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2:28:29

세르네 아인다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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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네 아인다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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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1학년 → 2학년 → 3학년
전공학 소환학
담당 교수 아론 데이아
석차 280위(2학년) → 석차 불명(3학년)
소속 키젠(329기)
상아탑
직위 키젠 329기 특례 2번
차기 상아탑주[1]
이능 깃털(정신계, 만능형, 유틸리티 특화)
가족 베르무드 아인다르크(양아버지)[2]
가휀 안도리아(할아버지)[3]

1. 개요2. 특징3. 성격4. 작중 행적5. 전투력6. 사용 기술 및 마법
6.1. 흑마법
6.1.1. 소환학6.1.2. 칠흑역학6.1.3. 마투학
6.2. 이능
7. 인물관계8. 여담

[clearfix]

1. 개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 메인 히로인 중 한 명이다.

2. 특징

현 상아탑 후계자. 키젠의 특례 2번 출신이다. 현 상아탑주 베르무드 아인다르크의 양녀로 깃털의 형태를 띄는 이능의 보유자다. 나이는 시몬과 동갑이며 상앗빛 머리카락에 아름다운 외모와 듣기 좋은 미성을 가진 미소녀이다.

동시에 로레인 아크볼드과 함께 키젠의 투톱으로 여겨지며 학생들과는 차원이 다른 실력을 보유하고 있고 각자 소속된 세력 탓에 로레인과는 적대적인, 혹은 대치하는 관계이다.

참고로 현재 주로 대치하는 목적은 시몬의 영입이다. 세르네는 현 시몬의 가치에 더해 미래의 모습, 즉 공허를 사용하는 것까지 본 상태이며, 현재까지 공허의 존재를 아는 등장인물로는 파라한과 함께 유일하다.

3. 성격

흔히 말하는 여왕이나 지배자를 떠올리게 만드는 품격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우아하고 고고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상당히 제멋대로이고 충동적이며 재수없게 느껴지는 언동도 많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히로인들 중에서는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등장인물 전부로 확장하면 바힐 아마가르과 함께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 투톱이다.

기본적으로 남을 아래로 보는 성격에[4] 타인의 감정과 심리에 간섭할 수 있는 위험한 능력을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등[5] 기본적으로 타인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자기중심적인 사고[6]를 가졌기 때문에 이를 비판하는 여론 또한 적지 않다. 이러한 행적 때문에 추후 이런 성격과 능력 때문에 크게 당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시간의 탑 에피소드에서 메이린 빌렌느와의 관계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며 본성이 악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 드러났으나, 여전히 제멋대로인데다 수틀리면 깃털부터 날리려고 하는 폭군 기질, 자신이 인정하는 몇몇을 빼면 다른 이들을 아랫것들로 취급하는 모습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 혹은 관심이 가는 사람을 놀리거나 귀찮게 구는 면모 때문에 성격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시간의 탑 에피소드 마무리 후 주인공 시몬에게 자신의 비밀과 진심을 공유하면서 전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 되었고, 동시에 본인도 1학년 때처럼 막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빈도가 줄어들면서 이전보다는 호불호가 덜 갈리게 되었다.[7]

4. 작중 행적

입학식에서 처음 등장하며, 특례 2번이라 시몬과 함께 입학인사를 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때 시몬이 긴장한 기색을 보이자 긴장 풀고 편안히 하라고 말해준다.

그 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1학기 아일랜드 서바이벌 평가 시험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메이린에게 깃털을 꽂아서 시몬과 싸우게 하고 시몬을 불러들인 후에 스무 명이 넘는 학생들을 전부 쓰러뜨린다.[8][9] 그 후 현장을 발견한 시몬과 대치, 시몬이 7군단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시몬을 협박하며 대충 회유 혹은 세뇌하여 상아탑으로 포섭하고 시몬을 없앤 다음 군단을 상아탑이 가지게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시몬은 그 제안을 거절하고, 되려 세르네에게 넌 정치가 서툴고 네 방식은 적을 늘릴 뿐이라며 신랄한 평가를 내린다. 이 말에 자존심이 상한 모습을 보인다.[10]

그후 시몬이 세르네와 상아탑의 목적을 간파하여 협박을 해봤자 키젠에 대한 선전포고밖에 안되니 소용없을 거라고 하자 시몬을 처리해서 군단을 아무도 못 쓰도록 완전히 묻어버리려 하지만 본인이 감시하는 것을 막는 결계를 친 탓에 시몬이 군단의 힘을 쓰고 로레인이 끼어들어서 실패한다. 그러다가 초대형 몬스터가 나타나자 어쩌다가 시몬, 로레인과 함께 막는데 동참하는데, 시몬의 잠재력과 의지를 보고 대체 불가능한 인재라고 판단하여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시몬 폴렌티아라는 인간이 온전히 상아탑에 소속되게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급진적인 반 키젠파 상아탑 파벌들의 시몬 암살계획을 백지로 돌리며 무기한 연장시켰다.

이후 시몬과 좋은 관계를 쌓으려고 시몬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적극적인 대시를 하고 있으며 현재 자신의 실적과 의도를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의심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시몬과의 친분을 과시하기 위해 상아탑 측 사람들 앞에서는 시몬과 연인으로 보일만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2학년에는 소환학을 전공하기로 한다. 이후에도 깃털로 사람들이 원숭이 흉내를 내게 하거나 조종하는 짓을 여전히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환학에서 추첨으로 조를 짤때 시몬과 같은 조가 될려고 조교에게 깃털을 꽂아서 조종하려 했던 것. 하지만 이를 눈치챈 아론이 방해해서 실패하고 로레인이 시몬과 팀이 되자 굉장히 분노했다. 세르네 본인은 피츠제럴드와 한 조가 되었다.

그 뒤 임무평가 기간이 되고 시몬이 메리다 휴 이켈과 함께 상아탑으로 파견되었을 때 상아탑주에게 불려서 상아탑에 갔는데 탑주의 계획에 동참하려는 모습을 보였다.[11] 그러나 이후 시간의 탑 100층에 도달한 시몬에게 아버지의 뜻에 동참하며 시몬을 저지하려는 듯 했으나, 시몬은 세르네에게 숨겨진 뜻과 의도가 있으며 이를 알아채주기를 원하고 있음을 알아챈다. 그 직후, 시간의 유령이 협력하고 있던 사람도 세르네인 것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왜 시간의 탑 음모를 막기 위해 메이린과 세르네의 과거를 보여주었는지도 알게 되었다. 뒤이어 나머지 진실 또한 알게 되었다.

<세르네와 메이린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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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르네가 처음 상아탑에 왔을 때, 상아탑의 혈육도 아니고, 심지어 빈민가에서 탑주가 주워온 아이여서[12] 상아탑의 어른들은 세르네를 양딸로 들이겠다는 탑주의 의견에 극렬히 반대를 표명했고 아이들은 씻지 못해 꾀죄죄하던 세르네를 놀려댔다.

하지만 오직 메이린이 그녀를 아껴주었고, 함께 어울려주며 베프가 된다. 메이린의 도움으로 아이들도 세르네를 점차 잘 대해주기 시작했으며, 어른들도 차별없이 세르네를 대하는 메이린의 모습을 보며 부끄러움을 느끼고 반성했다고 한다.

이에 세르네 자신 역시 메이린이 누구보다 소중해졌고 서로가 서로에게 더없이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세르네는 상아탑주가 되겠다는 메이린의 목표를 그 누구보다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영원할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우정은 세르네의 양아버지이자 현 상아탑주인 베르무드에 의해 완전히 개발살나고 만다.

오랜 시간 동안 시간의 탑 계획[13]을 세우고 오랜 시간 준비하던 상아탑 급진파, 그중에서도 탑주인 베르무드를 필두로 한 일부 과격파는 시간의 탑 게이트 사건의 원흉이자 현재 봉인된 시간의 탑 던전주인 얼어붙은 시계를 이용할 계획을 따로 세운다.

300년 전, 시간의 탑 던전화 사태 때 당시 상아탑주였던 빙백의 마도사가 자신을 희생해 절대봉인[14]마법을 걸어 얼어붙은 시계를 봉인하는 데 성공하였고, 그로 인해 지금의 시간의 탑이 탄생하고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허나 그로 인해 상아탑은 상당한 손실을 입었으며 끝내 키젠과의 분쟁에서 패배하고 암흑연합에 소속된 것이다. 이에 과격파들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다시 탑을 가동하고자 하는 것.

하지만 그 당시 빙백의 마도사가 건 이 절대봉인 마법을 풀기 위해서는 빙백의 마도사의 피를 진하게 이어받았거나 빙백의 마도사가 자신의 수련을 위해 만들었던 빙제의 구슬을 얼릴 정도로 우수한 정령의 가호를 받은,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 필요했다.

그런데 하필 베르무드가 시간의 탑 계획을 주도하고 있던 세대에서 상아탑에 빙백의 마도사 못지 않은 혹은 그 이상의 재능과 자질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고 말았다. 그 아이가 바로 메이린이었고 어린 시절부터 유일하게 빙제의 구슬을 얼릴 수 있던 메이린의 존재가 베르무드의 야망에 불을 붙이고 말았다.

본래의 계획 대신, 얼어붙은 시계에 걸린 절대봉인 마법을 탑주가 된 메이린에게 해제하게 만든 다음 폭주하는 얼어붙은 시계를 탑의 이전 기능을 사용해 시간의 탑째 로크섬으로 전송해 키젠과 네프티스 아크볼드를 말살하는 방향으로 바꾼 것이다.

하지만 도중 베르무드는 압도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던 세르네를 입양하였다. 그리고 세르네는 빠르게 그 압도적이란 말도 부족한 재능과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하였고 메이린 이상으로 빙제의 구슬을 얼려버리는 실력을 보이고 만다.

이를 안 베르무드는 세르네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리면서 더 이상 빙제의 구슬을 통해 그 자질을 드러내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메이린이 멀지 않은 미래에 베르무드에 의해 희생당한다는 사실에 격분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베르무드와 반목하며 차기 상아탑주가 절대봉인의 해주로 죽는다면 자신이 상아탑주가 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하필 이때 탑주의 방을 방문하려고 했던 메이린은 이 언쟁에서 후반부만 듣고 말았다. 세르네가 자신을 상아탑주로 만들어준다는 약속을 어기고 자신이 탑주가 되겠다는 말만 한 부분을 듣고 오해를 해버리고 만 것이다.

이 사실을 안 세르네는 메이린을 이 계획에서 멀어지게 하기 위해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며 메이린을 기만하며 후계자 자리를 빼앗고, 주변 관계를 이능으로 일그러뜨린 것처럼 보이게하여 그녀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말았다.

또한 칠흑화염계 마법을 주력으로 사용하여 자신에게 열등감을 지니게 된 메이린도 칠흑화염계 마법을 사용해도록 유도한 것도 혹여나 열등감을 연료삼아 메이린의 칠흑빙결계 마법 실력이 자신을 뛰어넘어 희생의 제물이 되지 않게 하려는 세르네의 의도였던 것.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져 시몬이 입학 후 알게 된 현재의 메이린과 세르네의 관계가 된 것이었다.

세르네는 이 일의 전말을 시간의 유령을 통해 시몬에게 알렸고 타라도스 사태 때 시몬의 파멸의 대검에 담긴 이전 7군단의 대장이었던 칼의 능력을 통해 도움을 받고자 했다.[15] 그리고 얼어붙은 시계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 메이린을 희생시키고 세르네를 상아탑주로 만들려고 했지만 그걸 볼 수가 없어서 자신이 희생하려고 한다. 세르네가 절대봉인을 풀면 해방된 얼어붙은 시계의 힘을 시몬이 흡수하고 그 힘으로 음모를 저지하려던 것이다.

거기에 상아탑주가 암흑연합을 지배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들었고, 심지어 상아탑주는 결사의 끄나풀이였기에 최종적으로는 상아탑이 결사 측에게 써 먹히고 결사가 암흑연방을 지배하는 미래밖에 안 보였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자꾸 시몬을 죽이려고 하는 것도 맘에 안 들었다고. 그렇게 얼어붙은 시계의 봉인을 풀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사망한줄...알았으나 살아있었다. 그리고 그날 세르네의 주가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절대봉인 마법은 네크로맨서도 아닌 그냥 순수 마법사가 300년 전에 만든 낡아빠진 기술인 만큼 역산해서 해제하는 것이 가능했다고.[16] 다만 그렇다고 대가가 없는건 아니여서 죽을 확률은 50%였고, 설령 죽지 않아도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즉, 실제로도 죽을 가능성이 있었기에 시몬에게 작별인사로 남긴 세르네의 유언도 진심이었다.

그나마 계획한대로 시몬이 던전주인 얼어붙은 시계를 흡수하고 시간의 탑을 장악했으나, 베르무드에 의해 도주로가 전부 차단당하고 그가 무서운 기세로 탑을 오르는 와중에 하필이면 시몬이 흡수한 얼어붙은 시계의 힘이 다시 폭주하기 시작하여 시몬의 시간이 위태로워지고 겉잡을 수 없어질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폭주 도중에 우연과 기연이 겹쳐 미래의 시몬이 등장하게 되고 폭주하던 힘으로 과거에 일시적으로 나타난 미래의 시몬은 순식간에 폭주하던 현재의 시몬의 폭주를 제어한다. 그리고 미래의 시몬을 보고 그 강함을 느낀 세르네는 전율하였다가 베르무드가 쳐들어 오고 있단 사실을 상기하고 다급해졌으나 미래의 시몬은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미래의 시몬은 원래 힘을 사용했다면 베르무드 정도의 사람은 손가락 하나 까닥하는 걸로 없앨 수 있단 말을 하며 무서운 기세로 탑을 오르고 있는 베르무드를 처리할 준비를 한다. 어린 시몬, 즉 현재의 시몬이 가진 힘밖에 쓸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시몬은 시종일관 여유를 가지고 있었다. 동시에 현재의 시몬이 가진 신성과 칠흑을 융합시켜 이전에 시몬이 콤펠로니아를 통해 개화하고 그 지식의 상당수를 잃어버려 재현해 낼 수 없었던 제3의 마력이자 세상을 초월한 공허의 권능, 보이드를 다시금 사용해내는 기적을 선보인다.

이에 세르네는 시몬이 신성과 칠흑을 융합시킨 그 광경에 할 말을 잃었고 미래의 시몬은 과거의 자신에게 공허에 대한 단서와 힌트를 일부 알려준다. 그리고 시몬과 일행들 근처까지 다다른 베르무드를 향해 물리력으로 변환한 보이드를 꽂아버리며 순식간에 대륙 최강자 중 한 명인 베르무드를 쓰러뜨리고 만다. 그 광경을 본 세르네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정도로 전율에 휩싸이고, 자신이 시몬에게 내린 평가와 판단이 맞았음을 확신한다. 동시에 이런 시몬의 모습과 힘을 본 그녀는 시몬에게 완전히 반하고 만다.[17]

이후 판타서스의 지원과 함께 상아탑주 베르무드 아인다르크가 사망하면서 결국 현 상아탑 후계자인 세르네가 상아탑주가 되었다. 그러나 상아탑주보단 시몬, 메이린과 함께하는 키젠생활이 더 가치있다고 판단하여 다니엘라에게 탑주 대리를 맡기고 키젠으로 돌아왔다.

암흑제에서는 앙숙인 로레인 아크볼드랑 2인 3각 경주에 나가는데 둘이 성격이 안 맞아서 호흡이 안 맞았고 세르네는 어린애 같은 경기라면서[18] 출발할 생각도 안하다가 시몬이 응원하자 바로 출발하고 1등했다(...). 이후 순찰을 위해 온 레테와 마주치는데 만나자마자 깃털로 정신지배를 하려고 해서 레테 샤르데나에게 의심을 받았다.[19]

얼마 후 시몬이 자신을 불려져 시몬과 만나 화이트와 다른 화이트들의 구출에 대한 걸 듣고 로레인이 아닌 자신에게 먼저 온 것에 만족하여 부탁을 들어준다.

1007화에서 열린 연합 정상회담에서 시몬이 배신의 군단장임을 드러내면서 배신의 군단에 반대하는 측의 반발이 심해질 때 나선다.[20] 그리고 상아탑 쪽은 배신의 군단장을 전적으로 인정 및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7군단장과 그에 대한 적대행위는 상아탑에 대한 적대행위와 동일시하겠다며 시몬에게 힘을 실어준다. 세르네의 이러한 액션 덕분에 그랜드포지의 드워프들은 물론 과거 시몬에게 도움을 받은 세력권들이 모두 지지 의사를 밝힌다.[21]

이후 유령궁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정체 불명의 의뢰인에게 의뢰를 받았고, 내용은 1군단장에게 협력하는 유령왕녀를 체포 및 무력화하고 유령궁에서 망령들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최대한 지연시키라는 것이었다. 이는 시몬이 제인에게 전달받은 키젠의 1급 기밀과 거의 비슷했기에 해당 임무에서 협력하기로 한다. 다만 이후 밝혀지길 세르네에게 임무를 의뢰한 사람은 결사의 구원사 중 한 명인 라우라였고, 그녀의 목적은 세르네를 통한 테네리페의 암살이었다. 그게 안되더라도 유령궁을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누명을 씌울 예정이었다고. 그렇게 세르네와 라우라의 전투가 시작되었고, 호각으로 맞서나 끝내 라우라가 세르네를 이긴 듯한 묘사가 나온다.

라우라와 시몬의 교전 중 시몬이 허공에 뿌린 왕녀의 힘을 라우라가 흡수하는데, 세르네가 리타이어 전 깃털 하나를 꽂아놔서 라우라의 이능 출력을 낮춘 상태였다. 이 영향인지 라우라 대신 메리다가 왕녀로 선택받았고, 이 스노우볼로 라우라는 결국 패배하여 사망한다. 사건 종료 후 병실에서 시몬을 맞이하는데, 예상대로 죽진 않았으나 부상을 입었던 모양.[22] 병문안을 온 시몬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처음엔 왕녀직에 관심이 있는 줄 알았다는 시몬에게 왕녀는 제약이 너무 많아 처음부터 관심이 없었다고 말한다.[23] 지금 관심이 있는 건 하늘섬 쪽이라고.[24]

5. 전투력

1학년 때부터 로레인 아크볼드, 카쟌 에드발트와 함께 학생 수준을 뛰어넘는 규격 외의 실력자로 평가받았다. 차기 상아탑주답게 매우 뛰어난 흑마법 실력을 가졌고, 상아탑 출신인 만큼 칠흑원소계에도 능하며 특히 화염계에 가장 재능이 있다.

로레인, 사샤와 더불어 이능을 소유한 인물이기도 하다. 세르네의 이능은 깃털로, 극강의 유틸성과 범용성을 자랑한다. 스토리 상으로는 앙숙이지만, 로레인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역량을 대부분 이능에 투자한 이능 올인 타입의 네크로맨서라는 점은 굉장히 비슷하다. 다만 화력 특화인 로레인의 이능과 비교하면 깃털은 화력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에 써먹을 수 있는 유틸성이 뛰어난 이능이라는 차이가 있다.

깃털의 가장 무서운 효과는 사람의 정신을 조종하는 것. 현재까지 공개된 규모 중 가장 큰 규모의 경우 도시 하나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효과를 지녔으며 9급 몬스터 베히모스 두 마리를 조종할 정도의 관통력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세르네가 이를 사용한 후 딱히 부작용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이게 최대 출력이 아닐 수도 있다. 다만 카쟌과 같이 정신력이 강한 일부 강자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25]

대체로 세르네의 전투방식은 이능으로 이루어진 소환수를 소환하고 마법진을 생성하는 등, 화력보다는 유틸리티 기술들을 활용해 스타일리쉬한 전투 방식을 채택한다.[26] 이러한 스타일리쉬한 전투법은 시몬과 꽤 비슷한 점이 많은 편.

그 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과목에서 최강급의 재능을 보이는 것으로 묘사되며, 결투평가에서도 메이린을 크게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27][28] 다만 성적에는 별 관심이 없는지 키젠 내 석차 순위 자체는 중위권 정도라고 나온다.[29] 하지만 대충대충 학교 생활을 하면서도 늘 중위권 정도를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터무니없다고 할 수 있다.

6. 사용 기술 및 마법

6.1. 흑마법

6.1.1. 소환학

  • 장송(葬送)
    언데드를 강화하는 거의 유일한 수단인 흑마법이다. 비대화, 증식 등등 매우 많은 효과를 가진 장송이 있다. 하지만 장송들을 잘못 조합하면 언데드가 터지는 등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 베히모스 전함
    베히모스로 만든 언데드 전함. 코어를 중심으로 뼈를 깎아서 각진 건물처럼 만든 뒤 여러 마법 장치들을 연결한 결과 성게처럼 삐죽삐죽한 형태가 되었다. 전투 시 사방으로 칠흑원소계 흑마법을 난사해 적을 공격한다.

6.1.2. 칠흑역학

  • 다크 플레어
    칠흑화염계 상위 공격 마법. 메이린도 구사하지만 세르네가 다룰 때에는 진짜 불지옥마냥 엄청난 위력을 선보였다.

6.1.3. 마투학

  • 체내 칠흑 운용
    체내에서 칠흑을 온몸에 순환시키는 기술. 체내에서 칠흑을 기존보다 빠르게 순환시킴으로서 전반적인 신체능력을 상승시키고 반복해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칠흑의 기억하려는 성질로 인해 상시 유지가 가능하게 된다.
  • 체내 칠흑 분화
    체내 칠흑 운용을 몇 배로 빠르게 하는 기술. 체내의 칠흑을 기존보다 최소 2~3배 정도 빠르게 순환시켜 신체능력을 극대화해 전투력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기술이다.

    하지만 그냥 빠르게만 운용하면 몸이 버티지 못 하니 빠르게 하는 만큼 칠흑을 몸 밖으로 배출해줘야 하며 부담과 칠흑의 소모가 막대해 주로 결전기로 사용하는 기술이다.[30]

6.2. 이능

깃털을 만들어내고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31] 이 깃털은 칠흑과 100% 호환이 되며 깃털 자체가 감정의 매개체로서 맞은 상대의 감정을 증폭할 수 있는데, 그 범위는 최소 도시 면적에 달하며 위력은 베히모스 두 마리를 조종할 정도. 또한 깃털을 다른 물질로 바꾸어 여러 가지 물체들[32]을 만들 수도 있고, 칠흑으로 바꾸어서 흑마법진을 만들 수도 있다.[33] 또한 이 깃털 자체의 공격력이나 내구도도 뛰어나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왼쪽의 어깨에 3개의 날개가 돋아날 수도 있는데 이때는 깃털의 위력이 상승하고 날아다닐 수도 있다. 작중에 나오는 이능들 중에서도 가장 범용성이 높은, 극강의 유틸성을 자랑하는 이능이다.
  • 만익의 사슬
    깃털로 만든 사슬을 사용해 적을 봉쇄한다.
  • 깃털의 광란
    수백, 수천 장의 깃털을 난사한다.
  • 깃털병사
    깃털로 이루어진 병사를 소환한다.
  • 인페르노

7. 인물관계

  • 시몬 폴렌티아
    작중에서 시몬의 비밀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34]이며 동급생들 중에서는 시몬의 비밀을 제일 많이 알고 있다. 처음에는 시몬을 대충 회유 혹은 세뇌하여 상아탑으로 포섭하고 시몬을 없앤 다음 군단을 상아탑이 가지게 할 생각이었으나 시몬의 잠재력과 의지를 보고 시몬은 대체 불가능한 인재라고 판단하여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시몬 폴렌티아라는 인간이 온전히 상아탑에 소속되게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짝사랑[35]

    이러한 이유로 인해 급진적인 반 키젠파 상아탑 파벌들의 시몬 암살계획을 백지로 돌리며 무기한 연장시킨 뒤 시몬과 좋은 관계를 쌓으려고 하며, 동시에 시몬과의 관계를 쌓으려고 한다. 즉, 시몬 한정이지만 동등한 관계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으며 점차 그에게 호감과 끌림을 느끼고 있는 중. 이후 위험하거나 도움이 절실할 때 도움을 주고 그때마다 빚을 추가하면서 시몬에게 빚을 갚으란 명목으로 접촉하는 시간이나 횟수를 늘리고 있다.

    시몬에게 과감히 달라붙거나 노출을 늘리는 식으로 호감을 표현하고 있지만, 정작 시몬은 그녀에게서 느낀 첫인상이나 분위기, 그리고 영 좋지 않았던 첫인상 때문에 과감한 어필과 대시에 쩔쩔매거나 당황스러워한다. 실제로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이라 생각하고, 그녀의 호의를 정치적, 비즈니스적 시점으로 보는 편이며 호의를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36]

    그리고 시몬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2학년에는 소환학을 전공할 생각을 갖고 있고 실제로 소환학을 선택하여 시몬, 로레인과 함께 수업을 듣게 된다. 리치를 만들 제작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펜타모니움 학술회에 참여려는 시몬을 따라 소환학 지망생으로서 동행하거나, 시간의 탑, 화이트 에피소드, 암흑연합 정상회담이나 유령궁 에피소드 등지에서도 시몬의 입장을 지지하거나 도움을 주면서 극초반에 비하면 훨씬 관계가 가까워졌다. 다만 세르네의 성격이 성격이라서 꺼리는 건 여전하다.[37]
  • 메이린 빌렌느
    영 미묘한 관계. 쉽게 말하자면 초기의 시몬-세르네의 관계와 비슷하게 세르네 쪽의 일방적인 짝사랑이다. 세르네는 메이린에게 악감정이 있거나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나쁘지 않게 보지만, 메이린은 세르네를 매우 싫어한다.

    옛날에 세이린이 상아탑에 입양되었을 때는 메이린이 대적자임을 알면서도 먼저 다가와 놀아주고 챙겨줬지만 관계가 역전되자 가족들은 세르네를 보고 메이린에 대한 기대를 접었고 친구나 원로, 가문 사람들은 그녀에게서 등을 돌려버린 탓에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이러한 이유로 그녀에게 농락당해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것과 더불어 세르네의 초능력과 성격 탓에[38] 극도로 세르네를 혐오, 경멸하고 있으며 세르네라면 치가 떨 정도로 미워하고 있다.

    사실 세르네는 어릴 때 먼저 다가와 손을 뻗어준 메이린에 한해서는 진심으로 가까워지고 싶어하지만 그녀의 성격과 초능력 사용방식으로 인해 도저히 거리가 줄어들 기미가 안 보이며 세르네 본인도 메이린이 자신을 뛰어넘겠다고 아등바등거리는 모습을 즐기는 탓에(...) 답이 보이지 않는다.

    상아탑 에피소드에서 세르네의 진심이 밝혀졌는데 그녀가 상아탑주가 되려 했던건 빙백의 마도사가 건 절대봉인[39]을 풀 자격을 얻어서 메이린 대신 본인이 희생하기 위해서였다. 세르네가 메이린을 도발하고 자극한 것도, 칠흑화염계를 주력으로 썼던 것도, 메이린이 자신에게 얽매여 주특기인 빙결마법을 성장시키지 않게 하기 위한 자구책이었던 것. 이러한 진실을 숨기려고 메이린한테는 여전히 짓궂게 굴고 있지만, 메이린도 바보는 아니기에 세르네를 여전히 질색하긴 하나 자존심을 접고 세르네에게 엘리멘탈 마스터의 힘을 다룰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등 예전만큼 험악한 관계는 아니게 되었다.
  • 로레인 아크볼드
    앙숙. 세르네의 최종 목표는 상아탑이 키젠에서 완전히 독립하는 것이며, 깃털로 키젠의 인재들을 상아탑으로 빼돌리고 있어서 대척점인 로레인과의 마찰과 충돌이 잦다. 매번 자신을 방해하고 감시하는 로레인을 짜증스럽게 여기고 싫어하며, 로레인 역시 세르네를 엄청난 골칫거리로 여긴다. 특히 시몬과의 관계나 영입이 엮이면 가뜩이나 나쁜 사이와 둘 사이의 분위기가 더더욱 심각하게 되어버리고 만다. 이 둘이 시몬에게 관심을 가지고 서로 시몬 곁에서 으르렁거리는 게 일상이 되어서, 많은 여학생들이 시몬을 연애 대상으로 좋게 생각함에도 무서워서 접근을 못하게 되는 순기능(?)이 생기긴 했다.
  • 카쟌 에드발트
    로레인처럼 세르네를 골칫거리로 보고 있다. 워낙에 제멋대로인 성격이라 임무에 지장을 주거나 과한 행동을 하면 바로 제지하며, 그 세르네도 시몬만큼은 아니지만 카쟌의 말은 나름대로(?) 따라주긴 한다. 이는 카쟌이 체질 때문에 깃털을 꽂아도 아무 영향이 없기 때문.
  • 레테 샤르데나
    시몬의 신성보유를 알고 있어서 시몬의 친구인 레테가 프리스트라는 것에 대해서 뭐라 하지는 않았지만 세르네 성격이 성격인데다가 레테한테 정신지배이능을 쓰려고 해서 인식은 영 좋지 않은 편.
  • 베르무드 아인다르크
    세르네의 양아버지. 세르네의 재능을 보자마자 양녀로 들여서 후계자로 정했고 상아탑이 키젠에서 벗어나도록 세르네를 키젠으로 보낸 사람이다. 생명의 은인이지만 현재는 혐오한다.[40] 이후 1007화에서 시몬이 정상회담에서 배신의 군단장임을 드러냈을 때, 베르무드가 결사 측에 넘어가 조직 전체를 무너뜨릴 뻔했다고 언급하며 흑역사로 취급하는 중이다.

8. 여담

  • 인간이 아닐거라는 복선이 있으며, 여왕이나 천사 등으로 묘사된다. 미래 시몬의 언급으론 세르네의 뿌리는 신성연방의 에프넬 소속 신성역학 교수인 가휀이라는 인물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파라한이 세르네의 이능을 보고 반드시 프리스트가 됐어야 한다고 언급했을 정도다.[스포일러2]
  • 작중 시몬의 비밀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인물이다. 군단장이라는 것은 초기부터 눈치채고 있었고, 신성을 쓸 수 있다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공허의 정체[42]와 미래의 시몬의 강함[43]까지도 알고 있다.[44]
  • 네이밍 센스가 영 구리다.
  • 애칭은 세리지만 본인 말고는 아무도 안 쓴다. 또한 가끔 3인칭 말투를 사용한다.[45][46]
  • 메이린도 그렇지만 노래를 잘 부른다. 시몬이 상아탑 소속은 다들 노래를 잘하는 거냐고 생각할 정도.
  • 바힐과 함께 독자들에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등장인물이며 호불호가 제일 심한 히로인이다. 허나 시간의 탑 에피소드 이후 선한 본성이 공개되며 지지층이나 인식 등이 상당히 상승했다. 다만 성격이 누그러지긴 했지만 여전히 이능을 쓰면서 멋대로 행동하는 건 바뀌질 않았다.
  • 가위바위보에 약한 듯하다.
  • 룬 리그 멤버로 차출되지 못해 독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밸런스 패치를 위한 작가의 조치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47]

[1] 양아버지인 베르무드의 죽음 이후 대행을 내세우고 즉위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상아탑주로 확실시된 인물이다.[2] 사망했으며 세르네는 가족으로 여기지 않는다.[3] 에프넬의 신성역학 교수이며, 미래의 시몬에 의해 세르네의 뿌리라고 밝혀졌다. 여담으로 웹툰판에서 프리스트를 소개할 때 하얀색 날개에 깃털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세르네의 이능과 일치한다. 아무래도 이걸 반영한 장면같다.[4] 적을 원숭이 취급하며 의자에 앉을 자격도 없다고 하는데다 같은 학교 학생까지 원숭이라고 부르면서 무시하고 아랫것들 취급한다. 토토 아모리는 이것 때문에 세르네를 무서워한다. 시에라 학생이 자기 이능에 반항하자 깃털을 있는대로 다 날려대기까지 했다.[5] 사실상 세뇌나 다름없다. 동등하게 보고 있다는 메이린이나 시몬한테도 주저없이 썼다.[6] 암흑제에서 소환학과 대표로 2인 3각을 할 때 로레인과 같이 하게 되었는데, 본인은 결과가 어떻든 관심 없다면서 출발은커녕 뛸 생각도 안했다. 결국 시몬이 응원하고 나서야 겨우 시작했다.[7] 이는 앞서 언급한 바힐도 마찬가지. 이쪽도 시몬이 2학년으로 올라간 후에도 특유의 광기와 시몬에 대한 집착만큼은 여전하나 막장스러운 수단을 동원하는 모습은 없어지면서 이전보다 불호 여론이 줄었다.[8] 학생들이 겁먹을 정도로 잔인하게 쓰러뜨렸는데 그걸 본 시몬이 참극이라고 할 정도였다. 참고로 방호슈트를 입고 있어서 죽지는 않고 방호슈트가 어느 정도 손상을 입으면 학교로 전송된다.[9] 본인은 재미라고 했지만 정확히 말하면 키젠에서 주축이 될만한 학생들을 떨어뜨려서 상아탑으로 포섭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참고로 이때 떨어진 전 키젠 학생들은 상아탑 아카데미에 들어갔으나 성적은 하위권이라는게 밝혀졌다.[10] 실제로 세르네는 깃털 능력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어서 힘이 아닌 말로 설득하는 것을 성가셔하는 편이고 그로 인해 부족한 모습이 보였다. 마투학 수업에서 깃털로 조교들 기억을 조작해서 빠진 탓에 마투학 수업에서 복장 관리하는 것을 잊어버린다든가 시몬을 말로 설득하는데 실패한데다가 시몬에게 헛점을 보였던 것이 그 예시.[11] 그 중 상아탑주가 시몬을 제거하라는 말도 나왔는데, 원래는 세르네의 말대로 대체불가능한 인재라 여겼지만 시몬이 학생회장이 되면서 키젠에서 떠날 생각이 없다고 판단하여 영입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12] 세르네도 어린 시절 기억을 삭제당한 상태라서 본인의 과거를 여기까지만 기억하고 있었다.[13] 시간의 탑이 본래 가지고 있던 전이 기능을 복구시킨 뒤 중립지대로 이동, 막대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아탑이 중심이 된 제3의 세력을 만들어 천하삼분지계를 할 계획이었다.[14] 절대봉인 마법은 대상을 봉인하든, 이미 걸린 봉인을 해제하든 시전시 시전자가 목숨을 잃는 마법이다.[15] 칼의 능력 중 하나가 던전주를 집어삼키고 그 힘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 해당 던전주의 던전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것이었다.[16] 물론 이 소린 네프티스의 딸인 로레인과 마찬가지로 규격 외의 재능을 가진 세르네니까 할 수 있었던 소리다.[17] 미래 시몬의 모습이 은근 취향이였는지 시몬에게 수염을 길러보라고 권유한다. 사실 세르네만 그런 게 아니고 메이린도 시몬이 시몬의 아버지처럼 늙는다면 환영한다고 생각한다.[18] 실력은 좋은데 경기에 참가할 생각도 안 하는터라 종목마다 빠져서 소환학과에서 골치가 썩는 중이었다.[19] 에버 키레가 정신조작 능력이 있어서 의심했고 만나자마자 자신한테 정신지배를 걸었으니 레테 입장에서는 짜증날만 했다.[20] 상아탑주 베르무드의 사망 이후 메이린의 아버지가 탑주 대리를 맡고 있으나, 대외적으로 알려진 후계자는 세르네라서 참석하게 된 모양이다.[21] 더불어 세르네는 감정을 내려놓고 따져보면 과거 7군단이 배신을 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백년전쟁이 아니라 더 긴 전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학자들도 있으며, 전쟁의 원인인 '봉서'가 파괴되지 않았거나 당대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요나 군단장과 성녀 안나가 다른 세력에 의해 죽었다면 100년이 아니라 200년, 300년 간 전쟁을 벌였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런 의견이 내는 게 가능한 것은 세르네가 알고 있는 진실이 많은 것도 있지만, 상아탑이 연합과는 정체성이나 사상적인 부분이 다른 편이라 키젠과 왕국들을 필두로 한 연합의 중추와는 입장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22] 부상도 그리 크지는 않았는지 이마에 붕대를 감은 게 전부였다.[23] 즉, 라우라한테 패한 것부터가 연기였고 실상은 메리다를 왕녀로 만들 생각이었던 것이다. 자신은 왕녀가 될 생각이 없고, 라우라는 왕녀가 되어선 안되니 같이 동행한 메리다가 왕녀가 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린 셈.[24] 농담이라 넘기긴 했지만 세르네의 출신과 성격을 생각하면 실제로 신경을 쓰고 있을 것이다.[25] 카쟌은 애초에 독이나 정신에 영향을 주는 공격이 거의 안통하는 특이체질이다. 또한 결사의 최고위 간부인 '구원자'급 인물들 역시 세르네의 깃털에 어느 정도 내성을 지니는 것으로 볼 때, 대륙급의 강자 정도는 되어야 깃털의 정신 조종을 버텨내거나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26] 당장 깃털로 가능한 능력만 봐도 정신조종, 소환수 소환, 마법진 구성, 환상 구축, 비행, 기억 소거, 기억 탐색, 사슬 생성, 심상 재현 등 활용도와 범용성 면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이 정도면 네학소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개사기급 이능 보유자인 에버 키레, 네프티스 아크볼드, 비브론 다음 가는 수준이다.[27] 단 이때는 메이린이 자존심을 부리느라 칠흑화염계만 고집한 것도 있고, 메이린이 임기응변을 발휘해 얼음 마법을 사용하여 빠른 템포의 전투를 선보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이겼다.[28] 그러나 이때조차도 세르네가 좀 봐준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메이린을 성장시키고 싶어서+자길 이기려고 아등바등 애쓰는 모습 보면 놀려주고 싶어서라고.[29] 1학년 최종 석차 280위로 언급된다. 참고로 앙숙인 로레인도 성적엔 관심이 없어서 대충 중위권이라고 한다. 로레인의 1학년 최종 석차는 287위.[30] 그렇기에 주력기로 쓰는 사람이 거의 없고 배우는 주된 이유는 분화를 이용한 응용기가 많기 때문이다.[31] 다만 상대에 따라 사용할 깃털을 만드는 시간이 길어진다.[32] 깃털을 이용해서 검이나 사슬, 소환마법을 이용해서 깃털병사를 만든 적도 있다. 심지어 방의 모습까지 바꿔서 시몬을 자기 방에 오게 만들어서 곤란하게 만들었다.[33] 깃털을 흑마법진으로 만들 때는 다중영창이 더 쉬워진다.[34] 시몬이 제7군단의 군단장인 것과 신성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성녀와 싸웠을 때 성녀의 신성화염을 받고도 멀쩡했던 시몬에게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나 상아탑 사태 때 미래 시몬이 직접 신성 보유를 언급하는걸 듣고 알게 되었다.[35] 아예 미래의 안주인이라 여긴다.[36] 세르네는 이 점 때문에 시몬이 둔하다면서 투덜댔지만, 시몬이 둔한 것보다는 세르네가 시몬에게 온전히 신뢰받지 못하는 게 더 크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세르네는 초반에 시몬을 제거하려 한 전적이 있고, 그녀의 성격과 평소에 하는 짓(깃털로 사람들을 맘대로 조종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불신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시몬은 세르네가 달라붙거나 말을 걸면 대놓고 무섭다고 할 정도로 엮이기 싫어했다. 이후에 결국 친해지긴 했지만 시몬은 여전히 세르네를 골때리는 여자라고 여기며, 타 히로인에 비하면 확실하게 세르네를 영 꺼리고 불편하게 여긴다.[37] 미래의 자신이 세르네를 귀여워했다는 말에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로 질색했다.[38] 세르네는 메이린을 비롯한 타인을 자신의 아래로 보는 등 일방적으로 사람을 얕보며 도구로 생각하는 성격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메이린과 시몬만은 예외이며 메이린에게는 진심을 표현하고 시몬은 유일하게 동등한 대상으로서 보고 대해준다.[39] 300년 전 시간의 탑을 봉인한 빙백의 마도사가 사용한 순수 원소 마법. 사용자의 목숨을 희생하는 대신 상대를 깨지지 않는 얼음 속에 가둬 영원히 봉인해 버린다. 봉인을 풀 유일한 방법은 다시 한 번 똑같은 절대봉인 마법을 걸어서 해제하는 것이다.[40] 시몬과 메이린이 걸린 문제인 데다가 탑주라면서 상아탑을 배신한 것도 있지만 베르무드가 자신을 이용하려 했다는 것도 있다.[스포일러2]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세르네는 가휀의 손녀이다. 심지어 그냥 평범한 태생도 아니고, 원래대로 신성연방에서 자랐다면 성녀가 됐을 거라고 밝혀졌다. 하지만 계시의 수녀가 세르네가 성녀가 될 경우 에프넬의 체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권력자가 될 것이라는 불길한 예언을 한데다, 성녀가 되는 것은 축복인 동시에 사형선고나 다름없기에 가휀은 세르네와 그녀의 친부모를 신성연방 밖으로 도망치게 했고, 그녀의 친부모들은 사망했으나 세르네는 중립지대에 남겨졌다. 이후 살아남은 그녀를 베르무드가 데려가게 된 것.[42] 공허가 순수한 칠흑과 신성을 융합한 에너지이자 권능이라는 것.[43] 본신의 힘으론 대륙급 강자인 상아탑주를 손가락 한 번 까닥하는 정도로 죽일 수 있는 정도.[44] 다만 공허의 경우 미래의 시몬이 보여준거라 현재의 시몬이 의도한 것은 아니다.[45] 주로 메이린한테 사용하는데, 당연히 메이린은 아주 질색을 하며 싫어한다(...).[46] 예전에 세르네와 메이린과의 관계가 좋았을때 메이린이 세르네를 세리라고 불렀었다.[47] 당장 키젠 내에서 석차 불문 최정예 멤버들로 룬 리그 라인업을 짜보면 시몬, 헥토르, 메리다, 로레인, 세르네, 카쟌, 에이젤, 샤텔에 추가로 메이린이나 카미 및 총학과대표 두 명 중에서 추가되는 정도인데, 당장 군단장만 무려 세 명에 달하고 나머지 인물들도 학생 수준에서 보면 비상식적인 강함을 가지고 있다. 만약 정말 이 멤버로 구성이 되었다면 암흑연합의 승리가 너무 확실히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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