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00:07:53

성가(성공회)

성공회 성가에서 넘어옴
'''성가'''
현행 성가 2015
사용지역 성공회 한국관구 및 국외 한인교회
변천사
이전 현행 현행
성가 1990 성가 2015 사용 중
파일:네이버 스마트스토어.webp[1]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성가듣기]

[clearfix]
1. 개요2. 현행(2015) 성가
2.1. 내용
2.1.1. 서문
2.2. 앵글리칸 찬트

1. 개요

성공회의 성가.

2. 현행(2015) 성가



2015년 성가가 전면 개정되면서 타 교파의 성가나 찬송가, 복음성가가 다량 유입되었다. 2015년 개정된 '성가 2015'에는 성공회 전통 성가 외에도, 개신교의 이른바 '통일 찬송가'에 수록된 곡들도 다수 들어있으며, CCM도 일부 들어있다. 오르간으로 듣는 아주 먼 옛날 천주교와 정교회의 성가들도 역시 다수 수록되어 있다. 또한 국내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성가, 찬송가 가운데, 한국인이 작곡한 성가가 가장 많이 수록되어 있는 성가이다.

2.1. 내용

《전체구성》
1. 서문
2. 성가의 전문
3. 대한성공회 <성가 2015> 일러두기
4. 차례
5. 전례성가(1장 ~ 94장)
6. 일반성가(101장 ~ 662장)
7. 색인목차
7-1. 성서정과에 따른 권장성가색인
7-2. 주제별 권장성가색인
7-3. 성서출전색인
7-4.가사관련색인
7-5. 곡조관련색인
7-6. 제목 (원문가사, 가사제목) 색인
7-7. 곡명색인
7-8. 계명창 숫자색인
7-9. 성가대조표
7-10. 가사 첫 줄 색인

2.1.1. 서문

“할렐루야, 야훼께 새 노래를 불러라.”(시편 149:1)

교회의 역사는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인간의 응답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변화하는 세상에서 영원한 복음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한편으로는 교회의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나타났고, 다른 한편으로는 새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는 과정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무엇이며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라는 물음 앞에서 교회는 선교와 예배 그리고 신앙생활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표현 양식의 부단한 변화를 통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모든 변화와 더불어 성가는 가장 역동적인 방식으로 신자들의 삶과 동행하여 왔습니다. 새 시대는 새로운 성가를 요구해왔고, 때로는 성가가 새로운 시대를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성공회는 전례적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형성되는 신앙의 방식을 받아들여 지상의 모든 백성들이 하느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하여 다양성 속에 일치를 추구하는 성공회의 신앙적 태도를 성가집에도 반영하여 이웃 교회와 함께 하느님 앞에 하나 된 백성으로 찬양을 드리려 합니다.

우리 대한성공회는 1890년 이 땅에서 선교를 시작한 이래 몇 차례 성가를 개편한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까지 사용해온 <성가 1990>은 감동 깊은 가사와 격조 높은 음악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성가집도 시대의 요청과 예언자적 사명에 따라 새롭게 거듭나고자 합니다.

성가를 개편하는 작업은 성서와 신학에 대한 기본적 이해, 음악과 문학에 관련된 전문적 능력과 실무적 치밀함이 요구됩니다. 무엇보다 긴 시간 동안의 헌신을 요구하는 일이어서 엄두를 내기 힘든데, 다행히 우리 교회에는 하느님으로부터 은총을 허락받은 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성가집의 발간을 위해 성가개편의 방향을 이끌어준 대한성공회 전례위원회, 발간을 맡은 출판부 그리고 특별히 약 4년 동안의 작업을 실질적으로 감당해준 성가개편위원회의 모든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성가 2015> 를 펴내면서, 부디 이 성가집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진리와 사랑을 깨달아 충만한 기쁨으로 주님의 영광을 찬양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wiki style="text-align:right"
2015년 부활절}}}

{{{#!wiki style="text-align:right"
대한성공회 전국의회 의장주교 김 근 상}}}

2.2. 앵글리칸 찬트



16세기 종교개혁에 대한 잉글랜드 국교회의 노력은 교회 음악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새로운 성가들을 받아들이는 한편, 시편을 부르기 더 쉬운 음악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시편을 부르는 데에 사용한 그레고리오 성가는 가사를 전달하는 데에는 효과적이었지만, 회중이 함께 부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앵글리칸 찬트(anglican chant)는 단순한 멜로디와 4성부 화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편은 히브리 문학의 특징으로 2개의 문장이 병행법(parallelism)에 의해 대구를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앵글리칸 찬트는 이런 구조의 가사를 표현하기에 적합하게 발전되었다.

익숙한 멜로디에 성서 구절을 실어 부르는 것이 말씀을 묵상하는 데에 얼마나 좋은지는, 신앙생활을 오래 해본 기독교인이라면 익히 알 것이다. 성공회에서는 단순하면서 익숙한 앵글리칸 찬트에 시편 말씀을 붙여 매 감사성찬례마다 부르고 있다. 또한 주보에 적힌 가사를 읽으며 찬양하게 되니, 성서 말씀으로 이루어진 가사 전달이 더욱 완벽해진다. 성공회 신자들에게 앵글리칸 찬트는 매우 훌륭한 말씀 묵상의 도구가 되고 있는 것.[3]

현재 한국 성공회는 주일 감사성찬례에 사용하는 시편과 성무일과 송가를 앵글리칸 찬트를 사용해서 부르고 있으니, 앵글리칸 찬트의 형식이 궁금하다면 가까운 성공회 성당의 감사성찬례에 들러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r165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r165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 구입처(성공회 출판사)[성가듣기] [3] 복음성가를 비롯한 개신교의 성가들이 최근 들어 가사의 전달보다는 화려한 곡조나 유행하는 리듬을 좇는 데에 더 치중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비판이 있다. 성공회의 앵글리칸 찬트를 통해, 현대 개신교 성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