스케드: 알고싶어. 창조주가 내게 준 모든 것을 불태우면 뭐가 남는지. 나 자신이 무엇인지.)
배고파지면...? 나무타기가 하고 싶어지면...? 난 여기가 좋아...
(스케드: 그러면 나를 막아. 나를 먹어. 죽여. 넌 할 수 있어. 어떡할래? 나는 지금 네 세상을 멸망시킬 거야.)
나는... 나는...
그래도 네가 제일 좋아...
두번째 거니는 자원래는 라가 스케드를 위해 만들어준 먹이 중 하나에 불과했으나, 오히려 스케드는 마지막 남은 먹이 하나를 눈여겨 보고서 불완전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형상으로 창조했으니, 그가 바로 소라트였다. 이를 본 라는 소라트의 날개를 자르는 대신 두 다리를 주고 자신과 비슷한 남성형 모습을 가진 온전한 형태로 만들어 스케드에게 반려로 주었다. 하지만 이때 라는 '세상은 온전히 너희의 것이나 몸은 나의 것이니, 너희 안의 붉은 열매를 탐하지 말라'는 경고를 남겼다.
그러나 이후 스케드와 함께 큰 뱀을 잡아먹고 있을 때, 스케드가 세상의 모든 존재들을 먹어봤으니 새로운 것을 먹어보고 싶다고 하며 소라트에게 서로를 먹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처음에 소라트는 주인님에게 혼날 거라며 거부했으나 스케드의 유혹으로 인해 서로를 뜯어먹게 되는데, 스케드가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심장에까지 입을 대면서 결국 소라트도 최초로 느끼게 된 질투에 북받쳐 스케드의 심장에 입을 대는 금기를 범하게 된다. 결국 분노한 라에게 죄에 대해 문책받을 때, 스케드가 심장을 먹였다고 피조물 최초로 거짓말을 했다.
이후 스케드가 라의 명령에 반발하고서 되려 라가 만든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자, 자신은 이 세상이 좋다며 스케드를 말리려 했으나, 정작 스케드가 자신을 막을 방법은 자신을 먹어 죽이는 것 외에는 없다며 기회를 주자, 스케드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결국 스케드의 악행을 방관했다. 그럼에도 라는 소라트가 스케드보다 어렸기에 그에게 휘둘려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봐주면서 자신의 곁에 두려했지만, 정작 소라트는 자신이 사랑하는 스케드를 라가 실패작으로 판단하여 목소리까지 빼앗고 공허로 던짐으로써 갈라놓으려고 한 것에 분노하여 라를 저버리고 결국 함께 공허로 들어가게 된 것.
즉 스케드와 소라트가 루시엘과 손잡고 천사들을 제거하여 라의 세계를 공허에 처넣으려 한 이유는, 반신인 자신들의 자리를 되찾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3. 작중 행적
시즌3 6화에서 스케드바르스케모트, 루시엘과 함께 등장한다. 등장하자마자 '찢는다'라는 살벌한 말을 반복하더니, 루시엘이 제지하자 '안돼'라는 말을 반복한다.17화에서 재등장. 루시엘에게 당해 널부러져 있는 라노를 잡아먹으려다가 라비엘에 의해 목이 썰린다.
22화에서 스케드와 소라트가 서로를 먹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77화에서 외부세계에 등장. 뒤에서 라노를 급습하는데, 라에 대한 감정을 알 수 없는 스케드와 달리, 라노의 불꽃을 보고 아이처럼 울며 라를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93화에서 루시엘의 설명에 의하면 정확히는 그리움과 굶주림을 구분 못하는 상태라고.
하지만 멍청해보이는 행동과 모습과 달리, 반신답게 레사의 공간조작 능력을 그대로 뚫을 수 있으며, 심지어 진정한 레이엘로 각성한 라노의 진언을 그대로 뚫는 것도 모자라 더 강력한 형태로 구현하는 미친듯한 강력함을 선보인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진정한 사도로 각성한 라노에게 패했으며, 최후에는 사랑하던 반려 스케드와 함께 라노가 가진 레사의 권능으로 인해 자신들의 죄를 통찰하고 재가 되어 사라진다.
4. 기타
모티브는 창세기에 등장하는 최초의 남자 아담에서 따온 듯. 다만 원전과 달리 스케드로부터 비롯되어 창조되었다는 점은 최초의 여자 하와에서 따왔다.[1] 스케드와 소라트가 서로를 잡아 뜯어 먹었기 때문이었다.[2] 지능이 낮다보니 첫 등장 때는 감정이 격해지지 않았고 그저 먹이를 먹는다고 여겨 약하게 묘사된듯. 라비엘의 기습에 목이 날아갔지만 죽기는 커녕 간단히 수리된 것도 범상치는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