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00:41:19

센티


<colbgcolor=#ddd,#000> SI 접두어
배수 명칭 기호 <colbgcolor=#ddd,#000> 배수 명칭 기호
[math(10^1)] 데카 [math(\rm da)] [math(10^{-1})] 데시 [math(\rm d)]
[math(10^2)] 헥토 [math(\rm h)] [math(10^{-2})] 센티 [math(\rm c)]
[math(10^3)] 킬로 [math(\rm k)] [math(10^{-3})] 밀리 [math(\rm m)]
[math(10^6)] 메가 [math(\rm M)] [math(10^{-6})] 마이크로 [math(\textμ)]
[math(10^9)] 기가 [math(\rm G)] [math(10^{-9})] 나노 [math(\rm n)]
[math(10^{12})] 테라 [math(\rm T)] [math(10^{-12})] 피코 [math(\rm p)]
[math(10^{15})] 페타 [math(\rm P)] [math(10^{-15})] 펨토 [math(\rm f)]
[math(10^{18})] 엑사 [math(\rm E)] [math(10^{-18})] 아토 [math(\rm a)]
[math(10^{21})] 제타 [math(\rm Z)] [math(10^{-21})] 젭토 [math(\rm z)]
[math(10^{24})] 요타 [math(\rm Y)] [math(10^{-24})] 욕토 [math(\rm y)]
[math(10^{27})] 론나 [math(\rm R)] [math(10^{-27})] 론토 [math(\rm r)]
[math(10^{30})] 퀘타 [math(\rm Q)] [math(10^{-30})] 퀙토 [math(\rm q)]

1/100(10의 -2제곱, 10-2)을 나타내는 SI 접두어.
영문 표기는 centi, 기호는 [math(\rm c)]. 백을 뜻하는 라틴어 centum에서 유래했다. 무차원량일 경우 퍼센트가 된다.

한국어 구어에서 '센티미터'를 그냥 '센치'나 '센티'로 축약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따지면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센티는 1/100이라는 뜻일 뿐이고 미터와는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1]

흔히 '센치'라고도 읽는데 이것은 일본에서 센티(centi)를 센치(センチ)라고 발음하는 것에서 왔다.[2] 틀린 발음임에도 외래어라 그런지 적극적으로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덜하며 워낙 '센치'로 구전된 영향[3]이 강하기 때문에 일본어 センチ보다 영어 centi에 익숙한 40대 미만 한국어 화자들도 센'치'라고 발음한다. 발음이 편해서 센치로 고착화된 것으로 보인다. 구개음화의 영향이 적잖을듯.

c를 쓰지 않는 몇몇 게르만어파 언어에서는 c를 다른 철자로 바꾸는데, 독일어로는 첸티(zenti), 아이슬란드어와 페로어로는 센티(senti)라고 쓴다. 다만 약어로는 c를 쓴다.

부피의 단위로 밀리리터와 리터를 주로 쓰는 일상생활에서는 쓰일 일이 많지 않지만, 유럽 및 미주 등 해외에서 음료 및 술의 용량에서 센티리터([math(\rm cl)])를 쓰는 일이 있다. 예를 들어 75cl, 70cl.
  • 빠른 계산표
1 센티 백분의 일 1/100 0.01
10 센티 십분의 일 1/10 0.1
100 센티 1 1

[1] 이는 센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신발 사이즈를 이야기할때 280미리라고 한다거나, 자동차 속도를 말할때 100키로라고 하는 등 다른 단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이런 표현방식은 여러 나라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영어에서도 뒤의 단위를 빼고 부르는 경우는 보편적인데, 이는 대상이 무엇인지 알면 단위를 생략해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2] 구개음화의 영향으로도 볼 수 있지만 접두사(센티-)만으로 단위까지 의미하는 용법(센티미터)을 감안하면 일본에서 넘어온 게 맞는다.[3] 가수 10CM를 어떻게 발음하는지만 봐도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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