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6:23

셉텐트리온(무명세계관)


1. 개요2. 목적3. 유래4. 영업5. 환세허구 정령기도탄6. 고기동환상 건퍼레이드 마치7. 식신의 성

1. 개요

7개의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죽음의 상인. 단지 판매하는 상품은 단순히 병기에 그치지 않고 거래를 하는 상대도 인간이 아니다. 알파 시스템에서 개발한 환세허구 정령기도탄, GPM, GPO, 식신의 성 시리즈등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게임상에서는 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주로 깨지는 역할이지만 그것조차도 계획의 일부라고하는 대담한 조직이다.

2. 목적

간단하게 말하면 세계정복이다. 세계를 항상 자신들이 컨트롤 가능한 상태로 두어서 셉텐트리온이라는 조직을 영원히 존속시키는 것. 물론 이건 표면적인 목적이고 실제로는 별도의 목적이 존재할 수도 있다.

어쨌거나 그것을 위하여 야오토를 연구하고 그것을 배제하려고 한다. 그 점에 있어서는 각 시리즈의 주인공과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 사실 셉텐트리온이 원래 세계조사국에서 분리된 조직이라는 점을 생각해보자면 당연한 것이며 작중에서 무명세계관내에서는 야오토의 영향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겸사겸사 세계를 지키는 것도 목적 중에 하나다.

3. 유래

원래 세계조사국 중에서 연구담당이나 현지조사원등이 독립한 것이 그 유래이며 그 계기가 된 것은 세계조사국의 분열원인이 된 황금전쟁이며 창시자는 시오네 아라다와도 인연이 있었던 마왕 라스타로로스.

당시 세계조사국은 몇개인가의 조직으로 분리되었으나 셉텐트리온은 그것들을 개발살내버리고 무명세계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4. 영업

어째서인지 회사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조직원은 각각의 임무에 따라서 출장, 즉 세계이동존재인 풋워커, 전투전문의 암워커등으로 분류되며 사원 중에서도 특히 간부에 해당될 경우 알파벳 두글자로 구성된 코드네임[1]을 갖는다. 코드네임의 선정기준은 불명이지만 일부는 자신의 이니셜을 코드네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내부에 세밀한 계급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동일한 간부내에도 상하가 있으며 상하관계는 일반적인 회사이상으로 엄격해서 직속부하의 경우 마음대로 처벌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원래는 라스타로로스가 수장이었으나 백의 백이 그 뒤를 이었고 그 때문인지 조직내에서도 백의 오마가 많은 편.

똑같이 세계조사국에 뿌리를 둔 조직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 신성동맹같은 라이벌조직이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이 셉텐트리온과 항쟁하다가 몰락해서 사라졌고 그 잔당이 남아서 알파 시스템을 꾸리고 있는 정도. 대부분의 일을 외주로 처리하는 현대일본기업의 구조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피해를 입는 것은 파견사원(...)뿐이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계획을 진행할 때는 한 두 명의 본사사원을 파견하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인원을 조달하여 부린다.

그런 사정과 지금껏 축적해온 기술과 지식덕분에 세계의 움직임을 보고 과거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것을 통해 얻은 지식을 기반으로 정밀한 계획을 세워서 항상 자신들이 빠져나갈 구석을 준비해두고 또 반드시 자신들이 성과를 거두는 상황을 마련하기 때문에 손해보는 일이 없다.

5. 환세허구 정령기도탄

황금전쟁기 제4세계에 봉인된 야오토의 조사를 위하여 벨카인을 후원하여 쿠데타를 일으키게 만들었다. 쿠데타자체는 셉텐트리온과 마찬 가지로 세계조사국에 뿌리는 둔 신성동맹에서 제공된 2정의 성총에 의하여 실패하지만 애초에 셉텐트리온의 목적은 혼란을 일으키는 것이지 쿠데타자체는 아니었기 때문에 계획은 성공.

그러나 야오토의 힘은 셉텐트리온의 예상이상이었고 그 결과 제4세계의 인류는 다른 존재로 변질되기 시작하였고 야오토는 제7세계를 향하여 진격을 시작했다.

6. 고기동환상 건퍼레이드 마치

야오토의 영향을 받은 존재는 이전과는 다른 무언가로 변질되고 만다. 따라서 현재의 세계를 유지하고 싶은 셉텐트리온은 야오토가 자신들의 본거지인 제7세계에 도달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었고 이에 따라서 풋워커 루이에게 명령하여서 NEP로 제6세계를 분열시킨다. 수천가지의 세계로 분열된 제6세계를 방해물 삼아서 야오토의 진격속도를 늦추는 것이 목적이었다.

동시에 제5세계에도 A와 루이를 파견하여 야오토의 진격을 막을 준비를 명령한다. 야오토의 영향은 제5세계에서는 출산율의 감소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듯했는데 이것을 막기 위하여 셉텐트리온은 생명공학이 발달[2]한 제5세계의 특성을 살려서 클론기술을 제공한다.

그러나 임신과 출생을 통하여 태어난 인간대신에 클로닝 기술과 유전자 조작으로 인류가 변질되는 쪽이야말로 진정한 야오토의 영향이었다. 출산율의 감소는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미끼였던 셈. 이를 부추기는 것이 바로 제4세계에서 환수군을 끌고 제5세계를 침공해온 쿠라 벨칼드였다.

야오토의 영향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셉텐트리온은 제5세계의 인간들을 부추겨 인류의 품종개량을 진행했다. 이것은 단순히 셉텐트리온이 야오토에게 당한 것이 아니라 워드레스나 용의 실전테스트를 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셉텐트리온에게 있어서는 제7세계만 중요하기 때문에 제5나 제6은 실험장으로 사용한 것.

A와 루이는 각각 토착세력인 시바무라일족에 기생하여서 자신들이 가진 기술들을 제공하였고 원래는 그저 그런 약소세력에 불과했던 시바무라일족은 그들이 가진 오버 테크놀러지를 통하여 전세계에 그 영향력을 확장했다. 그들은 유전자조작기술, 워드레스, 인형전차등을 주어서 제5세계인이 환수군에 대항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동시에 곁가지로 용계획을 진행한다.

용계획은 히틀러나 나폴레옹처럼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인물을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제어한다는 것으로 대표적인 예가 하야미 아츠시시바무라 마이에게 반하게 만들고 그 뒤에 시바무라 마이를 죽게 만듬으로서 하야미 아츠시에게 환수에 대한 증오심을 심어서 그에 대적하게 만드는 것.

그러나 직전에 발각된 A의 배신은 용계획의 실패를 뜻했다. 시바무라 마이가 생존함으로서 하야미 아츠시는 셉텐트리온의 기대에 반하는 방향으로 성장했고 이에 따라서 배후인 셉텐트리온의 존재를 깨닫고 적대를 결심했기 때문이며 그 결과 셉텐트리온은 제5세계에서 주도권을 잃게 된다.

그러나 당초의 계획대로 환수, 즉 야오토는 하야미 아츠시때문에 제5세계에 발이 묶이게 되었을 뿐더러 용계획보다 우선적[3]으로 진행되던 워드레스 개발은 충분히 얻은 실전데이터를 통하여 한 단계 더 진행되어 대량의 워드레스나 그에 해당하는 존재가 제6과 제7세계에 확산된다. 결국 셉텐트리온에서는 이번에도 아무것도 잃지 않은 셈.

7. 식신의 성

그러나 제5세계에 간섭하지 못하는 것은 여러 모로 불편하기 때문에 바꿔말하면 고작 그런 이유로 제6세계 중에 하나에 간섭해서 제5세계로 향하는 WTG를 열기로 한다.제6세계 중에 한 세계에 토착신족을 발견한 셉텐트리온은 그들에게 접촉해서 복권에 협력한다. 신이 복권하면 제6세계는 과학문명을 잃고 신앙이 모든 것을 정하는 고대문명까지 퇴보하기 때문에 쿠가 코타로를 중심으로 한 영능력자의 무리가 신토벌을 시도한다. 신들이 부활하면 그 영향으로, 혹은 신들이 쓰러져도 신을 쓰러트린 자의 영향으로 WTG가 열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셉텐트리온에게는 이득인 셈.

실제로도 쿠가 코타로가 신을 쓰러트려 머리위에 WTG가 열리고 셉텐트리온은 다시 제5세계에 개입할 수단을 얻게 된다.

말하자면 넘어져도 그냥 일어나지는 않는......것 처럼 보였는데 갑자기 본부가 괴멸하고 내분이 일어나버린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모략일 수도 있는데 시바무라 유리가 사고를 치는 바람이 그 이후로는 후속작도 추가정보도 없다.

[1] 예: AA, DC등[2] 호문클루스가 만들어졌을 정도이다.[3] 애초에 용계획은 실패하든 성공하든 아무래도 좋은 수준의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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