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판은 제2판이며 총 25만 항목을 수록하고 있다.
다이지센(大辭泉)은 1995년 초판이 발행되어 경쟁 사전인 고지엔이나 다이지린에 비해 한참 나중에 나왔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쇼가쿠칸은 일본국어대사전을 완성하는 것이 우선 과제였기 때문에 이쪽에 집중하면서 중형사전의 발행은 타사에 비해 늦어진 게 아닐까 생각된다.
실제로 일본국어대사전은 일본의 유일한 대형 국어사전으로 중형 사전과 달리 지금까지도 타사에서는 경쟁 사전을 낼 엄두조차 내지 않고 있다.
쇼가쿠칸은 1970년대에 일본국어대사전을 완성하고 1980년대에 일본국어대사전의 내용을 기반으로 중형 국어사전인 겐센(言泉)과 단권본 국어대사전(國語大辭典)을 발행하였다. 수록항목 수는 겐센이 15만 항목, 국어대사전은 25만 항목이었다.
이후 1995년에 다이지센 초판이 발행되었는데 센(泉)은 겐센(言泉)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수록 항목 수는 22만 개로 국어대사전의 25만 항목보다 수가 줄어들었다.
2012년에는 개정 상용한자를 반영한 제2판이 출간되었다.
다이지센의 초판은 다른 중형 사전들과 마찬가지로 세로쓰기로 된 두툼한 한 권짜리 사전이었는데 컬러로 된 삽화가 들어간 것이 고지엔이나 다이지린과 다른 점이었다.
이것이 제2판에서는 삽화는 사라지고 가로쓰기로 바뀌었으며 두 권으로 분책되었다.
코토뱅크(コトバンク)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