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브 디 엔더스의 히로인. 성우는 호리에 유이.
레오 스텐버크와는 소꿉친구 사이다. 안틸리아로 이민해왔을 때 사고로 양친을 잃었다.
안틸리아 급습사건 때 레오가 탑승한 제프티에 구출되고 레오와 함께 안틸리아를 탈출한다.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성격의 소녀로, 갑작스런 사건으로 친구와 부모를 모두 잃고 싸움에 내던져진 레오 스텐버크의 버팀목과도 같은 존재가 된다.
작품 후반부에 바이올라 규네에게 피격당하지만 목숨은 건져 아틀란티스 호에 합류해 화성권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후 전장이 화성권으로 옮겨간 뒤로는 전장을 떠나 안틸리아로 되돌아가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에 아누비스 존 오브 디 엔더스에는 등장하지 못했다.[1]
...분명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제프티에 탑재된 AI인 에이다의 비중이 훨씬 컸기 때문에 히로인다운 활약도 나름대로 해내고 있음에도 왜인지 존재감이 없다. 초반에 구조되고 제프티에 동승하고나서 한동안 같이 다니는데도 몇 마디 안 하고 타고 있기만 한다. 에이다랑 레오랑 주거니 받거니 하는 거 보고 있으면 셀비스는 언제 내렸지? 같은 생각이 드는데 타고 있는 건 맞다.
아무튼 아누비스에선 아예 출연하지도 못하게 되면서 그 현상이 더욱 심해져, 일본에서는 이름조차도 제대로 불리지 못하고'セ...', 'セの字', 'セの人'쯤으로 불린다.
캐릭터 디자이너가 같은 탓인지, 기동신세기 건담 X의 티파 아딜과 닮았다는 평이 꽤 많다.
[1] 대신 미니게임 조라디우스를 클리어하면 성장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