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01:23:01

소금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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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바위=, 물리=,
파일=소금절이.gif,
한칭=소금절이, 일칭=しおづけ, 영칭=Salt Cure,
위력=40, 명중=100, PP=15,
효과=상대를 소금절이 상태로 만들어 매 턴 최대 체력의 1/8의 데미지를 준다. 강철타입이나 물타입에게는 매턴 최대 체력의 1/4의 데미지를 준다.,
성질=비접촉, 상태이상=소금절이)]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 처음으로 등장한 콜로솔트 계열의 전용기. 베베솔트에서 스태솔트로 진화할 때 레벨에 상관 없이 바로 배울 수 있다. 떨어뜨리기액셀록 다음으로 등장한 흔치 않은 명중률 100의 바위 타입 물리기술이다.

상대에게 '소금절이' 상태이상을 건다. '소금절이' 상태이상에 걸린 대상은 매 턴 최대 HP의 ⅛이 깎인다.
강철 타입이나 물 타입인 경우에는 매 턴 최대 HP의 ¼이 깎이며, 물/강철 복합 타입이어도 중복되지 않고 똑같이 깎이는데, 물/벌레 복합 타입이라고 네트볼의 포획률이 더 올라가지는 않는 것과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추정된다.

전작인 레전즈 아르세우스에서 먼저 선보인 바가 있는 ‘파편’ 상태이상을 적절히 변형해서 가져왔다. 파편 상태이상과는 달리 도트 대미지에 타입 상성이 적용되지는 않지만 강철 타입이나 물 타입은 이 기술을 맞으면 2배의 대미지를 입어 매턴 체력이 1/4씩 깎여나가게 된다[1]. 이 상태는 사용자가 배틀에서 벗어나더라도 해제되지 않으며, 소금절이에 당한 포켓몬이 교체할 경우에만 해제된다.

소금절이 상태이상 효과는 기술의 부가 효과 판정이기 때문에[2] 특성이 ‘인분’이거나 은밀망토를 지닌 포켓몬에겐 통하지 않으며, 같은 원리로 특성 우격다짐을 가진 포켓몬이 소금절이를 사용해도 공격 자체의 데미지만 들어갈 뿐 상태이상은 발동되지 않는다. 똑같은 케이스로 지옥찌르기가 있다.

바위 타입에게 강하고, 눌러앉는데 적합한 물 타입과 강철 타입에게 오히려 치명타를 줄 수 있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고, 예상대로 실전에서는 콜로솔트의 뛰어난 종족값과 더불어서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실성능과는 별개로 유저들에게 온갖 악평을 듣고 있는 기술이다. 콜로솔트의 내구가 무척이나 좋아서 한방에 뚫어내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데다 테라스탈까지 합쳐져 온갖 심리전과 약점을 바꾸는 전술로 더더욱 머리가 아파지고, 결정적으로 한 번 당하면 교체할 때까지 절대로 안 풀리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교체하자니 바로 상대 콜로솔트가 체력을 회복해서 풀피가 되고 안 빼자니 소금절이 도트딜에 내 포켓몬이 죽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신작 애니메이션에서는 포켓몬의 몸에 사각의 소금 결정들이 붙어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결정 덩어리의 크기가 상당히 큰 편.


[1] 강철과 물 타입인 이유는 소금을 사용하는 기술 컨셉에 맞춰 각각 염분이 부식을 빠르게 하는 것과 삼투 현상으로 수분이 빠져나오는 것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마리네이드마을에는 이 기술을 의식해 '바닷바람이 좋은데 강철타입 포켓몬은 소금절이라서 싫어하려나?'고 말하는 NPC가 있다.[2] 매 턴 도트딜이 들어가는 것은 ‘소금절이’ 상태이상이 가지고 있는 효과로, 이 기술 자체는 상대를 100% 확률로 ‘소금절이’ 상태로 만드는 이른바 ‘확률형 추가 효과’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 도트딜이 기술 자체의 효과인 바다회오리회오리불꽃 등 바인드 계열 기술과는 메커니즘 자체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