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5 00:01:34

Windows To Go

WTG에서 넘어옴
1. 개요
1.1. 장점1.2. 단점
2. 사용하는 용도3. 제작 가능한 운영 체제4. 준비물
4.1. 설치할 외장 드라이브
5. 제작 방법
5.1. 제어판의 Windows To Go 만들기5.2. imageX를 이용하는 방식5.3. 그 외 툴을 이용하는 방식
6. 소프트웨어 라이선스7. 부팅 시 드라이버 설치

1. 개요

PC에서 실행되는 운영 체제에 관계없이 Windows 7 또는 Windows 8/8.1, Windows 10 인증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PC의 USB로 연결된 외부 드라이브에서 부팅할 수 있는 Windows To Go 작업 영역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Windows 8/8.1 Enterprise, Windows 10 Pro 이상이 가진 기능이다.

Windows To Go 작업 영역은 기업에서 데스크톱 및 랩톱에 쓰는 동일한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Windows To Go는 데스크톱, 랩톱 또는 기타 모바일 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한 기능이 아니다. 이보다는 대체 작업 영역 시나리오에 맞게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Windows 10 2004 버전(2020년 5월 업데이트)부터 해당 기능이 삭제되었다. 제작하려면 To Go 마지막 버전이하의 윈도우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1] Windows 10 2004 이상도 Rufus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다.[2]

1.1. 장점

  • 어디서든 나만의 프로그램과 데이터가 들어있는 Windows로 부팅할 수 있다.
  • 어느 PC든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설치되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예외인 경우가 있으며, 외장 그래픽이 설치된 경우에는 시간이 좀 소요된다.
  •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에 대한 내 Windows To Go가 하나의 PC로 간주돼 추가 라이선스 인증을 할 필요가 없다.

1.2. 단점

  • Windows 정품 인증에 관련된 복잡성
  • 실수로 USB를 뺄 경우 운영 체제 자체가 크래시(다운) 되어 버리는 불안정성 즉 블루스크린이 뜰 수 있다.
  • PC의 기본 HDD/SSD에 비해 느린 속도(CZ880 등 고성능 USB, 외장 SSD 인클로저를 사용하면 실사용이 가능하다.)

2. 사용하는 용도

물론 사용하는 용도는 각기 다르겠지만 Enterprise 이상 버전에서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생각했을 경우, 어디에서든 자신만의 Windows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 환경 설정 등 모든 것이 그대로이다. 다른 곳의 낯선 운영 체제보다는 자신이 만들어 둔 Windows To Go로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Windows PE와 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에 부팅이 안될 때 긴급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3. 제작 가능한 운영 체제

Windows To Go를 만들 수 있는 운영 체제는 한정되어 있으며,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제공되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Windows 8 이상의 Enterprise 버전, Pro 버전에서만 제작이 가능하며 Home 버전의 경우에 제작 기능이 삭제되어 있다. 각주의 웹사이트에서는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Home 버전에서도 Windows To Go를 설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3]

참고로 말하자면 32비트인가 64비트인가는 상관 없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K와 KN 여부도 무관하다. imageX를 이용하면 버전에 상관없이 Windows 8 이상이면 가능하다.
되도록 순정 파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Fix Edition이나 트윅된 이미지를 사용하면 제작 시 오류가 발생한다.
  • Windows 8 Enterprise
  • Windows 8 Pro
  • Windows 8.1 Enterprise
  • Windows 8.1 Pro
  • Windows 10 Pro
  • Windows 10 Enterprise
  • Windows 10 Education

상술했듯 Windows 10 2004 버전(2020년 5월 업데이트)에서 제작 기능 자체가 삭제되었다.

4. 준비물

  • 이동식 대용량 저장 장치 (USB 플래시 드라이브, 외장 HDD, 외장 SSD)

4.1. 설치할 외장 드라이브

  • USB 플래시 드라이브
  • 외장 HDD
  • 외장 SSD

여담이지만 웬만하면 외장 SSD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USB 중에서는 USB 3.0(USB 3.1 Gen 1)을 사용하는 것이 USB 2.0을 사용하는 것보다 스펙상 낫긴 하지만 자잘한 파일을 주로 다루는 특성상 믿을만한 회사의 믿을만한 메모리 콘트롤러를 채용한 3.0이 아니라면 3.0이나 2.0이나 그게 그거일 정도로 답답하다.[4]

USB 플래시 드라이브 중에서 읽기 및 쓰기 속도가 200MB/s라고 홍보하는 몇 제품이 있는데, 대용량의 파일 전송은 빠른 대신, 파일 입출력(IO) 속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러한 제품들은 과열로 인해 속도가 더욱 느려져 Windows를 구동할 때에는 100MB/s USB 플래시 드라이브보다도 더 느려진다. 실제로 게임을 구동하거나 파일을 전송해보면, USB 플래시 드라이브와 외장 SSD의 속도 차이는 땅과 하늘 차이이다.

Windows 10 Pro 64bit 기준 32GB 이상의 로컬 디스크로 인식되는 USB를 삽입하라고 한다. 이동식 디스크를 로컬 디스크로 인식되게 만든 후 Windows To Go를 사용 가능하다.

5. 제작 방법

들어가기 앞서 제작 방법에는 Windows 8/8.1/10의 Enterprise 이상 버전의 ISO 파일이 필요하다. 참고로 ISO 파일 내부의 WIM 파일이 필요한데 Microsoft Media Creation Tool로 생성하는 ISO 안에는 WIM 이미지 대신 ESD 이미지가 있다. ESD는 안되니 DISM을 이용해서 WIM 이미지로 바꾼다.[5]

ESD에서 WIM 파일로 변환해 주는 툴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니 그것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SD가 아닌 WIM 파일이 들어있는 ISO는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거나 테크벤치를 통해 순정 이미지를 받으면 된다. 사이트에서 현재 운영 체제를 윈도우로 인식하면 Media Creation Tool을 받아 ESD 버전을 생성하게 되니 윈도우가 아닌 운영 체제로 접속하거나 웹 브라우저의 유저 에이전트 스위치 기능을 이용해 접속해야 한다. 다운로드를 받았으면 제대로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sha1sum을 계산해서 MSDN 체크섬 DB에 넣고 검색 결과에 뭔가가 걸리면 완료된다.

5.1. 제어판의 Windows To Go 만들기

Windows To Go는 Microsoft에서 Windows 8/8.1/10 Enterprise 이상(10의 경우 1607부터)의 버전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툴이 제어판에 존재하고 있다. 물론 Home 버전이나 그냥 Windows 8/8.1/10을 구입한 사용자는 이 툴이 제어판에 나타나지 않는다.

방법은 간단하다. 미리 구해놓은 ISO 파일의 sources 폴더 안에 있는 install.wim(또는 install.esd) 파일을 추출하여 불러온 다음 기다리는 것이 전부이다. 추출 방법은 ISO 파일을 마운트하여 가져오거나 압축 프로그램으로 ISO 파일을 열어 추출하는 것이 가능하니 본인의 자유이다.

5.2. imageX를 이용하는 방식

사실 그 외 툴을 이용하는 방식 항목에 있는 프로그램들도 이 imageX를 이용하는 방식을 간단명료하게 GUI화 시킨 것이다. imageX로 WIM 파일을 Windows To Go를 설치할 드라이브에 복사 처리하고, bcdboot로 부트 영역을 생성해주면 끝이다. 자세한 방법은 각주의 링크에 있다.[6]

5.3. 그 외 툴을 이용하는 방식

Windows To Go는 앞서 말했다시피 Windows 8/8.1/10의 Enterprise 이상 버전에서만 공식 절차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것을 대신해주는 툴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WTGMaker, Rufus, WinToUSB 등이 있다. 툴에 대한 사용 방법은 이 곳에서 서술하지 않는다.

6.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USB나 외장 하드, 외장 SSD에 넣고 다니는 운영 체제이다 보니 이 운영 체제를 하나의 PC로 귀속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으나, 하나의 PC로 보는 것이 맞는다. 라이선스가 필요한 소프트웨어도 이 Windows To Go에 설치하면 하나의 라이선스가 소비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MS Office 365라든가 Adobe Creative Cloud를 Windows To Go에 설치하면 하나의 PC로 인식하여 라이선스 횟수가 줄어든다. 그 외 1-PC 라이선스라 불리는 것들도 Windows To Go에 설치하면 하나의 라이선스를 소비하는 것으로 책정된다.

7. 부팅 시 드라이버 설치

Windows To Go로 부팅 시 해당 부팅된 PC에 대해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잡는다. 첫 부팅 시에 '장치 준비 중'이란 메시지와 함께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는 것이 그 이유에서이다. 물론 첫 부팅 후에는 두 번째 부팅부터 보통 PC처럼 부팅되며, 다른 PC에 연결 시에는 첫 부팅이라 위와 같은 과정을 또 거친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다른 PC에 연결했다가 첫 부팅 과정을 거쳤던 또 다른 PC에 연결하면 첫 부팅 과정을 또 거친다.

외장 그래픽의 유무도 무관하게 일단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필수 드라이버만 잡는 것으로 추측된다.


[1] #[2] #[3] https://www.easyuefi.com/wintousb/resource/create-windows-to-go-with-windows-10-home-edition.html[4] USB 규격은 말 그대로 단자의 전송속도를 말하는 것이며 대부분의 USB 메모리 광고는 말 그대로 최대 전송 속도로 광고하는 형편이라서 크기가 큰 한두 개의 파일을 저장할 때에는 제 속도가 나오는 물건들도 크기가 작은 파일을 다수 저장할 때의 속도(일명 4k 속도)는 급속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5] 링크[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