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21:30:50

성동구 음주운전 벤츠 사건



1. 개요2. 상세3. 재판

1. 개요

2021년 5월 24일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를 몰던 30대 여성이 60대 인부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사건.

2. 상세

2021년 5월 24일 오전 2시경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던 30대 여성 A씨(권씨, 30)는 지하철 2호선 방호벽 교체공사를 하던 60대 인부 B씨(60)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는 숨졌고, A씨의 차량은 B씨를 친 후 크레인 지지대도 들이받아 차량 내부에 화재가 발생하여 출동한 소방당국이 12분만에 진화에 성공하였고, 차량은 완전 전소되었다. 한편 A씨는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8%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4일 특정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3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20년 4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과가 있었다.

3. 재판

2021년 11월 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7단독[1]에서는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2022년 5월 13일 서울동부지방법원 제3형사부[2]에서는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였다.
[1] 박소연 부장판사[2] 김춘호 부장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