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02:23:29

세르나르룡 더 플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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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6666><colcolor=#fff> 세르나르룡 더 플레지나
파일:세르나르룡1.png
의인화 모습 (보기)
파일:세르나르룡의인화.jpg
이름 세르나르룡 더 플레지나
성별 남성
나이 20세
신장 186cm
가족관계 어머니, 아버지
<colbgcolor=#FF6666><colcolor=#fff> 스탯
근력 체력 기량 속도 지력 마력
S A+ S S A A+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기 별빛의 에메랄드3.2. 2기 붉은 고대의 루비3.3. 3기 맑은 빛의 진주3.4. 4기 백색 광채의 다이아
4. 어록5. 능력 및 강함
5.1. 기술

[clearfix]

1. 개요

강해지고 싶어.
조립중독과 병맛의 돌멩이의 등장인물. 캐릭터 원작자는 본 작품에서도 따로 등장하는 맛링. 주인공 조립중독의 동료이며, 처음 모험을 시작할 1기 시점에서는 유일한 판가란시아 출신이었다. 라인스토어즈 대륙 출신의 마력을 기로 바꿔 싸우는 귀족 가문 '플레지나 가문'의 후계자이자 가주 대리이다.

2. 특징

하늘로 솟아올라 있는 분홍색 머리가 특징이며, 흰색 바탕에 꽃분홍색 십자무늬가 그려진 목도리를 늘 착용하고 다닌다.

보통의 판가란시아 사람들이 마력을 마법석 발동에 사용하는 것과 달리 직접 마력을 변환한 '기'를 몸에 두르고 싸우는 무투파이다.

가장 큰 성격적 특징은 돈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점. 처음 조립중독과 도롱을 데로우 성지로 안내해줄 때 그에 따른 비용을 일일히 매기고 있었고, 셰온스 일당을 비롯한 악인들의 악명과 정보를 들으면서 시큰둥하게 반응했다가도 주제가 그들의 현상금으로 바뀌자 눈이 화폐단위로 변하며 정의감을 불태우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하지만 자신이 싸우느라 부서진 건물들을 복구하는데 자신이 받은 현상금을 내기도 하는 등 무조건적으로 돈을 다른 가치보다 우선으로 여긴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대륙 간 이동과 같은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 독서를 하는데 열이면 열 주식 관련된 책을 보고있다.(...)

그 외에도 특이한 점은 주로 등장한 인물들 중에서도 매우 드문 귀족 출신이라는 점. 상술되었듯 라인스토어즈 대륙에 본적을 둔 '플레지나 가문'의 실질적인 가주 역할을 하고있다. 본래 가주인 아버지가 살아계시지만 현재는 행방불명인 탓.[1] 다만 본인은 귀족이라는 출신을 스스로 내새운 적은 한 번도 없고, 딱히 계급으로 남을 얕잡아본 적도 없다. 누군가가 '플레지나'가문에 대해 유명하다고 하는 것조차 본인은 아예 모르거나 알았더라도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 성격 자체가 태평하고 무신경한 편인지 특권을 내새우지도 않고, 예법이라던지 업무라던지 '귀족적'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굳이 찾아보자면 레스토랑에서 주인공 일행 중에 유일하게 식사 예절을 갖추고 식사한다는 점. [2]

3. 작중 행적

해당 문서에는 세르나르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른 만화 "정벅행 모험바"의 행적은 기재하지 않기를 바란다.

3.1. 1기 별빛의 에메랄드

파일:세르나르룡 저택.png
'세인터스 대륙'의 '맛맛시티'에 살고 있었다. 위의 사진 속 저택에서 살며 온갖 식당들이 가득한 맛맛시티에서 눈에 띄는 으리으리한 집에 거주 중이다. 이세계로 순간이동 된 조립중독도롱이 맛맛시티의 시장 맛링의 소개로 그의 집으로 찾아가자 그들을 도둑으로 오해하고 방범용 스톤 골렘 X-58W를 내보내서 싸우게 했다.[3] 조립중독과 도롱이 로봇을 쓰러트리자 본인이 직접 나타나 싸우려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맛링이 나타나 오해를 풀게 되고 함께 동행하기로 한다.

그 후 조립중독, 도롱을 안내하며 엘론 항구에 도착하고 데로우 성지가 있는 라인스토어즈 대륙으로 가는 배에 오른다. 운항 중에 배를 '얍삽한 도적단'이라는 해적(?)이 급습하여 납치 소동을 벌이지만 조립중독, 도롱과 자신을 급조한 명칭 SJD[4]라 칭하며 혼자서 상황을 정리해버리고, 선장에게 답례로 정체불명의 에메랄드를 받는다. 선장에게 받은 보석을 팔기 위해 간 마법석 상점에서 이것이 평범한 에메랄드가 아닌 3억 페어의 가치를 지닌 보석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 후 이 보석을 처분할 수 있는 곳은 수도인 데로우 성지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다시 데로우 성지로 향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셰온스 일당의 리샤카가 엿듣고 있었고, 곧 돌바위 평야에서 보석을 훔치려고 쫒아온 리샤카와 만나게 된다. 에메랄드를 빼앗으려는 리샤카와 싸우려 했지만 금방 리샤카의 동료들이 합류하자 수적으로 불리하다는 조립중독에 설득에 결국 도망치게 된다.

리샤카를 따돌리자마자 조립중독 일행을 쭉 미행하고 있던 진짜 SJD[5]인 풍월, 샤폰, 란데스가 나타나서 주인공 일행을 셰온스 일당으로 착각해 전투를 벌인다.[6]SJD의 파워 담당인 샤폰[7]과 전투를 벌이고, 샤폰의 마법석+ 마물의 힘을 이용한 공격을 맨몸으로 버텨내고 기개방으로 떨쳐버리면서 어지간한 마물보다 기본 전투력이 강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마저도 상대방이 자신들을 도적으로 오해한 상황이어서 봐준 듯하다. 결국 란데스가 도롱을 제압한 뒤 소지품을 검사하던 도중 셰온스 일당의 상징인 무신석을 지니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두 일행간의 오해를 푼다. 그 와중에 제압당해서 란데스에게 빨래처럼 널려서 끌려온 도롱의 꼴을 보며 죽인거냐며 한마디 붙이는 건 덤.

소동 끝에 데로우 성지에 도착하게 되고 성문 앞에서 소지품을 검사하는데 도롱이 가지고 있던 에메랄드가 경비병의 탐지석에 걸리게 된다. 알고보니 그 보석은 왕가 소유의 4개의 보석 중 하나인 '성광석'이었고, 보석을 갖고있던 도롱은 곧바로 현행범으로 체포당해 해명할 새도 없이 끌려 들어가게 된다.

도롱이 왕가의 소유인 4개의 보석을 훔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자 그의 누명을 풀기 위해 조립중독과 같이 변호인으로 서는데 딱히 하는 일은 없다.[8] 아무튼 간에 검사로 잡입해 있었던 진범, 셰온스 일당의 엘리멘탈 '언덱스'를 잡아내게 된다.

그런데 언덱스도 본인이 보석을 훔치지 않았다고 밝히며[9] 재판장에서 사라졌고 어째서인지 대신 훔쳐갔던 차원의 문[10]이 든 마법석을 두고 간다. 원래 살던 세계로 돌아가려 했던 조립중독과 도롱이 차원의 문에 손을 올리자 결과창에서 '왕가 소유 4개 보석이 필요하다.'라는 결과[11]를 받아든 것을 옆에서 지켜본다.

이런 일은 옛날 이미 한 번 이세계에서 찾아온 자가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려고 차원의 문에 접촉했을 때와 같은 것이었다.
결국 일행은 성광석 다음으로 2번째 보석인 적고석을 찾으러 계속해서 모험을 떠나기로 한다.

3.2. 2기 붉은 고대의 루비

파일:걷는세르나르룡.png
데로우 성지를 떠나 적고석이 있다고 전해지는 신전, '고대의 석상'으로 가기 위해 석상이 세워져있는 와오키르 대륙행 선박이 정박하는 있는 '사스가르 항구'로 향하던 중 지나던 숲에서 누군가 날린 독화살에 조립중독과 도롱이 맞아 기절해버린다. 그 화살은 숲에 살던 '테프란족'인 엘레넨, 마런이 조립중독, 도롱을 자신들의 숲에 침략한 '우름바족'과 착각하여 날린 것으로 두 사람을 중독시킨 독이 매우 강하다는 사실을 듣고[12] 해독제를 달라고 요구하지만 남은 해독제가 없으며, 해독제의 재료가 되는 약초가 자라는 장소가 이미 우름바족의 지배 하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선 혼자서 찾아오겠다며 나선다.

엘레넨에게 약도를 받았지만 완전히 반대길로 와버렸고 숲 속에서 길을 잃는다.[13] 그 과정에서 숲을 침략한 우름바 족과 조우하는데 살고 싶다면 가진 것을 모두 내놓으라는 협박에 '가진 건 몸 하나 뿐'이라는 대답과 함께 우름바족 전사를 날려버렸고, 복수를 위해 덤벼오는 우름바 족 전사들과 족장마저 박살내버리며 우름바 족을 숲에서 전부 쫓아내 버린다. 어찌저찌 약초를 구해 조립중독, 도롱을 해독시키는데 성공한다. 이후 세르나르룡의 강함에 감복한 엘레넨에게 감사와 함께 자신들을 버리고 셰온스 일당에 들어간 테프란 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런 곳은 위험하니 돌아오라는 말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장난스럽게 두들겨패서 돌아가게 만들면 되냐고 되물으며 훈훈하게 수락하고는 숲을 나선다.

이후 사스가르 항구에 도착하지만 인근 바다에 상급 마물 '스큄 블로드'가 나타나 당분간 와오키르 대륙행 배가 없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렇게 왕국군을 기다려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 매일같이 스큄 블로드와 싸우러 나가는 '덴'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스큄 블로드를 함께 물리치는 조건으로 그의 배에 오른다.

망망대해에서 만난 스큄 블로드를 조막만한 덴의 배 위에서 맞서게 되는데, 배를 내려치려는 스큄 블로드의 촉수를 맨몸으로 맞받아친다. 성인 남성의 수십배의 힘을 지녔다고 알려진 스큄 블로드를 자신은 수백배는 더 세다고 말하면서 가볍게 막아내는 것이 명장면. 결국 조립중독과 함께 상급 마물인 스큄 블로드의 토벌에 성공한다. [14]

덴에게 선물로 스큄 블로드의 다리 한 조각을 받고 고대의 석상이 있는 '케루아 마운틴'으로 향한다. 정상에 도달해 고대의 석상에 가까워진 순간 셰온스 일당의 브론즈 계급 3인방 캬론가, 와콘, 플러스약국이 막아서고 그 중 파쇄망치 와콘과 전투를 벌인다.
비밀이 해머 안에 있다면.... 그 해머를 부숴버리면 되겠군!!!!
와콘의 망치의 원리를 알아낸 후 한 말
와콘의 망치와 공방전을 벌이던 중 와콘의 망치가 공기를 압축시켜 순식간에 궤도를 바꾼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망치의 원리를 따라해 자신의 기를 팔꿈치에서 폭발시키는 기술로 공격의 위력을 극대화에 정면에서 와콘의 망치를 부숴버리며 승리한다.

다른 브론즈 2명에게서 승리한 조립중독, 도롱과 합류하여 이번에야 말로 고대의 석상으로 들어선 찰나 자신만 석상에 들어간 상태에서 고대의 석상의 입구가 닫혀버리고, 뒤이어 셰온스 일당의 엘리멘탈 언덱스, 샤멜이 등장하는 위기를 맞는다. 마법의 힘으로 인해 아무리 힘을 써도 문과 벽이 부숴지지 않자. 결국은 조립중독에게 얼른 적고석을 얻어 도와주러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고대의 석상의 시련에 도전한다. [15]
이곳에 들어오면 적고석을 얻기 전까진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하다...인가? ....이 부자연스러운 구조.. 마치 들어온 자의 힘을 테스트 한다는 느낌이잖아...
고대의 석상의 시스템을 알아낸 후 한 말

조립중독과 도롱이 언덱스, 샤멜과 싸우고 있는 동안 고대의 석상의 수호 골렘인 라만과 만나서 석상 안의 시련을 해결해나간다. 처음 2개의 시련[16]은 압도적인 피지컬로 순식간에 해치워버렸지만 세번째, 네번째 시련[17]에서는 조금 시간이 끌린다. 앞에 시련보다는 다소 고전했지만 그래도 뛰어난 관찰력과 추리력으로 수수깨끼의 트릭을 간파해낸 뒤 마지막 시련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시련인 안내자의 시련에서는 여태껏 본인을 안내해오던 골렘 라만과 전투를 벌인다. 원래 작은 로봇 형태였던 라만이 시련의 장소의 바위를 끌어모아 거대화하는데, 라만의 말에 따르면 마지막 시련에 도달한 사람은 7명이지만 성공한 사람은 단 [[빛의 검사|한 명]뿐. 석상과 같은 마력이 흐르는 라만의 몸은 세르나르룡의 공격으로도 부술 수 없었지만 라만의 공격에는 석상의 벽과 라만이 서로 부숴지는 장면을 보고 라만의 공격과 부숴진 바위가 수복되려는 힘을 이용해 적고석의 보관 장소로 이어지는 천장을 부수면서 시련을 통과한다. 말 그대로 신체 능력과 관찰력, 전투 센스가 전부 시험받았지만 당당히 승리하고, 적고석을 흭득한 후에 적고석의 마력을 잃음으로써 기능이 정지되는 골렘 라만과 이별한다. 오랜 세월이 흘러가며 감정없이 지내오던 라만이 그간의 외로움과 오랜만에 훌륭한 도전자와 함께한 후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되찾았다며 고맙다는 인사에 훈훈하게 화답하며 마무리.

이후 플러스약국의 도움으로 전투에서 승리한 조립중독, 도롱과 합류하였고 함께 모험하고 싶다는 플러스약국을 동료로 맞이한 뒤 3번째 보석인 청명석을 찾으러 떠난다.

3.3. 3기 맑은 빛의 진주

파일:여관.png

병맛의 돌멩이 3기의 진 주인공

고대의 석상에서 나온 후 데로우 성지의 여관에서 쉬고 있었고, 도롱과 플러스약국이 다음 목적지는 세번째 보석인 청명석이 있는 '심해의 포세이돈'이 있는 '리에르온 대륙'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바로 출발하려고 했으나 슈왈츠 왕의 부름을 받고 일행과 함께 데로우 성지의 알현실로 돌아가게 된다.

왕은 셰온스 일당의 브론즈 2명을 잡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리에르온 대륙으로 향하는 거대 크루즈선 '라이바젤 호'의 탑승권을 건네준다. 원래는 고액의 현상금을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일행들이 쓰러뜨려놓은 브론즈 계급을 연행만 하고 모든 현상금은 꿀꺽한 SJD가 1000 페어만 남기고 멋대로 기부해버렸고, 그 말을 듣고 SJD와 풍월을 죽여버리겠다며(...) 몹시 분노한다.

그 후 크루즈선 라이바젤 호에 타 내부를 구경하던 중 조립중독이 발견한 살해 현장에서의 추리를 돕는다. [18] 사건이 마무리되고 난 뒤에는 레스토랑에서 자신의 가문 '플레지나'에 대한 가십을 얘기하는 아리안네에게 오히려 플레지나 가문의 대외 평판에 대해서 배운다. [19]

배가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조립중독의 발명품을 고칠 단서를 위해 마법석 전문가로 알려진 톰페르의 집을 찾아간다. 조립중독이 설계도에 흥미를 느낀 톰페르와 플러스약국과 함께 발명품을 만드는 동안 세르나르룡과 도롱은 상가마을 '발로리아'를 구경하던 중 도롱이 한정판 파이에 눈이 돌아가 달려간 곳에서 셰온스 일당의 실버 리샤카와 켈로스크와 다시 조우한다.[20] 그 중 본인을 맡겠다며 앞으로 나서는 기 사용자이자 무투파 켈로스크를 상대하는데, 켈로스크를 비웃으면서 짝퉁 기 사용자로 일갈하며 압도한다.[21] 정면승부에서는 승산이 없다는 것을 안 켈로스크가 자신의 장기인 '기의 운용'을 통하여 액체화 된 기를 붙여 세르나르룡의 움직임 방해하거나 지면 기의 늪을 전개해 숨어드는 등의 기술을 선보이기 시작하자 공격을 허용하며 공격의 주도권을 내주기 시작한다. 이후 지면에 숨어든 켈로스크가 자신이 내는 소리를 듣고 공격을 하러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캐치해냈고, 자명종 시계로 혼란을 준 뒤 [22] 사람의 소리를 구분하여 뛰쳐나온 곳에 자명종 시계를 팔던 '시계 장수'아저씨를 가져다 놓는 트릭(...)으로 켈로스크를 끌어내며 단숨에 필살기 초류격로 켈로스크를 리타이어 시키며 승리한다.

그 후 리샤카에게 승리한 도롱과 합류하여 톰페르의 집으로 돌아가고 조립중독의 New 발명품 시리즈가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톰페르에게 매년마다 열리는 투기대회인 '황금의 검 쟁탈전'에 나가보라는 추천을 받고 도롱과 조립중독과 함께 나가겠다고 말한다. 대회가 열리는 '폴포이드 성지'의 '황금의 기사 콜로세움'으로 향했고 닉네임[23]을 정하라는 사회자의 말에 조립중독이 닉네임을 정해준다. 정한 닉네임은 각각 기갑무사, 나선굴착꾼, 지주의권제.[24]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여태까지 보여주었던 강함만큼 예선전이자 1경기, 황금의 손잡이 쟁탈전에서부터 두각을 드러낸다.[25] 1경기 중반에 손잡이를 지닌 생존자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작동하자마자, 어느새 손잡이를 얻은채로 전광판에 띄워졌다.[26] 그 뒤로도 예선전은 간단하게 통과. 예선전 통과 후에 조립중독을 죽여버리겠다며 경고하는 무혈의 기사를 '시비충'정도로 일갈하며 무시하는 것이 묘미. 다만 대진표에서 무혈의 기사와 맞붙게된 도롱이 대기실에서 무섭다며 난리피우기 시작하자 '용기의 주문'으로 도롱을 격려해주었다.[27]
첫 예선전 상대는 전년도 대회 준우승자인 '뇌명의 검사'로 첫 경기부터 상당한 강적과 맞서게 되었지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플러스약국과 톰페르의 대화에서 나온대로[28] 이 대회에서는 이미 최강자 라인으로 여겨지고 있기에 조립중독이 살살하라며 미리 언질을 줄 정도였다. 경기에서도 순간적으로 뇌명의 검사가 놓칠만한 속도로 뒤를 잡았고, 펀치 한 방에 방패째로 날려버리며 장외패시킨다.[29][30]
토너먼트 2차전 상대는 침묵의 기사[31]로 '이 녀석은 꽤나 할만하겠군.' 이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출전, 조립중독은 조심하라고 경고했지만 이내 세르나르룡이면 걱정없겠다고 말한다.
침묵의 기사의 강력한 도끼 공격을 '너무 단순하다' 정도로 일축하고 한 방에 끝내겠다며 여유를 부리며 파고들었으나, 침묵의 기사의 상황 판단으로 기습당하자 전투 센스가 있는 녀석이라며 칭찬한다. 그래도 그 뿐이었는지 가볍게 등을 가격하며 마비시키고 눈 앞에서 지금이라면 특별히 항복을 받아주겠다며 도발한다.[32] 대답하지 않고 검을 뽑아들며 공격하는 침묵의 기사의 검을 전부 무장해체시키고 발경 한 방으로 멀리 날려버리며 또다시 원펀치 장외패.

이후 무혈의 기사와 경기를 통해 승리하고 돌아온 조립중독에게 첨각의 기사와 검은가면의 경기 결과를 알려주며 재등장.
[33]
조립중독의 걱정이 무색하게 첨각의 기사는 검은가면에게 압도당해 초살당한 후였다.

준결승전 상대는 검은그림자[34] 속도와 표창을 던지는 공방을 주고받다가, 조립중독의 고민[35]이 이어지는 틈에 '죽빵'한 대로(...) 쓰러뜨리며 또 원펀치 승리. 그나마 허무하게 장외패 당한 건 아니라 검은그림자가 조금 더 강했을지도..

결승전만 앞두고 대기실에서 조립중독과 검은가면의 경기를 보던 찰나, 검은가면, 본명은 켈이 정체를 드러내며 마법석이 사용 불가능한 경기장에서 마법을 발동시키며 조립중독을 습격하는 소동이 벌어진다. 본인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마법석을 사용한건가 의심하면서 당황한다. 기사들이 켈이 만들어낸 검은 결계를 해체하려 마법해체석을 사용했지만 결계는 멀쩡했고, 이내 정체를 드러낸 셰온스 일당의 신입 더베로우[36]와 호우스 기사들을 전멸시켜버렸고. 소동이 커지는 틈이 일단은 심문실에 갇혀있던 도롱을 구출한다.[37] 난입을 막기위한 방어벽이 아직 해체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외부의 지원은 기대할 수 없었고, 콜로세움 내부에는 결승전 대기자인 자신과 심문실에 있던 도롱밖에 없다며 사건은 해결할 것은 두 명 뿐이라고 말한다.

이후 켈의 동료인 '호우스'[38]와 맞붙게 되었다. 호우스는 싸움은 자신 없다며 마물을 대신 싸우게 만들었는데, 거북이등껍질에 칼날을 달고 날아오는 마물의 움직임은 쉽게 포착했으나 그 내구도가 세르나르룡의 기 개방 주먹으로도 부술수 없을 만큼 단단하여 고전하기 시작한다. 결국 본인이 낼 수 있는 최고출력의 순간개방으로 호우스가 부리는 마물을 부서뜨리는데 사실 정체는 마물도 아닌 기계. 이번엔 붙잡아서 조사하려고 했지만 잡으려는 순간 회전하는 칼날의 공격을 눈치채고 가까스로 손을 빼내서 무사했다. 방법을 떠올리던 중 기계를 마법석으로 조종한다고 추측한 뒤 콜로세움의 마법석 조종실로 가서 마법석의 사용을 비활성화하여 기계들을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데에 성공한다.[39] 그렇게 기계를 봉인한 뒤 본체를 공격하려던 찰나 이번엔 호우스가 기계와 똑같이 생긴 거북이형 마물을 불러온다. 호우스가 마물의 칼날을 회전시키며 공격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피리로 마물을 조종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40] 더이상 작동하지 않는 호우스의 칼날 기계를 주워 마물의 회전을 막아내고 당황한 호우스의 본체를 공격하여 승리한다.

전투 후 조립중독이 켈을 심문하던 중 셰온스 일당의 엘리멘탈 '갸무라'가 나타났고, 갸무라가 이곳에 있는 모두를 죽일 수 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켈 3인방을 데리고 사라진다. 그 후 청명석이 있는 심해의 포세이돈이 있는 해안으로 가는 배를 구하던 중 '위튼'이라는 사내를 만나고 조립중독, 세르나르룡이 자신과 함께 요리대회에 참가하는 조건으로 배를 빌려주기로 한다. 악운이 겹쳐서 건진 재료는 계란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1개말곤 다 날려먹었지만 그 1개의 계란을 심플하게 냄비에 넣고 삶아버렸다. 대회는 망친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그 삶은 계란은 완벽한 황금비(...)의 삶은 계란이었고 평단의 극찬을 받는다...만 삶은 계란이라 우승은 실패. 어차피 위튼이 참가한 대회의 보상은 진짜 배가 아닌 1/90 사이즈의 프라모델이였어서 프라모델따위로 세르나르룡 시간을 낭비시킨 위튼은 결국.. 한편 플러스약국과 도롱은 톰페르에게서 이 세계에 존재하는 어떤 배로도 그 해안을 지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하지만 1년에 한번 그 해안이 낮 1시에서 3시까지, 즉 2시간동안만 잠잠해진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위튼의 전재산을 털어서 산 '블랙 로즈 호'를 타고 그 해안으로 가기로 한다.

그리고 일행과 함께 산소석을 두르고 잠수해 심해의 포세이돈으로 향하기 시작하지만, 그 때 바닷속에서 살벌한 기척과 날아오는 단검을 감지하고 잡아내며 다시금 갸무라와 맞닥뜨린다.
갸무라가 순식간에 암살용 바늘을 던졌으나 세르나르룡이 동료들 몫까지 전부 잡아낸다. 바다 속이라는 환경 탓에 도롱의 불 능력과 조립중독의 빔 무기들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동료들은 위험하다며 도망가자고 설득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1년을 더 기다려야하며, 갸무라가 본인들을 놓칠 리가 없다며 갸무라와 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말을 들은 조립중독과 도롱이 이번엔 합세하려고 하지만 그 마저도 말리면서 갸무라의 투척무기를 알아챈 것은 본인뿐이라며 제 전투력을 못 내는 2명을 지키면서 싸우는 것보단 본인이 일대일로 싸우는 것이 승산이 높다고 말한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말했었지 내가 어째서 함께 모험하고 있냐고. 예전에 아버지가 말했어... 진정으로 강해지고 싶다면.... 자신보다 더욱 더 강한 상대와 마주하면 된다고. 그 시절의 나는 나보다 강한 사람은 아버지 외에는 없다는 생각에 그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았지만..... 이때까지의 모험으로 만난 적들.... 그리고 그 적들과 싸우는 것.... 그것이 나의 이 모험의 목표였던걸지도 몰라.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목표의 '진정한 때'....!! 내가 저 갸무라란 녀석을 쓰러트리면.... 나는 분명히 다음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러니 여긴 나 혼자 맡겠어!!
갸무라와 혼자서 싸우는 것은 위험하다는 동료들의 말에

결국 고대의 석상때와는 반대로 다른 일행들이 시련에 도전하는 동안 엘리멘탈과 일대일 맞대결을 하게되었다.[41]
갸무라와 단 둘이 남게되자. 이전 콜로세움에서 일행들 중 가장 터무니없게 강한 전투력을 지닌 세르나르룡과 맞붙고 싶었다는 말을 듣는다. 가면을 보고 갸무라의 정체가 숲을 떠난 테프란족이라는 것을 간파했고 어떻게 그 사실을 아느냐는 갸무라에게 동생 '엘레넨'이 자신에게 부탁했다고 대답한다. 강자 혹은 악인을 만난 호승심 탓인지 돌아오라는 엘레넨의 전언을 그대로 전하지 않고. '네놈을 개죽음으로 만들어 달라더군!' 이라며 전투의지를 불태운다. [42]

상대는 개인 일신의 전투력으로는 셰온스 일당 최고로 꼽히는 갸무라인데다가 익숙하지 않은 물 속의 환경에 탓에 갸무라에게 작중 최초로 전투에서 밀린다. 갸무라에게 날린 펀치게 한손에 허무하게 막히며 자신의 '기'가 눈앞에서 주절주절 분석당하고 어설프다는 평을 받는 굴욕을 당한다. 물 속의 전투를 준비하지 못 해 둔한 자신에 비해 암살자인 갸무라는 수중전투에 비교적 유리한 상황이라 강적아니면 꺼내들지 않았던 기 완전개방 50%의 출력으로 덤벼드나[43], 이 역시 허무하게 막히며 완전개방 50% 상태에서 마저도 갸무라의 신체능력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세르나르룡이 작중 시점에서 만난 적 중에서 최초로 본인보다 강하다는 것을 파악한 상대.

현재의 기량으로 장시간 유지가능한 최고 출력, 기 완전개방 70%으로 덤벼들었지만 그마저도 격투에서 밀려나 해저 바닥까지 날아간다.
어두운 심해에선 시야도 확보되지 않으나, 감각이 예민한 테프란족인 갸무라에게 보다 유리한 상황.
결국 유사시에 사용하라고 조립중독이 건네준 발명품 '세르나르룡 전용 수중 전투 서포트 아머 슈트'를 착용하여 싸우게 되고 갸무라와의 전투력 격차를 좁혀나간다. [44] 라이트돔으로 시야 패널티를 상쇄하고, 에어부스터로 순간적인 속도를 따라갈 수 있게 되자 조금은 동등하게 싸울 수 있게되었다. 그 와중에 마지막 버튼은 자폭이니까 누르지 말라는 조립중독의 설명에 '누르면 안되는 버튼은 만들지 말라'며 화를 낸다.

진심을 다해 온갖 무장을 꺼내든 갸무라와의 육탄전에서 슈트의 에어부스터 성능으로 갸무라의 무기를 하나 둘씩 파괴하지만, 에어부스터와 라이트돔의 지속시간이 지나면 패배가 확정난다는 판단하에 기 완전개방 100%를 전개한다. 그리고 드디어 갸무라를 향한 100% 전력의 공격에서 세르나르룡이 갸무라를 파워에서 상회하기 시작한다. 다만 최대 전개시간은 10분, 중간중간에 개방을 끊어사용해도 20분이 한계인 상황이지만 유일한 방법이라며 맞부딫친다.[45]
그러나 잠깐 상회하는가 싶었던 전투력도 무기를 사용하는 갸무라가 순간적으로 만들어낸 오른손의 상처에 테프란족의 신경독이 스며들어가며 급속도로 악화되기 시작한다. 결국 오른손이 마비되고 만다,[46]

무기의 갯수가 부족해지기 시작한 갸무라는 남은 투척 무기를 전부 소모해 3중 트릭으로 이내 세르나르룡의 왼손마저 마비시키고, 순간적으로 기 완전개방을 전개하지 못한 세르나르룡의 다리를 마비시킴과 동시에 다시 해저 바닥에 쳐박아버린다. 그리고 머리에 단검을 투척해 확인사살.. 하려했으나 가까스로 이빨로 받아내어 생존. 마비독에 제대로 전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일어섰다. 세르나르룡의 몸은 전투가 가능한 상태가 아님을 파악한 갸무라가 목을 베려 접근했으나 접근한 갸무라에게 에어부스터를 이용한 반동으로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킨다. 불시의 일격을 맞은 갸무라는 세르나르룡을 '위험하다'고 평하며 투지가 보통 수준이 아니라고 당황한다.
곧 회복될 신경독의 마비와 내성을 에어부스터와 기 개방으로 어떻게든 버텨내며 갸무라의 체력 고갈을 기다린다. 하지만 갸무라에게 입힌 데미지보다 본인이 더 큰 데미지를 입은 상황, 두 전사는 서로 장기전에선 자신의 승리로 끝난다며 마지막 투지를 불태운다.
[47]

신경독이 사라지고 제 컨디션으로 돌아오자마자 갸무라와 막상막하의 공방을 펼치고, 이내 갸무라의 모든 무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뒤이어 날린 회심의 일격에 전투 중 처음으로 갸무라에게 완벽한 클린 히트를 성공시킨다. 때린 세르나르룡조차 큰 데미지가 들어갔을 것으로 직감했지만 갸무라는 흐트러짐 없이 바로 덤벼들어 반격한다. 데미지가 없었는지 잠시 의심하지만 갸무라가 그저 그 강력한 충격량을 '참아냈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갸무라의 신체능력에 경악한다. 이내 신체의 강함이 무기인 것은 본인도 마찬가지라며 드래곤볼을 방불캐하는 충돌을 전개하며 35화 끝.

36화에서도 여전히 싸움이 이어지는데, 이제는 서로의 공격을 맞아가면서 빈틈에 카운터를 주고받는 난타전이 이어진다. 자신이 입은 데미지가 더 크다는 것을 느끼고는 맹공하여 갸무라에게 연속적으로 공격하는데 성공하나, 사각을 파고든 결정적 공격 타이밍에 하필이면 슈트의 연료가 바닥나고 만다. 고갈된 슈트의 연료로 움직임이 느려지고 말았고 결국 갸무라에게 팔이 꺾여서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다. 죽이기 아쉽다며 타겟이 아니라면 좋은 승부를 펼쳤을거란 갸무라의 말에 닥치라고 일갈하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쳐보지만 갸무라는 완전히 끝났음을 다시금 강조하며 세르나르룡을 제압한다. 끝에는 부스터 기능을 잃은 슈트까지 벗어던지며 덤벼들지만 공격은 닿지못했고 결국 치명타를 허용하며 작중 처음으로 쓰러진다.
아직..... 일어설 수 있으니까!!!
어째서 일어서냐는 갸무라의 말에
이 남자가 일어서는 이유.... 그건 '투지'가 아니다. 승리에 대한 '갈망'도 아니고 승리에 대한 '집착'도 아니다. 저건... 승리에 대한.... '집념'.
계속해서 일어서는 세르나르룡을 본 갸무라의 말

하지만 갸무라의 마무리 일격에도 정신을 잃지 않고 일어나자 어째서 포기하지 않냐는 갸무라의 말에 '아직 일어설 수 있다'며 일갈하고 다시 기를 피어낸다. 그 순간 둘은 동시에 본인에게 있어서 승리와 싸움의 의미에 대해서 회상하는데, 둘의 어린시절이 오버랩되면서 '나보다 강한 사람을 마주했을 때에 본인이 비로서 성장할 수 있다.'라는 깨달음을 가졌다라는 것을 직감한다.[48][49] 결국 세르나르룡과 갸무라는 서로가 암살자와 타겟이 아닌 서로의 호적수이자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상대로써 인정하고 다시금 맞붙는다.[50] 세르나르룡이 어떤 수를 쓰더라도 침착하게 공격을 성공시키면 승리한다고 판단한 갸무라가 부상의 여파로 휘청이는 세르나르룡의 빈틈을 노리는 순간, 벗어던졌던 슈트를 어느새 다시 모아온 세르나르룡은 슈트의 자폭 기능[51]으로 순간 갸무라의 자세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결국 자신의 모든 힘과 마력(기)를 쏟아낸 회심의 연타로 갸무라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온전히 못한 상태에서 짜낸 공격으로 해저 밑바닥을 갈라버리는 파괴력은 덤. 이걸로 더 강해졌다는 갸무라의 마지막 말에 '그것 참 고맙다'며 대답하고 세르나르룡 역시 쓰러진다.
이걸로 너는..... 더 강해진거군.....
세르나르룡의 승리를 인정하며 갸무라가 한 말

둘 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상황에서 갸무라가 먼저 정신을 차리며 일어나고, 그와 거의 동시에 시련을 이겨낸 조립중독과 도롱이 돌아온다. 세르나르룡을 죽였냐는 조립중독의 질문에 갸무라는 자신이 패했으며, 쓰러진 자신의 숨통을 끊지않은 세르나르룡과 일행들을 더이상 쫒지않겠다고 선언하며 사라진다.[52] 이후 조립중독, 도롱과 합류해 지상으로 올라가 몇주간의 치료[53]를 받고 마지막 보석인 백경석이 있는 '아슬로프스' 대륙으로 떠날 준비를 한다.

3기 후일담에서 나온 바로는 켈로스크에게 기의 운용을 가르친 것으로 추정되는 아퀴엔 더 리헬이 플레지나와 세르나르룡에게 대놓고 적대심을 드러낸 것으로 볼때, 4기에는 그와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근데 이제 골드따리가 어쩔 수 있는 상대가 아닌 거 같은데

3.4. 4기 백색 광채의 다이아

파일:4기세르나르룡.jpg
심해의 포세이돈에서의 전투에서 입은 상처를 모두 회복하고 다음 대륙으로 갈 채비를 한다. 하지만 조립중독이 데스로크를 찾는데에 전념하느라 출발이 늦어지고, 여관에서 뒹굴거리는 도롱을 보고 언제 가냐며 재촉한다.

4. 어록

난 성인남자보다 몇백배 강하니깐 괜찮아.
성인남성의 수십배의 힘을 지녔다는 상급 마물 스큄 블로드의 공격을 맨몸으로 막아내며
비밀이 해머 안에 있다면.... 그 해머를 부숴버리면 되겠군!!!!
와콘의 망치의 원리를 알아낸 후 한 말
다음 단계든 뭐든 상관없어! 때려부숴버리면 그만!!!
자신보다 고차원의 기의 운용을 선보이는 켈로스크와 싸우며
아직..... 일어설 수 있으니까!!!
치명상을 입은채로 일어선 모습을 본 갸무라가 '어째서 일어나는가' 묻자.
나는 더 강해지고 싶어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한 말. 작중 시점에서까지 아직 그 목표를 이어나가고 있다.

5. 능력 및 강함

?!!?! 뭐... 뭐야 이 녀석! 딱히 기를 잘 다룬다거나 움직임이 좋다거나 하는게 아니야.... 그냥 무지막지 세잖아!!!
-같은 기 운용으로 맞붙었던 켈로스크
내가 너희들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나는 느끼고 있었지.... 네 '힘'을...!!
-셰온스 일당의 최고 전력 갸무라
보통의 판가란시아 사람들이 마력을 마법석 발동에 사용하는 것과 달리 직접 마력을 변환한 '기'를 몸에 두르고 싸우는 무투파이며 그런 능력을 바탕으로 무기조차 다루지 않아도 앵간한 중급 마물의 무리는 물론 거대한 상급 마물, 셰온스 일당의 간부, 그것도 일당 중에서 개인무력으로써는 최고라고 여겨지는 자까지 맞서싸워서 이기는 굉장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3기 시점까지는 실질적인 주인공 일행의 최고 전력. [54][55]

셰온스 일당의 실버이자 같은 기 운용 무투파인 '켈로스크'를 힘으로는 완전히 압도해버리는 것으로 보아 기로 인한 신체 강화가 없어도 몸의 단련 수준이 세계관 평균에서 아득히 높은 듯.[56] 수십명의 무장한 해적이나 테프란 족의 숲을 침략한 중급 마물 우름바 족의 무리를 단독으로 박살내고 쫓아내버리기도 하며, 통상 인간의 몇 배는 거대한 우름바 족장을 기술인 '유격'으로 날려버리기까지하는데, 그 힘은 날아가는 우름바 족장이 숲의 나무를 모조리 부숴버리며 날아갈 정도. 셰온스 일당에서 '개인의 힘'으로는 가장 강력한 무투파 갸무라와 1대1로 싸워 승리했다.

고대의 석상의 시련을 혼자서 해결하는 것도 그렇고 자신을 공격해오는 적들의 능력을 빠르게 분석하는 것으로 보아 관찰력이나 판단력도 수준급이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 가장 빛나는 것은 죽음의 문턱에서도 꺾이지 않는 정신력과 의지. 강적을 만나면 혼비백산 도망갈 궁리를 하는 도롱이나 전투 자체를 기피하는 플러스약국은 물론, 본인보다 확실히 강한 적을 상대할때 이길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자 절망하고 마는 조립중독[57]에 비해서도 월등하게 멘탈이 좋다. 세계관 최흉의 암살자가 본인을 죽이겠다고 선언했고, 실제로 한 차례 쓰러져 죽기 직전의 상태인데도 그대로 포기해 기절하거나 살아보려고 죽은 척하는게 아니라 일어나서 싸우려드는 투지를 보인다. 3기까지 행적을 봤을때 일행 중 가장 왕도적인 소년 만화 주인공의 역할이다.

4기에서 스탯표가 공개되었는데, 왕 직속 기사단장이자 왕국 최강의 기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엘윔리스보다도 종합 스탯이 더 높다! 엘윔리스보다 더 낮은 스탯은 마력 단 하나 뿐이며 그마저도 A+과 S로 그리 큰 차이도 아니다. 그리고 나머지 스탯은 전부 엘윔리스와 똑같거나 더 높다. 총합 스탯의 합은 갸무라를 제외하면 웬만한 엘리멘탈급을 상대로도 판정승을 거둘 수 있을 정도이다.
[58]

5.1. 기술

딱히 기술이랍시고 기술명까지 붙은 것은 '유격' 시리즈 밖에 없긴하다.
그 외에는 전부 자기 자신이 가진 힘을 개방하는 기 개방과 기 완전 개방시리즈.
  • 유격(流擊)
파일:유격.png}}} || ||
파일:유격2.png
||
상대의 몸에 나선형의 문양을 새긴 후 그 부위를 타격하는 기술. 맞은 상대는 타격 궤도 그대로 회전하면서 멀리 날아간다.
  • 초류격(超流擊)
파일:초류격.png}}} ||
유격(流擊)의 강화버전. 이 기술로 켈로스크를 한방에 리타이어시켰다. 범위가 거리 하나를 뒤덮을 정도의 파괴력이며 건물까지 날려버린다.
[1] 아버지 스스로 더 넓은 세상을 보고오겠다며 모험을 떠났는데, 세르나르룡 본인이 그런 사실을 대외에 밝히지 않은건지 갑작스러운 행방불명으로 알려져있다. 아들에게도 안부를 편지등으로 전하지 않는 것 같지만 세르나르룡은 본인보다 강한 아버지가 어디서 객사할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있고 딱히 걱정하는 눈치도 아니다.[2] 일행 중 나사가 가장 풀려있는 (...) 도롱은 말할 것도 없고, 조립중독도 입가에 소스를 묻히거나 하는 등 다소 서투른데에 반해 세르나르룡은 여유롭게 식기를 다루어 스테이크를 깔끔하게 먹었고, (다른 일행들이 출신지 등의 이유로 미성년자임을 감안해도) 유일하게 와인까지 곁들인 파인 다이닝 식사를 했다. 플러스약국도 가난한 평민 출신이라는 설정에 따라 랍스터를 보고 어떻게 먹어야할지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니 딱히 익숙하지 않았던 듯.[3] 다만 이후에 이름을 부를때마다 이름이 달라지는 걸 보니 애초에 이름을 급조했거나, 저것조차 진짜 이름이 아닐수도 있다. 딱히 쓸모없는 기능이지만 젓가락질이 가능하다고...[4] 세르나르룡, 조립중독, 도롱의 앞글자 이니셜을 따서 지었다.[5] Secret Justice Destiny의 약자라고 한다.[6] 조립중독은 리더인 풍월과 맞붙었으며 도롱은 란데스와 맞붙었다.[7] 머리 위에 얹은 마물의 가죽을 이용해 싸우며 일격에 바위를 산산조각내는 파괴력을 지녔다.[8] 해당 에피소드는 게임 역전재판의 패러디로 진행되느라 조립중독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가끔 얼타는 조립중독을 정신차리게 해주는 것이 역할의 전부, 장난으로 세르나르룡을 범인으로 지목할 수도 있는데, 그때 조립중독은 진짜로 목숨의 위협을 느낀다.(...)[9] 훔치려고 잡입하긴 했지만, 이미 없었다고[10] 공간이동 마법을 부리는 아이템으로, 주인공 일행을 이것을 사용해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했다.[11] 원래라면 가동에 필요한 마력의 양이 적혀있어야 했으나, 왕가 소유의 4 보석의 이름이 출력되었다.[12] 테프란족이 우름바족보다 월등히 약한 탓에 덩치 큰 마물인 우름바족에게도 잘 들만큼 강한 맹독을 썼다고 한다.[13] 약도를 반대로 들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14] 도롱은 일생을 지하에서 보낸 탓인지 배멀미에 대한 내성이 없어서 움직일 수 없었고, 덴은 스큄 블로드의 약점을 알고 있었지만 특기인 작살 공격이 스큄 블로드에게 통하지 않아 전력외인 상황, 스큄 블로드의 약점인 '열에 닿으면 부드러워지는 성질'에 대해서 파악한 조립중독이 광선 무기인 자신의 검으로 약점을 공략하면서 승리했다. 만약 주 능력이 불이었던 도롱이 정상 컨디션이었다면 훨씬 쉽게 이겼을지도 모른다.[15] 바로 직전에 '브론즈'급 상대로도 고전했던 두 명이 일당의 최고 전력인 엘리멘탈을 일대일로 상대한다는 것은 자살에 가까운 일이었기에 조립중독도 세르나르룡의 돌아온다는 말에 속으로는 '버틸수라도 있을까?'라며 불안해하였다.[16] 구의 시련과 기둥의 시련. 방 안에서 날아오는 쇠구슬과 낭떠러지로 밀어내려는 기둥을 통과하는 시련이다.[17] 천칭의 시련과 태양의 시련. 기본적으로 수수깨끼가 제공되는 시련인데, 작중에서 실패자들이 살아돌아갔다는 묘사가 없다는 것으로 봤을때 잘못된 해답을 내놓으면 갇혀서 죽어버리는 모양.[18] 1기의 재판 에피소드 처럼 추리게임 형식의 게임 에피소드로 진행되는데, 역시 비중은 전과 같이 별로 없다.[19] 기를 사용하는 건 플레지나 가문뿐이라고 알려져있으며 그것으로 매우 유명하다고 한다. 가주인 아버지의 행방에 대해서도 가볍게 언급하는데, 유명한 가문치고도 뜬소문만 돌 뿐인 것보면 플레지나 가문이 원래 대외적인 활동에 관심이 없거나, 가주인 아버지나 아들이나 가문에 관한 일에도 꽤나 무신경한 듯.[20] 현상수배범인 리샤카와 켈로스크는 형편없는 위장을 했는데, 도롱은 당연하지만 못 알아보고(...) 파이를 사랑하는 친구라며 우정을 싹틔웠다. 그나마도 애꿎은 슬라임을 셰온스 일당이라고 착각하고 공격하기까지... 문제는 리샤카도 못 알아본 것은 마찬가지라(...) 둘이 동시에 슬라임을 공격했고, 슬라임이 공격을 피하며 엇갈린 서로의 공격에 변장이 망가지며 그제서야 서로를 적으로 인식한다.[21] 크루즈선에서 기 사용자는 플레지나 가문뿐이라는 소리를 들었던지라 '너같은 동생 없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자. 본인이 연상이라며 화를 내는 켈로스크가 일품. 아니 ^v^ 얼굴에서 나이를 어떻게 알아. 기를 어디서 배웠냐며 물었지만 켈로스크는 답해주지 않았다.[22] 사실 켈로스크는 지면에 숨어든 상태에서도 인간이 내는 소리와 자명종 소리정도는 구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세르나르룡의 트릭에 빠져들지 않을 줄 알았으나..[23] 본명으로 대회를 했을 때 동명이인이 피해를 보거나, 우승자가 보복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닉네임은 필수라고 한다.[24] 플러스약국은 참가하지 않았다.[25] 양학에 열중한 나머지 1경기 통과 조건인 황금의 손잡이는 안중에도 없이 다 패고 다녀서 문제..[26] 처음부터 갖고 있는채로 시작했던 도롱도 잘 피해다녔는지 갖고있었다.[27] 발로 차서 날려버렸다.[28] 상급 마물인 톰페르는 사람의 마력과 마력을 담는 그릇(= 신체의 강함)을 읽어낼 수 있는데, 톰페르가 잠깐 본 것만으로도 이번 대회에서 세르나르룡의 신체적 강함에는 다른 참가자들이 비교 대상조차 되지않았다. 마법 능력없는 냉병기와 맨몸으로만 싸우는 투기대회에서는 사실상 최강인 셈. 따라서 톰페르는 콜로세움 우승자 베팅에서도 세르나르룡에게 베팅했다고 말한다.[29] 전년도 준우승자의 실력이 어디가진 않는지 움직임을 놓치자마자 급하게 뒤를 방어하는 감각을 선보였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그대로 장외패, 일격에 기절해서 단말마조차 못 질렀으며, 자랑하던 방패는 형체도 못 알아볼정도로 조각이 나버렸다. 충격을 줄이는 마법이 걸려있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즉사했을지도 모를 노릇[30] 그 와중에 맛맛시티의 맛링이 투기장 베팅에 참여한 장면이 그려지는데, 밥값까지 아껴가며 긁어모은 전재산을 뇌명의 검사 베팅에 꼴아박고선, 예선을 못봐 '지주의권제'가 세르나르룡인지 모르고 비웃으며 불쌍하다고 하지만 이후에 등장한 세르나르룡의 익숙한 겉모습을 보자마자 절규하며 뇌명의 검사가 개발리는 장면을 보고 쓸쓸하게 퇴장한다. 아아.. 원작자님..[31] 조립중독을 죽이겠다고 선언하고, 도롱을 마법석을 이용한 트릭으로 부전패시켰으며 온전한 체력으로 조립중독을 죽이겠다며 재차 위협한 무혈의 기사의 동료, 예선전부터 강자로 찍힌 소수 중 한명[32] 평소엔 강한 것에 자부심이 있다고 해도 적을 대놓고 도발할 정도로 교만한 성격은 아니였는데, 조립중독을 죽이겠다며 살벌하게 나왔던 무혈의 기사와 그 동료들인만큼 실력차이로 완전히 짓밟아버릴 심산이었던 모양[33] 여지껏 살해협박을 해온 무혈의 기사는 사실 데로우 성지의 기사이며, 셰온스 일당의 엘리멘탈을 쓰러뜨린 조립중독에게 호승심이 불타올라서 과격하게 대했던 것이었다. 자신과 침묵의 기사는 패배했지만 아직 자신보다 무시무시할 정도로 강한 첨각의 기사 '샤스'를 이기기 전까진 조립중독을 인정할 수 없다며, 준결승전에서 그에게 승리하라는 말을 들은 참이었다.[34] 속도와 각종 닌자도구로 파워형 상대들을 이기고 올라온 테크니션으로 보인다. 갑옷 사이로 공격하거나 끈끈이를 뿌리는 등 힘에 의존하는 타입의 카운터에 익숙한 장면을 보여주어서 세르나르룡 상대로 어떤 싸움을 할지 기대하게 만들었으나..[35] 검은가면의 전투 스타일을 전혀 몰라서 불안해하고 있었다. 여차하면 세르나르룡이 결승에서 어떻게 해준다며 결론을 짓긴 했지만.[36] 굉명검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고 침묵의 기사에게 패배하며 탈락, 역시 위장 참가하며 주무기가 아닌 무장으로 싸웠기때문에 콜로세움이 아닌 제실력이었더라면 침묵의 기사는 살해당했을 것이다.[37] 무혈의 기사로 참가한 아이로젠이 조립중독과 온전한 체력을 두고 싸우겠다는 이유로 도롱에게 마법석을 지니게하는 꼼수를 썼기에 도롱은 경기를 제대로 치루기도 전에 감금 당해있었다.[38] 참가자 닉네임은 피리술사로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빅 풋이라는 참가자에게 패배한채로 떨어졌다. 하지만 아마 목표물에게 접근하기 위한 위장 참가였기 때문에 제 실력이었으면 빅 풋은 끔살당했을 듯.[39] 조립중독의 빔 무기들도 마법석을 이용한 무기이므로 피해가 가지 않게 범위를 세르나르룡이 있는 층 한정으로 조정하였다.[40] 호우스의 콜로세움 참가명이 피리술사였음을 보면 이미 작중에서 떡밥이 나왔었다.[41] 엄밀히 말하면 조립중독과 도롱은 변절한 플러스약국의 합류로 3:2 상황이었다. 전투에 직접 참여하진 않았지만 이미 패배해 죽기 직전인 둘을 플러스 약국의 비장의 한 수인 '버서커 레이지'의 버프로 재결투를 할 수 있었기 때문.[42] 갸무라는 테프란족 얘기를 듣자 조금 당황했지만, 도발에는 침묵했다.[43] 방어한 갸무라의 평가로 기를 손에만 둘렀던 펀치보다 몇 배는 강하다고 한다.[44] 녹화된 영상 속 조립중독이 슈트 버튼마다의 기능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일단 눌러보라고 해놓고 그 뒤에 기능이 시간제임을 설명해버리는 바람에 영상 속 조립중독에게 화를 내는 만담이 포인트.[45] 이 상황에서는 완전개방의 전개를 해제한 순간 공격당하면 절명당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본인도 생각한다.[46] 원래라면 스며든지 몇초만에 몸이 마비되는 맹독이지만 세르나르룡은 신경독에 내성 훈련을 어릴적부터 받아와서, 5분정도 해당 부위가 전투 불능이 되는 수준의 증상으로 견뎌낼 수 있었다. 하지만 전력을 다한 육탄전에느 이것으로도 충분한 위기가 된다.[47] 뒤이어 바로 엘레넨의 시점에서 회상이 이어지는데, 갸무라의 본명은 엘레닉이며 종족을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테프란족의 족장으로 이미 내정되어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세르나르룡 아직 약속을 기억한다면 자신의 형 엘레닉을 순수했던 그 시절로 돌려달라는 기도를 한다.[48] 갸무라는 테프란족 전사들이 쩔쩔매는 마물을 손쉽게 해치우며 숲 생활에서의 따분함을 느끼고있었고, 세르나르룡은 아버지의 대련중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해 아버지에게 더 강해지는 방법을 알려달라며 어리광을 부리는 장면이 회상으로 지나간다.[49] 그 뒤 세르나르룡은 아버지의 '더 강한 상대를 마주한다.'라는 말을 듣고 '아버지는 매일 상대하고 있다'며 대답하지만 아버지에게는 '이 말의 뜻을 먼저 알아내는게 숙제'라는 대답을 듣고 어리둥절했던 날을 떠올리고. 갸무라는 결국 숲 속에서 지내는 것은 더 강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떠나던 날을 회상한다.[50] 갸무라는 자신보다 강한 자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셰온스와 빛의 검사 그리고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수수깨끼의 누군가의 실루엣을 떠올린다.[51] 처음에는 왜 이딴 기능을 버튼까지 만들어서 설치하냐고 화를 내는 개그성 장면이었지만..[52] 이후 갸무라는 잠깐동안 고향인 테프란의 숲에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강함을 추구하기로 다짐하며 테프란의 가면마저 두고서 잠적한다. 범죄자 신분이었던만큼 당당히 살진 못하더라도 다시 삶의 이유를 찾아나선 것.[53] 보통 사람이면 수개월은 걸릴 부상이 통상의 절반만에 침대에서 다리꼬고 멀쩡하게 운동할만큼 회복되었다. 그러면서 갑갑하다고 팔자좋은 소리까지 한다. 의사나 일행들이나 사람이 아니라는 것에 서로 납득할 지경.[54] 작가 조립중독의 Q&A에서 밝혀진 바로는 주인공 일행들 간 전투가 벌어지면 최종 승자는 조립중독이라고 했지만 실질적인 전투력은 세르나르룡이 우세이며 조립중독이 승리할 수 있는 이유는 '세르나르룡을 대비하거나 대응할 수 있는 발명품'의 힘을 전부 활용한다는 전제를 들었다. 작중 등장한 '빔 터보'같은 발명품을 사용하면 세르나르룡과 비슷한 스펙의 전투력을 갖게되지만 발동시간이 짧고, 신체에 부담이 되며, 발동시간이 다 지나면 손가락 하나 못 움직일 정도로 무력해지는 부작용이 있다. 말 그대로 한 번 싸우면 이길'수'는 있는 수준의 차이인 듯.[55] 발명품을 총 동원하지 않았을 때의 전투력의 격차는 1기R에서 조립중독과 도롱이 같이 덤벼도 상대도 안되는 모습이나, 3기 후반부 갸무라의 독침이 날아오는 걸 눈치도 못챈 조립중독에 비해 큰 기별도 없이 잡아내는 것으로 보아 하늘과 땅차이 인듯한 묘사로 보인다.[56] 본인 말마따나 성인 남성의 수백배는 강하다고 말을 하는데 그게 빈말은 아닌 것 같다.[57] 조립중독은 오로지 센스로만 적을 판단하는 세르나르룡과 다르게 적의 기술과 특징, 주변 환경까지 전부 계산 범주에 넣고 싸우는 이과 브레인형 주인공이다. 본인의 계산 속에서 불리하거나 이길 수 없는 상황이 오면 걱정하거나 마음이 꺾이기도 한다. 가장 단적으로 보인게 고대의 대석상에서 언덱스와의 1차전.[58] 심지어 주인공인 조립중독이 빔터보를 사용하지 않은 스탯을 기준으로 삼는 것을 보면, 기 완전 개방까지 이루어지는 세르나르룡의 물리적 스탯(힘, 속도 등)은 스탯 패러미터를 뚫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실제로 갸무라에게 밀리던 힘이 '기 완전개방 100%'에서는 상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