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薛鏞
(? ~ 737)당나라의 인물. 당창공주의 남편이다.
설수(薛銹)라고도 부른다.
부마도위로 양회가 이영이 이요, 이거를 만나면 항상 어머니가 직위를 잃었다고 원망섞인 말을 한 것을 알고 그 허물을 엿보고 있다가 736년에 그들을 고발했지만 무혜비의 만류로 인해 이 때는 화를 내긴 했어도 죽이지는 않았다.
그런데 737년에 양회로부터 이영, 이요, 이거와 함께 수상한 음모를 꾸민다고 무고를 받았으며, 당현종이 재상들을 소집해 그 대책을 의논했고 이림보가 폐하의 집안일이라 신 등이 마땅히 참여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했고 이에 당현종은 이영, 이요, 이거 등을 폐위해 서인으로 삼으면서 설용을 양주로 유배시킨다고 선포했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설용은 양주로 유배되었다가 남전에서 살해당했다.